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포포브

 

'''역대 LPGA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1] 우승자'''
2019년 - 제43회
시부노 히나코

2020년 - 제44회
소피아 포포브




'''이름'''
소피아 포포브(Sophia Popov)
'''국적'''
독일[image]
'''출생'''
1992년 10월 2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신체'''
170cm
'''종목'''
골프
'''데뷔'''
2014년 프로 전향
'''SNS'''

1. 소개
2. 선수 경력
2.4.1. 2020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2.4.2. 타 메이저 대회 출전 관련
3. 관련 문서


1. 소개


독일의 여자 골프 선수이며, LPGA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 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2. 선수 경력



2.1. 2014년


프로로 전향했다.

2.2. 2015년 


LPGA 출전 자격을 획득했으나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함에 따라 자격을 잃어버렸다.

2.3. 2016년~2019년


LPGA 퀄리파잉 스쿨도 통과하지 못하여 LGPA 출전 자격이 없었다.
주로 LPGA 2부 시네트라 투어등 하위 투어에 출전하였다.

2.4. 2020년


LPGA 2부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동했으며 2부 투어 최고 성적은 준우승 3회이다. 추가로, 동료의 캐디를 해주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2]
LPGA 1부와 2부 투어 모두 우승 성적은 없고, 이보다 아래인 캑터스 투어에서 3승을 기록한 바 있다.[3]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선수들이 골프 대회에 불참하게 된 것이 포포브에게 기회로 찾아 왔다.
8월 LPGA 1부 투어인 마라톤 클래식에 불참 선수가 많아지자, 포포브에게도 출전기회가 찾아 왔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1부 투어 경기에서 톱10에 성적을 기록하게 되며 추가적으로 다른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늘어났다.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하지 못했으니 여전히 순위는 꽤 낮겠지만, 상당히 끌어 올리는 효과가 생긴다. 게다가 코로나19 로 인해 불참자가 많은 상황이었다.
LPGA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에서도 다수의 불참자가 발생했고, 마라톤 클래식에서 톱10 성적에 힘입어 포포프에게도 막차로 출전권이 부여되었다. 출전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메이저 대회에 출전권을 얻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인 상황이다.

2.4.1. 2020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인생역전'''

다수의 불참자가 발생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포포브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을 것이다. 박인비를 비롯하여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다수의 LPGA 상위 랭커들이 출전하였기 때문이다.
포포브는 1R 1오버, 2R 1언더로 이븐파라는 좋은 기록으로 컷오프를 통과하였다. 첫 메이저대회 출전에서 컷오프를 통과한 것만으로도 좋은 성적이다.
3라운드에서 다른 선수들이 부진하는 사이[4] 이글1개와 버디2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하고 단독 선두에 오르는 이변을 창출한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보기 2개가 있어 4R 3언더를 기록, 총 7언더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675,000(8억원)의 우승상금도 거머쥐었다. 2~4위는 자스민 수완나푸라(태국), 이민지(호주), 박인비가 차지했으며 전인지는 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우승 인터뷰에서 자신이 '라임병'에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고, 이 때문에 은퇴도 고려했었다고 한다.
퀄리파잉 스쿨을 재도전할 필요도 없이 즉시 LPGA 정회원이 되었다. 그리고, 최소 2시즌[5]은 LPGA 거의 모든 대회의 출전권을 확보한 셈이기에, 자기가 출전할 대회를 골라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세계랭킹은 304위에서 수직상승하여 24위가 되었다.

2.4.2. 타 메이저 대회 출전 관련


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른 메이저 대회에도 출전 자격이 5년 간 보장된다. 그런데 2020년코로나19 때문에 일정이 이리저리 꼬인 바람에 포포브는 ANA 인스퍼레이션(9월), US 여자오픈(12월)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ANA 인스퍼레이션은 원래 3월 말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9월로 연기되었다. 3월에 대회 출전 자격이 있던 선수들만 9월에 출전할 수 있도록 결정되었으나, 포포프는 3월에는 무명이었으니 당연히 자격이 없었다. US 여자 오픈도 비슷한 이유로 포포프는 는전 자격이 없다. 이에 포포브는 자신은 괜찮다며, 공정한 결정이기에 따르겠다고 답변했다.
추가로, LPGA 회원 자격을 받은 것은 우승 이후이기에, 비회원 상태에서 받은 상금은 집계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포포브는 상금랭킹에 이름이 없다. [6][7]

3. 관련 문서


[1] LPGA 5대 메이저 중 하나.[2] 2부 투어 선수들은 전문 캐디를 고용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끼리 서로 캐디를 하는 경우가 흔하다.[3] LPGA 1부 투어는 총 상금 규모가 100만달러는 훌쩍 넘어가며, 2부인 시메트라 투어도 15만 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캑터스 투어는 총상금 규모가 1만달러도 안되는 소규모 대회이다.[4] 2R 까지 1위였던 대니 홀름비스트는 6오버를 기록하며 추락하였다.[5] 실질적으로는 최소 5시즌은 출전권이 보장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위민스 브리티스 오픈 우승으로 이 대회 5년간 출전권이 보장받게 되는데, 이정도 대우를 받는 선수라면 다른 대회 참가 자격 획득은 어렵지 않다.[6] 상금을 안주는 것도 아니고, 그저 랭킹에 오르지 않는 것 뿐이다.[7] 상금 랭킹 순위권에 오르면, LPGA 대회 출전자격을 얻을 수 있는등 부가적인 효과가 있다. 그래서 LPGA 정회원 자격이 없던 선수 입장에서는 상금 랭킹도 중요하다. 그런데, 포포브는 '메이저 대회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워낙 엄청나기에 이정도는 사실 불이익으로 볼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