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이
'''솔레이''' ''Soleil'' ''ソレイユ''(솔레유) 생일: 8월 31일
게임 《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즈키 에리/앰버 후드(Amber 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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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슬로의 딸. 클래스 적성은 머서너리. 위기가 닥쳐올 수록 더 크게 웃어 넘기는 호탕한 성격.
인게임 상으로도 전투를 걸 때 위험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웃는데, 얼굴 전체가 구겨지는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입으로는 웃고 눈썹만 살짝 찡그릴 뿐이라 처음 써보면 헷갈릴 수도 있으니 주의(...)
2. 게임상 성능
준수한 평캐. 보정전의 자체 능력치를 라슬로나 세레나와 비교하자면 기술과 속도는 좀 후달리고 힘과 방어, 마방 성장율이 우수하다. 본작의 용병 계열이 좀 어정쩡한 편이기도 해서, 라슬로에게 물려받는 닌자 적성을 활용해서 그냥 태양검 정도만 얻고 닌자로 굴려서 거지같은 기속 성장률을 보완하자. 힘이 좀 심하게 잘 커서 힘 상한치가 낮은 닌자로 계속 쓰긴 살짝 아깝긴 하지만, 이 게임은 암기가 사기라 감수할만한 가치가 없지는 않다. 고유스킬이 준수하고 2세대인 만큼 조합에 따라 라슬로나 세레나 정도는 가뿐히 제칠 수 있는 전력.
고유스킬을 살리고 싶다면 항시 방진을 해야 하는 유닛이니,[2] 주력으로 쓸 생각이라면 2세대 여캐 중 한명을 골라서 최대한 빨리 A+랭크를 찍고 붙어다니면 좋다. 주력으로 쓸 생각이 없고 + 물리계 상급직으로 전직 가능한 여캐 하나를 버릴 생각으로 넘겨주자 . 뭐 가능한 건 벨로리아나 니나 정도긴 한데... 정 친구를 붙여주기 뭣하면 '''그냥 모친을 붙여주면 그만.''' 어머니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배경 설정을 게임 상에서 충실히 구현할 수 있다. 만약 여카무이가 모친이라면 여카무이의 고유스킬인 신비한 매력 보정까지 받는다. 여기에 암야 스킬까지 붙여주면...
3. 지원회화 및 결혼
남자보다 여자를 더 좋아한다. 귀여운 마을 아가씨에게 차나 한 잔 하자고 꼬시기도 한다. 라슬로와는 비교할 수 없이 헌팅의 성공률이 높다. 아빠인 라슬로와 대화 중에 이걸 자랑하자 라슬로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딸에게 졌다면서 절망한다. 기본적으로 어머니를 매우 귀엽다고 생각하고 엄청나게 좋아한다. 가족으로서 좋아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진심으로 어머니를 모에하다고 생각하며 아버지 라슬로를 도둑놈 취급하며 질투한다. 그 외에 2세대 여캐들과 지원회화를 올려보면 성희롱 소녀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심지어 카무이를 여캐로 설정할 경우 부모뻘인 카무이에게도 수작을 건다. 무서운 여자. 설정상으로는 카무이와의 동성결혼도 충분히 가능해보이나 아쉽게도 동성결혼 대상은 아니다.
남성은 대체로 동성 친구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인지 남자 앞에서 전혀 부끄러움 없이 훌렁훌렁 벗어제낄 정도. 본인의 말에 따르면 벗은 몸을 보여주는 것보다 춤추는 장면을 들키는 게 훨씬 더 부끄럽다고 할 정도로 남자에게 아무런 생각이 없다. 그래도 남캐들과만 커플링이 가능하고 S랭크까지 올라가면 일단 남캐 상대로도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보아 성벽은 바이섹슈얼인 듯 하다.
전반적으로 지원회화가 유쾌하지만, 그 중에서도 한번쯤 봐둘 가치가 있는 지원회화는 포레스트와의 지원. 미소녀로 착각해서 따라다니다가 오해가 풀린 뒤 새로운 성벽에 눈뜨는 아스트랄한 전개를 감상할 수 있다. 북미판에선 지나쳤는지 지원회화가 조금 순화되어 바뀌었지만, 국내 정발판의 대사는 일판을 따라가니 상관 없다.
엔딩 이후에는 세계 각지를 여행한다. 용병단을 결성했다거나, 댄서가 되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여러 소녀와 어울려 다니면서 소문이 이리저리 섞인 탓에 진위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아빠, 또는 시구레와 드와이어와의 지원회화에서는 의외로 박자치라서 노래도 못 부르고 춤도 못 춘다는 사실이 나온다. 드와이어 왈 "악마를 소환하는 줄 알았다." 드와이어와의 지원 회화에서는 나중에 노력해서 악마 소환→기우제→비둘기의 구애의 춤 수준까지는 올라갔다고 한다(…).
4. 작중행적
가입맵 위기 속에 빛나는 미소 는 제법 난이도가 있는 외전으로, 어느 마을에 침입해온 산적들을 상대로 자경단과 협력해서 싸우는 솔레이를 구해내는 것이 목적. 솔레이는 라슬로로 대화를 나누면[3] 컨트롤이 넘어오는지라 생존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중구난방으로 돌아다니는 자경단 유닛들을 살리는 게 좀 고역이다. 그나마 빠른 시점에 찾아오면 좀 낫지만 후반부에 찾아오면.... 태양과 마법카운터로 무장한 용자 보스를 위시, 상급직으로 도배된 산적단의 위용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어렵기로 소문난 시노노메나 이그니스 가입맵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상당히 피곤한 외전 중 하나.
자경단원 전원을 살려서 클리어할 경우 용의 방패, 리브로 지팡이, 버디 프루프를 하나씩 얻을 수 있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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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이의 마이룸 포트레이트.
머리의 헤어밴드는 할머니인 올리비에의 헤어밴드와 형태가 동일한 물건. 라슬로에게 받은 올리비에의 유품인 모양이다.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여성 캐릭터 14위를 차지했다. 오의시 대사는 "Dance for me!(날위해 춤춰 줘!)", "Smile! You're dead.(웃어! 넌 죽거든)", "This is gonna hurt a bit!(이건 조금 아플거야!)", "You won't get away!(도망 갈 수 없어!)"
해외에서 카무이와의 지원회화가 레즈비언(동성애자)의 교정강간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있어(동성애자로 보이는 캐릭터를 몰래 약물을 사용해서 성애 대상을 변경시킨다는 점)[4] , 북미판에서는 지원회화 내용이 변경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