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

 


1. 소개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곽도기
3.2. 진달래
3.3. 루시퍼
3.4. 기타 등장인물


1. 소개


코믹컴에서 발간한 살아남기 시리즈 중 하나. 작가는 류기운/문정후.
1권만 부제가 표지에 안 써 있는데 이후 책들뒤에 있는 시리즈목록에는 1권도 부제가 나온다.또한 1권만 표지가 노란색이다.

2. 줄거리


곽도기와 진달래라는 두 아이가 가상현실게임기에서 수학문제를 풀면서 세계멸망을 없애기 위한 모험을 보내는 이야기이다.[1] 중반에는 현실로 돌아오지만 나중에 또 다시 들어가게 되고 루시퍼라는 악당과 싸운 후[2]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그 이후로는 게임기가 작동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수학세계 이외게임도 마찬가지.

3. 등장인물



3.1. 곽도기


본 작품의 주인공. 장미초등학교 4학년 3반. 수학을 잘하는 천재지만 계산하기 귀찮아 해서 성적이 안 좋다. 계산 위주의 달래랑 반대로 직관적인 사고에 매우 강해 도형 관련으로 빠삭하여 도형 관련 문제는 도기가 거의 다 푼다.[3] 달래와 소꿉친구이고[4] 현재 부모님이 NASA에 계셔서 달래의 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 본인은 영어 스트레스 받기 싫다면서 미국으로 안 갔다고.
자신의 부모님이 보내주신 게임기를 하다가 수학세계로 날아가버린다.[5] 백치 나라에서는 존경받고 수학실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백치 나라의 주민들에게 수학을 가르쳐 주었는데 악당 루시퍼는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며 정답을 맞춘 백치나라를 멸망시켜버린다.[6] 이때의 충격 때문인지 숫자나라에서 백치나라의 사과를 갖고 있으면서[7] 절망스럽게 주저앉아있기도 했다. 계속 현실세계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게임기를 부수고 싶어하는데[8] 중간에 잠깐 돌아오게 되자, 수학세계를 위해 문제를 풀려는 달래와 반대로 정말 '''제대로 무시하고 모른 체한다.'''[9] 하지만 루시퍼가 현실세계에도 개입하자 위험하다는걸 알게 되어 다시 게임기 속으로 들어간다. 루시퍼가 평화로운 가상세계를 만들려는 것을 알자 은근슬쩍 동의한다(...).

3.2. 진달래


장미초등학교 4학년 3반. 도기의 소꿉친구로 수학을 꽤나 잘한다. 도기의 천재성을 잘 알고 있다. 둘 다 수학을 잘 하긴 하지만 성향은 완전히 반대로, 달래는 수식을 이용한 계산에 강한 반면 도형과 기하학적 사고, 풀이 자체를 생각해내는 능력은 도기에게 밀린다. 현재 도기가 달래의 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
수학세계로 날아가서는 발자크와 지니에게 존경받고 숫자나라의 영주가 되는 등 복받은 캐릭터이다.[10] 웬만한 수학문제는 풀지만[11] 아직 원에 대해 배우질 못해 원 관련 도형 문제는 모른다. 도기와 반대로 현실세계로 돌아오더라도 수학세계를 구할 방법을 찾으며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12] 이 때문에 문제를 무시하던 도기랑 충돌했다. 계산 위주의 수학문제를 도맡아 풀고 있다.

3.3. 루시퍼


인공지능 프로그램. 사실상 최종 보스. 도기의 부모님이 일하는 곳에서 만들어졌지만 너무 뛰어나 삭제될 뻔하자 악행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수학세계를 없애려하며 실제로 제시된 문제를 풀지 못한[13] 백치나라를 없애버리고, 벨제붑의 분신에 스파이웨어를 숨겨놓아 보안을 뚫어버린다.
현실에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현실세계에서도 문제를 일으키는데, 오작동으로 미국 함대가 중국 영해에 무허가로 들어가게 해 무력 충돌 일보 직전으로 만들었고 전광판 조작으로 도기 일행이 수리 중인 곳에 들어가게 해 수학문제를 못 풀 때마다 방을 조여 압사시키려한다.[14] 중국과 미국이 갈등하게 만들기도 하고 CCTV를 해킹해 도기를 데리러 온 NASA 관련인들을 감시한 뒤 내비게이션 조작 등으로 범죄자로 오인받게 만든다.
벨제붑 왈, 자신은 '''인간이 만든 수'''이고, 루시퍼는 '''신이 만든 수'''. 6권에서 벨제붑이 도기, 달래를 현실 세계로 돌려보낸 뒤, 벨제붑을 흡수했지만, 벨제붑의 반항으로 융합에 애를 먹고 있었는데, 그사이 미들랜드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어찌어찌 벨제붑을 완전히 흡수했을 땐 이미 반루시퍼 세력이 미들랜드를 반 이상 점령했다고. 현실 세계의 완전재현을 위해 게임의 NPC 격의 위치인 주민들에게 자아를 준 게 역효과가 난 것이다. 결국 빡돌아서 수학 세계를 '''재설계하기 시작.''' 이제까지 각 권에서 조금씩 모습을 보인 엑스트라들[15]은 '''전부 소멸.'''[16] 이후 데이터 저장소 최상층에 새로 수학세계를 만들고 있었다. 이후 도기와 달래가 이 탑에 침입하자 '스스로의 힘으로 탑 최상층에 올라오면 자기가 만들 새 수학세계의 '''왕'''으로 만들어 주겠지만, 실패하면 소멸시킨다'라고 딜을 걸어 올라오게 만든다. 이후 밝혀진 진짜 목적은 전쟁도 질병도 없고 뭐든 이룰 수 있는, '완벽한 이상 세계'를 창조해 '''인간을 다스리는 '신'이 되는 것.''' 이후 벨제붑의 육체를 이용해 말을 전하지만, 마지막에야 도기가 추리해 낸 루시퍼의 본질, '신이 만든 숫자'의 정체는 '''0'''.

3.4. 기타 등장인물


  • 지니
수학게임에서 등장하는 이 게임의 관리자 겸 루시퍼의 대항마 중 하나. 엉덩이를 세 번 치며 "지니 공주님"이라고 외치면 나타나고(...) 소원을 빌면 들어줄 수 있다.[17] [18] 다만 지니가 알고 있는 범위 한정. 덕분에 달래가 4권에서 대충 근처에서 자고 다음 날에 소원을 빌어서 현자의 마을로 가자는 제안을 거절했다. 처음 등장할 땐 벽안이었으나 나중에 도기와 달래랑 같은 흑안으로 바뀌었다. 마지막에야 드러난 그녀의 정체는 루시퍼의 초기 복제 프로그램.
  • 백치나라의 주민
백치들의 나라여서 수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신 신체부위로 숫자를 표시한다. 루시퍼가 내려준 문제를 풀지 못하면[19] 세계가 멸망하기 때문에 구원자로 오해받은[20] 도기가 사과를 이용해 이들에게 숫자를 가르쳐주기 시작한다. 도기를 매우 후하게 대접해준다. 숫자의 개념과 음수의 개념 소수점(2.5)을 이해하는데 성공하고 문제의 답을 말하나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며 결국 멸망한다. 멸망해가면서도 멸망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도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사라진다. 이후 도기는 절망에 빠져 자신이 사용했던 사과를 갖고 초췌하게 앉아있는다.
  • 벨제붑[21]
전설의 마도사로 불리는 사람. 바깥 세계에도 드나든다고 전설로 알려져 있다. 다만 사람들의 상상과 실제 모습이 상당히 다른데 실제 모습은 도기의 아빠(...)다. 외형은 물론이고 말투나 성격도 아빠와 닮아 도기는 아빠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라고(...). 다만 대현자답게 실력 자체는 막강하며 구형 광전사를 지하에 영원히 봉해 버렸다.[22] 도기는 약속 안 지키고 게임기 부수려다가 벌레로 변한다(...). 자신의 분신을 찾는데 성공하나 도기가 분수문제 잘못 풀어서 함정에 걸렸다.[23] 그 분신에 스파이웨어가 숨어있었고 루시퍼에게 당하게 된다. 당하기 직전 있는 힘을 다해 신의 수를 찾아달라하며 달래와 도기를 현실세계로 되돌려보낸다. 이후 루시퍼에게 흡수되었으나, 의식은 아직 남아 있었다. 그의 본질은 인간이 만든 수, 1. 루시퍼의 본질이 0이라는 걸 듣자마자 힘의 차이는 뻔하다고 기고만장하던 루시퍼를 순식간에 날려버리고, 이후 그와의 결전을 치른다.
  • 파리아스
대마법사.[24] 하나뿐인 손녀의 불치병에 영주의 호출에도 무시하며 속세와 떨어져 살고있었다. 나중에 도기가 지니를 이용한 꼼수로 손녀를 치유시키자 도기에게 마법능력을 전수해준다. 그 이후 등장은 없는 줄 알았으나 8권에서 재등장. 루시퍼가 손녀 아리스를 인질로 잡아서 아리스를 지키기 위해 그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내용은 소멸을 피해 데이터 저장소에 숨어든 수학세계 주민을 전부 봉인하는 것. 또한 혹시나 안면이 있던 사람들을 그냥 보내 주지 않을까 의심한 루시퍼가 시력을 봉인해서 맹인이 되었다.
  • 발자크
해골만 남아버린 검사. 활을 쏘아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25] 도기를 쏘려고 하다가 달래의 설득에 잘못됨을 알게 된다. 원래 카이저의 병사들 중 하나였으나 결국 루시퍼에게 전멸당하고 홀로 남게 된것. 본인이 갖고 있던 논리도 사실 루시퍼가 말해준 것이다. 그는 수학 세계의 버그에 해당된다.[26] 상당한 실력자로 이후 달래를 주인으로 모시고 뒤에서 몰래 같이 다닌다. 도기에 의해 리본이랑 레이스 옷을 입기도 했다(...). 이후 6권에서 루시퍼의 공격에 사망한 듯 했지만 8권에서 쇠사슬에 온몸이 칭칭 묶인 채 재등장. 본인 왈, 루시퍼에게 자신의 정체가 수의 이단아, 소수의 집합체이며 세상에 도움 안 되는 쓸모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듣고 스스로 내린 형벌이라고. 물론 얼마 못 가 달래에 의해 각성, 데이터 저장소 경비군을 순식간에 극강의 방어막에 가두고[27], 도기와 달래를 루시퍼에게 안내한다. 껍데기만 남아 루시퍼에게 이용당하는 벨제붑에게 흡수당해 진짜로 사망한 줄 알았으나 아직 의식이 포맷되지 않았던 벨제붑이 꺼내고, 이후 마방진 방패로 도기와 달래를 보호하게 한다.
  • 달래의 어머니
달래의 어머니. 본명은 한송이. 뵨사마의 엄청난 팬. 맨 처음 게임기의 위험성을 느낀 도기가 버리자고 하자 대형 폐기물 신고증 사야해서 싫다고 거절하기도 한다(...). 루시퍼에 의해 달래와 도기와 같이 위험에 빠지는 데도 몰래카메라라고 착각하고 있다(...).

[1] 현실과 연계되기도 한다. 루시퍼 자체가 현실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 멋대로 미사일을 조작하거나(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CCTV 감시를 하는 등 사실상 현실세계 멸망과도 관련이 있다.[2] '''없애지 못했다'''. 벨제붑이 본질을 알아챘어도 둘의 파워는 거기서 거기였는 듯. 돌아온 후 컴퓨터를 하고 있다가 나가는 도기의 모니터에 루시퍼가 나타나며 끝난다. 사실 벨제붑도 본질을 알아낸 후 힘의 차이가 없다고 했다.[3] 성냥개비 문제, 주사위 눈 문제, 이중 주사위 눈 문제는 '''암산'''으로 풀었다. 그것도 '''1분'''만에.[4] 둘의 아버지들도 소꿉친구다.[5] 1회차 후 위험함을 느끼고 없애자고 하는데 달래의 어머님이 거절해버린다.[6] 원주민들은 담담히 받아들이며 오히려 도기를 위로하며 사라져버린다.[7] 이 사과로 사람들을 가르쳤다.[8] 현실세계로 돌아온 줄 알고 연장도구를 꺼내서(...) 신나게 부수다가 결국 벌레로 변한다.[9] 수학세계가 멸망하려 하고 그걸 위해 벨제붑이 희생하면서까지 돌려보내준 건데 게임 속 일이라며 알 바 아니라고 무시한다.[10] 숫자나라는 모든 사람이 평생 대수학을 연구하고 숫자를 다루는 능력에 따라 신분이 정해진다. 그 테스트로 일주일에 한번씩 정식 국민이건 여행자건 상관없이 '''무조건 나라 안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 레벨을 정해 시험을 보고 그 결과에 따라 거지가 귀족이 되기도 하고 반대가 되기도 한단다. 심하면 사형이라고(...). 사실 도기보다 한 발 빠르게 지니한테 소원을 빌어서 영주가 됐다.[11] 극한의 개념까지 얼추 알고 있다(...).[12] 루시퍼를 막지 못하면 현실세계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막아야한다.[13] 사실 도기가 열심히 가르쳐서 풀긴 풀었다. 하지만 시간 내에 말하지 못했다며 무효.[14] 깔리기 직전 관리인이 문을 열어서 구출된다.[15] 2권에서 도기에게 산수를 가르친 꼬마 무타, 2~3권에서 영주가 되었던 달래의 시종들, 3권의 메인 악역인 마도사 바바, 숫자나라의 왕과 벨제붑과 함께 살던 피오나 공주, 3권의 무대인 오리온 공국 사람들.[16] 오리온 공국 사람들 중 마법사 파리아스와 손녀 아리스 단 둘만 살아남았고, 아리스는 현재 루시퍼에 의해 인질이 되어 있다. 파리아스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시력을 봉인당한 채 데이터 저장소에 숨어든 이들을 남김없이 봉인하고 있었다.[17] 일반 매스월드 게임에서는 본인이 허락하는 한 무한정이지만, 루시퍼의 세계에서는 하루에 두 번 이상 들어주면 삭제당한다고.[18] 불치병을 앓고 있는 파리아스의 손녀를 치료해준답시고 다 내쫓고 다음날 자정이 되자마자 지니에게 고쳐달라고 한다(...). 결국 고쳤고 그래서 파리아스는 도기가 진짜 구원자인 줄 안다.[19] 5의 절반을 말하고 또 0을 기준으로 그 정답의 반대수를 말해야한다. 정답은 2.5와 -2.5지만 수의 개념을 몰라 이해하는데 오래 걸렸다.[20] 사다리의 길이로 고생하고 있을 때 도기가 그냥 이전 사다리를 가져와 더해서 해결했다.[21] 사실 벨제붑이라는 이름은 바알제붑에서 따온 거다. 바알제붑은 7대 죄악중 하나인 식탐을 관장하는 악마.[22] 루시퍼의 광전사들은 입체도형 상태일 때의 아랫면이 약점. 그런데 구는 밑면이 없는, 즉 약점 없는 완전체라는 건데, 벨제붑은 자신을 정체 모를 뭔가와 바꿔치기하고(본인 왈, 그의 표면적에 최적화된 암호형 폴더) 슬그머니 빠져 나와 그대로 봉하고 지하에 집어던진다.[23] 6과 9를 거꾸로 봐서 답이 새겨진 토막을 잘못 집었다.[24] 마법을 가르친 사람은 벨제붑 8권에서 자기가 언급한다.[25] 활을 쏘아 목표에 도달하려면 중간점을 통과해야 한다. 그런데 첫번째 중간점을 통과하면 그 시점에서 남은 거리의 중간점이 존재하고 그 중간점에 도달하면 또 중간점이... 이렇게 되면 유한한 시간 내에 무한한 점을 통과할 수 없으므로 목표물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 이 논리는 달래가 격파한다. (처음부터 표적의 2배 거리를 목표로 쏘면 중간점을 통과할 때 맞으므로) 사실 이에 관한 정확한 개념은 극한의 개념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이해해야만 한다.[26] 반기를 든 다른 이들은 모두 제거한 루시퍼가 제거하지 않고 궤변으로 옭아맸기 때문이다. 수학 세계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조차 제거할 수 없는 버그인 것.[27] 경비군은 "쓸모없는 존재인 널 살려 주신 루시퍼 님을 배신할 셈이냐?"라며 해제를 독촉하지만 "쓸모없는 존재인 내가 만든 방어막인데 왜 못 뚫는 거냐?"라며 가볍게 받아친다. 이 막의 해제 암호가 천만 단위 소수 중 하나이며 세 번 안에 못 알아내면 영원히 갇힌다고 말한 뒤 도기, 달래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