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페르 미스테르

 





'''Dassault Super Mystère'''
1. 제원
2. 개발
3. 운용
4. 성능
5. 기타


1. 제원


제원(쉬페르 미스테르 B.2)
승무원: 1명
전장: 14.13m
전폭: 10.51m
전고: 4.6m
익면적: 32m^2
익면하중: 281kg/m^2
공허중량: 6,930kg
전투중량: 9,000kg
최대 이륙 중량: 10,000kg
최고 속력: 11,000m에서 1,195km/h(마하 1.2)
항속거리: 순항시 1,175km / 전투반경 870km
최대 상승 고도: 17,000m
상승률: 89m/s
추중비: 0.5
출력원: 스네크마 아타르(Atar) 101G-2(7,500lbs, 애프터버너 가동시 9,900lbs)
무장: 기수 하단에 30mm DEFA 552 기관포 2정
폭장: 주익 하단에 4개의 하드포인트
마트라 로켓포드 2기(각각 SNEB 68mm 로켓 18발 탑재)
샤프리르(Shafrir) 공대공 미사일 2발 또는 AS-30L 공대지 유도 미사일 2발
최대 2,680kg의 폭장 또는 보조연료탱크 2개

2. 개발


쉬페르 미스테르(Super Mystère)는 우라강(Ouragan)에서 미스테르(Mystère)까지 프랑스 공군은 자체적으로 제트 전투기를 생산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결과 탄생했다. 후퇴익을 장착한 미스테르 II, IV가 성공적으로 양산되었지만 프랑스 공군은 F-100 슈퍼 세이버에 자극을 받아 더 강하고 빠른 전투기를 요구했다. 여기에 마르셀 다소( Marcel Dassault)는 기존의 미스테르 IV를 개량하는 것을 제안했으며 해당 안은 미스테르 IV B로 명명되었으며 프로젝트명은 쉬페르 미스테르로 정해졌다. 마르셀 다소는 프로젝트명에 걸맞는 전투기를 만들기 위해 41도의 후퇴각을 가진 미스테르 IVB보다 후퇴각을 더 줘서 45도의 후퇴각을 가진 얇은 주익을 달았다. 또한 공기 흡입구를 타원형으로 만들어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하면서 기수의 높이를 낮춰 파일럿의 시아를 넓혔으며 고속 비행을 위해 전동식으로 조종할 수 있는 꼬리날개를 달았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애프터버너를 사용할 수 있는 엔진을 제작할 수 없었던 프랑스는 일단 영국에서 롤스로이스 에이본(Avon) RA-7R을 장착하는 것으로 출력원 문제를 해결했고 해당 모델을 '''쉬페르 미스테르 B.1'''으로 명명했다. 쉬페르 미스테르 B.1은 1954년 3월 2일에 처녀비행을 했으며 수평비행중에 초음속 돌파가 가능함을 선보였다.
마냥 개발이 잘되는가 싶었는데 하필 영국과의 사이가 나빠지면서 더이상 영국제 에이본 엔진을 구할 수 없게 되자 어쩔수 없이 자국산 아타르 엔진을 장착하게 되었다. 해당 모델은 '''쉬페르 미스테르 B.2'''로 불리며 줄여서 SMB.2로 부르기도 한다. 쉬페르 미스테르는 시제기 중 한대가 추락하는 일도 있었지만 프랑스는 이런 초음속 전투기 계획을 버리지 않고 굳건히 밀어주면서 개발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다. 이과정에서 주익에 도그투스를 달아 고속에서 비행하는데 더 적합게 되었다. 쉬페르 미스테르 B.2는 1956년 5월에 양산계획이 떨어졌고 1957년 2월 26일에 초도양산기가 성공적으로 비행하면서 서유럽에서 최초로 양산된 초음속 전투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프랑스 정부는 150대를 양산할 계획이었지만 양산댓수는 370대로 늘었다. 그러나 미라주 III의 계획에 관심을 가진 프랑스 공군이 180대만 받기로 하면서 쉬페르 미스테르 B.2는 결국 1959년 10월까지 총 178대 생산되었다. 초기 모델은 프랑스의 낙후된 전자기술때문에 전자장비가 굉장히 부실했지만 나중에 전파 경고등과 같은 장비를 증설하게 된다.

3. 운용


프랑스 공군은 총 156대의 쉬페르 미스테르를 운용했으며 24대는 이스라엘에 수출되었다. 프랑스 본국에서는 알제리 독립 전쟁때 잠시 알제리에 배치된 것 이외에는 실전을 겪은 적이 없었으며 미라지 III가 배치되면서 1977년까지 운용되었다.
한편 이스라엘에서는 다른 프랑스 전투기처럼 주로 지상공격에 사용되었다. 비록 제2차 중동전쟁때는 너무 늦게 와서 투입되지 못했지만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게 개량된 다음 제3차 중동전쟁제4차 중동전쟁까지 운용되었다. 이스라엘은 쉬페르 미스테르를 삼바드(Sambad)라는 부르기도 했다. 이후 1972년에 쉬페르 미스테르의 엔진이 낙후된 점 때문에 엔진을 미제 프렛&휘트니 J52로 교체했으며 엔진이 교체된 쉬페르 미스테르는 1976년에 온두라스에 팔렸다. 온두라스 공군은 총 16대의 쉬페르 미스테르를 운용했으며 1996년에 F-5E로 교체될때 까지 사용했다.

4. 성능


프랑스 스스로도 인정한 점이지만 쉬페르 미스테르 B.2는 프랑스가 처음 만든 초음속 전투기라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 프랑스가 운용했던 F-100과 비교해도 쉬페르 미스테르는 그다지 우위에 있지 않았고 특히 레이다를 비롯한 전자장비의 부재는 프랑스 자국의 기술 문제로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였다.[1] 일단 비행성능은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공군에서는 아랍 연합이 운용하는 MiG-19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MiG-19는 엔진출력을 비롯한 F-100보다 뛰어난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도 쉬페르 미스테르를 딱히 공중전에 투입하지는 않고 주로 지상공격용으로 써먹었다. 하지만 미스테르 IV와 쉬페르 미스테르에 장착된 30mm 기관포 DEFA의 화력은 이스라엘이 프랑스제 전투기에 매료되는 원인을 제공했다고 하니 공격기로는 나름 성공적인 기종이었다.

5. 기타



[1] 훗날 미라지 III를 운용했던 이스라엘 공군도 미라지 III의 성능은 인정했지만 레이다는 쓸모없었다고 할 정도로 당시 프랑스의 레이다 기술은 미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