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균
1. 개요
대한민국의 언론인.
1970년 TBC 공채 7기 기자로 입사 후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KBS에 이직하면서 외신부 차장을 거쳤고 1981년 MBC로 자리를 옮겨 경제부 차장, 보도국 부국장,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이후 1991년에 SBS가 개국하자 SBS로 갔고, 1992~1994년에 보도국장, 1996~1997년에 보도본부장을 맡았다. 보도본부장 재임 중에는 SBS 8 뉴스를 진행했다.
임기 중에 SBS 8 뉴스를 9시로 이동해서 SBS 9시 뉴스로 만들었으나[1] 탐사보도의 강자였던 MBC 뉴스데스크, 일일드라마 버프를 받았고 논조를 쇄신하던 KBS 뉴스 9에 시청률에서 밀렸다. 이 때문에 보도본부장 직에서 잠시 물러났다가 1998~1999년에 다시 보도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1999년에 SBS 사장으로 임명되었고 사장으로 최장기 집권했다. 이후 2005년 2월에 안국정 사장이 취임하자, 상임고문으로 물러났다.
이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부 정보방송학과 석좌교수로 영입되었다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2013년 2월에 KT 사외이사로 영입되었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KT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2. 논란거리
각종 논란을 빚던 KT 황창규 회장의 연임을 이사회 의장으로 적극 추진하여 빈축을 사고 있다.
3. 여담
성우 송도순이 송도균의 6촌 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