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게 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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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수저 Silver Spoon의 등장인물. 하치켄과 같은 반, 같은 부이다. 젖소와 말을 사육하는 농가의 딸로 가업을 잇기 위해 에조노에 입학했다. 말을 좋아해서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어하지만 가업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하치켄과의 첫 대면[4] 에서는 흡사 세기말 패자와도 같은 위용을 뽐냈다.[5]
2. 성격, 내력
모난 구석없이 명랑하고 성실한 성격이며 주변에 걱정 끼치는 것을 꺼려하는 성향이 강하다. 어릴 때부터 말과 함께 자라서 승마에 매우 능숙하지만 의외로 공부는 잘 못한다. 보통도 아니고 그냥 못한다. 에조노에 입학 수 있었던 것도 농가 자녀에 대한 입학 추천 덕분이다. 집안 식구들도 학력(學力)에 관해서는 면전에서 그녀를 바보 취급한다.
지방 농가 출신인 탓에 중학교 시절까진 지역 사투리를 썼지만, 그게 의식이 되어서 고등학교 올라와서부터는 억양과 사투리를 억제하고 다녔다. 다만 무의식적으로 가끔 쓰기도 한다.[6][7]
2.1. 본가
집은 목축업 집안. 주로 취급하는 것은 젖소. 말은 할아버지의 취미 수준이라고.
3. 인간 관계
이름으로 부르는 사이다. 같은 중학교 출신에다 집도 가까워[8] 친밀한 사이. 초기에 하치켄이 그것을 약간 질투하기도 했다.
초반부터 하치켄에게 마술부에 들기를 권하는 등 친근하게 대했고 점점 친해져 이미 연애감정이 확실해지기 전부터 하치켄을 걱정하고 위해주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미카게 목장의 유일한 외동딸로 가업을 이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말에 관련된 자기의 꿈을 표현하지 못하고 인간관계에서도 적당한 선을 그어서 깊게 친해지는 성격이 아니었는데 하치켄 유고와의 만남으로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마술부 부장을 맡길때도 전 부장이었던 선배가 "예전에 너라면 부장을 맡기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할 정도. 여담으로 이야기 초기에는 그녀의 인간관계에 대한 선의 의미대로 살짝 미소짓는 표정 외엔 별다른 표정변화가 없었는데 하치켄과의 만남, 특히 하치켄을 제대로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표정이 굉장히 다양해지고 속마음도 자주 나오게 된다. 이야기 초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하치켄 급의 개그얼굴 셋트는 덤(...)
미카게 목장의 유일한 외동딸로 가업을 이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말에 관련된 자기의 꿈을 표현하지 못하고 인간관계에서도 적당한 선을 그어서 깊게 친해지는 성격이 아니었는데 하치켄 유고와의 만남으로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마술부 부장을 맡길때도 전 부장이었던 선배가 "예전에 너라면 부장을 맡기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할 정도. 여담으로 이야기 초기에는 그녀의 인간관계에 대한 선의 의미대로 살짝 미소짓는 표정 외엔 별다른 표정변화가 없었는데 하치켄과의 만남, 특히 하치켄을 제대로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표정이 굉장히 다양해지고 속마음도 자주 나오게 된다. 이야기 초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하치켄 급의 개그얼굴 셋트는 덤(...)
4. 용모
상당한 미인이다. 하치켄 유고는 아키와 첫 통성명 이후, 다시 만날 때는 이미 그녀에게 호감을 갖은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내 호감을 가진 건 밝고 예쁜 용모 때문이기도 하다. 신장과 체중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작중에서 보이는 체형은 매우 호리호리하며 늘씬하다. 아키가 글래머임을 강조하는 장면이 제법 있다.
5. 둔감
'''매우 심각한''' 둔감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하치켄이 눈에 띌 정도로 대시를 하는데 본인은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곤 했다. 이후에는 여러가지 반응으로 보아 미카게 역시 하치켄에게 호감을 갖게된 티가 나지만 정작 본인은 전혀 자각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오에조 농고 축제 중 하치켄이 축제가 끝나면 단둘이 놀러가자고 했는데 별 스스럼 없이 오케이했지만 이것은 데이트가 아닌 그냥 친한 친구끼리 놀러가는 걸로 인식, 하치켄이 쏜다니까 그저 그걸 기뻐했다. 그 날 밤 기숙사에서 여학생들에게 데이트 신청의 의미를 알았고 이때부턴 하치켄을 의식하기 시작하며 자신의 마음도 자각하기 시작한다. 이때를 기하여 같은 기숙사방을 사용하는 친구 및 기타 여학생들은 아주 죽어라고 아키를 둔탱이, 잔인한 여자, 바보 등등 온갖 말로 갈구기 시작했다. 사카에와 요시노가 단연 선봉장.
발렌타인 데이 때도 하치켄이 2월이라고 말하면서 초콜릿이 먹고 싶다고 하니까 수제로 만들 생각은 하지만 그것이 밸런타인 데이 용 초콜릿임을 생각도 안하고 3학년 선배인 토요니시에게 오오에조 농고에 카카오는 안 키우냐고 질문을 날리는 바람에 토요니시는 하치켄에게 "지금 시기에 초콜릿이면 '그거' 맞지?"라고 물으면서 하치켄을 확인 사살. 그리고 토요니시는 아예 달력에서 밸런타인 데이를 가리키면서 미카게에게 초콜릿의 의미를 알려준다. 미카게는 그제서야 찢어져라 비명을 질렀다. 다만 그렇다고 발전이 있냐면 그건 아닌지라 하치켄이 초콜릿 답례로 먹고싶은 걸 쏜다니까 아니나 다를까 귀신같이 경마장 돼지고기 덮밥을 골랐고 돌아와서 기숙사 친구들에게 또 타박을 들어야 했다.[10]
6. 작중 행적
입학 초기 송아지를 쫓아간 하치켄을 데리러오면서 위엄있게 첫 등장. 하치켄과 만나게된다. (물론 같은 반이 된 상태였기에 면식은 있었겠지만 제대로 통성명한건 이때다.)
하치켄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미카게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였지만 그녀는 하치켄을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같은 부 소속이 되었고 하치켄이 미카게 집에서 한달동안 숙식을 같이 하는등(알바)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호감이 쌓였는지 하치켄이 다른 여자와 얽히거나 하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엄청나게 당황한다. 토키와의 오해로 하치켄과 요시노가 '''속도위반'''을 한 사이라는 소문이 돌았을 때 칠판을 지우다가 그대로 칠판 지우개를 떨어뜨렸고[12] 하치켄의 베이컨을 사러 식품과의 여학생[13] 이 와서 고백하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었을 때 젓가락의 크로켓을 떨어뜨렸다. 자기도 모를 뿐이지 이건...100%다. 물론 주위에선 애저녁부터 하치켄과 미카게를 커플로 인식하고 있다. 아키네 집에서도 가문 사람들(부친 제외)은 하치켄의 성실함(+비농가 차남이란 조건)[14] 을 눈여겨보고 데릴사위 후보로 꼽고 있다. 여담으로 3권에서 할아버지가 몰고 다니던 작은 트럭을 몰고 다니기도 하는듯
축제 전날 하치켄에게서 데이트 신청을 받고 별 생각없이 웃으면서 흔쾌히 승낙했으나[15] 그날 밤 친구들로부터 그 의미를 듣고 그날 밤 내내 신경쓰여서 잠을 설치고 하치켄이 언급되기만 하면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정작 하치켄이 과로로 쓰러져서 함께 축제를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이후로 하치켄과 공부도 함께 하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사실 고백만 안했다 뿐이지 서로의 마음은 뻔히 아는 듯한 모습이다. 그러나 근본이 연애 관계로는 둔감하고 어딘가 핀트가 어긋난 아가씨라 초콜렛이 먹고 싶다는 하치켄의 말을 듣고 카카오를 재배 할 수 없을까 고민한다거나,[16] 발렌타인데이 초콜렛을 하치켄이 바빠 보이니 다음날 주겠다고 한다느니,[17] 화이트데이 선물로 경마장에서 돼지덮밥을 먹거나 해서, 주변 친구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하치켄의 표현으로는 대나무 칼로 참수[18] 당하는 기분이라고(...).
일단 하치켄에게 품은 호감 자체는 확실하지만, 농장을 물려받아야하는 데다 모셔야 하는 증조할머니에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있는 자신이 상대에게는 부담이라고 생각해서 남녀관계를 생각하는 일 자체를 억누르고 있었다. 남들은 하치켄이 우량주라고 아우성이지만 그런 이해타산으로 상대를 평가하는 것도 꺼려하고....
이후 코마바 이치로와의 묘한 관계가 강조되며 승마부 선배의 "다정하고 솔직하지만 타인에게 한 발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성격"이란 평가가 덧붙여지면서 은근히 수수께끼가 많은 캐릭터로 인식되고 있는 중이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하치켄이 가진 고민의 씨앗 중 하나인 여자아이.
69화부터 하치켄이 미카게의 공부를 도와주기로 되어서[19][20] 그녀의 성적을 확인했는데... 하치켄 왈, "토키와보단 백배 나아~~!!"[21] 그래도 하치켄과의 공부가 빛을 발했는지 성적이 올라 이대로 계속 오르면 목표로 하는 대학에 추천입학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그런데 공부하는 방식도 '''말'''과 관련된 것이다. 수학은 마술경기 점수 계산법, 역사는 기병과 전투. 적어도 역사는 철도가 등장할 근대 이전까지 커버가 가능해졌다. 모범적이고 정석적인 공부방법이긴 한데.(...)
74화에서 하치켄의 어머니와 만나게되는데 이때 당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승마부원들은 하치켄이 미카케를 부모님께 소개했다고 오해한다. 하치켄의 아버지와도 만나 "좀 더 하치켄을 믿어주세요"라고 말해 예비 며느리 낙점...일까 싶었는데 눈이 마주치고 엄청나게 쫄았다. 하치켄의 아버지가 가고난 뒤 힘이 풀려 주저앉아서는 '''인생 최대의 공포였다'''고 토로했다. [22]
93화에서 담임선생님에게 이 추세로 성적이 오른다면 추천서를 써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하치켄 등의 권유+ 사쿠라기 선생님의 조언[23] 으로 마술부 부장으로 임명된다.
99화에서 신입부원[24] 이 유고와 아키를 보면서 '''"두 분은 아무리봐도 서로 좋아하는 게 확실한데 왜 사귀는 건 아니라고 하는거죠?"'''라는 돌직구를 받아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서 이어지는 추가타로 '"하치켄 선배가 먼저 손대면 안된다고 했지 미카게 선배가 손대는건 상관없지 않나요"'에서 둘다 격침(..) 그리고서 말을 타고 사카에에게 달려드는 미카게가 깨알같이 나온다
3학년이 되어 참가한 마술 경기에서도 활약, 오오에조를 결승까지 이끌었다. 본인은 까다로운 말이 좋다고 하는데, 이걸 '플러그와 콘센트'를 예로 들어 설명하려다 실패했는데, 다르게 보면 퍼즐의 아귀를 맞추는 듯한 비유에 가까웠다. 어쨌든 단체전에서 팀을 하드캐리, 오오에조는 전국대회 진출에 성공하였다.[25]
그리고 마침내 면접날, 미카게는 잔뜩 긴장한데다 예상문제[26] 는 나오지도 않은 탓에 "동물을 좋아한다는 게 '''사람을 싫어하기 때문에''' 동물한테 도망치는 건 아니냐"는 면접관의 역공에 메테오를 맞았다. 그러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반사적으로 대답하고 하치켄을 떠올리며 "남들에게 미움받을까봐 거리를 두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고교 생활동안 진심으로 행동하면 이해해준다는 사실을 배웠다"며 당당히 선언. 면접을 무사히 마쳤다.
그리고 누구라도 떨리지 않을 수 없는 발표일. 하치켄이 스트레스성 위염이 도져(당연히 미카게 때문에...) 기숙사에서 혼자 골골대고 있을 때... 하치켄에게 전화한 미카게는 '''"나.. 이제 여기서 공부할 수 있어!!"''' 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어딘지 알 수도 없는 깊은 산골마을에서 돌머리로 소문나 가업이라는 안정된 미래를 버리고 오직 ''''말''''이라는 자신의 비전을 이루고자 험난한 사회를 향해 감히 출사표를 던진 한 둔탱이 아가씨의 인생대역전의 순간이었다. 그리고 120화, 학교로 돌아와 하치켄과 함께 말을 타고 그와 처음 만났던 그 야생곰 출몰주의 지역(...)으로 가서 드디어 하치켄과 '''키스한다!!!!!'''
'''다만''' 그 이후로 이 커플은 파란만장한 시절을 맞는데... 공식적으로 커플이 된 후부터 주변의 태클과 잔소리가 실로 막심하다. 특히 오오카와는 (주)은수저 사장 권한으로 부사장인 하치켄을 휴일 내내 참마 공장에 알바로 보내버리는 바람에 1, 2학년에도 날려먹었던 크리스마스를 만회할 유일한 기회인 3학년 크리스마스 휴일마저 날려버리고, 심지어 회사 운영을 위해 하치켄에게 미카게가 합격한 오오에조 축산대학 수험을 치르게 해서 하치켄과 미카게의 꽃다운 3년 고교생활을 완전히 끝내버렸다. 그 탓에 이듬해 2월에 있을 발렌타인데이마저 깨질 위기에 놓이면서 두사람의 연애활동 실적은 키스 이후로 0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가 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하치켄은 속터지는 여학생들한테 합격 못하면(=미카게랑 같은 학교 못 들어가면) 죽는다고 살해협박까지 받은 상태...
그나마 하치켄이 오오에조 축대에 합격하여 미카게와 사랑의 캠퍼스 라인을 쌓는 유일한 희망이 있다는게 천만다행. 다만 이번엔 하치켄도 농고에서 살면서 내리 3년을 수능에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 하치켄은 아이카와가 경악할 정도로 몰입해서 시험 준비를 했으나, 시험 전 하루 시간을 내어 미카게와 데이트를 한 날 차에 치여 휠체어 신세를 지고도 축산대학 합격에 성공했다. 완결 직전 130화에는 서로의 호칭도 '유고 군'과 '아키'로 바뀌어 있다. 초산을 거친 소의 주가가 급상승하면서 미카게 목장에서 키우던 초임우들이 불티나게 팔려 이번 분기에서 목장이 미카게의 학비는 문제 없을 정도의 떼돈을 벌었다고 한다. 결말인데 다른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연애진도에 대해서 밝혀지지 않았다. 최종화에서 하치켄의 발언으로 보면 일단 진도는 순조롭게 나가는 듯.
최종화인 131화는 하치켄의 에피소드로 등장하지 않았다. 소년 만화에서 해피엔딩을 맞은 히로인이 최종화에 등장하지 않은 전례는 드물 듯.
7. 여담
- 단행본 사이사이의 캐릭터 소개에 의하면, 당근을 싫어하는데 할머니께서 열심히 재배하시는 물건인지라 꾹 참고 먹는다고 한다. 착하다(...).
- 앞서 말한 대로 말을 굉장히 좋아해서, 말 모양의 에마를 봉납하는 신사 얘기를 듣고는 눈이 초롱초롱 빛나는데, 이게 또 모에하다(...). 둘이 신사에 가기로 한 날, 눈치없이 따라나서던 토키와는 아키 주변 여학생들의 필살기를 연타로 처맞고 걸레가 돼서 리타이어...했는데 어째서인지 신사에 마술부 친구들이 우글우글해서 둘만의 데이트는 실패.
- 흥분하거나 당황하면 사투리를 쓰는데, 말하고 당황하는 모습이 귀엽다. 하치켄이 재미삼아서 종종 사투리를 쓰면서 놀린다. 국내 번역판에서는 살짝 서남 방언에 가깝게 나온다.
- 상술한대로 말에 관련된 일은 거의 모든것을 좋아한다. 어릴때부터 할아버지가 키워온 말들과 종종 잘 놀아서인지 말을 잘타며 말에 관련만 되면 어떤 일이건 눈을 초롱초롱하게 밝힌다. 유고의 형수인 알렉산드라의 조상이 코사크기병이었다는 것을 알고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말에 오를때는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이 된다. 이때만큼은 개그컷이 없을 정도. 또 하치켄한테 공부를 배우면서 들은 다케다 신겐 얘기 때문에 '신겐의 기마군단'의 이미지에 푹 빠졌다(...). 하치켄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것도 말 편자[27] 였으니, 이 정도면...
8. 관련 문서
[1] 清水第一中[2] 大蝦夷農高等学校)[3] 가면라이더 무비대전 더블vs디케이드에서 전파인간 태클로 등장했었다[4] 송아지를 쫓다가 길을 잃은 하치켄을 찾으러 밭가는 말 '블랙킹 호'를 타고 등장했다.[5] 실사 영화판에서는 첫 만남이 무척 다르다. 교사 안에서 실습용 닭들이 도망쳤는데, 그 중 한 마리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버렸다. 그 닭을 잡으려고 했던 하치켄 앞에서 아키가 닭을 잡아서 나오면서 처음으로 만났다. 그런데 그 후 대사가 무척 우스운데, 아키와 하치켄이 닭을 보고 하는 말이 '''엄청 맛있어 보여(아키)''' '''굉장하네(하치켄)'''[6] 41화에서 확인 가능[7] 무의식적으로 쓰는 것을 하치켄이 듣고 놀리자 얼굴을 붉히는걸 봐선 부끄러운 것 같다.[8] 가깝다는 게 휴대전화 전파가 닿지 않는 산길을 뚫고 8km.[9] 은수저 TVA 2기 1화 中[10] 심지어 이때 하치켄은 대놓고 '화이트데이 선물이라 치고'라고 한번 더 물어봤는데도 굳이 덮밥만 먹고, 디저트까지 사주겠다는 권유는 살찐다고 거절했다(...).[11] TVA 1기 1화 中[12] 뿐만 아니라 수업 중에는 교과서를 거꾸로 들고 있다. 심히 당황한 듯하다.[13] 통칭 육식녀. 이케다 치도리.[14] 농가에서 가족=인력이므로, 비농가에 대를 잇지 않아도 되는 차남 사윗감은 훌륭한 추가인력. 게다가 하치켄의 아버지는 회사원. 물려받아야할 가업이 있는 것도 아니다.[15] 본인은 그냥 소꿉친구인 이치로와 평범하게 친구로써 노는 그런 의미로만 생각했다.[16] 토요니시 선배가 대놓고 달력의 날짜를 가르쳐주자 그제야 깨닫는게 본편인데, 부록만화에서는 '''훈도시의 날'''이라는 괴상망측한 날로 알고 있다.(...). 참고로 진짜로 있으며 발렌타인데이와 겹친다.[17] 그런데 의외로 시간이 없는데다 남자들 방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어서 짜낸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얼추 예상들 하다시피 상당히 로맨틱한 이벤트가 되었다.[18] 노코기리비키(鋸挽き)라고 하는, 전국시대의 처형 방식 중 하나. 사람을 목만 내놓고 파묻은 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대나무 톱으로 죄인의 목을 한 번씩 긋고 가게 해서 오랫동안 고통을 받다 죽게 만드는 방식.[19] 코마바가 꿈을 잃어버리게 된 모습을 지켜보고 하치켄의 격려를 받으면서 자신의 마음에 거짓말을 해가면서 가업을 잇는 것은 그만두기로 결심했고, 말 다루는 일을 하고 싶다고 가족 회의에서 폭탄 선언한 끝에 말과 관련된 일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대학 진학을 목표하기로 했다.[20] 코믹스 4권 33화의 표지가 하치켄과 미카게가 공부하는 장면이었는데, 이게 복선 아니었던 복선이었던 셈.[21] 참고로 작중 토키와의 지능 지수는 닭대가리 수준으로 묘사된다.[22] 참고로 하치켄의 아버지 앞에서 당당히 버틴 건 사람도 아닌 말, 마론뿐이었다가, 127화 연재분에서 토키와의 유언비어에 미카게의 아버지가 괴수대격전 직전까지 간 바 있다. 그 직후 미카게의 어머니가 제압해 괴수대격전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또한 토키와 일가는 하치켄 아버지의 무시무시한 표정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신나게 음식을 권했다. 비범하다(...).[23] 마술부 부장 경험이 축산대 추천에 도움이 된다는 것.[24] 나름 레귤러임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밝혀진 적이 없다.'''[25] 다만 전국대회에서는 탈락한다. 그 이유가 걸작인데 전국대회에선 하치켄이 초전에 거하게 코스 이탈을 저질러 감점 255점(...) 당한다. 하치켄 본인도 이 사실이 너무 부끄러웠는지 대회에 진출하지 않았다고 부정하는건 덤.[26] 말을 좋아하느냐는 질문[27] 반에이 경마장 현역 최강마 하네다 밥샙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