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형준
[image]
1. 소개
전 삼성 라이온즈 소속 외야수.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중심 타선에서 활약했으나 2012 신인지명 때는 전체 89순위로 지명되었다. 거의 끝에 지명된 거나 마찬가지. 그러나 앞서 먼저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박상원(5라운드), 이준형(6라운드), 한겸(7라운드), 신용승(8라운드), 노승현(9라운드)은 모두 신고선수로 등록된 반면 10라운드 지명자인 손형준은 정식선수로 등록되었다.
2. 선수 생활
2.1. 2012 시즌
2012 시즌 삼성 라이온즈 2군 첫 경기부터 주전 좌익수로 출장했다. 시즌 초반에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할 정도로 타격감이 좋았는데, 다른 주전 타자들이 부진해 그 우산효과 덕을 못 봐 성적이 하락하면서, 86경기 출장 295타수 타율 0.261 77안타 4홈런 40타점 39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삼진이 73개로 많았다는 게 아쉬웠지만, 2군이라도 하위 지명자가 이만큼 활약하는 건 드문 편.
10월 3일 1군에 등록되어, 같은 날 우동균 대신 대타로 출장해 1군 데뷔했다.
2.2. 2013 시즌
부상이라도 있었는지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6월부터 출장하기 시작했다. 주로 좌익수로 나왔던 2012 시즌과 달리 우익수나 1루수로 출장해 3할 중반대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뽑혔지만 부상으로 나가지 못했다. 8월 하순에 복귀했지만 불과 1주일 가량만 나왔고 9월 이후로는 출장을 못 했다.
2.3. 2014 시즌
모상기가 수술로 못 나오면서 1루수를 맡게 됐고, 모상기 대신 2군 4번 타자를 맡았던 김헌곤도 5월에 콜업되면서 4번 타순에 배치됐다. 5월까지는 그럭저럭 4번 1루수 역할을 해오다가 6월부터 타율이 2할 4푼대로 떨어지면서 6월 중순에 2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시즌이 끝나고 군입대가 결정됐다. 그러나 군 복무를 마칠 무렵 선수단에서 제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