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1. 小砲
'''작은 구경의 포'''를 뜻하는 말로, 현대 화기 기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구경명칭'''이다.
2. 小包
우편으로 배달되는 통상우편물(편지, 서류 등) 이상의 부피를 가지는 배달 규격. 소형포장물(small packet)[1] 과는 다르다. 통상우편물<소형포장물<소포.
우정사업본부에서는 통상우편물이 아닌 우편물로 가로, 세로, 높이를 합하여 35cm 이상 160cm이하, 무게 30kg 이내의 우편물을 소포로 분류한다. 등기소포는 익일특급을 추가할 경우 우체국 택배 보다 500~1000원 저렴하다.[2]
일본에서는 훈독하여''' こづつみ''' 라고 읽는다. 작은 보따리라는 뜻이다.
'소포'(小包)이지만 이에 대응하는 '대포'(大包)와 같은 말은 없다. 단어 형성 단계에서라면 모를까 현대 한국어에서는 더 이상 '소+포'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작은 소포'라거나 '큰 소포'라는 식으로 써도 별 무리는 없다.
3. 小胞
세포 소기관 중 하나
4. 조선시대의 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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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년 대원군 주도로 운현궁에서 제작된 근대적 화포 중 하나. 보다 대형인 중포도 있었다. 8.4cm 구경의 포로, 길이는 현자총통보다 10cm 가량 더 긴 108cm이고 화약량은 현자총통의 '''4배'''인 1근을 사용했다. 굳이 비교하자면 19세기 초 프랑스의 그리보발 4 파운드 포와 비슷하지만 더 짧은 형태다.
기존 총통에 비해 여러 장점이 있는 대포로, 새로운 주조 기법을 적용해 포구에서 포미로 갈수록 점차 굵어지는 18 ~ 19세기 서양식 대포의 형태를 띄고 있어 죽절이 없어도 파열 위험이 적었다. 고각 조절이 가능하고 움직임이 편한 서양식 포가를 가지고 있던 것도 장점. 다만 포탄만은 여전히 철환과 조란환을 사용했다는 한계가 있다.
4.1. 한제국 건국사에 등장하는 청동제 야포
작중에서의 모습은 위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그려지는 민국인 개발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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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바퀴가 아닌 삼각대(현대의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에 사용되는 M3 삼각대와 매우 닮았다)를 사용하며, 쉽게 분해해 운반이 가능하도록 했다.
산탄 전용 소구경 속사포로, 분당 최대 8-10발 정도. 흑색화약을 쓰는 산탄 20발이 든 금속약협탄을 사용한다.
19-20세기 경야포/산포와 20세기 초반의 중기관총 개념의 혼합적인 물건.
다만 경량화와 저가 생산에 그 주안점을 둔지라 주퇴복좌기, 완충기가 없어 반동에 취약, 저위력 탄약을 쓸 수 밖에 없어 2-3백 미터 범위만 제압가능해 적의 보병화기에 매우 취약하다고 한다.
소설에서는 행주산성 전투에서 K3와 함께 연합군 보병들을 때학살 시키는 ㄷㄷㄷ한 위력을 보여줬다[3] . 1차 대전때나 겪어야 할 기관총 쇼크를 당했기 때문에 연합군에서는 그 자리에서 미쳐버린 장교도 나왔다.
작가는 후기에서 이후 이 포가에 산탄 소포 대신 탄띠급탄 경기관총이나 완충장치가 달린 소구경 야포로 개량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1] 국제우편에만 있는 개념이었으나 국내우편에서도 2007년 부터 소형포장우편물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것이 생겼다. 물론 국제우편처럼 별도로 구분된 것이 아니라 통상우편물에 포함된다. 국내우편의 소형포장우편물은 서신이 아닌 것으로 3변의 합이 35cm미만의 초소형물품이 여기에 해당한다. 단, 등기우편으로 무게가 650g(동일권역은 400g)을 초과한다면 차라리 등기소포가 더 저렴하다.[2] 정확히는 등기소포에 집배원 방문접수를 추가하여 우체국 택배를 꼽사리로 끼워 넣은 것이다. 민간물류회사에서 고객 방문접수를 무기로 내새우자 우체국에서 대응한 것. 우체국 택배 방문 접수 시 추가 금액은 등기소포 방문 접수 시 면세되는 부가가치세다. 민간 사업자와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3] K3가 사실상 다 갈아버렸다고 할 수 있다. 사용법을 훈련받고 운용하던 조선 병사조차도 '''얼래 너무 쉽게 죽일 수 있잖아? 하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