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도 에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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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堂 瑛里華 / Sendō Erika
1. 개요
2. 에리카 루트의 전개
3. 진엔딩


1. 개요


Fortune Arterial의 메인 히로인 5인 중 1명이자 진히로인.
리브로 이벤트에 깜짝출연. [1]
성우는 게임판과 드라마 CD는 미무라 쇼코, TVA은 칸다 리에
슈지칸 학원의 부학생회장(부회장). 슈지칸 학원에 누가 전학오는 것은 드문 일이라, 주인공인 하세쿠라 코헤이가 올 때 학생회 대표로 에리카가 정문에 나와 기다렸다. 그리고 코헤이와 악수를 하는데, 에리카는 기겁하며 쓰러진다.
에리카는 '''흡혈귀'''인데, 에리카의 오빠인 센도 이오리가 코헤이한테 이를 까발려 버린다(…). 결국 비밀유지를 위해 코헤이가 학생회에 들게 되고 이를 계기로 에리카와 코헤이는 같이 다니게 된다.
이렇게만 보면 히로인이 흡혈귀라는 것 빼고 평범한 연애 전선이 될 것 같지만…


2. 에리카 루트의 전개


결국 둘은 사귀게 되는…건 당연한건가?
에리카가 코헤이를 처음 만났을 때 기겁한 일은 사실 '''에리카의 피가 끓어서'''였다. 이오리는 꽤 오래 살았기 때문에[2] 사랑하는 사람한테 피가 끓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따라서 코헤이가 학생회에 들어간 것도, 에리카와 코헤이가 사귀게 된것도 다 센도 이오리의 각본.
게다가 에리카의 어머니[3]는 에리카한테 권족[4]을 만들라고 닦달한다. 에리카는 코헤이가 자신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는 권족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집으로 돌아가 버린다.
코헤이는 센도 가(家)로 가서 에리카를 구출하려다 에리카의 어머니한테 공격당해서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에 에리카는 코헤이를 살리기 위해[5] 어쩔수 없이 코헤이를 권족으로 만든다.
결말에서는 서로 흡혈귀가 된 두 사람이 평생[6] 함께 살아갈 것임을 암시하며 끝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영원히 함께한다는 일종의 로망이 반영되어 진엔딩보다 이쪽 엔딩을 선호하는 사람이 꽤 있다.
이 결말에서 안타까운 일이라면, 코헤이는 집안싸움[7]에 휘말려 갑자기 인간으로서의 삶[8]을 잃어버린 셈이 되기 때문이다(…). 뭐 그런 김에 애인과 평생 살게 됐으니 만족해야 할 테지만…
August의 시나리오가 안좋다는 평이 많지만, Fortune Arterial에서 에리카 루트만큼은 그럭저럭 스토리가 좋다.
다만, 문제는 진엔딩에 있다.

3. 진엔딩


진엔딩은 새벽녘보다 유리색인처럼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엔딩 크레딧 영상에 후일담이 나오나, 영상에 삽입된 글이라 일본어를 잘하지 않는다면 알아볼 수 없다. 진엔딩과 에리카 루트는 평행 세계. 즉, 서로 다른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에리카 루트의 진엔딩이라기보단 그냥 전혀 다른 루트, 트루 루트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연애까지 이르게 된 부분에 대한 묘사가 적기에 연애물로서는 알콩달콩 사귀게 되는 과정이 잘 그려진 에리카 루트보다 많이 부족하고, 이는 주인공의 연인으로서의 에리카의 포스가 약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서브 히로인 루트에서 해결되지 않은 거의 모든 의문점이 진엔딩에서 풀려버리기에 더더욱 에리카와 주인공의 관계가 비중이 약해지기도.[9] 그 의문점이라는 것이 주인공과 메인 히로인 사이의 매우 중요한 사건인 경우(하루나 루트)도 있는데, 그것이 진엔딩에서 밝혀진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진엔딩을 요약하자면 '''센도 가(家) 내부의 문제점에 따른 집안싸움 및 해결 과정'''쯤 된다. 그러다 보니 위에서 언급한 대로 에리카와 연애 이 덤으로 느껴질 정도. 그래도 결론은 전부 다 행복하게 지냈다는 점이니 다행이려나.
충격적인 건 에리카가 센도 카야의 친자식이 아니라 '''토오기가에서 카야와 외관이 비슷한 아이를 선별해서 청주를 먹이고 흡혈귀로 만든 아이'''라는 것. 따라서 토오기 세이치로의 친동생이자 토오기 시로의 친언니가 된다.[10]
진엔딩에서는 센도 카야가 에리카의 몸속에 있던 청주를 부숴서 본인이 그렇게 원하던 인간이 된다.
다만 토오기가에서 센도가로 보낼 때 세이치로의 아버지 즉, 에리카의 친아버지가 토오기가에 내려오는 홍주의 파편을 먹였기에 보통 인간보다는 조금 오래 산다고 한다. 물론 하세쿠라 코헤이도 루트를 진행하면서 홍주의 파편을 먹었기 때문에 같이 오래 살게 되므로 큰 문제는 없다. 둘 사이에 아이도 태어났는데 이름이 '''하세쿠라 카야'''.[11] 이오리는 흡혈귀로 남는 쪽을 택했는데, 본인 말로는 취미라고 한다.
혹자는, 진엔딩이 절대 에리카를 위한 엔딩이 아니며, 센도 카야를 위한 엔딩이라고 말한다. 진엔딩을 트루 루트가 아니라 카야 루트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12]이니 뭐.
이런 진엔딩 때문인지, 공식 인기투표에서 에리카는 하루나한테 밀려 2등을 기록했다.#[13]
에필로그에 따르면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변호사가 되었다고 한다. 예비교육을 할때는 익숙하지 않은것 뿐이었지만 코헤이와 둘이서 함께 극복하고 있다.

[1] 실제로 이걸 보고 이게 올까 하고 기대한 사람도 꽤 있다고 한다(…).[2] 슈지칸 학원이 세워지기 전부터라고 하니 나이가 며칠지 예상이 안 된다.[3] 에리카 일반 루트에서는 목소리밖에 나오지 않는다.[4] 권족으로 만든 주(主)흡혈귀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흡혈귀의 일종. 단, 신체능력만큼은 일반 흡혈귀와 동일. 참고로 후커를 돌리면 "친족"이라고 번역되어 권족-친족 용어 선택은 사람마다 다르다(…)[5] 권족 역시 흡혈귀라 회복능력이 매우 뛰어나다.[6] 흡혈귀가 수명이 없는 존재임을 생각하면 사실상 영원히.[7] 진엔딩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어쨌든 집안싸움은 맞다.[8] 미각이 없어졌고 하루에 한 번씩 수면모드로 돌입한다. 문제는 그 수면모드도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것. 안습.[9] 단, 유우키 카나데 루트의 의문점 일부는 유우키 하루나 루트에서 해결된다.[10] 진루트 말미에 세이치로가 코헤이에게 직접 언급한다. 물론 에리카 본인은 모른다.[11] 이걸보고 센도 카야(어머니쪽)는 자길 놀리느냐고 농담을 던졌다. 덤으로 떠나시면서 그 아이는 미인이 될 거라고…[12] 실제 진엔딩 소설판 표지에 있는 게 카야이다.[13] 사실 August 공식 인기투표에서 August가 밀어주는 메인 히로인이 1등한 경우는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이외에 없었다(…) 어찌 보면 그 법칙을 지킨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