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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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e Audouin-Mamikonian)
프랑스의 작가이다. 1961년 8월 24일생(63세).
평범한 두 딸의 어머니이며, 대표작은 《타라 덩컨 시리즈》가 있다. 왕족을 지칭하고 있기 때문에 자료수집을 철저하게 했는지 작품들에 나오는 궁전 풍경이나 의례 묘사같은 부분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고 다니기 때문에 아르메니아 왕가의 계승권을 지닌 왕녀라는 소문도 퍼져 있으나[1] '''어디까지나 작가가 자칭하는 것일 뿐'''이니 신뢰하기 어렵다. 실제로, 위키피디아 등에도 옛 아르메니아 왕가의 후손이라고 할 뿐 왕위 계승권이나 왕녀라는 이야기는 없다. 네이버의 해외저자사전에는 계승권을 가진 아르메니아의 공주라는 서술이 있으나, 이러한 제반 사정을 볼 때 소문을 검증 없이 그대로 등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생각해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르메니아인의 뛰어난 상인 기질을 생각한다면 책 장사를 하기 위한 기믹일 가능성이 높다.
해리 포터의 작가인 J. K. 롤링이랑 묘하게 닮았는데, 아마 긴 금발때문인 듯.
머리의 흰 브릿지와 짙은 파란색 눈까지 더해져서 타라와 닮았다는 사람도 있는 듯 하다.
아르메니아계 프랑스인으로 파리의 아사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12살 때부터 용과 뱀파이어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책날개 소개에 따르면 굉장한 독서광으로 15,000여 권의 SF, 판타지소설을 읽기도 하였다고.
굉장히 오랜 작업 끝에 대표작품인 《타라 덩컨》이 출간되었다. 《타라 덩컨》 시리즈는 2015[2] 년까지 1년에 한 권씩 출간될 예정이다.
타라 덩컨의 주인공 타라는 두 딸의 성격을 조합해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자신의 작품 타라 덩컨 내에서 직접 등장한다. 이사벨라가 일반인들에게 타라 덩컨의 이야기를 판타지소설인 것처럼 꾸며서 팔고 있다고 깐다.[3]
타라 덩컨 발매 초창기부터 각종 홍보자료에 왕가의 후손이라거나 계승권자라거나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작가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는 것. 2010년 서울국제도서전에 내한했을 때에도 본인을 '19세기에 터키의 점령을 피해 망명한 왕족이며, 그녀의 집안이 그루지아와 러시아에서 살다가 1917년 혁명 이후에 프랑스에 정착했다'며 “증조할머니-할머니-어머니의 뒤를 이어 제가 왕위 계승자입니다. 아르메니아는 딸들로 왕위가 계승되던 나라랍니다.” 라고 본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기사)
물론, 이는 본인의 작품 홍보를 위해 과장한 주장일 가능성이 높아 100% 신뢰하기는 어렵고, 성이 마미코니안인 것으로 보아 마미코니안 왕조의 후손으로 추정되는데 마미코니안 가문이 아르메니아를 다스린 것은 4세기~8세기경의 일이며, 아르메니아 역시 자국의 역사적 정체성을 설명할 때 아르탁세스, 아르샤쿠니, 바그라티온 왕조를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하다못해 아르메니아와는 좀 떨어진 소아시아 남부의 킬리키아를 다스린 루벤 왕조나 최초의 아르메니아 왕조라는 예르반드 왕조를 이야기하지 마미코니안 왕조는 어지간해서는 거론되지 않는 소규모 왕국이었으며 굳이 한국 역사와 비교해보면 후백제나 태봉 왕가의 계승권자라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아르메니아의 가문 개념 역시 부계 혈통에 따라 같은 성씨가 계속 퍼져나가는 동아시아식 가문 개념보다는 가문의 분화가 쉽게 일어나는 유럽식 가문 개념에 가까운 편이므로 분가로 나가지 않고 계속 마미코니안이라는 성을 계승해 왔다는 점에서 보면 마미코니안 가문 내에서는 나름대로 본가에 가까운 집안의 후예일 수는 있지만 천년도 더 이전에 멸망한 작은 나라의 왕가 종갓집 후손이 왕위 계승자를 주장하는 모양새가 되는 만큼 계승권 운운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 위 기사글의 내용을 봐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이, 일단 작가의 선조가 19세기 터키의 점령을 피해 러시아/조지아(그루지아)로 망명하고, 이후 20세기 초 소련 혁명기에 다시 서유럽으로 망명했다는 것이 사실일 경우, 마미코니안 왕조의 통치시기는 작가의 선조가 아르메니아를 떠난 19세기 기준으로 봐도 벌써 천년전의 이야기이다. 계승권을 따지려면 증조할머니대가 아니라 증조할머니의 30~40대 선조까지 세도 모자랄 지경. 게다가 아르메니아의 왕위가 딸들로 계승되었다는 주장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아르메니아의 역대 왕조들은 주변의 다른 왕조들과 마찬가지로 부계 계승 왕조였다. 게다가 설령 작가가 마미코니안 집안의 종갓집 딸로써 <마미코니안 왕조가 천년간 더 이어졌다고 가정할 경우> 공주로써 왕위계승권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허풍을 섞은 것이라고 보더라도[5] 이를 바탕으로 <아르메니아의 왕위계승권자> 를 주장하려면 또 한번 허풍을 더 섞어야 할 정도이다. 애초에 마미코니안 왕조는 아르메니아 전역에 대한 확고한 지배자였던 적이 없기 때문.[6]
그녀의 작품들의 주 타겟인 아동·청소년층을 겨냥하기에는 '공주가 쓴 판타지소설'이라는 포지션은 꽤 매력적이기도 하고 마케팅용 스토리텔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출판사 측에서도 굳이 따지지 않았을 것이다. [7]
(Sophie Audouin-Mamikonian)
1. 개요
프랑스의 작가이다. 1961년 8월 24일생(63세).
평범한 두 딸의 어머니이며, 대표작은 《타라 덩컨 시리즈》가 있다. 왕족을 지칭하고 있기 때문에 자료수집을 철저하게 했는지 작품들에 나오는 궁전 풍경이나 의례 묘사같은 부분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고 다니기 때문에 아르메니아 왕가의 계승권을 지닌 왕녀라는 소문도 퍼져 있으나[1] '''어디까지나 작가가 자칭하는 것일 뿐'''이니 신뢰하기 어렵다. 실제로, 위키피디아 등에도 옛 아르메니아 왕가의 후손이라고 할 뿐 왕위 계승권이나 왕녀라는 이야기는 없다. 네이버의 해외저자사전에는 계승권을 가진 아르메니아의 공주라는 서술이 있으나, 이러한 제반 사정을 볼 때 소문을 검증 없이 그대로 등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생각해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르메니아인의 뛰어난 상인 기질을 생각한다면 책 장사를 하기 위한 기믹일 가능성이 높다.
해리 포터의 작가인 J. K. 롤링이랑 묘하게 닮았는데, 아마 긴 금발때문인 듯.
머리의 흰 브릿지와 짙은 파란색 눈까지 더해져서 타라와 닮았다는 사람도 있는 듯 하다.
2. 상세
아르메니아계 프랑스인으로 파리의 아사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12살 때부터 용과 뱀파이어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책날개 소개에 따르면 굉장한 독서광으로 15,000여 권의 SF, 판타지소설을 읽기도 하였다고.
굉장히 오랜 작업 끝에 대표작품인 《타라 덩컨》이 출간되었다. 《타라 덩컨》 시리즈는 2015[2] 년까지 1년에 한 권씩 출간될 예정이다.
타라 덩컨의 주인공 타라는 두 딸의 성격을 조합해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자신의 작품 타라 덩컨 내에서 직접 등장한다. 이사벨라가 일반인들에게 타라 덩컨의 이야기를 판타지소설인 것처럼 꾸며서 팔고 있다고 깐다.[3]
2010년 5월, 세계 작가축제에 맞춰 방한했다. 2013년 5월 창원 세계 아동문학축전에서 한번 더 방한.(관련기사)타라덩컨 4권 드래곤의 배반 中
이사벨라[4]
: 이런, 완전히 마불통이군!타라: 마불통이 뭐에요?
이사벨라: 마법이 전혀 통하지 않는 마법사나 비마법사를 말해, '''너의 전기를 쓰고 있는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이 바로 마불통이야.'''
타라덩컨 4권 <드래곤의 배반>中
3. 아르메니아 왕가?
타라 덩컨 발매 초창기부터 각종 홍보자료에 왕가의 후손이라거나 계승권자라거나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작가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는 것. 2010년 서울국제도서전에 내한했을 때에도 본인을 '19세기에 터키의 점령을 피해 망명한 왕족이며, 그녀의 집안이 그루지아와 러시아에서 살다가 1917년 혁명 이후에 프랑스에 정착했다'며 “증조할머니-할머니-어머니의 뒤를 이어 제가 왕위 계승자입니다. 아르메니아는 딸들로 왕위가 계승되던 나라랍니다.” 라고 본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기사)
물론, 이는 본인의 작품 홍보를 위해 과장한 주장일 가능성이 높아 100% 신뢰하기는 어렵고, 성이 마미코니안인 것으로 보아 마미코니안 왕조의 후손으로 추정되는데 마미코니안 가문이 아르메니아를 다스린 것은 4세기~8세기경의 일이며, 아르메니아 역시 자국의 역사적 정체성을 설명할 때 아르탁세스, 아르샤쿠니, 바그라티온 왕조를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하다못해 아르메니아와는 좀 떨어진 소아시아 남부의 킬리키아를 다스린 루벤 왕조나 최초의 아르메니아 왕조라는 예르반드 왕조를 이야기하지 마미코니안 왕조는 어지간해서는 거론되지 않는 소규모 왕국이었으며 굳이 한국 역사와 비교해보면 후백제나 태봉 왕가의 계승권자라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아르메니아의 가문 개념 역시 부계 혈통에 따라 같은 성씨가 계속 퍼져나가는 동아시아식 가문 개념보다는 가문의 분화가 쉽게 일어나는 유럽식 가문 개념에 가까운 편이므로 분가로 나가지 않고 계속 마미코니안이라는 성을 계승해 왔다는 점에서 보면 마미코니안 가문 내에서는 나름대로 본가에 가까운 집안의 후예일 수는 있지만 천년도 더 이전에 멸망한 작은 나라의 왕가 종갓집 후손이 왕위 계승자를 주장하는 모양새가 되는 만큼 계승권 운운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 위 기사글의 내용을 봐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이, 일단 작가의 선조가 19세기 터키의 점령을 피해 러시아/조지아(그루지아)로 망명하고, 이후 20세기 초 소련 혁명기에 다시 서유럽으로 망명했다는 것이 사실일 경우, 마미코니안 왕조의 통치시기는 작가의 선조가 아르메니아를 떠난 19세기 기준으로 봐도 벌써 천년전의 이야기이다. 계승권을 따지려면 증조할머니대가 아니라 증조할머니의 30~40대 선조까지 세도 모자랄 지경. 게다가 아르메니아의 왕위가 딸들로 계승되었다는 주장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아르메니아의 역대 왕조들은 주변의 다른 왕조들과 마찬가지로 부계 계승 왕조였다. 게다가 설령 작가가 마미코니안 집안의 종갓집 딸로써 <마미코니안 왕조가 천년간 더 이어졌다고 가정할 경우> 공주로써 왕위계승권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허풍을 섞은 것이라고 보더라도[5] 이를 바탕으로 <아르메니아의 왕위계승권자> 를 주장하려면 또 한번 허풍을 더 섞어야 할 정도이다. 애초에 마미코니안 왕조는 아르메니아 전역에 대한 확고한 지배자였던 적이 없기 때문.[6]
그녀의 작품들의 주 타겟인 아동·청소년층을 겨냥하기에는 '공주가 쓴 판타지소설'이라는 포지션은 꽤 매력적이기도 하고 마케팅용 스토리텔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출판사 측에서도 굳이 따지지 않았을 것이다. [7]
4. 주요 작품 목록
- 타라 덩컨 시리즈
- 만찬(소설): 추리스릴러 소설
- 인디아나 텔러 시리즈: 판타지 소설
- 애프터 데스
[1] 우리 나라에서 타라 덩컨 시리즈가 출판될 초기에 광고에서 써먹기도 하였다. 타라 덩컨 시리즈 책날개 작가 소개에도 꾸준히 들어가는 문구. 시리즈 초반 책 뒤에 실린 인터뷰나 언론 인용문을 보면 해외에서부터 쓰이던 떡밥으로 추정된다.[2] 연장되었다.[3] 이것 때문에 제거해버리자고 상층부에 건의했지만 거절당했다.[4] 타라의 외할머니.[5] 사실 이 가정 자체도 터무니없이 무리수이긴 하다. 애초에 전 세계를 통틀어봐도 천년간이나 유지되어 온 왕조라는 건 거의 유래를 찾기 어렵다.[6] 마미코니안 왕조의 지배시기에도 이 왕조는 이란(페르시아)에 예속된 아르메니아 일부(나머지는 로마에 예속)의 지방정권에 불과했다. 후백제나 태봉 왕가 계승권자의 비유에 다시 비교해보자면, 후백제 견훤이나 태봉 궁예의 머나먼 후손이 외국에 나가서 "나는 후백제/태봉의 왕위계승권자" 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한국의''' 왕위계승권자" 라고 주장하는 격이다.[7] 실제로 이 책을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읽었던 한 위키러는 나무위키에서 이 문서를 찾아보기 전까지는 작가를 진짜 공주라고 믿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