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우 쿠사카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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象 日下部/ショウ・クサカベ
만화 《불꽃 소방대》의 등장인물.
이름의 어원은 삼라만상의 상(象).
주인공인 신라 쿠사카베의 동생으로 신라 쿠사카베가 겪은 12년 전 화재 당시 뼈도 안 남기고 죽었다고 알려져 있'''었'''다.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1][2] /저스틴 브리너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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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라는 자에 의해 살아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떡밥이 제시되었고 51화 이후 생존이 확정되었다. 또한 놀랍게도 전도자 측의 인물이 되어 있었다.
첫 등장은 발칸 에피소드였으며 (60화 근처) 등장하자마자 신라를 경악하게 만드는 스피드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쇼우를 부르는 신라를 알아보지도 못했고[3] 자신에게 신라 같은 형이 있을 리 없다며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제8 vs 전도자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했다. 신라와 직접적으로 맞붙었는데(81화~86화 중간) 여기서 밝혀진 쇼우의 이상할 만큼 빠른 속도의 비밀은 우주의 팽창열에 간섭할 수 있는 그의 능력 때문이었다.[4]
쇼우 역시 신라와 마찬가지로 '''아도라 버스트'''를 가지고 있는데, 전도자의 가호 덕에 '''아도라 링크'''로의 자유로운 접속이 가능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우주의 팽창열에 간섭해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 주위의 계를 절대영도에 가깝게 온도를 떨어트려 허블의 법칙에 의해 팽창되는 우주를 정지시켜 시간을 멈추는 것[5] 이 가능해 신라를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즉, 클락 업과 비슷한 능력을 사용한 거라 보면된다.
하지만 강제적으로 온도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지속 시간에 한계가 있고[6] , 신라가 쇼우와 링크하여 전도자의 가호를 받은 뒤 광속으로 가속하는 능력을 얻자 대응할 수 없는 약점도 있다. 이후 각성한 신라가 쇼우와 연결되어 기억을 공유하자 자신의 과거와 진실을 마주한다.
하지만 신라가 우연히 광속으로 이동하는 것을 끝마친 후에 신라가 쇼우의 칼이 있는 곳에 멈춰 몸에 구멍이 뚤린다. 이후에 쇼우는 하우메아가 정신 조작을 하기 전 능력을 사용해 하우메아를 저지하려고 했지만 왜인지 능력이 발동하지 않았다.[7] 그래서 하우메아에게 조작당해 다시 전도자에게 돌아간다. 이후 제1 특수 소방대의 대장인 레오날드 번즈의 입으로 밝혀진 진실에 의하면 12년 전 화재의 원인이 바로 쇼우였다.
전도자 측에서 '''아도라 버스트'''를 노리고 신라의 가족을 공격했는데 그 방식이 아기인 쇼우의 '''아도라 버스트'''를 이용[8] 하는 것이었다. 이 진실을 쇼우가 알게 됐다간 받게 될 정신적 충격이 엄청날 것이다.
163화에서 간만에 등장, 아직도 하우메아의 정신조작에 당해있는지 아니면 조반니의 어투로 볼 때 무언가에 절망해 정신이 나간 건지 화려하게 꾸며진 방에서 멍하게 있는다. 이걸 보고 하우메아는 쇼우를 꾸미며 이런 예쁜 인형을 가져보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206화에 재등장, 신라의 아도라 버스트와 링크되어 의식이 돌아왔으며, 신라를 처음으로 형이라고 부르고, 이어지는 207화에서는 직접 보호자 애로[9] 와 함께 전도자측을 이탈하여 신라를 만나러 떠난다.
213화에서 형인 신라를 납치하려는 전도자 측 일원을 베어버리며 등장했다. 베어버렸음에도 신라를 납치해가려는 전도자 측 인물을 보며 진짜 당신은 어디에 있냐고 묻는다.
230화에서 애로와 함께 일반인의 옷을 입고 거리를 걸어다니다가[10] 세계가 멸망하기 전에 자신의 가족들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과 엄마는 12년 전에 사망했다고 되어있지만 호적 등본을 보면 자신의 가족에 대해 알 수 있을 거라며 신주쿠 구청에서 아도라 버스트로 호적 등본을 가져와[11] 놀이터에서 보게 되는데 어머니의 이름인 '마리 쿠사카베'를 알고 기뻐하지만 어째서인지 아버지의 이름은 적혀있지 않자 당황한다.
233화에서 쿠사카베 가의 처녀수태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 아도라 링크를 통해 도깨비가 된 엄마와 만나 과거의 기억을 전달 받는다. 그 과정에서 현재 세계가 대재해 이전 사람들의 이미지가 관련된 세계이며, 신라는 과거 대재해 이전 사람들의 구세주로서의 이미지가 투영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은 신라를 지키는 천사의 이미지가 투영된 존재라는 사실까지 추론하게 되어 쿠사카베 신라의 악마 관련 소문 역시 구세주로서의 이미지를 악마의 이미지로 덮어 씌우기 위해서임을 알고 행동에 나선다.
236화에서는 드디어 형인 신라와 맨정신으로 재회를 하게 된다! 238화에서 기둥 전원이 이세계(아도라)로 전송하게 따라 아도라로 이동되었으나, 떠나기 전 애로에게 이미 여덟 기둥이 떠올라 대재해가 시작되나, 희망을 포기하지 말란 말을 남겼다. 이 때, 형 신라 쿠사카베를 믿는다듯 특유의 상어이빨 미소를 짓는다.
3. 기타
작중 공식 미소년으로 형인 신라는 자기 동생을 보자마자 아서에게 자랑했고 하우메아는 정신이 나간 쇼우를 꾸미며 '이런 '''예쁜 인형'''을 한 번 가져보고 싶었다'라고 말하는 등 예쁘게 생긴 미소년으로 보인다. 다만, 형과 똑같은 상어 이빨이라서 이를 드러내고 웃으면 썩소같아 보인다.
[1] 신라 쿠사카베의 어릴 적 성우와 같다.[2] 남편은 타케히사 히나와를 맡았다.[3] 너무 어렸을 때 헤어졌기 때문에 기억을 못한다.[4] 과학자 빅토르가 밝혀냈다.[5] 실제로는 굉장히 천천히 흘러 마치 멈춘 것 처럼 보이는 것.[6] 일정시간을 초과하면 몸이 얼어붙는다.[7] 아마도 발화 한계가 원인인 거 같긴 하지만 후에 중요한 떡밥이 될 수도 있겠다. 상황을 볼 때 전도자가 쇼우가 진실을 알려 하고 하우메아한테 공격하려고 해서 가호를 끊을 걸 수도 있지 않을까?[8] 쇼우의 아도라 버스트 열기로 엄마 마리 쿠사카베는 화염인간에서 신라가 봤던 눈 쪽으로 뿔을 가진 도깨비가 되었다. 이후 하우메아의 조종을 받아 전도자측에게 쇼우를 넘긴 것이다.[9] 본인이 동행 하겠다고 했다.[10] 지나가는 길에 쇼우의 얼굴을 본 여성들은 하나같이 이 세상 사사람이 아니다 싶을 만큼 귀엽다거나 마치 천사가 내려온 것 같다고 말하는데 애로가 이를 듣고 아무도 모르게 저격해 버리냐며 쇼우에게 의사를 묻자 아직은 됐다며 만류한다.[11] 둘 다 서류상으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쇼우도 애초부터 정식 절차를 밟을 생각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