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푸테이 비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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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旋風亭 美風'''/Uendo Toneido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 역전 요세에서 등장한다.
라쿠고 공연자 중 1명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선배의 이름을 물려받았다. 혼자서 여러 명의 사람을 연기하는 직업이니만큼 성격이나 말투 등이 여러 종류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람이 휙휙 바뀌는 게 직업 때문처럼 보이지만, 진짜 다중인격의 소유자다. 평소 인격인 비푸 이외에 잇파치(一八/Patches[1] ), 키세가와(喜瀬川/Kisegawa), 이소다 사다키치(磯田 定吉/Owen) 등 총 4명의 인격을 지니고 있다. 이 인격들의 이름은 전부 라쿠고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경박한 말투의 잇파치는 북지기,[2] 유녀 말투[3] 를 쓰는 키세가와는 오이란의 포지션,[4] 사다키치는 어린이 캐릭터[5] 가 유래이다. 특히 여성인격인 키세가와가 발언할 땐 게임상 대사의 삐삐삑 소리도 여성용 고음으로 바뀐다.[6] 각 인격이 희노애낙을 상징한다. 기본 인격이 희(喜), 잇파치가 낙(樂), 키세가와가 노(怒), 그리고 마지막 인격인 이소다가 애(哀)와 이어져 있다. 라쿠고 실력이 좋은 이유는 다중인격들이 각각 다른 사람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이게 밝혀지면 라쿠고 문파에 그리 좋을 게 없었기에 가급적 말하지 않으려 했다. 술에 극도로 약해서 직접 안 마시고 알코올이 좀 들어간 음식물만 섭취해도 정신을 잃을 정도. 이때 유일하게 분리된 인격인 이소다가 나오게 된다.
바쿠푸가 죽은 현장을 최초로 목격하고 카드로 기억을 공유하지 않는 제4 인격인 이소다를 가리키는 메시지가 늘어진 걸 발견했다. 이에 범인으로 지목될 게 두려웠던 그는 임기응변으로 카드의 배치를 바꿔 4대 소바란 문구로 변경해서 스스루에게 혐의가 가게 만들고, 무대의 모니터가 되는 TV를 방 입구 쪽으로 옮겨 죽은 스승이 맡을 파트를 자신이 대신 소화해서 방 밖의 사람들이 바쿠후가 아직 살아있어서 라쿠고를 하고 있다고 믿게끔 만들었다.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함께 들리면 들키게 되므로 일부러 실수해서 무대를 망쳤다. 하지만 카드를 재배열한 사실이 쏟아진 국물 자국을 통해 드러나고 코코네의 심리분석을 통해 TV를 옮겼다는 것과 다중인격자인 것도 드러난다. 이에 카드의 메시지가 이소다와 관련되어 있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흐르자 결과적으로 그의 인격을 불러오지만[7] 알고보니 이소다는 바쿠푸를 친할아버지처럼 좋아하는 5세 소년에 불과했다. 이에 그가 진범이 아님을 확신한 코코네는 카운슬링으로 얻어낸 증언을 통해 진짜 범인이 이소다의 존재를 아는 내부인이며 좋은 냄새가 나는 향수를 뿌리고 다닌다는 것, 그리고 살해 현장에서 바쿠푸의 반격으로 얼굴이나 이마에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에 도달한다.
재판이 끝난 후 유가미가 비푸의 취조(取り調べ) 얘기를 한 걸 보면 현장 조작 혐의로 구속된 모양이다. 물론 카미야 키리오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형량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
외모나 디자인도 준수하고, 다중인격이란 점이 의외로 임팩트가 있었는지 단역이지만 인기가 좀 있다. 대부분의 팬아트들은 인격들(사실상 단독)만 나오지만 드물게도 센푸테이 푸코와 NL로 엮이기도 한다.
라쿠고 공연자인 만큼 증거 제시를 잘못할 경우 4행시(あいうえお作文)를 하거나[8] 소바 옆(소바노 소바, ソバのそば) 같은 말장난도 치며, 이소다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의문을 지적할 때 틀리면 이소다가 갑자기 정색하더니 "전혀 아니야, '''아줌마'''."라고 말하고 유가미 진이 깔깔거리며 웃는 등 개그스러운 면도 있다.
각 인격들마다 고유의 모션이 있는데. 기본의 경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차를 마시다 뿜는 모션이며, 잇파치는 나비 모양의 종이 조각들을 부채로 띄우는 전통 기예를 보이며 즐거워 하는 것과 머리에 꽂은 부채가 펴지면서 놀라는 것이고, 키세카와는 접은 부채를 오이란의 필수 악세서리 중 하나인 담뱃대 삼아 입에 가져다댔다가 도넛 모양 연기를 뿜는 모션과 부채를 곰방대 재털듯이 재판석에 몇 번 쳤다 인상을 쓰며 앞으로 내미는 것, 이소다는 머리를 부여잡고 조금씩 떠는 모션과 겉옷을 뒤집어쓰고 덜덜 떠는 모션이 있다.
특이하게 재판석에 방석 여러 개를 깔고 앉아있어서 뒤로 넘어질 경우 방석 서너 개가 날아가고, 가끔마다 위치가 내려가있다. 이는 일본 장수 프로그램 쇼텐에서 만담을 잘 하면 방석을 하나 더 깔아주고 재미가 없으면 방석을 빼고 방석이 10장에 달하면 상을 주는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이소다는 정신연령이 5살이라 오오타키 큐타(7세)를 누르고 역대 최연소 증인이 됐다. 물론 신체 나이로 치면 최연소는 여전히 큐타.
'''旋風亭 美風'''/Uendo Toneido
1. 개요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 역전 요세에서 등장한다.
2. 상세
라쿠고 공연자 중 1명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선배의 이름을 물려받았다. 혼자서 여러 명의 사람을 연기하는 직업이니만큼 성격이나 말투 등이 여러 종류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람이 휙휙 바뀌는 게 직업 때문처럼 보이지만, 진짜 다중인격의 소유자다. 평소 인격인 비푸 이외에 잇파치(一八/Patches[1] ), 키세가와(喜瀬川/Kisegawa), 이소다 사다키치(磯田 定吉/Owen) 등 총 4명의 인격을 지니고 있다. 이 인격들의 이름은 전부 라쿠고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경박한 말투의 잇파치는 북지기,[2] 유녀 말투[3] 를 쓰는 키세가와는 오이란의 포지션,[4] 사다키치는 어린이 캐릭터[5] 가 유래이다. 특히 여성인격인 키세가와가 발언할 땐 게임상 대사의 삐삐삑 소리도 여성용 고음으로 바뀐다.[6] 각 인격이 희노애낙을 상징한다. 기본 인격이 희(喜), 잇파치가 낙(樂), 키세가와가 노(怒), 그리고 마지막 인격인 이소다가 애(哀)와 이어져 있다. 라쿠고 실력이 좋은 이유는 다중인격들이 각각 다른 사람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이게 밝혀지면 라쿠고 문파에 그리 좋을 게 없었기에 가급적 말하지 않으려 했다. 술에 극도로 약해서 직접 안 마시고 알코올이 좀 들어간 음식물만 섭취해도 정신을 잃을 정도. 이때 유일하게 분리된 인격인 이소다가 나오게 된다.
바쿠푸가 죽은 현장을 최초로 목격하고 카드로 기억을 공유하지 않는 제4 인격인 이소다를 가리키는 메시지가 늘어진 걸 발견했다. 이에 범인으로 지목될 게 두려웠던 그는 임기응변으로 카드의 배치를 바꿔 4대 소바란 문구로 변경해서 스스루에게 혐의가 가게 만들고, 무대의 모니터가 되는 TV를 방 입구 쪽으로 옮겨 죽은 스승이 맡을 파트를 자신이 대신 소화해서 방 밖의 사람들이 바쿠후가 아직 살아있어서 라쿠고를 하고 있다고 믿게끔 만들었다.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함께 들리면 들키게 되므로 일부러 실수해서 무대를 망쳤다. 하지만 카드를 재배열한 사실이 쏟아진 국물 자국을 통해 드러나고 코코네의 심리분석을 통해 TV를 옮겼다는 것과 다중인격자인 것도 드러난다. 이에 카드의 메시지가 이소다와 관련되어 있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흐르자 결과적으로 그의 인격을 불러오지만[7] 알고보니 이소다는 바쿠푸를 친할아버지처럼 좋아하는 5세 소년에 불과했다. 이에 그가 진범이 아님을 확신한 코코네는 카운슬링으로 얻어낸 증언을 통해 진짜 범인이 이소다의 존재를 아는 내부인이며 좋은 냄새가 나는 향수를 뿌리고 다닌다는 것, 그리고 살해 현장에서 바쿠푸의 반격으로 얼굴이나 이마에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에 도달한다.
재판이 끝난 후 유가미가 비푸의 취조(取り調べ) 얘기를 한 걸 보면 현장 조작 혐의로 구속된 모양이다. 물론 카미야 키리오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형량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
3. 기타
외모나 디자인도 준수하고, 다중인격이란 점이 의외로 임팩트가 있었는지 단역이지만 인기가 좀 있다. 대부분의 팬아트들은 인격들(사실상 단독)만 나오지만 드물게도 센푸테이 푸코와 NL로 엮이기도 한다.
라쿠고 공연자인 만큼 증거 제시를 잘못할 경우 4행시(あいうえお作文)를 하거나[8] 소바 옆(소바노 소바, ソバのそば) 같은 말장난도 치며, 이소다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의문을 지적할 때 틀리면 이소다가 갑자기 정색하더니 "전혀 아니야, '''아줌마'''."라고 말하고 유가미 진이 깔깔거리며 웃는 등 개그스러운 면도 있다.
각 인격들마다 고유의 모션이 있는데. 기본의 경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차를 마시다 뿜는 모션이며, 잇파치는 나비 모양의 종이 조각들을 부채로 띄우는 전통 기예를 보이며 즐거워 하는 것과 머리에 꽂은 부채가 펴지면서 놀라는 것이고, 키세카와는 접은 부채를 오이란의 필수 악세서리 중 하나인 담뱃대 삼아 입에 가져다댔다가 도넛 모양 연기를 뿜는 모션과 부채를 곰방대 재털듯이 재판석에 몇 번 쳤다 인상을 쓰며 앞으로 내미는 것, 이소다는 머리를 부여잡고 조금씩 떠는 모션과 겉옷을 뒤집어쓰고 덜덜 떠는 모션이 있다.
특이하게 재판석에 방석 여러 개를 깔고 앉아있어서 뒤로 넘어질 경우 방석 서너 개가 날아가고, 가끔마다 위치가 내려가있다. 이는 일본 장수 프로그램 쇼텐에서 만담을 잘 하면 방석을 하나 더 깔아주고 재미가 없으면 방석을 빼고 방석이 10장에 달하면 상을 주는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이소다는 정신연령이 5살이라 오오타키 큐타(7세)를 누르고 역대 최연소 증인이 됐다. 물론 신체 나이로 치면 최연소는 여전히 큐타.
[1] 영칭의 경우 잇''파치''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2] 여러 라쿠고에서 보이는 이름으로 광대 포지션이다. 대체로 능력이 모자란 걸로 표현된다.[3] '쿠루와코토바'라 하여 유녀들을 다루는 매체에선 필수적이라 할 정도로 꼭 나온다. 자세한 건 오이란 문서 참고.[4] お見立て혹은 墓違い란 라쿠고에서 유래됐다. 모쿠베란 농민이 키세가와란 유녀에게 반해 자주 찾아왔지만, 키세가와는 그가 싫어서 점원에게 병에 걸려 못 만난다고 전하라고 했다. 그러나 모쿠베는 그렇다면 문병을 간다며 물고 늘어지자 키세가와는 “그럼 모쿠베로의 상사병으로 죽어버렸다라고 말해버려”라고 점원에게 전한다. 아니나다를까 이번엔 무덤에 참배를 간다고 우기기에 키세가와는 아무 무덤에나 데리고 가서 잘 얼버부리면 돈을 주겠다고 점원에게 이른다. 점원은 묘지로 데려가 대충 아무 묘에다 키세가와 꺼라고 거짓말을 친다. 당연히 무덤에 적힌 이름 덕에 단박에 들키고 모쿠베가 추궁하자 점원이 아무 묘든 원하는 걸로 해드리지요 라고 말하는 걸로 끝난다.[5] 이쪽도 여러 라쿠고가 원전으로 대체로 연극 마니아의 10대 초반 소년으로 그려진다. 역전재판 작중에선 1인칭이 보쿠지만 원래는 와타시 혹은 아타이를 1인칭으로 쓴다.[6] 키세카와의 경우는 분명 몸은 남자지만 이 상태에선 립스틱이나 아이섀도도 옅게 추가되고, 눈썹도 얇아지며 머리카락도 앞으로 넘어오면서 의외로 색기가 넘친다.[7] 다른 사람들은 멀쩡하게 먹던 술이 조금 들어간 만쥬를 먹었더니 얼굴이 빨갛게 변하고, 휘청거리다 머리에 꽂힌 부채들을 하나 둘씩 떨어트리며 각각의 인격들이 "4번째 인격 같은 게 있을 리가"라고 말하더니 이내 쓰러지고 나서 이소다가 나타난다.[8] 전문은 이러하다, "'''무'''의미한 발언으로 '''시'''간('''지'''칸, ジカン)을 벌어.... '''유'''죄를 피하려는건 '''음'''ー 역시 죄가 많다..... 모순(무지유은, ムジュン)으로 아이우에오 작문을 만들어 드리았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