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로드신공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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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 2의 예시. 원본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Save & Load 신공. 말 그대로 게임에서 세이브와 로드를 잘 활용하여 해당 특정 상황이나 확률, 진행을 이끌어 나갈수 있게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행하는 데에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 세이브와 로드를 할 수 있는 게임이어야 한다.
- 세이브와 로드는 이용하기 편리해야 한다.
- 이 방법을 사용하여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있어야 한다.
- 컨트롤적인 요소보다 확률적인 요소가 큰 경우가 많다.
-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게임자체에 세이브가 없더라도 에뮬의 옵션으로 세이브 로드를 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 선택지가 있고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기가 갈리거나 대사가 바뀌는 것이 있으면 좋다.
1.1. 리셋 노가다와의 비교
- 리셋 노가다와의 공통점
- 세이브해 둔 파일을 원하는 결과가 나올때 까지 반복한다.
- 리셋 노가다와의 차이점
- 리셋 노가다는 플레이어가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고, 세이브 로드는 플레이어가 시간을 되돌리는 개념에 가깝다.
- 리셋 노가다는 세이브하는 구간, 시점 등이 정해져있는 게임이라던가 로드를 하기 불편한 게임을 세이브를 해놓고, 적어도 불리한 결과가 안나올 때까지 세이브 지점이나 아예 처음으로 되돌려버리는 것을 반복하는 행위를 말한다.
- 리셋 노가다라고 불리는 행위 중에서 로그라이크 류의 게임은 재시작으로 인해 변수가 크게 바뀌기 때문에 리셋노가다라고 불린다.
- 세이브&로드신공은 비교적 세이브로드가 편하기 때문에 훨씬 원활하게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수 있다. 물론 불편한 게임이라도 에뮬레이터 앞에선 가차없다.
- 세이브&로드신공은 재시작으로 인한 변수가 거의 없는 게임에서 작은 변수가 일어나는 일정 시간대에 저장해두고 최대한의 이득을 목표로 두고 이것을 이룰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난수조절 문서 참조.
2. 목록
목록은 가나다순. 빠른저장 빠른불러오기가 있는 게임이라면 ★표시.
-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 자신의 레벨에서 상인한테 처음 말 걸었을 때, 보스타 몬스터의 막타를 때렸을 때, 상자를 열었을 때 아이템의 정보가 생성되게 되어 있으므로 앞선 행위를 하기전에 미리 세이브를 해 놓은 다음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반복할 수 있다.
- : 살짝 애매한 것이 하루에 낮이 시작하면 자동적으로 세이브가 되고 특별한 인카운터가 나타날 때까지 반복하는 방법이 유효하지만, 원하는 구간에서 세이브를 하지 못하고, 로드하는 방법이 불편하기 때문에 취소선 처리.
- 마운트 앤 블레이드,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 보통 대첩 전에 세이브를 하고 전투 결과 아군이 너무 많이 죽어 마음에 안 들 때나, 토너먼트 참여하기 전에 세이브한 다음 토너먼트에서 패배했을 때 다시 불러와 승리할 때까지 반복하고, 도시를 점령하러 가는 적 원정군을 발견했을 때 그 이전 지점으로 불러와 원정군을 중간에 쳐버리고, 적 영주를 설득할 때 세이브하고 설득이 실패하면 성공할 때까지 불러와서 반복할 수도 있다.
- 문명 5★ : 랜덤시드를 킨 상태에서 유적이나 크리스 검사의 승급 같이 원하는 것을 뽑고 싶다면 원하는 게 나올 때까지 세이브 로드를 반복하면 된다. 이론상 시간만 들이면 2유적으로 문자를 연구하거나 초조감 무적으로 이루워진 크리스검사 부대를 만들수 있다. 또 오토세이브 기능이 있기 때문에 과거로 돌아가 배신 때린 AI를 응징하는 등의 플레이, 불가사의를 올리다 실패하면 로드 후 내정&전쟁을 하는 플레이도 할 수 있다.
- 살육의 천사 : 그냥 앞으로 1m가도 세이브가 가능한 게임이다... 그래서 분명 공포게임인데 공포감이 적은 편,
- 슬레이 더 스파이어: 매 층을 오르는 게임 방식으로 한 층의 전투 중간에 나갔다 들어오면 그 층의 전투를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데, 이 게임은 시드에 따른 난수가 고정되어있어 획득하는 카드와 유물, 드로우 순서, 적 공격 패턴, 무작위 효과 카드의 적용이 모두 정해져있다. 그래서 아슬아슬하게 이길 것 같은 전투의 경우 계속 불러오기를 하면서 이길 때까지 계속할 수 있다.
- 아이워너비더가이 : 가이 시리즈는 세이브포인트를 총을 쏴서 세이브를 하는 방식이고 로드를 하면 세이브한 바로 그 장소에서 시작이 되며, 그런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 구간도 존재한다.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소매치기에 확률시스템까지 있다. 소매치기 전 은신 상태에서 퀵세이브를 실패했을 때는 퀵로드로 돌리는 것이 전형적인 방법이다.
-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엑스컴2★ : 모든 공격이 확률로 결정되며 특히 고난이도일수록 치명타 한 방 맞거나 이동 한 번 잘못하면 공들여 키운 베테랑 대원이 한 턴에 죽어버릴 수 있기에 철인모드를 하지 않는 유저들은 대부분 세이브&로드의 유혹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다만 제작진에서 리셋 노가다를 막기 위해 매턴마다 난수고정이 되기 때문에 로드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온다. 철인모드에서 꼼수가 있는데 영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바로 엑스컴을 종료해버리면 턴 진행 중에는 저장이 되지 않아 한 턴 되돌릴 수 있다.
- 웨이스트랜드 2, 웨이스트랜드 3★ : 몇몇 특정 행동이나 스킬들이 확률의 영향을 받고, 크게 실패할 경우 재도전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래서 하기전에 세이브는 필수로 하고 하는편. 또한 여러 선택지들이 존재함으로 소소하게 선택하고 반복하는 재미도 있는 편. 웨이스트랜드 3에서는 스킬이 확률제에서 스킬 레벨만 되면 무조건 성공으로 바뀌어서 세이브로드의 의미가 많이 줄었다. 그래도 월드맵에서 마주치는 랜덤 인카운터나 실수로 부대원이 몰살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여전히 세이브로드신공이 유효하다.
- Europa Universalis IV : 전체적으로 운빨이 많이 타는 게임이긴 하지만 후계자 능력치를 위해 주로 세이브&로드를 하게 된다. 능력치 0/0/0의 후계자가 나와서 장수하거나 한다면 어지간한 강국이 아닌 이상 판이 망해버리므로 고능력치의 후계자를 바라지는 않더라도 암군이 나온다면 로드하는 것이 보통. 조선으로 할 경우 게임 내 최강 군주 중 하나인 세종대왕을 오래 써먹기 위해 세종이 자연사할 때마다 로드해서 예토전생시키며 90대까지 부려먹는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또한 식민지를 개척할 때 어떤 무역품이 생산되는 지역인지는 인구 400명이 넘는 순간 결정되는데, 생선 따위가 나온다면 영원히 똥땅이 되지만 금이 나온다면 쏠쏠한 수입원이 되기에 원하는 무역품이 나올 때까지 로드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독하게 하면 금이 등장 가능한 모든 프로빈스를 금광으로 도배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도전과제는 세이브로드가 불가능한 철인모드에서만 가능하다.
- 삼국지 시리즈★ : 약하거나 매력이 낮은 군주로 플레이할 경우 특히 많이 하는데, 주로 인재를 등용할 때 쓴다. 삼국지 11에서는 성공, 실패 여부를 난수 1개로 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로드하자마자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결과는 무조건 동일하게 나오지만 로드한 후 후방도시의 치안 등 성공하나 실패하나 상관없는 다른 행동을 먼저 한 후 다시 같은 행동을 하면 난수가 달라져서 결과가 달라진다.
- 징기스칸 4 : 플레이어가 약체인 고려를 할 때 주변국 일본, 중국, 몽골의 우수한 장수를 빼내기 위해 간첩을 보내서 유언비어와 배반으로 충성도를 깎고 충성도가 60대 이하로 떨어진 상태에서 배반으로 빼온다. 실패 하고 역으로 잡히거나 하면 세이브 로드 신공을 돌리는 전략을 쓰기도 하는데 설령 인재가 충성도 100에 상대국 군주의 친척, 왕족이라도 세이브로드신공을 계속 하다 보면 결국 넘어온다. 다만 시나리오 4(1370년)의 명은 중국 대륙이 통일된 상태라서 계속 유언비어와 배반을 걸면 역공을 받기 쉽기에 명과는 동맹을 맺고 중상위급 인재가 있는 일본 또는 코코 테무르가 있는 원에 간첩을 보내는 걸 추천한다.
- 언더테일 : 게임 세계관을 뒤집어버리는 엄청난 스포일러이다. 만약 게임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열람하지 말자.[스포일러]
- 영걸전 시리즈★ : 명중률이 낮은 책략을 사용하거나, 실수를 되돌리기 위해 이용한다. 삼국지 영걸전은 예외.
- 카미도리 알케미 마이스터 밑의 히메가리의 시스템적 후속작. 환생 시스템으로 많이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1~2회차라면 리셋 노가다는 필수다. 그나마 전작과 달리 랜덤카드가 별 소용이 없어져서 다행이라면 다행.
- 포켓몬스터 : 체육관관장 같은 난적을 상대할 때나 전설의 포켓몬을 잡을 때 주로 이용한다. 보통 바로 앞에서 세이브 한 뒤 클리어나 포획에 실패했을 때 혹은 개체값이 나쁘게 나왔을 때 리셋을 하면 그 전 상황으로 그대로 돌아온다.
- 폴아웃: 뉴 베가스★ : 평소에는 빠른저장과 불러오기가 간편하나, 도박을 할 때는 불러오기 한 다음에 1분 동안 도박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 폴아웃 4★
- 폴아웃 3★ : 설득이 확률로 되어 있다. 그래서 대화를 하기 전에 미리 세이브를 해놓는 경우 이득을 볼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 풋볼 매니저 : 일단 당연히 좋은 선수와 전술이 갖춰져야 하지만 실제 축구도 그렇듯이 운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컵 대회에서 강팀을 만나거나 했다면 세이브&로드를 통해서 이길 때까지 반복하는 것으로 해결 가능하다.[1] 물론 차이가 너무 크면 안되고 어느 정도 해볼 만한 전력일 때의 이야기. 경기 결과만이 아니라 선수의 부상도 중요한데, FM에서는 현실보다 부상이 자주 발생하고 핵심 선수가 경기나 훈련 중에 수 개월이 넘게 결장해야 하는 큰 부상을 당한다면 로드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이 외에도 대진표 추첨을 할 때 상대가 약팀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기도 한다.
- 풍선 타워 디펜스 : 플레이 도중 게임을 끄면 자동 세이브가 되어 다시 게임을 키면 끄기 전 플레이하던 라운드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도중에 라이프가 위험하거나 타워를 잘못지었다 싶으면 게임을 나갔다 들어와서 다른 전략을 세울 수 있다.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 웨이스트랜드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선택지가 존재하므로 소소하게 다른 반응이나 다른 선택으로 어떤 이득을 더 취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 히메가리 던전 마이스터 : 모든 능력치 상승이 랜덤이라 재수없으면 렙업 때 아무 능력치가 오르지 않고 레벨만 오를 수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세이브&로드를 반복해야 한다.또 캐릭터마다 스탯별 상승 확률까지 전부 제각각이므로 운만 좋다면 한 방에 원하는 스탯이 전부 오를 수도 있지만 확률은 극히 낮다. 그래도 제작진 전통대로 능력치 상승에 도움이 되는 이른바 마르웬 시리즈 아이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못 해먹을 수준은 아니다. 여기에 더 스트레스 받는 요소가 또 있는데, 바로 랜덤 카드 시스템. 이 게임 시스템상 사용 턴수를 최대한 줄이고 던전 점유율 100%를 달성해야 '클리어 포인트'를 최대로 획득하는데, 랜덤 카드가 '메이드천사 소환'에서 선택지로 클리어 포인트를 추가로 주기 때문에 얘네들을 불러내려면 또 세이브&로드질을 해야 한다. 안 나오면 끔찍하게도 1~30분은 우습게 소요할 정도.
- Steve Jackson's Sorcery!★ : 게임북 원작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원하지 않는 결과가 발생하면 이전 장면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최후반부인 4편에서는 특정 지점을 지나면 도중에 되돌리기가 불가능해지고 그 특정 지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주인공이 시간을 되돌리는 것은 정의의 여신으로부터 받은 가호인데 그 가호가 특정 지점 이후로는 봉인되기 때문. 시간의 흐름을 초월한 일부 신과의 인카운터도 세이브 파일에 결과가 영구적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되돌리기를 통해 결과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
3. 세이브로드신공이 별 의미가 없는 게임
(1)게임 오버 등 실패하더라도 아무 페널티 없이 다시 도전이 가능하여 굳이 불러오기가 필요 없는 게임, (2)이미 난수가 고정되어 우연을 가장한 필연만이 존재하여, 세이브 로드 신공이 매우 골치아픈 게임의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2)의 경우 대신 리셋노가다가 사용된다.
- 단간론파 시리즈 (1)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1, 일부 2)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2)
[스포일러] 포토샵 플라위가 이 패턴을 사용해서 공격한다.[1] 좀 많이 불리한 경기라서 계속 지지만 어떻게든 이기고 싶다면 경기를 직접 지휘하면 오래 걸리니 1일 짜리 휴가를 반복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