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파이어 엠블렘)
1. 개요
セティ / 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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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의 계보의 자식세대에 등장하는 인물로 어머니는 퓨리. 아버지는 부모에 따라 다르지만 공식상으로는 레빈. 히어로즈에서의 성우는 카지와라 가쿠토.
성전에서 초기치는 부모의 레벨에 영향을 받는다. 위 초기치는 부모 둘다 만렙일 때 유전되는 능력치.
2. 상세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었단 소식을 행방불명된 아버지에게 전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하나 도저히 진척이 안돼서 트라키아 반도에 도착했을땐 만스터까지 도달했다. 이때 반 제국 레지스탕스 마기단과 만나게 되고, 제국의 압제에 사람들이 고생하는걸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원래 목적인 아버지를 찾는 일을 잠시 중단해 마기단의 리더가 된다. 이때의 활약이 굉장한 모양이었는지 '''바람의 용사'''의 이명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후 제국과 힘들게 싸워나가던 도중 만스터까지 쳐들어온 세리스 부대와 합류해 여동생인 피와 재회. 공식설정대로 아버지가 레빈일 경우 이때서야 아버지와 재회한다. 그러나 어머니 퓨리는 세티가 여행을 떠난 뒤 사망, 결과적으로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다….
유닛으로서는 처음부터 상급직인 세이지로 등장하며 아버지에게 영향은 받지만 기본적으로는 강력한 캐릭터로, 특히 속도가 우수한 경우가 많아 전선에 닥돌해도 살아남는 "회피가 되는 마법계 캐릭터". 아젤X퓨리의 '''마력 23 속도 27'''이라는 보는 순간 눈알이 튀어나올 듯한 초기 능력치는 물론이요, 레빈X퓨리일 경우 그나마 양심적인 초기치를 보여주지만 그게 '''마력 21 속도 17'''에, 속도 성장률이 '''105%'''로 확 뛰어올라 레벨업과 함께 자연스럽게 능력치 만땅이 되며, 마지막으로 '''레빈이 아비면 속도 +20의 양심없는 보정치를 자랑하는 폴세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2부를 대표하는 강캐로 군림한다. 이외에도 그와 관련된 것들은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 저 얼굴로 16세.
- 어머니가 1부 유일의 평민 여캐라서 자식세대 등장 정규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성전사의 피를 이어받지 않은… 즉 평민이 가능하다.
- "여기는 나에게 맡기고 모두 도망치시오!" 라며 단신으로 트라키아병사들에 맞서는데 보통으로 생각하면 사망 플래그지만 침입해오는 트라키아병사들을 전부 발라버리는 위엄찬 첫등장
- 상급직으로 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꼭 필요한 능력이 반쯤 완성되어있다. 클래스도 세이지인지라 마법공격은 물론이고 지팡이로 힐해주거나 방해마법으로 병신을 만들어주는 것도 가능. 장비차제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할 수 있다.
- 이상하게도 세티의 속도 초기치는 유독 레빈이 아비면 엄청나게 낮을 수 있다. 이것은 버그 때문으로, 유전 공식상 레빈 렙 30, 퓨리 렙 30일 때 아들이 되는 세티의 속도 초기치는 47이 되어야 하지만, 게임이 이를 버그로 판단하고 세이지의 속도 상한치인 30를 까 버려서 최대 17, 심하면(레빈, 퓨리 만렙 달성에 실패한 경우) 한 자리 수 능력치밖에 안 남는 것. 근데 버그로 능력치가 반토막나도, 심지어는 한자리수가 돼 버려도 충분히 강하다. 정말 끔찍하다.[1]
- 마지막으로, 사실 저 버그수정은 데이터 로드를 할 때만 실시하기 때문에, 앉은자리에서 2부 시작부터 세이브로드신공 없이 끝까지 플레이하면 or 에뮬레이터의 강제세이브만 활용해서 플레이하면 초기치 47이 그대로 남는다. (표기는 그대로 30이다) 폴세티 보정까지 받으면 속도 67로, 시스템상 회피율은 한계치에 걸려버리겠지만 87%에 달하는 연속 발동률을 볼 수 있을 것이다(...)[2]
후반에 암흑마도사가 넘쳐나기 시작하면 회피율이 떨어지...지만 초기장비인 '''라이트닝'''을 들면 도로 회피율이 100%로 올라가므로 무의미하다. 마방도 초기치빨로 아군 최고급에 달하기 때문에 배리어 링이라도 줘서 슬립에 안 걸릴 정도만 만들어 주면 슬립과 메테오로 무장한 더러운 에다 가 놈들을 세리스와 함께 털어버릴 수 있다.
여담으로, 종장에서 티니와 연인 성립시의 대사인 "티니는 귀엽구나, 내 보물이다…" 는 팬들 사이에서 여러 의미로 화자된다. 플레이보이였던 생전의 아버지(공식상으론 레빈일 경우가 전제인지라 다른 캐릭터가 아버지라면 모순이 생긴다)랑 달리 굉장히 진지한 캐릭터였다보니 피는 못속인다거나 하는 등의 여러 드립이 흥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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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키아 776에서 등장했을때는 부친이 레빈인지라 폴세티를 계승받아 싸우는데 본 무기는 이 게임에 등장하는 유일무이한 신의 무기에, 폴세티의 보정도 반칙적인지라 그가 동료가 되면 그야말로 무쌍이 가능하다. 그래도 트라키아의 시스템상 훅 갈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 단적인 예로 유성 마스터 액스 아버지 상대라면 먼저 치는 쪽이 이긴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보다시피 얼굴그래픽이 변경되면서 도저히 15세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얼굴이 되어있다(…) 그의 제자격이라 할 수 있는 아스벨은 1살 연하. 둘을 세우면 딱 동안과 노안… 파엠에서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는 외형대비 설정연령의 부조리함의 대표예시중 하나라 할 수 있을 정도.
정식합류할때 성전사의 무기 컴플렉스에 비굴해지는 리프에게 질타와 격려를 주는 대사 "신기를 이어받은자만이 성전사를 뜻하는게 아냐, 제일 곤경스러운 상황에서 성장해 길게 싸워온 너야말로 노바의 의지를 잇는 성전사다. 좀 더 자신을 가져라"(요약) 역시 알게모르게 화제거리인데 왜인고하면 이 대사를 하는 세티는 성전사의 무기 보유자. 그것도 해당 작품내에서는 유일한 사용자다보니 관점에 따라서는 기만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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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가 나오지 않을 경우 호크라는 대체 캐릭터가 나온다.
시레지아 출신이라는것과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는다는 점 등은 세티와 동일하지만 주력마법이 빛 마법인지라 이명이 '''빛의 용자'''라는것, 그리고 성장률만 보면 전사계의 아버지를 둔 세티보다 더 강력하다는 점의 차이가 있다.
여담이지만 호크(와 페미나)는 대체캐릭터 치고는 인지도와 인기가 제법 있는 편인데, 그 이유는 시스템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플레이를 할 경우 비병인 퓨리가 커플링 성립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두 사람이 합류하게 되기 때문. 한, 일 양국 공통으로 1주차에는 호크와 페미나를 동료로 얻었다는 증언이 적잖이 나오고 있다.
세티와 마찬가지로 저 얼굴로 17세… 그러니까 애늙은이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