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 아크라이트
판타지 소설 《권왕전생》의 등장인물.
1. 소개
회귀 전에서는 레펜하르트 왈드 안타레스를 제외하고 최고의 마법사였다. 별명은 빛의 마도사로 회귀 전에 '''시리스를 죽인 놈이다!'''. 용사 파티의 일원으로 레펜하르트를 괴롭힌 끝에 최종 결전에서 레펜하르트에게 패배해 혼절했으며 테스론에게 비밀결사 은의 현자라는 존재를 알리게 해서 회귀 후에 가입하게 만든 장본인. 20대때만 해도 레펜하르트가 초월적인 업적을 세우기 전에는 동시대의 최고 마법사라는 평가를 들었으나 10서클이 워낙 넘사벽이라 반쯤 묻혀버렸고, 용사 파티까지 구성해서 레펜하르트에게 덤볐지만 결국 죽지는 않았지만 혼절했다. 레펜하르트가 평가하길 선량해보이고 잘생긴 반반한 미남인 겉모습과는 달리 음흉함과 오만함, 잔인한 성품을 가진 이중적인 면을 가진 인격파탄자. 빛의 마도사라는 칭호와는 달리 뒷구멍으로 온갖 더러운 짓거리를 자행했다고 했다고 한다.[1]
2. 능력
전생 때는 레펜하르트 다음가는 9서클 마스터 마법사이다. 그때 당시의 마력 수치는 마왕 레펜하르트 마력치의 1/2수준이였다.
12권 기준으로 7서클 후반 마법사. 마력의 수치는 필레나 레이그림보다 좀 더 높다는 점이다. 제이드는 은의 현자의 최고 수뇌부의 가문에서 태어나 금기의 지식에 지원까지 받아 빠르게 성장했다. 단지 마법 운용면에서 필레나에 비해서 좀 밀린 감이 있다.
17권에선 8 서클에 올랐음이 드러났다. 20대 중후반에 8 서클에 올랐다는 점에서 고금 최악의 사기적인 재능을 지닌 레펜하르트에 비할 수는 없지만 대단한 천재임은 분명하다.[2]
3. 행적
3.1. 시간 회귀 전
회귀 전 테스론을 은의 현자에 가입시켰을 때 어째서인지 은의 현자가 가장 중요한 비밀로 여기고 있는 이종족들의 진실의 역사에 대해 전부 말해주었다. 물론 무식함이 대륙 최강이라 불리는 짐 언브레이커블의 무인이던 테스론은 제이드의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3]
용사 파티에서는 대륙에서 유일하게 10서클에 들어선 대마법사인 레펜하르트를 상대하기 위해서 알렉스 폰 할라인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공략법을 궁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다섯명의 연계로 레펜하르트를 궁지까지 몰아넣을 수 있었던 듯.
3.2. 시간 회귀 후
8권에서 회귀 후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은의 현자의 최상위 13인 수호자 중 한명의 동생으로 나왔다. 일단 레펜하르트가 마법사로서 명성을 떨치지 않은 결과인지 최고의 재능을 가지는 마법사로 평가 받고 있다. 20대 중후반인 현재는 7서클의 마법사. 본인의 재능과 강력한 집안의 재력의 푸쉬가 합쳐져 일궈낸 결과이며 은의 현자내에서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4]
레펜하르트가 안타레스 백국을 세우고 노예 해방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하자 인간의 지배권을 위협한다고 판단한 은의 현자는 권왕 레펜하르트를 제거하기로 하고 그 암살자로 제이드를 선택했다. 제이드는 레펜하르트를 암살하기 위해서 블링크 부츠와 단절의 검이라는 고대 기물을 지급받았다.[5] 안타레스 백국이 개입한 크로방스 왕국의 영지전에 용병 비슷한 것으로 참전. 제이드는 영주에게 3만 골드를 뜯어내는 것도 모자라 그 영주의 딸과 하녀들을 희롱하며 개망나니임을 인증했다. 심지어 영주의 딸을 겁탈까지 하려고 들었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다행히도 레펜하르트가 쳐들어온 덕에 그를 막으러 제이드는 출전해야 했고 덕분에 그녀의 순결은 무사히 지켜졌다.
그리고 운명의 장난인지 전생의 숙적인 시리스 발렌시아와 조우한다. 처음에는 7서클의 마법만으로 상대했지만 시리스와의 대결에서 정령술로 인해 밀리기 시작하자 본격적으로 고대 무구들을 사용하기 시작, 접근할 때마다 블링크 부츠로 계속 회피하며 오러 유저는 방어가 불가능한 단절의 검으로 시리스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붙이고, 그걸 보고 이성을 잃은 레펜하르트는 투석기에 자기 몸을 태워서 날려버리는 황당한 방법을 사용해 제이드의 마법을 등으로 막아내며 시리스를 끌어안는 것으로 구해낸다. 그리고 바로 '''Fight!''' 제이드는 두 고대 기물의 힘으로 레펜하르트를 어느정도 밀어붙였지만 레펜하르트가 마법으로 단절의 검을 완전히 봉쇄하자 블링크 슈즈로 도망가기 바쁜 상황이 된다.[6] 그러나 제이드가 전생에서 시리스가 블링크 부츠를 쓸 때마다 광역 마법을 깔아서 방해했던 것을 떠올리고 블링크 부츠를 사용했을 때 아발란시 킥으로 주위를 싸그리 날려버리며 이동지점을 공격하자 맥없이 무너졌고 결국 레펜하르트에게 두 발을 절단 당해 블링크 부츠를 빼앗겼다.[7]
그리고 레펜하르트는 그를 바로 죽일 수도 있었지만 전생에 그를 공격했던 암살자와 아크라이트 가문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심문을 하고자 피를 쏟으며 죽어가며 의식을 잃은 그를 오러로 지혈을 했고 그 덕분에 의식을 차린 원래 그의 지위로는 불가능하지만 형인 수호자 아크라이트를 이용해 빼돌린 귀환의 깃털을 사용해 구사일생으로 도망쳤다.[8] 현재 수호자 세렐라인의 도움으로 2달째 재생 치료를 받고 있는 중. 덤으로 이때 제이드가 벌었던 3만 골드를 레펜하르트가 챙겼다. 그리고 은의 현자를 상징하는 은빛 엠블럼도 흘려버려 레펜하르트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무엇인가 정체불명의 단체가 있다고 여기고 은의 현자들에 대한 단서를 얻는 결과가 되기도 했다.
11권 때 제이드는 알렉스와 함께 세렐라인의 소개로 테스론 일행에 합류했다. 은의 현자로서의 코드네임은 현자 제스라고 한다. 그리고 겉으로는 착해보이는 모습인지라 테스론은 아마도 그의 사악한 본성을 모르고 있다.
12권에서 그저 스스로 독학한 필레나가 '''위대한 혈통에 은의 현자의 금기의 지식까지 전수받은''' 자신과 같은 7서클인 것을 증오하며 속으로 '저런 천한 년 따위가!' 라며 노골적으로 살기를 보내고 더불어 테스론이 오러 유저에 대마법사인 것을 더더욱 증오하며 자신이 대륙 최강의 마법사가 되는데 방해물들이라 생각해 나중에 제거를 하려는 생각까지 품는다.[9]
그리고 사방신의 유물이 있는 던젼에서 블링크 슈츠를 이용하면서 사이러스의 허공검을 피하며 이리저리 다니지만 감이 좋은 타시드가 허공에 주먹을 무심결에 휘둘렀는데 딱 그곳에 이동되는 바람에 타시드의 주먹에 맞고 '''한 방에''' 기절해버렸다.[10]
그리고 기절한 후 사이러스는 마무리로 제이드를 죽이려고 했지만 알렉스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났다.
이후 17권에서 다시 등장, 수없이 많은 굴욕의 세월 때문에 태만하던 모습을 버리고 필사적인 노력을 했고 결국 8서클의 벽을 뚫었다고 한다. 이후 블링크 부츠와 단절의 검, 그리고 8서클 마법을 앞세워서 시리스와 블링크 대전을 벌이고 있다.
세이어에 의해 불사의 육체가 되었기에 시리스와 대결에서 체력도 떨어지지 않아 시리스의 팔에 부상을 입히는데 성공하지만 레펜하르트의 등장에 경악한다. 그리고 레펜하르트가 AMP 쇼크 웨이브로 모든 아티팩트를 정지시키는 바람에 당황해서 정신 차리고 싸웠다면 시리스의 무력이나 마법, 정령술을 간단히 압도하겠지만[11] , 아티팩트들이 모두 정지되고 신성이 사라졌다는 정신적인 충격에 당해 마법을 제대로 발현시키지 못하고[12] 시리스에게 왼팔을 부상당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성으로 회복되지 못해 결국 오체분시당해 죽고 만다. 하지만 나중에 키린트와 함께 시체가 통째로 사라졌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이후 20권에서 세이어 템플에 침입한 레펜하르트 일행의 앞을 가로막으며 재등장하게 되었는데, 이 때는 세이어의 명령으로 네크로맨서 필레나의 손에 의해 키린트와 함께 합체된 괴물의 형상으로 키메라가 되고 말았다. 그런 상태로 오러와 마법을 난사해대고, 완전히 분쇄되어도 아카식 시스템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부활해 레펜하르트 일행을 곤란하게 만들었지만, 안타레스의 별동대의 활약으로 아카식 시스템이 파괴 당하고 필레나도 사망(?)해버리는 바람에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세이어도 소멸 당하고 은의 현자도 망한 이상 부활은 절대 없을 듯...
[1] 부모를 잡아먹고 태어난 엘린과 함께 레펜하르트의 경멸의 대상.[2] 거기다가 20대 중반에 7 서클이던 이유도 평상시 재능만 믿고 태만했다고 한다. 굴욕을 하도 당해서 그 때문에 노력하니 금방 8 서클에 도달했으니...[3] 본인도 당시 깔끔한 뇌주름이어서 이해 못하고 그냥 레펜하르트를 족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탓에 레펜하르트를 빡치게 만들어 가만히 죽어주려던 레펜하르트를 과거 회귀를 시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과거 회귀 후 레펜하르트의 두뇌를 얻은 테스론은 제이드의 말 덕분에 이종족들이 인간들과 패권을 다투었던 종족들임을 인정하고 마성에 젖은 것이 아니었다는 것도 알았다며 레펜하르트만 족치면 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레펜하르트만 족치려고 하는 모순을 보여주고 있다.[4] 은의 현자는 상상을 초월한 기물을 독점하고 있기에 오히려 진정한 강자는 매우 적은 편이다.[5] 오러 능력자는 보통 광역 공격이 약해서 블링크 부츠의 약점을 공격할 수 없다고 한다.[6] 이때 제이드는 7 서클의 천재 마법사인 자신보다 권왕인 레펜하르트가 더 마법을 세련되게 사용하는 것을 보자 '내가 미친 거냐. 아니면 세상이 미친 거냐' 하고 순간 정줄을 놓았다. 아마 전생에서 레펜하르트를 보며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7] 레펜하르트는 이것을 시리스에게 선물했다. 마법에 대한 잡생각들이 많은 중이었던지라 잘린 발을 그대로 넣어 둔 채로. 불행인지 다행인지 물자가 부족한 사막에 살았던 시리스는 블링크 부츠를 받고 기뻐했지만 주변 사람들은 권왕답게 과연 취향 한번 살벌하다고 하며 사람의 잘린 발도 선물한다고 오해받았다. 그리고 시리스의 경우도 졸지에 같은 취급을 받았다. 물론 제이드의 잘린 발은 그대로 던져버렸지만…[8] 레펜하르트는 제이드를 대상으로 짐 언브레이커블의 구타 수련법으로 고문을 하려고 했는데 놓쳐서 매우 아쉬워했다.[9] 이 때 테스론은 제이드의 살기를 느꼈지만 제이드에 대해 호감도가 지대해 '착각인가?'하고 넘어가버렸다.[10] 레펜하르트의 평가대로 전생에서야 대륙 2위의 마법사였지만 지금은 아직 7서클 마스터에 불과하기에 오러 유저인 다른 강자들과 비하기는 무리. 더군다나 타시드의 '감'은 '''전투예지'''라는, 미래를 예측하는 초감각이다. [11] 성광검 메사이어의 힘을 쓰는 시리스가 제이드와 대등한 수준이라고 하지만 시리스의 메사이어도 작동이 정지되어서 실력 면에서는 오히려 제이드가 시리스보다 강한 상태였다.[12] 마법사는 정신력이 흔들리면 마법 발현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