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코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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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역으로 유명한 일본의 영화배우. 1948년 6월 17일 일본 도쿄 출생. 키가 183cm이다. 본명은 코스기 쇼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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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가라데 선수였으나 80년대 초부터 닌자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특히 미국의 대도시를 무대로 한 닌자물에 많이 등장해 시노비닌자 용검전, 닌자 가이덴등의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역시 닌자 전문 배우인 아들 케인 코스기와 함께 비디오 게임 천주의 모션캡쳐를 담당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인이지만 해외에서 활동해서 이름을 가타카나로 표시하는데(ショー・コスギ) 이는 그를 오마쥬한 조 무사시류 하야부사에게도 이어져서 그들도 일본인 취급인데 이름은 서구식으로 성이 뒤로 가고 이름도 가타카나로 표시한다.
첫 작품인 Enter the Ninja(1981년작으로 한국 비디오 제목은 성난 닌자)[1]에선 악역이었지만 워낙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다음 작품인 83년작 복수의 화신(역시 비디오 제목으로 원제는 닌자의 복수.)부터는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다.
닌자 어쌔신에서도 등장. 그의 아들 케인 코스기(울트라맨 파워드의 주인공)는 영화판 Dead or Alive에서 류 하야부사로 등장한다. 이후에 미국에서 만든 여럿 닌자 및 사무라이 영화에 엄청 자주 나왔다.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에서는 아들 케인 코스기가 연기하는 지라이야(닌자블랙)의 스승역으로 등장, 지라이아와 대결을 펼쳤다. [2]
1996년 일본 영화 개방 이전에 소리소문없이 한국에서 개봉한 쇼군 마에다라는 작품도 있다. 마에다 토시이에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괴작이다.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 일본영화 개봉이라(이 영환 미국 제작사 및 감독 및 여러 배우가 미국인이라서 미국 영화로(?) 개봉할 수 있었다.) 논란이 거셌지만 작품성이 개판이라서 결국 서울관객 6천명에 그치면서 막을 내렸다.
아들인 케인 코스기와는 사이가 많이 안좋다고 한다. 원래 쇼 코스기가 운영하는 쇼 코스기 학원에 케인도 소속되어 있었지만 케인이 독립하면서 아버지의 허락없이 멋대로 제자 한 명을 빼돌린 것. 이 때문에 쇼 코스기가 격노해서 케인에게 의절하자는 말을 건넨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닌자 어쌔신의 주인공도 케인 코스기에게 맡길 예정이었지만 아버지와의 사이 때문에 케인 코스기가 고사하고 배역이 에게 돌아간 것.
현재는 무술협회를 운영하고 있다.

[1] 골때리게도 감독인 메나헴 골란은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영화상 후보작도 만들었던 인물이다.[2] 카쿠레인저 내에서 자신에게 무술을 가르쳐 준 스승 역이 바로 쇼 코스기였다. 그 작품 내에서 케인이 맡았던 지라이야의 아버지는 미국에서 경찰로 일하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는데, 그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다름 아닌 요괴 누에의 사주를 받은 사부였던 것. 참 복잡한 심정이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