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트

 

'''[image] 인도 공화국의 도시'''
'''ઓલપાડ'''
수라트 | Surat


'''국가'''
인도 공화국
'''면적'''
327km²
'''인구'''
7,200,000 명
'''언어'''
구자라트어
'''소속 행정구역'''
구자라트
구자라트어 ઓલપાડ
영어 Surat
1. 개요
2. 역사
3. 현재


1. 개요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의 항구도시. 타프티 강이 캄베이 만으로 흘러드는 곳에 위치해 있다. 주도인 아메다바드에서 남쪽으로 180여km 떨어져 있으며 동북쪽의 바도다라와 동남쪽의 나시크 모두 100여km 떨어져 있는 인근 도시들이다. 현재 인구는 460만명으로, 구자라트에서 아메다바드 다음 으로 큰 도시이다. 여담으로 항구 도시이긴 해도 오랜 퇴적의 결과, 시내에서 바다까지는 7km 떨어져있다. 그리고 그 하구 쪽에 수라트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다.

2. 역사


수라트는 한 브라만이 세웠다고 전해진다. 당시 아름은 수리야푸르 (Suryapur)였다고. 이후 아라비아 상인들이 자주 왕래하며 번영하던 도시는 중세 말기에 고초를 겪는다. 14세기 초에 델리술탄왕조의 튀르크 군대에게 약탈되었고 구자라트 술탄국 하에 있던 16세기에는 두 차례 (1512, 1530년)에 포르투갈 군에게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1573년부터 무굴제국의 지배를 받기 시작한 수라트는 대항해시대의 여러 해양 세력들이 제국의 중심부 (델리 - 아그라)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하며 번영하였다. 1612년에 영국 동인도 회사는 수라트에 상관을 세웠고 네덜란드 및 마라타 동맹과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1800년에 도시를 장악하는데 성공하였다. 따라서 19세기의 수라트는 인도에서 가장 발전된 도시로서 각지에서 일꾼들이 모여들었고 터키어 및 아르메니아어부터 벵골어까지 다양한 언어가 통용되었다. 19세기 말엽에 남쪽의 뭄바이가 성장하기 전까지 수라트는 인도 제1의 항구였다.

3. 현재


20세기 들어 정체되던 도시는 최근 들어 다양한 산업의 육성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며 과거의 인지도를 회복해 나가고 있다. 주민의 87%는 힌두교, 7%는 이슬람을 믿는데 생명을 극적으로 중시하는 자이나교도가 5%로 적지 않게 있다. 따라서 소득 수준에 비해 동물 병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