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기 테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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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마징카이저(OVA)
진 마징가 충격! Z편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
마징가 Z: 인피니티
1. 개요
2. 작품 별 해설
3.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전투의 프로
3.1. 슈퍼로봇대전에서의 활약상(?)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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剣鉄也 / Tsurugi Tetsuya
마징가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그레이트 마징가주인공. 한국에서의 이름은 '김철' 또는 '장검철'.[1] 대영팬더의 신 비디오판에서의 이름은 철수.
성우는 노다 케이이치(마징가 Z 92화, 그레이트 마징가), 타나카 료이치(마징가 Z 대 암흑대장군)[2][3], 야나카 히로시(마징카이저), 아와노 후미히로(진 마징가 충격! Z편)[4], 세키 토시히코(극장판 마징가 Z / INFINITY) / 김용식(TBC, MBC), 오세홍(비디오판), 홍시호(대영팬더 신 비디오판, 2018년 재 더빙판, 마징가 Z 인피니티)[5][6], 홍승섭(마징카이저). 북미판은 댄 그린(마징가 Z: 인피니티)
7살 때 고아원에서 카부토 켄조 박사에게 거둬진 뒤 훈련을 거쳐 그레이트 마징가의 파일럿이 되었다. 자타공인 '''전투의 프로'''.[7] 초기에는 22세로 설정되었으나, 나이가 많은 주인공은 어린이들이 어려워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18세'''로 수정되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나이만 수정됐을 뿐, 외모는 전혀 바뀌지 않아서 노안, 아저씨라는 소리를 듣는다. 덕분에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선 노안 라인의 얼굴마담이 되었다. 다른 10대 파일럿들에게 아저씨 취급받는 건 거의 연례행사(...). 그래도 리메이크된 작품들에선 날카로우면서도 강렬한 인상의 쾌남아로 거듭났다.
작품에 따라 외모가 많이 변하는 캐릭터인데, 후술하겠지만 심지어 같은 토에이그레이트 마징가 작품 안에서도 시원스런 인상의 쾌남과 늙그수레한 아저씨까지 작화가 극단적으로 오락가락하며[8], 후대의 리메이크작에서는 아예 원판이 연상되지 않을 정도로 날카로운 미남의 이미지로 등장하거나 썩소가 어울리는 하드보일드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그 어떤 경우에도 테츠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디자인 요소는 가운데로 모아놓은 앞머리 스타일 하나 뿐이니 참고할 것.

2. 작품 별 해설



2.1. 토에이 마징가 3부작



2.1.1. 그레이트 마징가 TV판


그레이트 마징가를 타기 위해 거친 혹독한 훈련은 그에게 강인함과 냉철한 판단력을 주었으나 인간적인 요소는 위축시켰다. 작중 주변에서 무모하다고 말리는 작전도 과감하게 실천하며 몰인정한 결정이라는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면모를 보인다. 전투의 프로라는 말처럼 승부욕도 굉장히 강하며, 마징가 Z가 압도적으로 강했던 전편과 달리, 대체로 비등한 수준의 적과 맞서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격해 결판을 짓는다. 그레이트 마징가가 반파되고 자신 또한 중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망설이지 않고 돌진하며 그 때문에 다음 에피소드에서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9]
츠루기 테츠야는 소위 3대 다이나믹 로봇 시리즈(마징가 제트, 그레이트 마징가, 그렌다이저) 주인공들 중 일체의 사적 동기 없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카부토 코지듀크 프리드는 각각 숙적인 헬 박사베가 대왕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으며 그들의 전투는 인류의 존망을 건 수비전임과 동시에 가족/동포의 원한을 갚기 위한 복수전이기도 하다. 그러나 츠루기는 미케네인들에게 별다른 개인 감정은 없으며 오로지 인류 수호가 자신의 임무라는 직업군인적 마음가짐을 가지고 전투에 임한다.
슈퍼로봇대전의 영향으로 과묵하고 쿨한 성격의 캐릭터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실제 TV판의 테츠야는 의외로 꽤나 장난기있고 유쾌하며, 그렇게나 열등감을 품은 대상인 카부토 코우지의 동생 카부토 시로와도 잘 놀아주는 친절한 큰 형이다. 다만 마냥 놀아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필요하다면 엄하게 충고를 주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시로를 바른 길로 이끌어주려 노력하는 인상이다. 이는 테츠야 본인도 고아 출신이라는 점에서 시로와 본인을 겹쳐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마징가 Z 인피니티에서도 시로는 친형인 코우지보다는 테츠야와 쥰과 더 친해보이는 묘사가 있다.
그런 반면 아직 미성숙한 부분도 많아서, 조금 무능력하거나 자기 성에 안 차는 인물은 가차없이 무시하고 창피를 주는 등 꽤나 어른이 덜 된 성격이기도 하다. 적습 상황에서 연구소 내 의사에게 치료를 받다가 마음이 급해지자 의사를 때려 눕히고(!) 나가거나, 테츠야의 신변을 걱정한 켄조 박사의 소극적인 작전이 마음에 안 들면 막말을 뱉으며 무시하기도 하는 등(!) 상상 이상으로 거만한 성격으로, 시청자에 따라서는 다소 불쾌한 인상을 받을 수도 있을 정도. 이런 전형적인 히어로상과는 동떨어진 면모가 테츠야의 저평가에 한몫한 것도 있다.
테츠야는 무사태평한 성격의 카부토 코우지와 달리, 겉으로는 강인하나 속으로는 심한 컴플렉스를 안고 있는 인물이다. 고아 출신이란 점도 그럴 뿐더러 어렸을 적에 실수로 친구를 상처입힌 경험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특히, 닥터 헬을 무찌른 영웅이자 켄조 박사의 친아들인 코우지에 대해서는 심한 경쟁심리를 가지고 있어 후반 코우지가 합류한 시점에선 평정심을 잃을 정도로 흥분하고 만다. 이 점은 끝내 아군의 팀웍을 깨뜨리고 테츠야 자신도 중상을 입어 재기불능이 될 뻔한 위기를 야기한다.[10] 그러나 그는 근본적으론 정의롭고 책임감이 강한 인물이었다. 켄조 박사가 목숨까지 버리며 자신을 구하는 것을 보고 각성하여 코우지와 함께 최종결전에 합류한다. 이미 테츠야 자신은 중상을 입은 상태였고 그레이트 마징가도 만신창이였으나 투혼을 발휘, 지옥대원수를 물리치고 전쟁을 종결짓는다. 싸움이 끝난 후엔 재활을 위해 요양하는 듯한 묘사가 보인다. [11]
코우지에 비해 정떨어지는 인물이란 평이 지배적이었으나 후에 재평가되면서 하드보일드한 면이 부각되어 인기를 회복했다. 특히 마징가 시리즈의 올드 팬들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갈등을 안으로 삼키는 테츠야의 인물상이 크게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그러나 츠루기 테츠야의 설정에 거의 관여하지 않은 나가이 고[12]에게는 여전히 정이 안 가는 인물로 비치는지 마징가 리메이크 기획에선 거의 무시되며 영향을 받은 다른 캐릭터도 찾아 보기 힘들다. 오히려 이시카와 켄 같은 동료 작가의 작품에선 테츠야의 캐릭터성과 유사한 인물이 발견된다. 대표적으로 겟타로보진 하야토는 테츠야와 유사한 인물로 묘사된다.
사실 츠루기 테츠야는 캐릭터성만 보았을 때는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의 조력자, 2등 캐릭터에 더 알맞은 캐릭터이다. 그레이트 마징가는 테츠야를 주인공으로 출발했지만 사실 그레이트 마징가라는 애니메이션도 인물들의 관계를 따져보면 절대로 카부토 코우지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적측인 전투수부터가 이전에 코우지가 쓰러트린 기계수의 원본이고, 박사는 코우지의 아버지, 그리고 그레이트 마징가 후반부에는 코우지의 숙적인 닥터 헬지옥대원수로 돌아오는 등 코우지가 주인공이었으면 '''훨씬 인과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어울리는 작품'''이 될 수밖에 없는 구도였고, 실제로 후반부에 코우지가 마징가Z로 복귀하자 순식간에 이 부분이 부각되어버려 테츠야의 주인공 입지는 흔들리게 된다.[13] 그러나 노련한 전투실력, 강인한 정신력, 냉철한 판단력, 코우지에 비해 성숙한 정신상태 등 소년만화의 주인공치고는 다소 차고 넘치는 스펙에 주 시청자들이 공감하기엔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주인공을 보조해주는 라이벌 동료 캐릭터로써는 최고의 캐릭터였고, 이후 슈퍼로봇대전,극장판,후속애니,스핀오프작등 기타 파생작에서는 거의 대부분 주인공이 아니라 코우지와 공투하는 라이벌 조력자 포지션으로 등장하면서 주인공은 아닐지언정 주인공을 초월하는 포스를 보이거나, 주인공에 맞먹거나 그 이상으로 중요한 위치를 가지면서도 TV애니 주인공 시절보다 훨씬 개성적으로 스토리에 융화되는 등 훌륭한 캐릭터성을 어필하면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태생부터 마징가 세계관의 단독주인공으로는 크게 맞지 않았고, 주연보단 조연에 특화된 인물이었던 것.
그래도 나가이 고는 많은 마징가 시리즈를 그리면서 테츠야를 많이 등장시키는 것을 보면 자신이 만든 캐릭터이기도 하고 미운 정이 들었다는 걸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애증의 캐릭터.[14]
사실 슈퍼로봇대전으로 테츠야를 접한 경우가 대부분인 한국에서는 꽤나 테츠야의 인기가 높지만 원작 팬 중에선 코우지에게 질투하다가 드르렁한 추태를 보인 인물 정도로 여겨서 여전히 별로 좋게보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마징가 Z 인피니티가 나와서 좀 만회가 되었지만.
내적 갈등이 강조된 캐릭터라 그런지 다른 사람과의 드라마적인 교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이런 요소는 호노오 쥰이나 카부토 시로 같은 조연 인물들에게 분배됐다. 그래도 고아였던 자신을 키워준 켄조 박사를 아버지처럼 존경하고 있으며, 함께 자란 사이인 쥰과도 우정 이상의 동질감을 느끼는 묘사가 있다.
사족으로 테츠야는 용돈 타서 과자를 사먹거나 만화를 보는 걸 좋아한다. 공부한다고 해서 만화나 보다가 날을 새서 쥰한테 욕먹는 장면이 있다. 덤으로 탄생 별자리는 처녀자리. 그리고 슈퍼로봇물 최초로 '''용자'''를 칭한 파일럿이 테츠야다.[15]
그레이트 마징가 후속작으로 기획되던 갓마징가에서는 부상을 입은 몸으로 무리하다 재기불능이 되어 지휘관으로 전직하는 설정이 있었다. 이후 다른 마징가 기획에서도 조교나 지휘관 같은 역할로 종종 등장한다.[16] 그레이트 마징가의 초기 기획안에서도 리더격 인물로 묘사되는 점등을 보아 이것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친 듯 하다.
지금은 대내외로 노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이는 마징가 Z 후반부터 박력 넘치는 액션으로 인기를 끌다가 아예 후반부터 작화감독을 도맡아한 애니메이터 모리시타 케이스케가 테츠야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해 그 마초적인 그림체의 역풍을 제대로 맞았기 때문으로 당시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너무 아저씨 같다는 얘기가 나와서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외모가 어려져서 후반부에는 회춘을 한다.[17] 그 카부토 코우지 조차도 모리시타 케이스케가 담당한 부분에서는 테츠야랑 외모에 큰 차이가 없다. 나카무라 카즈오가 작화를 담당한 에피소드에서는 나가레 료마 같이 나와서 꽤나 미남이다. 하지만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코우지는 모리시타 케이스케 작화로는 나온 적이 없지만 테츠야는 거의 무조건 모리시타 케이스케 디자인으로만 나와서[18] 그 차이가 두드러졌다. 거기다 슈퍼로봇대전에선 애니에서도 없던 노안 때문에 고민하는 이벤트를 많이 첨가했다. 노안 이미지는 슈퍼로봇대전이 왜곡한 이미지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런데 마징가 Z 인피니티에서 이 설정을 역수입을 해버렸다.

2.1.2. 극장판 마징가 Z / INFINITY


TV판 그레이트 마징가에서 스토리가 이어지는 작품.
미케네 제국과의 결전 이후 UN군에 소속된 직업군인이 되었다. 호노오 쥰과 결혼한 상태. 프리퀼 코믹스인 마징가 Z 인터벌 피스에서 쥰과 어떻게 결혼에 골인했는지 나오는데, 작중에선 묘사되지 않으나 쥰의 말로 미루어 공처가가 된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군인이라서 관사에서 살 수도 있었지만 본인이 원해서 일반 주택가에서 살고 있다. 쥰의 회상에서 하는 말로는 이런 풍경이 좋아서라고.
초반에 등장해서 북미 지역 광자력 발전소에서 기계수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쳤지만, 중간에 급습을 받고 실종된다. 이후 닥터 헬에 의해 그레이트 마징가가 인피니티의 더미 기동키로 강제로 봉인된 상태라서, 사실상 인질로 잡힌 상태. 세계정부에서는 이 사실이 알려지면 과거의 전쟁영웅이자 현역 군인의 몰락으로 세계가 동요할 것을 우려해서 실종 처리했는데[19], 이 사실을 안 카부토 코우지 일행은 츠루기 테츠야(와 그레이트 마징가)를 구출하기로 한다.
그리고 마징가 Z의 기지로 구출에 성공하고, 마징가 Z와 카부토 시로가 탑승한 17식과 같이 합체기(?)[20]를 사용해서 닥터 헬을 제압하나 이미 인피니티 기동 데이터를 백업받은 닥터 헬에 의해 인피니티는 기동에 성공하고 이후에 마징가 Z에게 17식과 같이 광자력 에너지를 보내주는 것으로 비중이 끝난다.
그래도 코우지를 통해 모든 일이 해결되었고, 테츠야 역시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다.
별외로, 최근에 흰머리가 난 것을 보고 우울해 했다고.

2.2. 마징카이저(OVA)


마징카이저 OVA에서는 바뀐 설정에선 초반엔 유미 교수가 카부토 쥬죠의 설계도를 보고 만든 그레이트 마징가에 타 코우지와 함께 닥터 헬과 싸우고, 후반에는 비밀 연구소에 쥬죠 박사가 만든 그레이트 마징가를 타고 나와 요기계수 및 기계수 군단들을 격파하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하였다.(애니판을 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컬러링도 유미 교수가 만든 건 올 블랙 컬러링이고, 쥬죠 박사가 만든 건 TV판 컬러링으로 나와 구분하기 쉬운 편. 다만 나중에 나온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에선 다시 컬러링이 올 블랙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용자라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게 초반부의 활약상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1화에선 아수라 남작의 아수라 마징가에 맞서 수리가 덜 끝난 그레이트로 맞서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이후 갑자기 나타난 마징카이저의 폭주에 휘말려 그레이트가 반파되면서 쥰과 함께 리타이어. 이후 후반에 오리지널 그레이트 마징가를 타고 다시 복귀해 기계수 군단을 압도하면서 어느 정도 만회를 하긴 했다.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에서도 세계 각지에서 마징가 군단들이 미케네 전투수들과 7대 장군에게 갈려나가는 와중에도 7대 장군 중 둘을 처치함으로서 체면치례는 했다.

2.3. 진 마징가 충격! Z편


진 마징가 충격! Z편 1화에서 등장한 블레이드를 츠루기 테츠야라고 보는 것이 중평. 무엇보다 검을 사용하여 블레이드를 한자로 하면 劍(검)이고, 보이는 실루엣이 그렇기 때문.
그리고 2기 오프닝에서 마징가 Z의 프로토타입인 '''에네르가Z'''를 타고 나오는 장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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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매우 젊어졌는데 사실 이 쪽의 모습이 좀 더 초기 그레이트 마징가 코믹스판에 가까운 디자인이다. TV판 모습이 좀 심하게 노안인 것도 한몫하고.
사실 십 수년전에 죽은 인물로 에네르가Z의 파일럿이었다. 미완성 상태의 에네르가로 케도라를 격파하는 등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으며 코우지도 조종을 배우고 싶다고 심경을 토로할 정도. 그러나 닥터 헬이 야심을 드러내면서 이에 항전하다가 켄조의 공격을 받게 되고 켄조가 제우스의 팔이 발한 빛에 겁을 먹자 켄조를 붙잡고 니시키오리 츠바사에게 자신과 함께 켄조를 죽이라고하여 츠바사의 손에 죽는다.
사실 테츠야는 니시키오리 츠바사와 생이별한 동생으로 츠바사는 바도스 섬에서 돌아온 후에 절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피그맨 자작에 의하여 그 원혼이 불려 니시키오리 츠바사에 대한 견제로 사용되나 츠바사가 모든 것을 털고 일어나자 웃음을 보이고는 사라져 버린다.
25화에서는 다시금 츠루기 테츠야라고 추정되는 블레이드가 등장하여 피그맨을 쓰러트린다.
슈퍼로봇대전 V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사건 당시 카부토 켄조에 의해 부활하고 10년간 냉동수면을 취했다고 한다.

2.4. 진 마징가 ZERO 시리즈


진 마징가 ZERO에서는 코우지가 플래쉬백으로 봤던 패러럴 월드의 기억 속에서 등장. 철가면 군단을 총만 들고 학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코우지를 '''그레…'''(…)에 태우지만, 미네르바가 이 세계의 기억을 없애면서 그레...도 테츠야도 없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 7화에서 그레이트와 함께 등장. 썩소와 폭풍간지와 함께 미케네를 학살해버린다. 단, 아직 몸 상태가 불안정해서인지 최대 출력으로 싸우면 30분 밖에 몸이 못버틴다고 한다. 이후 마징가를 걸레짝으로 만든 미케네 제국을 상대로 '''"전멸 타임이다!!"''' 를 외치고 무쌍난무를 펼치지만, "이게 마징가 Z를 뛰어넘는 그레이트의 힘이다" 라며 그대로 마징가 ZERO가 눈을 뜨는 사태를 불러온다.
마신화에 휘말려 살짝 맛이 간 마징가 Z를 억누르기 위해 격투전을 개시하고 호각 이상의 싸움을 벌이며 마징가를 제압하나 했더니, 마신화가 발동하고 종언의 마신 마징가 ZERO가 완전히 눈을 떠 세계가 멸망확정이 된 절망적인 상황이 되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투지를 잃지 않고 절망적인 싸움을 이어나가며 미네르바와 사야카를 경악시킨다.
코우지 曰 "츠루기 테츠야와 그레이트 마징가는 '''용자니까'''."
ZERO에게 말 그대로 쳐발리는 상황에서도 전투를 포기하지 않고 그레이트가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로 진화하면서 조금 열세를 회복하지만 그것조차도 얼마 못가서 인과율 병기의 힘에 패배한다. 하지만 그것도 새로운 세계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것으로 ZERO의 파일더 부분을 박치기로 깨부숴서 양자 루스트 허리케인을 쏠 틈을 만든 후 장렬히 산화한다.그렇게 진정한 용자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미네르바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만.......
그리고 새롭게 미네르바가 넘어간 루프에서는 '''정신연령이 초딩 레벨로 퇴화했다.''' 정확히는 오만한 성격이 좀 과해져서 시로가 인질로 잡히건 말건 그건 잡힌 놈 탓이라고 공격하는데다가 자기보다 어린 시로에게 과하게 잘난 척을 해대고 정비병에게 정비레벨이 낮다고 폭력을 가하는 등 미네르바조차도 전 루프의 그 모습이 산산조각나는 기분을 겪게 만들었다.
하지만 전투 실력까지 퇴화한 것은 아니라서 전투수와의 전투에서도 밀리는 모습 없이 상당히 잘 싸워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오만한 성격이나 태도는 능력의 강화를 위해 조정된 모습으로 과거 여러 이유로 바뀐 설정을 가져다 붙여서[21] 원작 설정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묘하게 이런 막장스러운 상황을 개그로 승화시키면서 암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사실 이번 루프에서의 테츠야는 '''여러 개체가 존재하는 전투용 클론인간'''이라는 숨겨진 충격적 사실을 지니고 있었다. 이번 루프의 그레이트 마징가는 워낙 파일럿에게 부담을 많이 주는 머신이라 인간의 몸을 지니고서는 도저히 조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레이트의 조종을 상정하여 유전자 레벨에서부터 강화를 가하여 제작한 양산형 수퍼 솔져라는 설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강화된 신체를 가진 테츠야조차 그레이트의 성능을 온전히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서, 출격 한번에 너덜너덜해져 돌아와 결국 사망하는 일이 잦은 듯하며 그 때마다 죽은 테츠야의 육체는 폐기 처분하고 배양 탱크에서 새로운 테츠야의 육체를 꺼내 교체하는 식으로 버텨 나가고 있다.[22] 단 이 사실을 아는 것은 카부토 켄조 박사나 호노오 쥰 등 극히 일부의 관계자들 뿐이며, 사야카나 보스 패거리, 미네르바 등은 '과연 전투의 프로라서 회복력이 엄청나구나' 정도로 여기고 있을 뿐 테츠야가 바꿔치기되었다는 사실은 아직 모르고 있다.[23] 우연히 시로가 수술실의 진실을 보게 되었지만 너무 충격적이라서 말 할 엄두를 못낸 상태.
19화의 내용에 따르면 테츠야는 카부토 켄조 박사의 강화 클론(!!)이라고 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친부자 관계 이상의 존재인 셈.
20화에서는 결국 전투하던 테츠야는 팔이 잘리는 중상속에 사망하고 뒤를 이은 테츠야는 자신이 클론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전혀 괴롭게 받아들이지 않고 도리어 인간의 약함에서 해방되어서 더 이상 목숨을 사리지않고 생명을 불태워서 모두의 내일을 지킬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히 여길 정도로 단단한 멘탈을 보여줬다. 하지만 자신이 켄조의 클론이라는 것과 예전 자신이 정비 상태가 부족해서 한대 쳤던 정비요원이 전부 자신의 프로토 타입 클론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결전이 된 미케네 총공격에서는 암흑대장군을 쓰러트리지만 그 직후 ZERO가 어둠의 제왕의 정체인 닥터 헬을 받아들여서 마신화 되자 암흑대장군의 대검을 들고 기습하지만 엄청나게 강해진 ZERO에게는 효과가 없이 검이 부숴지고 그레이트 부스터도 흡수당하고 그레이트를 흡수할려고 하는 헬의 공격으로 브레인 콘돌째 소멸당하지만 이미 뒤에는 수많은 테츠야들이 브레인 콘돌을 타고 대기중이였고 즉시 다른 테츠야가 그레이트에 합체, 전투를 재개하고 그 직후 코우지가 다시 루프를 시작. 전투의 결말은 알 수 없게 되었다.
이후 ZERO가 만들어낸 마징가 Z가 무적으로 군림하는 세계에서 그레이트 마징가의 가면을 쓰고 코우지의 앞에 나타난다. 코우지는 테츠야를 기억못하고, Z가 무적인 세계에서 테츠야는 있어선 안되는 존재라서 곧 그 존재가 지워져버리고 말지만, 소멸하면서도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전하려했고, 테츠야의 소멸직후 어벙벙하던 코우지는 우연히 단팥빵을 먹고 그 안의 팥을 보고는 '''암흑대장군'''을 떠올리게 되고[24] 이로인해 소멸했던 테츠야가 다시 나타나 코우지의 상상력은 이 세계의 신을 뛰어넘는다고 말한다.
이후 코우지와 협력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그가 마징가 ZERO의 세계에서 탈출할 수 있게 했고, 빠져나온 코우지는 마징가 Z의 광자력의 힘으로 가능성을 끌어내 ZERO의 내부에 파괴되어있는 마징가 Z들 중 하나를 통해 그레이트 마징가와 츠루기 테츠야를 불러들인다.
이런 둘의 공작을 가만히 구경할 이 아니기에 코우지는 테츠야와 그레이트 마징가를 잊게 되고, 테츠야도 다시금 소멸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다시 창조력을 끌어내 ZERO의 주박에서 완전히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더블 마징가의 상징인 '''더블 버닝 파이어'''로 ZERO의 내부에서 빠져나오고[25] 뒤이어 튀어나오는 광자의 빛으로 된 가능성의 전사들[26]을 보며 상상력이 따라가지 못해 빛으로 밖에 안보인다며 경이로워한다. 그리고 모두의 힘을 합친 최후의 공격으로 마침내 ZERO는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3.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전투의 프로


윙키 소프트 시절에는 코우지에게 완전히 비중을 빼앗기는 정도를 넘어 그레이트 마징가까지 빼앗기는 안습의 길을 걸었다. 왜냐하면 섬광이 없기 때문에 섬광이 있는 코우지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 알파 이후부터는 제대로 된 활약을 하게 된다. 알파에서는 용자의 첫 등장 이벤트를 훌륭하게 재현하며 강렬하게 컴백했고 특히 알파 외전에서는 알파에서도 재현되지 않았던 테츠야의 내면적인 고뇌와 양면성이 재부각되고 스토리적인 비중도 상승하면서 완전히 주역급으로 자리매김한다.[27] 심지어 '알파 외전의 주인공은 츠루기 테츠야'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2차 알파3차 알파에서는 아군에서 아직 성장이 늦은 무개념 캐릭터들을 훈계하고 특훈시켜주는 큰형님 캐릭터로도 자리매김했다. 다만 여기서도 2차 알파 초기에는 위의 명령을 씹고 독단적으로 싸운 적이 있는데, 미와 장관 밑에 있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그랬다고 한다. 무모한 짓이긴 했지만 여기서 미와 장관이 워낙 찌질한 짓을 많이 한 탓에 플레이어들도 그의 밑에 있으면 그럴 만도 하다고 납득했다.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캐릭터와는 슈퍼로봇대전 D죠슈아 래드클리프와 특히 친하다. 테츠야는 초반에 조슈아가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눈치채고, 이 때문에 미묘한 대립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 조슈아가 숨기고 있던 사실을 부대원들에게 말하게 되면서, 마음을 터놓고 지내게 된다. 멜리오르 에세인 글라키에스를 동료로 할 경우 루이나의 습격 때문에 부친 격이었던 카부토 켄조 박사를 잃은 테츠야는 사태를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결국 조슈아의 심정을 이해하고 반쯤 묵인해주게 된다.
다른 판권작 캐릭터와는 슈퍼로봇대전 Z에서 나온 창성의 아쿠에리온시리우스 드 알리시아와의 이벤트가 인상적이다. 자신이 아닌 아폴로가 아폴로니아스의 환생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속으로 질투하는 시리우스에게 '''"시리우스! 자신 안에 있는 질투를 인정해라! 그리고, 힘으로 만드는 거다!"''' 라는 일갈을 날려 아쿠에리온 마즈의 신필살기 "질투변성검(嫉妬変性剣; 제로튜피어 글래디우스)" 를 완성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이렇게 진지한 이미지를 굳혀가면서도 동시에 훈훈한 개그 이벤트로 인간미를 어필하고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캐릭터이다. 그래서 일본에선 '프로' 라는 애칭을 얻어 시대를 넘어 열렬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심지어 디 에델 베르날도 전투의 프로라고 부른다.
아군 중 유독 리리나 도리안과의 상성이 좋지 않은데, 그녀의 완전평화주의 사상이 마음에 안 드는 것인지 슈퍼로봇대전 64에서는 완전 평화루트 시 도몬 등과 함께 아군을 이탈하며, 알파에서는 '꿈이나 깨라'는 식으로 시비를 건다든지, R에서는 이쿠타 신이치로가 구면이라는 설정인데 그가 미케네 제국에 이용당하다 죽으면서 그게 충격인지 대놓고 리리나를 비난한다. 다만 그녀의 뜻을 굽히지 않는 강인한 의지에 감화된 건지 나중에는 그녀를 어느 정도 인정하게 된다.
제2차, 제3차 슈퍼로봇대전 Z에는 충격Z편이 참전해 나오지 못했으나, 슈퍼로봇대전 V에서 복귀.
그리고 1차 PV에서 그레이트 마징가로 시원하게 브레스트 번을 쏘는 것으로 귀환. 거기에 더해 후속기까지 배정받았다.
작중 등장 시점은 꽤 빠른 5화. 하지만 몇 번 사용해볼까 하는 시점에 가차없이 이탈하기 때문에 그레이트 마징가를 쓸 일이 거의 없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개조 계승이 되기 때문에 키워두면 여러모로 편하긴 하다.
료마와 함께 우주세기 세계에서 건너왔지만 다른 타이밍에 전이해온지라 료마와는 초면 상태, 하지만 테츠야 쪽에선 료마를 알고 있으며 료마를 끌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전까진 기억 상실로 포장하고 야마토에 합류한다.
우주 세기 세계로 돌아가기 전까진 주인공 일행과 합심해 같이 활동하지만 뭔가 감추고 있는 언동 때문에 나인의 불신을 산다. 원래 세계(우주세기 세계)로 돌아온 뒤, 마징가의 각성 장면을 보고 나서 결의를 굳힌 듯, 주인공 팀에서 이탈, 료마도 같이 끌고 가려 하지만 료마는 "물론 믿지만, 아무 말도 안하고 다짜고짜 따라오라니 그게 말이 되냐?"면서 거절한다.
그 뒤로 아수라 남작을 아이언 커터로 끝장내려는 코우지를 방해하며 등장, 다짜고짜 코우지에게 마징가에서 내리라는 요구를 하지만 어딘가 마징가에 홀려있던 코우지는 귓등으로도 안 듣고 반발, 둘이 한판 붙다가 료마가 끼어들지만 제 성능을 끌어올린 그레이트에게 블랙 겟타가 떡실신하고 만다(료마는 "오호라, 고양이가 발톱을 감췄다는 말이구만. 그럼 당연히 기억상실이라는 것도 거짓말이겠지?"라고 말한다). 때마침 고우가 끌고 온 진 겟타에 료마가 탑승해 호각의 싸움을 이룬다. 이때 앙쥬와 붙여보면 넌 상관없으니까 비켜있으라고 하는데, 뭔가 끊어진 듯이(나오는 그래픽이 앙쥬 특유의 썩소...) "남자들끼리 엉키는 건 관심없는데, 니가 하는 걸 보니까 왠지 열받거든?"하는 말을 듣고 "그렇군, 이 녀석도 나나 료마하고 같은 타입이구만!"...라면서 싱긋 웃는다...
이후 상황이 안 좋아지자 후퇴한 뒤, 동료들이 사도와 싸울 때 도와주기도 하고, 죠와 마이토의 대결에서도 죠가 상황이 어떻든 끝장만 보면 된다고 고집을 부리자 "그레이트 마징가의 사명은 세계를 구하는 거다! 그냥 두고볼 순 없지. 마이토의 코치는 나다. 그러니 어떻게든 마이토하고 결판을 내고 싶으면 내가 대신 상대해주마!"하면서 등장했다가 가인이 로 돌아오면서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을 완성시킨 마이토가 죠에게 승리를 거두자 내가 나설 자리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시원하게 퇴장, 그러다가 Dr.헬과 결전을 벌이려던 마징가를 방해하기도 하는 등 무리한 싸움을 계속하다 기어코 마징가 ZERO가 각성, 코우지를 흡수하고 광자력 연구소 일대를 초토화시키고 만다.
각성한 마징가 ZERO와 코우지를 멈추기 위해 그레이트와 함께 분전하지만 상대가 안돼서 탈탈 털리고, 결국 그레이트의 광자력 노심을 폭주시켜 자폭까지 시도하지만 ZERO는 멀쩡한 채 그레이트만 터져버리고 만신창이로 탈출, 이후 ZERO가 끝장을 내려하자 타이밍 좋게 유사신화를 재어해낸 신지, 그리고 마징엠페러 G가 도착하자 겟타선으로 기동시키고 ZERO의 폭주를 저지, 코우지가 ZERO를 제어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일이 전부 끝난 뒤, 아군에게 진실을 밝히는데, 충격 Z 편을 기초로 한 테츠야인 것이 밝혀지며 코우지의 숙부임을 밝힌다. 분명히 한 번 사망했지만 소생수술을 받고 미케네의 각성과 마징가의 폭주를 막기 위해 카부토 켄조가 몰래 준비한 과학요새 연구소에서 그레이트 마징가의 테스트를 하다가 전이했던 것이다. 이후 주인공 팀과 제대로 합류한다. 그런데 최종보스를 공격하면 "이 전쟁이 끝나면 나에게도 예쁜 여자 친구가 생길지도 모른다!"라며 본편의 심각함을 싹 날려버리는 대사를 친다...
요 근래 출현이 없다가 복귀한지라 그레이트, 마징엠페러 G 역시 연출/성능을 모두 챙김과 동시에 마이토의 스승 역할[28]까지 하는 크로스오버 등의 비중배분 역시 좋은지라 오리지널 캐릭터, 우주전함 야마토에 이어 이번 작품 제3의 주인공이라 봐도 좋을 정도로 큼직한 역할과 비중을 챙겼다.
여담으로 중단 메시지에서는 Z 이후 오랫동안 참전이 없었던 걸 반영하듯 '내가 떨어져 있던 사이에 슈로대도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라는 메타발언을 날린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마징가 Z가 마징가 ZERO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기에 V처럼 무언가를 숨기거나 할 필요가 없어 코우지를 만나자마자 정체를 밝히고 삼촌과 조카이자 전우로서 좋은 관계를 맺는다. X에서도 훈련 교관 기믹은 여전해서 코우지의 말에 따르면 벨리아오바처럼 아직 경험이 부족한 친구들이 끊임없이 테츠야에게 조언을 구하러 온다고. 여담이지만 본작에서는 3명의 테츠야 성우가 출연한다[29].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인피니티 버전으로 등장. PV에서는 카우보이 비밥페이 발렌타인, 스파이크 스피겔과 대면하는 모습이 나왔다. 본편에서는 처음부터 주인공 일행과 합류한다. 연방군 소속이지만 민간 기업에 협력한다는 명목으로 VTX에 합류해 주인공 일행과 친분을 다지고, 군과의 연락책도 맡는 등 꽤 비중이 크다. 화성 변두리의 연방군은 상상 이상으로 썩어있는 현실을 보고 크게 분개한다. 직책은 대위이나, 워낙 세운 전공들도 굵직하고 이후에도 여러 전쟁터에 투입되어 함께 싸운 사람들이 많은 덕인지 계급상 위인 루리를 그냥 루리라고 부르고, 소령인 루리가 되려 테츠야에게 존대를 쓰는 등 영웅으로서 대접 받고 있다는 묘사를 보여준다. 또한 겟타팀과는 미케네 전역 당시부터 함께 싸워온 전우라 이들과도 절친한 사이로 나온다.[30]
10년 만에 부활한 닥터 헬 군단을 상대로 싸우다가, 원작대로 패배 후 나포되어 인피니티의 기동키로 쓰이지만 코우지의 마징가 Z와 T3 부대의 활약으로 구출되어 다시 아군에 합류한다. 그레이트 마징가의 봉인되었던 출력을 올리게 되면서 특수능력 마징파워가 추가되기에 게임 내 성능으로도 못 쓸 정도는 아닐 만큼은 강화되니 충분히 활약시킬 수 있는 수준.
보너스 DLC 시나리오인 마법기사와 성전사 파트에서 마법기사 3명이 특훈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는데 테츠야는 역시 전투의 프로다운 연륜으로 시시오 가이시도우 히카루를, 죠르쥬 드 샹드류자키 우미를, 쇼우 자마호우오우지 후를 코치하라고 감독했다. 마법기사 세 사람이 각자 무술이나 스포츠 경험이 있다고 했으니 그 적성에 맞는 인선을 한 것.
세월이 지나 전성기 때보다 성격이 훨씬 둥글둥글해진 것도 있고, 지구를 구한 영웅으로서의 인지도도 높다 보니 아군 부대 내에서의 인기가 상당하다. T3 부대가 신광자력 연구소에 잠시 들렀을 때, 테츠야와 준의 결혼을 뒤늦게라도 축하하고자 부대원들 대부분이 테츠야를 우르르 뒤따라갔다. 테츠야는 예전부터 함께 싸웠던 겟타팀이야 그렇다 쳐도, 다른 대원들까지 다 몰려오는 데에 당혹감을 드러냈는데 대원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런 축하할 일을 얘기 안한 테츠야에게 오히려 섭섭함을 느꼈다고. 특히 노리코는 준 씨라면 모든 여성 파일럿들의 동경의 대상인데 그런 분을 독점하고도 말 한마디 없는 테츠야 씨가 너무한 거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테츠야 정도의 영웅이라면 으리으리한 관사나 저택에 살고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그냥 평범한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는 걸 본 아군 모두가 잠시 벙찌기도 했다. 준이 아이를 가진 것을 알게 된 부대원들 모두에세 축하를 받았고,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도 반드시 평화로운 세상을 되찾겠다는 맹세를 준에게 한 뒤 다시 부대에 합류한다.
나이를 먹기는 먹었는지, 마법기사인 류자키 우미가 줄곧 팬이었다며 들뜬 모습을 보이자 소녀 팬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즈 시절 성격대로라면 지금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는데 그런 얘기 할 여유가 있냐며 면박부터 줬을 사람이...훈훈하면서도 세월무상인 부분이다.

3.1. 슈퍼로봇대전에서의 활약상(?)


긴가: 이 아저씨...누구?

테츠야: '''...난 아직...10대다.'''

(in 슈퍼로봇대전 MX)

니나: 게키...강가 굿즈?

테츠야: '''건담 건담 할 때부터 어딘가 이상했다만'''... 진짜 이상해진 건가.

니나: 사람 바보 취급하지마! 여길 봐, 진짜라니까...

히카루: 우와, 진짜 게키강가잖아?

레몬: 연애상담이라면 해주겠다만...?

유리카: 에에... 그럼 연하의 그이와 잘 되는 방법에 대해서 좀...

테츠야: '''뭐야! 적이 최면파라도 쐈나!?'''

코우지: 테츠야 씨! 이제 좀 익숙해지라니까! 미스마루 함장도 정신 좀 차려!

(in 슈퍼로봇대전 A)

테츠야: ...

코우지: 테츠야 씨, 대사 좀 해봐. 테츠야 씨 순서인데?

테츠야: ...이런 짓 할 것 같냐!

코우지: 이봐, 이봐!

하야토: 나가버렸군. 그 심경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in 슈퍼로봇대전 임팩트, '''나제나니 나데시코''' 특별 게스트 섭외 중)[31]

보스보로트 전용 대사.

'''보로트 펀치!!...이러면 되나...?'''

'''에에...스페셜디럭스...뭐시기 보로트 펀치!'''

테츠야 전투 대사 중

"'''나는 전투의 프로다.''' 내 사전에 빗나감이란 없지."

(현실은 '''필중 안 걸면 잘만 빗나간다.''')

합체기 사용시

테츠야: 더블 마징가 '''페↗안치'''![32]

#

사랑을 모르다니, 불쌍하군, 네반린나.

멋대로 내 삶을 정하지 마라. 나도 싸움이 끝나면 예쁜 여자 친구가 생길지도 모른다.

(in 슈퍼로봇대전 V)최종보스인 시스템 네반린나에게. V의 주된 컨셉과 테츠야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깨는 대사다.


3.2.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츠루기 테츠야 (클릭하면 자세히 나옵니다.)
    파일럿
    격투
    사격
    회피
    명중
    반응
    기량
    합계
    특수능력
    SP
    2회 이동 레벨
    성격
    젝스
    129
    145
    128
    118
    94
    126
    '''740'''[33]
    실드방어7, 베어내기7
    50
    56
    보통
    크와트로
    118
    150
    129
    119
    94
    127
    737[34]
    뉴타입9, 실드방어7, 베어내기8
    50
    26
    강기
    아무로
    123
    147
    130
    117
    97
    118
    732[35]
    뉴타입9, 실드방어7, 베어내기8
    75
    25
    보통
    반죠
    150
    130
    108
    100
    88
    120
    696[36]
    실드방어9, 베어내기8, 저력
    70
    62
    강기
    코우지
    138
    115
    95
    95
    86
    97
    626[37]
    베어내기2, 저력
    100
    62
    강기
    테츠야
    139
    113
    93
    96
    85
    100
    626[38]
    베어내기3, 저력
    95
    62
    보통
    시노부
    125
    124
    104
    92
    85
    88
    618[39]
    베어내기3, 저력
    60
    40
    초강기
    료마
    140
    110
    90
    96
    85
    99
    610[40]
    저력
    70
    62
    강기
    보스
    135
    90
    82
    71
    78
    70
    526[41]
    저력
    90
    76
    강기
    [image]
    공통 정신기는 파란색으로 표시.
    A 타입
    대근성
    노력
    필중
    열혈
    철벽
    각성
    필요 레벨
    1
    2
    10
    15
    21
    34
    B 타입
    대근성
    노력
    집중
    열혈
    필중
    철벽
    필요 레벨
    1
    2
    10
    15
    21
    34
    C 타입
    대근성
    노력
    집중
    행운
    필중
    열혈
    필요 레벨
    1
    2
    10
    15
    21
    34
    D 타입
    대근성
    도발
    노력
    집중
    열혈
    간파하기
    필요 레벨
    1
    2
    10
    15
    21
    34
    E 타입
    대근성
    가속
    노력
    집중
    열혈
    필중
    필요 레벨
    1
    2
    10
    15
    21
    34
    • 츠루기 테츠야는 코우지와 비슷한 능력치를 갖고 있다. 종합 능력치는 코우지와 똑같다. 그레이트 마징가의 성능이 마징가보단 낫긴 하지만, 엔딩까지 쓸만한 성능은 아닌지라 테츠야 역시 게임 후반부 되면 애정으로 키우는 편애캐가 아닌 이상 식당에서 청소 하는 신세 면하기 어려울 듯. 전투의 프로로 키워져서 그런지, 노력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

[1] 한국에서 방영되는 마징가 Z 인피니티 기준. 카부토 시로의 번안명이 강철이라 바꾼 것으로 보인다.[2] 정작 노다 케이이치 성우는 여기에서 전투수 단테와 아르소스 역할을 맡았다.[3] 더 웃긴 건 이둘은 데빌맨 TV판에서 각각 주인공과 최종보스로 출연했다.[4] 철인 28호 백주의 잔월에서 쇼타로를 맡았었다.[5] 유미 사야카, 브로켄 백작과 함께 신 비디오판 캐스팅이 유지되었다. 참고로 신 비디오판에서는 구 비디오판에서 노민이 맡은 배역을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에 보스닥터 헬을 중복으로 맡았다.[6] 세키 토시히코와 홍시호 모두 최유기에서 현장 삼장을 맡았다.[7] 이 때문에 일본의 로봇대전 게시판에서는 별명이 "프로"가 되었고, 'OO의 프로'라는 단어는 개그 소재가 되었다.[8] 심지어 구레나룻조차 끝부분이 사각형으로 뭉툭하거나, 살짝 삐쳐올라오거나, 아예 옆얼굴에서 분리되어 있는 등 아주 기본적인 부분조차 통일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9] 사실 이런저런 요소는 코믹스판에서는 그다지 드러나지 않으며, TV판의 독자적인 설정에 가깝다. 만화책에서는 열혈한이면서도 의외로 꽤나 담백한 성격.[10] 테츠야가 카부토 코우지에게 느끼는 열등감은 어린이 시청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나이가 좀 들어야 이해가 된다. 카부토 코우지는 천재 과학자 가문의 큰아들(게다가 테츠야의 고용주의 아들이다!) 마징가 제트의 소유자이며, 재산도 상당히 갖고 있으며, 나중엔 NASA에 연구생으로 유학까지 가는 엘리트다. 테츠야는 고아원 출신에다 그레이트 마징가의 운전수(?)일 뿐이며 용돈을 받아 쓰는 흙수저다.[11] 이렇게 글로 보면 멋져보이지만 실제로는 그저 최종결전 끝나기 직전까지 기절해서 드러누워 있었다가 다 끝나갈 때 오는 것처럼 연출되어 있다. 물론 코우지를 받아들이겠다고 선택하는 점은 높이 평가해야겠지만[12] 애시당초 그레이트 마징가의 제작 자체가 애니메이션 스태프의 주도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제작발표 자체가 나가이 고에게는 자다가 귀에 물이 들어온 격이라고 말했다.[13] 상술되었다시피 테츠야는 코우지나 듀크프리드에 비해 적들과의 관계가 매우 무미건조하다.[14] 위에서도 나와 있지만 조력자로서는 이만한 캐릭터가 없다. 특히 주인공인 카부토 코우지를 대신하여 적들을 물리치거나 시간을 끌어주다가 바톤을 터치해야 할 경우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물론 더블 주인공으로도 내보낼 수도 있고 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서처럼 떡밥 캐릭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그야말로 만능 캐릭터.[15] 테츠야 : '''"그렇다! 위대한 용자다!!"'''[16] Z마징가에서 코우지의 훈련교관이자 제트 스크랜더의 파일럿으로, 마징사가에서 목성의 군인으로 등장했다.[17] 하지만 출격신 뱅크신은 모리시타 케이스케가 그린 것을 사용해서 회춘한 테츠야가 출격할 때는 다시 아저씨가 된다.[18] 예외로 슈퍼로봇대전 Z에선 작품 전체의 그림체를 UFO로보 그렌다이저에 맞추려는 것인지 코우지도 테츠야도 코마츠바라 카즈오가 그린 극장판 디자인을 사용하였다.[19] 사태가 이 지경까지 간 것도 사실 세계정부가 자초한 면이 있다. 이런 사태가 터졌을 때 전력으로 싸워도 모자랄 원조 마징가들에게 여러 제약을 걸어 놓은 상태였기 때문. 대표적으로 그레이트 부스터 사용도 승인이 나지 않았다.[20] 반파된 마징가 Z는 브레스트 파이어, 그레이트 마징가는 브레스트 번, 17식은 마징가 블레이드를 받고 썬더 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한다.[21] 용돈으로 과자같은 것을 사먹는 이유를 전투 후 칼로리 소모가 심해서 그걸 보충하기 위해서라던가...[22] 전투후 테츠야가 실려가는 수술실이라고 팻말이 붙은 방은 사실은 시체 처리장이다.[23] 다만 미네르바는 만신창이의 몸으로 죽어가던 테츠야가 불과 몇시간만에 멀쩡히 나타난 것을 보고 의아했다.[24] 단팥을 뜻하는 "앙코"와 암흑을 뜻하는 "안코쿠"가 비슷하기에 성립되는 말장난. 테츠야의 만남이전에도 단팥빵을 먹으면서 뭔가 떠오르려한다고 말했다.[25] 본작에서는 최초로 두 마징가가 공동의 적과 싸우기 위해 힘을 합치는 장면이다.[26] 일본 거대로봇물에 한 획을 그은 건담, 겟타를 포함한 수많은 거대로봇들이다.[27] 미래세계로 넘어갈 때 아예 테츠야 시점에서 진행한다.[28] 덤으로 테츠야의 코칭 스타일을 목격한 샹그릴라 칠드런은 귀신인가? 아님 귀신이 사람 탈을 쓴 거임?라고 설설 긴다. 마이트가인의 범죄자들 또한 마이토는 만만한데 테츠야는 무섭다고 하는 걸 보면(...) 대외적인 이미지는 굉장히 엄하고 냉정한 사람으로 보이는 듯[29] TV판의 테츠야를 연기했던 노다 케이이치호프스를, 마징가 Z 인피니티에서 테츠야를 연기한 세키 토시히코듀오 맥스웰엠브리오를 담당했다.[30] 다만 코우지나 료마와 달리 아무로 레이는 미케네 전역 당시엔 연금생활중이었기 때문에 함께 싸운적은 없고 그냥 안면만 아는 사이 정도로 묘사된다.[31] 나데시코의 메인 컴퓨터 오모이카네가 멈춰버린 이유에 대해 설명 중이었다. 원래 테츠야가 했어야 할 대사는 '''"코우지 군, 스트레스라고 하는 것은, 짜증나거나 하는 것을 말하는 거지?"'''. 결국 이 대사는 코우지 본인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부분까지 대신 해야 했다. [32] AP같은 작품에서 합체기로 더블 마징가 펀치를 사용할때 펀치 발음의 뉘앙스가 굉장히 미묘하다. 직접 들어보면 그 미묘함을 알 수 있다. 그 덕에 일본에서 발음의 프로라는 별명까지 새로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