세레스(아야시노 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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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セレス'''
와타세 유우 원작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아야시노 세레스》의 또 한 사람의 주인공. 메인 주인공인 아야는 그녀의 환생이다. 작품 이름 속의 세레스는 당연하게도 그녀의 이름이다.[1]
사람이 아니라, 선녀[2] . 그에 걸맞게 초능력을 사용한다. 묘사나 취급을 보면 작중 최강의 선녀. 이름인 세레스는 왜행성인 세레스와 로마 신화의 지모신 케레스로부터 기원한 듯.
성우는 이와오 준코(日), 문선희(韓).
선녀와 나무꾼 설화 속의 바로 그 선녀.
거대그룹인 미카게 가문의 딸들은 16세가 되면, 필히 본가에서 모든 친척들이 보는 앞에서 무엇인가의 손 미이라를 보는 모종의 의식을 치루게 되며 그중 그 손에 반응하게 되면 소녀를 바로 그 자리에서 바로 죽여 왔다. 주인공인 아야 또한 16살 생일에 그녀의 미이라에 반응하게 되면서 작품이 시작되었다.[3]
후에 아오기리 스즈미에 따르면 '선녀와 나무꾼' 설화 속 선녀의 아이들이 대대로 자손을 이어내려온 것이 바로 지금의 미카게 일족이며 즉, 그녀는 '''미카게 일족의 어머니'''이다. 미카게 가는, 지금에 이르러서는 인간과 거의 다름없게 되었으나, 간혹 여성 중에서는 그녀의 힘을 타고나는 경우가 있다.[4] 다만, 과거에 힘을 나타낸 소녀가 집안을 몰살시키려고 하자 일족은 그 아이를 죽였고, 그 이후부터 힘을 각성한 소녀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죽임을 당해왔다.[5]
이후 아야의 아버지가 아야로 인해 죽었다는 걸 안 어머니가 그녀를 죽이려고 하자[6] 아야의 감정이 동요하여 완전히 부활하게 된다.[7]
한편 미카게 일가 사람은 물론 아키를 보자 "숙적"으로 부르며 큰 적개심을 내보였는데, 그것은 아키가 바로 그 미카게의 시조의 환생이기 때문이었다. 세레스 말에 의하면 하늘에서 내려왔을 때 시조가 날개옷을 훔쳤고,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그녀를 억지로 아내로 삼고 검열삭제했다는 것이며 아키에게 생긴 상처는 그 때 세레스가 남자에게 입힌 것이다 할아버지 말에 따르면 미카게 가에선 '''선조는 선녀에 의해 갈갈이 찢어죽였다''' 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실제로도 그랬다. (후술하는 '''과거''' 문단 참고.)
그녀의 최종 목표는 '''과거 시조에게 빼앗긴 날개옷을 되찾아 천계로 돌아가는 것과, 미카게 일족을 몰살시키는 것'''이며 특히 자신을, 죄없는 소녀들을 죽여 온 일족에 대한 증오가 매우 깊다.그녀 말에 의하면 남자에게는 증오를 품었더라도 아이들은 사랑스러웠기 때문에 그들의 번영을 위해주었건만[9] 돌아온 것은 서로를 죽이는 참극과 자신의 혈통에 집착해 근친혼까지 일삼는 추한 모습이라 크게 실망해서 그들을 없어려고 했다.
그리고 5권에서는 그녀가 그토록 증오하던 시조, '''미카기'''마저 완전 각성한다 첫 각성시 아야 남매의 조부를 끔살시키고 세레스에 대한 소유욕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그야말로 얀데레의 절정.고대인이라 그런지 마초적인 성품과 생존 욕구가 매우 많이 남아있으며 특히나 세레스에 대한 독점욕과 소유욕, 질투심은 상상을 초월한다.
아야가 날개옷을 되찾아주는 것을 조건으로, 미카게 가문을 멸망시키지 말라는 협상을 해와 이 즈음부터 본격적인 날개옷 찾기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선녀옷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과 미카게 가에 대한 증오로 날카로운 모습이었으나 각지에서 선녀의 후손들과 조우하면서 조금씩 누그러지기 시작했고 후에 남자의 배신으로 괴로워 하는 선녀의 후손들에게 남녀 관계에 영원히 하나란 있을 수 없다,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는 충고를 해주는 등 본래의 다정한 성격으로 돌아간다.[10]
선녀의 능력은 염동력, 발화(發火), 음파(노래), 구현화[11] 등 다양한 것이 등장했는데, 세레스의 능력은 '''생각한 것을 현실에서도 일어나게 하는 것'''. 일종의 현실 조작이다. 하늘을 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사람 하나를 순식간에 먼지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그녀가 작중의 선녀들 중에서도 최강의 힘[12] 을 보여주는 것은 살해될 때마다 그녀 자신과 소녀들이 느낀 절망, 슬픔, 원한 등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선녀의 힘은 독특한 특유의 문양으로 나타나는데, 이 문양을 그려넣는 것만으로 힘을 쓸 수 있으며, 선녀의 세포에도 이 문양이 나타나고, 선녀가 힘을 발휘할 때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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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선녀와 날개옷, 토야의 정체를 둘러싼 미스터리들이 풀려간다.
날개옷의 정체에 대해서는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 필요하다는 세레스의 언급 외에는 딱히 별다른 게 없다가 10권에서 일부가 드러났다. 700년 전에 날개옷을 잘못 걸쳤다가 괴물이 되어 지하에 갇혀버린 탄고 지방의 한 여인의 케이스가 나온 것. 세레스에 의하면, 이미 날개옷이 망가져버렸기 때문에 탄고의 선녀도 단념하고 지상에 남은 것인데, 그걸 여인이 잘못 사용하는 바람에 그런 꼴이 된 것이라고 한다. 이 괴물은 세레스가 무사히 잠들 수 있게 도와주었다.
날개옷은 제대로 남아있는 것이 없고, 카가미도 찾는 데에 난항을 겪었다가 포메라니아에서 흙덩어리 형태의 것이 발견되었고, 이에 반응하는 힘('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힘')을 가진 선녀로 레귤러 캐릭터이자 선녀의 후손인 쿠루마 치도리가 지목되어 카가미측에 끌려오게 되었다. 토야와 유우히 등이 치도리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결국 토야와 치도리는 사망하고 만다.(단행본 12권) 토야는 이후 살아있음이 판명되지만, 치도리는 정말 '''사망'''했다. 레귤러진의 죽음은 작중 이것이 처음. 종반부에 각성의 부작용으로 수명을 다해가던 츠카사 쥬로가 연구소에 갇힌 아야를 위해 목숨을 바쳐 능력을 쓴 것이 두 번째.
카가미는 세계 각지의 전설 속 선녀들이 백조, 인어, 물고기 등등 온갖 생물로 변했고, 탄고의 괴물의 예를 비추어 날개옷의 정체를 '''유전자 조합을 바꾸고 세포 변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추측했다.[13] 선녀라는 종족에 대해서는, '''인간과는 다른 진화 루트를 가지고 있는 생물'''이거나, '''외계에서 온 생물'''로 여겼다.
세레스에 의해 밝혀진 날개옷의 진짜 명칭은 '''마나'''. 그리고 선녀라는 종은 여자밖에 없기 때문에 인간과 같은 번식이 불가능하고 자손을 이어나가기에, 즉 종의 보존에 매우 불리하다고 한다. 대신에 마나라고 하는 것이 발달하여 유전자 변화 능력 및 초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마나가 선녀를 낳았는가 선녀가 마나를 낳았는가는 세레스 자신도 모르겠다고. 이 마나가 우수한 남성을 찾아내면 그와 결합하여 자손을 이어나가는 것이 선녀의 번식 방법이다. 마나는 선녀와 떨어지면 단순한 고체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씨". 아름다운 선녀의 모습은 우수한 남성과 맺어지기 위한(그로 인해 우수한 자손을 남기기 위한) ''' "미끼"'''라고 한다.[14] 대신 이런 남자들에게는 선녀의 힘을 나눠주는 식으로 보상(?)해온 듯. 하지만, 이런 '선녀'들의 후손은 현대에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세레스의 후손인 미카게 가문이 그중 제일 번성했지만, 힘의 발현은 거의 없고. 더불어 마나가 그들에게는 너무 큰 부분이기 때문에, 선녀는 마나 없이는 살 수 없다. 며칠만에 죽을 수도 있고, 길어봤자 10년도 버틸 수 없다.(선녀의 모습을 취했을 경우)[15] 점점 쇠약해져 간다고. 세레스 또한 마지막권에서는 하늘조차 날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진다. 마나 또한 선녀와 떨어져 오랜 시간이 지나면 결국 썩어버리게 된다. 그나마도 인간은 다룰 수 없다.
세레스가 초반부에 언급한, '억지로 그의 아내가 되었다' 등의 말은 다 '''거짓말'''이었다. 미카기를 남편으로 선택한 것은 그녀 자신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마나'였다. 미카기가 선녀의 힘을 가지고 있던 것도 예전에 세레스에게 받았기 때문. 세레스가 마나를 "날개옷"이라 말해온 것도 인간들에게 보편적인 말을 사용해 그들에게 맞춰준 것 뿐이었고.
5000년 전, 세레스의 회상 속 미카기는 누구보다도 다정한 남자였다. 이전까지 남자를 번식의 대상[16] 으로만 삼아 아이도 몇 명 낳았던 세레스도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사랑을 느꼈고, 서로 아이도 낳아서 잘 키웠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그러다가 둘이서 놀러갔을 때에 습격한 타 부족으로부터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것을 미카기가 속상해하자 세레스가 힘을 나누어주었고,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미카기가 힘에 미쳐가기 시작한 것. 더불어 세레스에 대한 독점욕과 소유욕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심지어는 그녀가 생명이라며 귀히 여기는 마나를 감추어버리기에 이른다. 이 때가 세레스가 정확히 아이를 '''셋''' 낳았을 때이다.
변해버린 미카기로부터 과거의 모습도 미래의 희망도 찾지 못한, 세레스는 아이들과 함께 그를 떠나고자 했다. 그러나 미카기가 이를 모를 리 없었다. 세레스와 미카기의 첫째 아이가 미카기 앞을 가로막으며 마나를 돌려달라고 애원하자, '''미카기는 아이를 죽여버렸다'''.[17] 결국, 분노와 절망에 휩싸인 세레스는 눈물을 흘리면서 힘을 발동, '''미카기를 갈갈이 찢어발겼다'''.(만화책보다 애니메이션에서 더 자세히 묘사된다) 자손을 귀히 여기는 선녀로서의 특성 뿐만 아니라 그를 사랑한 부인으로서 어머니로서도 참기 힘들었을 법 하다. 미카기의 환생체인 아키의 몸에 이따금 발현되는 상처는 이 때의 흔적.
이후 세레스는 남은 두 아이를 데리고 마나를 찾아 각지를 떠돌았으나 결국 찾지 못한채 수명을 다하고 만다. 그녀가 죽었던 장소가 바로 1권에 나오는 본가의 소나무 밑. 더불어 이 때 아이들을 남겨놓는 것에 큰 걱정을 하고 있었다.
쥬로의 공격으로 무너져버린 카가미의 연구소는 무너지고, 세레스는 일단 카가미와 함께 하기로 한다. 이 때, 미카기가 끈질기게도 살아남아 카가미가 보관 중이던 '복원한 마나'를 손에 넣기에 이른다. 이 때, 아키의 모습에서 벗어나 미카기 본인의 모습을 취한다. 한편, 세레스 쪽은 치도리 구출 때 사망한 것으로 보이던 토야가 돌아온다. 그리고 그의 정체가 드러난다. '''토야가 바로 세레스의 마나였다.''' 미카기에 의해 바다에 버려진 마나가 그녀에게 돌아가기 위해 바다의 미생물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에 걸쳐 생물의 진화과정을 밟아[18] 5천년동안 복제를 계속해 마침내 인간의 형상을 닮은 숙주를 만들어냈다. 그것이 바로 토야였다. 토야가 보여준 다소 독특한 능력(몸에서 단도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나 재생 능력 등)이 바로 마나였기 때문. 오버 테크놀로지도 이런 오버 테크놀로지가 없다. 마나는 그녀에게로 돌아가겠다는 바람을 이루어낸 것이다. 5000년 만에. 마나에서 태어난 '토야'는 세레스의 환생 '아야'와 함께함으로서 끝까지 '그녀'를 지키게 되었다.
토야로부터 마나를 넘겨받은 세레스는 마침내 완전한 선녀로 각성한다. 미카기는 최후의 발악을 해보지만, 불완전한 마나를 취한 결과 몸이 망가져버리고, 마나의 힘으로 다시 나타난 아키의 방해로 세레스/아야에 의해 사망한다. 아키 또한 이 때 함께 생을 마감했다.
세레스와 미카기 또한 생의 끝에 담담하게 화해를 하며 같이 소멸하게 된다.
이후, 배가 부른 아야가 꿈 속에서 그녀와 죽은 선녀들, 아키의 모습을 본 것으로 마지막에 다시 한번 등장한다. 애니판에서는 장면이 짤리고, 꿈을 꾸었다는 아야의 대사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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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セレス'''
와타세 유우 원작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아야시노 세레스》의 또 한 사람의 주인공. 메인 주인공인 아야는 그녀의 환생이다. 작품 이름 속의 세레스는 당연하게도 그녀의 이름이다.[1]
사람이 아니라, 선녀[2] . 그에 걸맞게 초능력을 사용한다. 묘사나 취급을 보면 작중 최강의 선녀. 이름인 세레스는 왜행성인 세레스와 로마 신화의 지모신 케레스로부터 기원한 듯.
성우는 이와오 준코(日), 문선희(韓).
1. 소개
선녀와 나무꾼 설화 속의 바로 그 선녀.
거대그룹인 미카게 가문의 딸들은 16세가 되면, 필히 본가에서 모든 친척들이 보는 앞에서 무엇인가의 손 미이라를 보는 모종의 의식을 치루게 되며 그중 그 손에 반응하게 되면 소녀를 바로 그 자리에서 바로 죽여 왔다. 주인공인 아야 또한 16살 생일에 그녀의 미이라에 반응하게 되면서 작품이 시작되었다.[3]
후에 아오기리 스즈미에 따르면 '선녀와 나무꾼' 설화 속 선녀의 아이들이 대대로 자손을 이어내려온 것이 바로 지금의 미카게 일족이며 즉, 그녀는 '''미카게 일족의 어머니'''이다. 미카게 가는, 지금에 이르러서는 인간과 거의 다름없게 되었으나, 간혹 여성 중에서는 그녀의 힘을 타고나는 경우가 있다.[4] 다만, 과거에 힘을 나타낸 소녀가 집안을 몰살시키려고 하자 일족은 그 아이를 죽였고, 그 이후부터 힘을 각성한 소녀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죽임을 당해왔다.[5]
이후 아야의 아버지가 아야로 인해 죽었다는 걸 안 어머니가 그녀를 죽이려고 하자[6] 아야의 감정이 동요하여 완전히 부활하게 된다.[7]
한편 미카게 일가 사람은 물론 아키를 보자 "숙적"으로 부르며 큰 적개심을 내보였는데, 그것은 아키가 바로 그 미카게의 시조의 환생이기 때문이었다. 세레스 말에 의하면 하늘에서 내려왔을 때 시조가 날개옷을 훔쳤고,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그녀를 억지로 아내로 삼고 검열삭제했다는 것이며 아키에게 생긴 상처는 그 때 세레스가 남자에게 입힌 것이다 할아버지 말에 따르면 미카게 가에선 '''선조는 선녀에 의해 갈갈이 찢어죽였다''' 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실제로도 그랬다. (후술하는 '''과거''' 문단 참고.)
그녀의 바람대로 그녀는 자신의 자손들의 몸으로 환생했으나, 16세[8] 가 되기 전에는 제대로 발현할 수 없고, 이를 눈치챈 일족이 그녀를 처리해 온 것이다. 아야에게 각성한 이후, 하나의 몸에 두 개의 인격이 공존하는 식으로 살아가게 되었다.나는 다시 태어난다. 다시 태어나 원한을 풀기 위해. 내 피를 이은 자. 미카게 가에 태어나는 여자아이의... 내 육체 조건에 가장 가까운 소녀 안에!
그녀의 최종 목표는 '''과거 시조에게 빼앗긴 날개옷을 되찾아 천계로 돌아가는 것과, 미카게 일족을 몰살시키는 것'''이며 특히 자신을, 죄없는 소녀들을 죽여 온 일족에 대한 증오가 매우 깊다.그녀 말에 의하면 남자에게는 증오를 품었더라도 아이들은 사랑스러웠기 때문에 그들의 번영을 위해주었건만[9] 돌아온 것은 서로를 죽이는 참극과 자신의 혈통에 집착해 근친혼까지 일삼는 추한 모습이라 크게 실망해서 그들을 없어려고 했다.
그리고 5권에서는 그녀가 그토록 증오하던 시조, '''미카기'''마저 완전 각성한다 첫 각성시 아야 남매의 조부를 끔살시키고 세레스에 대한 소유욕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그야말로 얀데레의 절정.고대인이라 그런지 마초적인 성품과 생존 욕구가 매우 많이 남아있으며 특히나 세레스에 대한 독점욕과 소유욕, 질투심은 상상을 초월한다.
아야가 날개옷을 되찾아주는 것을 조건으로, 미카게 가문을 멸망시키지 말라는 협상을 해와 이 즈음부터 본격적인 날개옷 찾기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선녀옷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과 미카게 가에 대한 증오로 날카로운 모습이었으나 각지에서 선녀의 후손들과 조우하면서 조금씩 누그러지기 시작했고 후에 남자의 배신으로 괴로워 하는 선녀의 후손들에게 남녀 관계에 영원히 하나란 있을 수 없다,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는 충고를 해주는 등 본래의 다정한 성격으로 돌아간다.[10]
2. 능력
선녀의 능력은 염동력, 발화(發火), 음파(노래), 구현화[11] 등 다양한 것이 등장했는데, 세레스의 능력은 '''생각한 것을 현실에서도 일어나게 하는 것'''. 일종의 현실 조작이다. 하늘을 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사람 하나를 순식간에 먼지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그녀가 작중의 선녀들 중에서도 최강의 힘[12] 을 보여주는 것은 살해될 때마다 그녀 자신과 소녀들이 느낀 절망, 슬픔, 원한 등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선녀의 힘은 독특한 특유의 문양으로 나타나는데, 이 문양을 그려넣는 것만으로 힘을 쓸 수 있으며, 선녀의 세포에도 이 문양이 나타나고, 선녀가 힘을 발휘할 때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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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반부 행적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선녀와 날개옷, 토야의 정체를 둘러싼 미스터리들이 풀려간다.
3.1. 선녀와 날개옷의 정체
날개옷의 정체에 대해서는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 필요하다는 세레스의 언급 외에는 딱히 별다른 게 없다가 10권에서 일부가 드러났다. 700년 전에 날개옷을 잘못 걸쳤다가 괴물이 되어 지하에 갇혀버린 탄고 지방의 한 여인의 케이스가 나온 것. 세레스에 의하면, 이미 날개옷이 망가져버렸기 때문에 탄고의 선녀도 단념하고 지상에 남은 것인데, 그걸 여인이 잘못 사용하는 바람에 그런 꼴이 된 것이라고 한다. 이 괴물은 세레스가 무사히 잠들 수 있게 도와주었다.
날개옷은 제대로 남아있는 것이 없고, 카가미도 찾는 데에 난항을 겪었다가 포메라니아에서 흙덩어리 형태의 것이 발견되었고, 이에 반응하는 힘('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힘')을 가진 선녀로 레귤러 캐릭터이자 선녀의 후손인 쿠루마 치도리가 지목되어 카가미측에 끌려오게 되었다. 토야와 유우히 등이 치도리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결국 토야와 치도리는 사망하고 만다.(단행본 12권) 토야는 이후 살아있음이 판명되지만, 치도리는 정말 '''사망'''했다. 레귤러진의 죽음은 작중 이것이 처음. 종반부에 각성의 부작용으로 수명을 다해가던 츠카사 쥬로가 연구소에 갇힌 아야를 위해 목숨을 바쳐 능력을 쓴 것이 두 번째.
카가미는 세계 각지의 전설 속 선녀들이 백조, 인어, 물고기 등등 온갖 생물로 변했고, 탄고의 괴물의 예를 비추어 날개옷의 정체를 '''유전자 조합을 바꾸고 세포 변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추측했다.[13] 선녀라는 종족에 대해서는, '''인간과는 다른 진화 루트를 가지고 있는 생물'''이거나, '''외계에서 온 생물'''로 여겼다.
세레스에 의해 밝혀진 날개옷의 진짜 명칭은 '''마나'''. 그리고 선녀라는 종은 여자밖에 없기 때문에 인간과 같은 번식이 불가능하고 자손을 이어나가기에, 즉 종의 보존에 매우 불리하다고 한다. 대신에 마나라고 하는 것이 발달하여 유전자 변화 능력 및 초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마나가 선녀를 낳았는가 선녀가 마나를 낳았는가는 세레스 자신도 모르겠다고. 이 마나가 우수한 남성을 찾아내면 그와 결합하여 자손을 이어나가는 것이 선녀의 번식 방법이다. 마나는 선녀와 떨어지면 단순한 고체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씨". 아름다운 선녀의 모습은 우수한 남성과 맺어지기 위한(그로 인해 우수한 자손을 남기기 위한) ''' "미끼"'''라고 한다.[14] 대신 이런 남자들에게는 선녀의 힘을 나눠주는 식으로 보상(?)해온 듯. 하지만, 이런 '선녀'들의 후손은 현대에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세레스의 후손인 미카게 가문이 그중 제일 번성했지만, 힘의 발현은 거의 없고. 더불어 마나가 그들에게는 너무 큰 부분이기 때문에, 선녀는 마나 없이는 살 수 없다. 며칠만에 죽을 수도 있고, 길어봤자 10년도 버틸 수 없다.(선녀의 모습을 취했을 경우)[15] 점점 쇠약해져 간다고. 세레스 또한 마지막권에서는 하늘조차 날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진다. 마나 또한 선녀와 떨어져 오랜 시간이 지나면 결국 썩어버리게 된다. 그나마도 인간은 다룰 수 없다.
3.2. 세레스와 미카기의 과거
세레스가 초반부에 언급한, '억지로 그의 아내가 되었다' 등의 말은 다 '''거짓말'''이었다. 미카기를 남편으로 선택한 것은 그녀 자신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마나'였다. 미카기가 선녀의 힘을 가지고 있던 것도 예전에 세레스에게 받았기 때문. 세레스가 마나를 "날개옷"이라 말해온 것도 인간들에게 보편적인 말을 사용해 그들에게 맞춰준 것 뿐이었고.
5000년 전, 세레스의 회상 속 미카기는 누구보다도 다정한 남자였다. 이전까지 남자를 번식의 대상[16] 으로만 삼아 아이도 몇 명 낳았던 세레스도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사랑을 느꼈고, 서로 아이도 낳아서 잘 키웠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그러다가 둘이서 놀러갔을 때에 습격한 타 부족으로부터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것을 미카기가 속상해하자 세레스가 힘을 나누어주었고,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미카기가 힘에 미쳐가기 시작한 것. 더불어 세레스에 대한 독점욕과 소유욕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심지어는 그녀가 생명이라며 귀히 여기는 마나를 감추어버리기에 이른다. 이 때가 세레스가 정확히 아이를 '''셋''' 낳았을 때이다.
변해버린 미카기로부터 과거의 모습도 미래의 희망도 찾지 못한, 세레스는 아이들과 함께 그를 떠나고자 했다. 그러나 미카기가 이를 모를 리 없었다. 세레스와 미카기의 첫째 아이가 미카기 앞을 가로막으며 마나를 돌려달라고 애원하자, '''미카기는 아이를 죽여버렸다'''.[17] 결국, 분노와 절망에 휩싸인 세레스는 눈물을 흘리면서 힘을 발동, '''미카기를 갈갈이 찢어발겼다'''.(만화책보다 애니메이션에서 더 자세히 묘사된다) 자손을 귀히 여기는 선녀로서의 특성 뿐만 아니라 그를 사랑한 부인으로서 어머니로서도 참기 힘들었을 법 하다. 미카기의 환생체인 아키의 몸에 이따금 발현되는 상처는 이 때의 흔적.
이후 세레스는 남은 두 아이를 데리고 마나를 찾아 각지를 떠돌았으나 결국 찾지 못한채 수명을 다하고 만다. 그녀가 죽었던 장소가 바로 1권에 나오는 본가의 소나무 밑. 더불어 이 때 아이들을 남겨놓는 것에 큰 걱정을 하고 있었다.
바람대로 그녀는 아이들 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언제부터 일족이 각성한 소녀를 처단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녀의 아들/딸은 아닌 듯. 어머니를 몰라볼 리는 없으니까.결국 마나는 찾지 못한 채 나는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아이들을... 남겨두고.
나는 원했다….
그것은 마지막 힘.
'아이들에게 행복을'
그리고 언젠가 다시 아이들에게로.
3.3. 최후
쥬로의 공격으로 무너져버린 카가미의 연구소는 무너지고, 세레스는 일단 카가미와 함께 하기로 한다. 이 때, 미카기가 끈질기게도 살아남아 카가미가 보관 중이던 '복원한 마나'를 손에 넣기에 이른다. 이 때, 아키의 모습에서 벗어나 미카기 본인의 모습을 취한다. 한편, 세레스 쪽은 치도리 구출 때 사망한 것으로 보이던 토야가 돌아온다. 그리고 그의 정체가 드러난다. '''토야가 바로 세레스의 마나였다.''' 미카기에 의해 바다에 버려진 마나가 그녀에게 돌아가기 위해 바다의 미생물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에 걸쳐 생물의 진화과정을 밟아[18] 5천년동안 복제를 계속해 마침내 인간의 형상을 닮은 숙주를 만들어냈다. 그것이 바로 토야였다. 토야가 보여준 다소 독특한 능력(몸에서 단도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나 재생 능력 등)이 바로 마나였기 때문. 오버 테크놀로지도 이런 오버 테크놀로지가 없다. 마나는 그녀에게로 돌아가겠다는 바람을 이루어낸 것이다. 5000년 만에. 마나에서 태어난 '토야'는 세레스의 환생 '아야'와 함께함으로서 끝까지 '그녀'를 지키게 되었다.
토야로부터 마나를 넘겨받은 세레스는 마침내 완전한 선녀로 각성한다. 미카기는 최후의 발악을 해보지만, 불완전한 마나를 취한 결과 몸이 망가져버리고, 마나의 힘으로 다시 나타난 아키의 방해로 세레스/아야에 의해 사망한다. 아키 또한 이 때 함께 생을 마감했다.
세레스와 미카기 또한 생의 끝에 담담하게 화해를 하며 같이 소멸하게 된다.
이후, 배가 부른 아야가 꿈 속에서 그녀와 죽은 선녀들, 아키의 모습을 본 것으로 마지막에 다시 한번 등장한다. 애니판에서는 장면이 짤리고, 꿈을 꾸었다는 아야의 대사만 나온다.
[1] '''아야'''시노 세레스의 '아야'는 주인공인 미카게 아야를 의미한다. 한국 정발판은 '천녀전설 아야'로 개명되는 바람에 세레스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다. 반면에 한국 애니메이션판은 '선녀전설 세레스'가 되어 아야가 빠지게 되었다.[2] 일본판에는 '''천녀(天女)'''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3] 한편 아야의 쌍둥이 오빠인 미카게 아키 또한 아야가 각성할 때 온 몸에 베인 상체가 생겨났는데. 집안의 최고어른인 할아버지는 선녀의 힘과는 달리, 아키의 힘을 집안을 위한 것이라 평하고 있다.(후술하는 과거사를 알고 보면, 그야말로 헛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4] 8권에서 처음 등장한 사하라 미오리(어머니가 미카게 가 사람.가문의 근친혼을 피해 사하라 가에 시집을 갔으나 이후, 아야의 의식에 참석했다가 아야의 폭주에 휘말려 사망했다 일족의 장인 할아버지가 아버지인 것을 보면, 아무래도 아야 아버지의 남매로 추측)가 이런 케이스이며 선조인 선녀의 힘을 이어받은지라 겉모습은 세레스와 똑같다.[5] 그러나 정작 미카게 가문은 이렇게 터부시되는 천녀인데도 천녀의 힘으로 부를 유지하겠다는 헛된 욕심에 눈이 멀어 근친혼을 반복해 왔다.실제 아야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6촌 사촌지간이다[6] 사실은 아버지가 '''아야를 구하려다''' 죽었다는데 카가미가 '''아야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거짓말로 이간질했다.[7] 세레스 말에 의하면 자신과 아야는 본래 동일 인물이며 지금의 아야는 주변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 또 다른 자아라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세레스로 각성하면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 얼굴, 머리색, 눈동자색 등 거의 모든 것이 변화한다.[8] 굳이 16세인 이유는 '최초로 환생하여 각성한 나이가 아닐까'하는 언급이 단행본 7권 해설 코너에 나온다.참고로 아야 이전의 각성은 다이쇼 시대라고 한다.[9] 자손을 위해 남긴 것은 아무래도 그녀의 본래 육체(미이라)인 듯하며 일족의 비밀장소에 아직도 그 일부가 남아있는데, 꽤 많은 부분이 소실되어 있었다 아키/아야의 조부에 따르면, 선녀의 영혼은 일족을 죽이려 했지만 육체는 일족을 지켜왔으며 본인이 죽은 후에도 모유를 생성해 아기들을 살렸다고 한다.[10] 실제로 세레스는 미카게 관련자가 아니면 모두에게 다정한 행동을 보여주는 기본적으로 상냥한 성품이며 작가 코멘트에 따르면 "자애심 가득한 상냥한 여성이었다"고 한다.오죽하면 유우히가 세레스를 보고 그 왈가닥 같은 아야와 같은 인물이라니 말도 안된다고 현실부정할 정도였다.[11] 엑스트라인 마야의 능력. 생각이 물질화되는 것이라고. 마야의 경우는, 스트레스가 흰 개의 형상으로 나타났다. 타르포이트(タルポイト)라는 말로도 되어있는데, 그 의미는 알 수 없다[12] 선녀로 각성한 카가미측 연구소의 C게노머 전원의 힘이 담긴 봉인장치도 부수어버릴 정도.[13] 선녀의 모습으로의 변신도, 초능력도 이것에 의해서 가능하며, 선녀의 체내에도 같은 것이 있다고.[14] 이 생물들이 새, 물고기 등 자유자재로 변형한 것을 보면, 인간이 등장하기 전에는 저런 동물의 모습으로 번식을 해온 것도 추측이 가능하다.[15] 카가미의 연구소에 있던 C게노머들은 '바깥은 더럽다'며 무너지는 연구소에서 능력으로 폭발을 일으켜 자살한다. 살고자 했어도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던 것. 그리고 세레스의 미이라에서 연구해낸 각성용 약에 문제가 있는지,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쥬로도 후에 부작용이 나타났다.[16] 소설과 환상게임 현무개전에 실린 외전에서 이런 전 남편 중 하나가 아이 중 하나는 전쟁으로 죽고 자신도 나이가 들어 병에 걸리자 그녀를 찾아 미카기네 부족이 사는 땅까지 배를 타고 오기도 했다[17] 원작 기준으로 의도하고 죽이려든건 아니고 아이를 밀쳐내는데 아이는 그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죽어버렸나? 내(미카기) 자식이라도 널(세레스) 빼앗을 순 없다'며 아무 표정 변화 없이 말한다. 이쯤 되면 얀데레도 아니고 그냥 정신병.[18] 일러스트 상에는 달팽이, 공룡, 새, 유인원 등 다양한 것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나가 생물의 유전정보를 기억하고 있다는 듯한 언급이 있다. 애초에 선녀와 결합해 유전자와 세포 변이를 촉진하는 존재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