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사동정일기

 

1. 개요
2. 내용
3. 바깥고리


1. 개요


曬史東征日記. 조선 후기의 문신 정원용(鄭元容, 1783~1873)이 1808년(순조 8)에 오대산 사고(史庫)의 역대 조선왕조실록 포쇄 작업을 하러 서울에서 고성군까지 이동하며 기록한 일기. 현재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국학자료실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동정일기(東征日記), 포쇄동정일기(暴曬東征日記)라고도 부른다.
경산일록의 저자로 유명한 정원용이 예문관 검열(檢閱)로 재직 중이던 1808년에 순조의 명을 받아 열성(列聖) 실록을 포쇄하고 정조의 지장(誌狀)을 봉안하기 위하여 오대산금강산 지역을 이동하며 기록한 일기이다.
금강산 유람의 노정을 보여주는 금강산 여행기인 동시에 실록포쇄 업무일지이기도 하다. 그 내용이 매우 자세하여 조선 후기 실록 포쇄작업의 성격과 작업방법에 대해 자세히 연구할 수 있는 1차 사료로 인정받으며, 1800년대 초 강원도 지역의 풍속 또한 알아볼 수 있는 자료이다.
저자의 평소 일기인 경산일록에도 그 내용이 축약되어 일부분 들어가 있다.
현재 정원용이 남긴 일기 중 열성(列聖) 실록을 포쇄하고 정조의 지장(誌狀)을 봉안하기 위해 오대산을 다녀오면서 기록한 쇄사동정일기(曬史東征日記) 1책, 1831년 10월부터 1832년 3월까지 동지정사(冬至正使)로 북경을 다녀오면서 기록한 연사록(燕槎錄) 2책, 90년 한평생을 기록한 경산일록(經山日錄) 17책은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국학자료실에 소장되어 있고, 경산초초(經山初草)는 일본으로 유출되어 있다.해외한국학자료센터 : 경산초초(經山初草)

3. 바깥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