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켄트

 

'''쉼켄트'''
'''Шымкент, Shymkent'''
[image]
<colbgcolor=#00AFCA> '''지역'''
[image]카자흐스탄
'''면적'''
347,000km2
'''시간대'''
UTC+6
'''인구'''
1,000,000명[1]
쉼켄트 (카자흐스탄)

1. 개요
2. 기후
3. 역사
4. 산업
5. 인구
6. 기타


1. 개요


카자흐스탄 제 3의 도시이자 카자흐스탄 남부에 위치한 특별시.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와 120k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2. 기후


초원이나 사막 황무지가 많은 카자흐스탄 다른 지역과 달리 우즈베키스탄 국경과 가까운 이 곳은 산도 있고 계곡도 있고 풍광이 나름 멋지다. 한국에서야 어딜가나 산이나 물이 넘치지만 카자흐스탄에서는 그런 거 없다. 1월 평균기온은 -0.7℃, 연강수량은 576mm로 자연환경만 보면 그나마 살만한 도시다. 남쪽에 위치한 덕분에 살벌한 추위도 없다.

3. 역사


사실 역사적으로도 대강 지금의 카자흐스탄 지역은 초원 유목 문화권, 우즈벡 지역은 농경 정주 문화권이었는데 쉼켄트는 정주 문화권의 끝자락 쪽에 포함되는 동네였다. 실제로 주민들도 우즈벡 민족 비율이 30% 정도로 높은 편이다. 러시아 제국 시대 통계를 찾아보면 19세기까지는 쉼켄트나 튀르키스탄 같은 도시 지역은 우즈벡인이, 그 주변의 교외 지역은 카자흐인이 다수를 점하고 있었다. 당시 통계에 나온 호칭대로라면 사르트인. 당대 통계에서는 유목민인 우즈벡인과 정주민인 사르트인을 따로 구분했으나, 현재는 둘 다 모두 우즈벡인으로 분류한다. 어차피 소련 시절에는 다 같은 나라였으므로 현재 국경선이 민족 기준으로 칼 같이 떨어지지는 않는 것이다. 유목민족의 땅답게 딱히 유적지가 별로 없는 카자흐스탄 다른 지역과 달리 쉼켄트에는 실크로드 시절부터 이어지는 우즈벡스러운 유적지들도 있다. 사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부하라 같은 도시에 가면 실크로드 유적은 흔한 정도지만 카자흐스탄에서는 눈에 띌 정도.

4. 산업


납, 아연 등 광물산업을 바탕으로 중형의 정유소가 운용되고 있고 농업도 발달되어 있다. 고려인들이 많이 사는 도시 중에 하나다.

5. 인구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어 2018년 현재 인구 백만을 헤아린다. (알마티 아스타나에 이어 카자흐스탄내 3위의 대도시)
2018년 6월까지 남카자흐스탄주의 주도였으나 인구가 백만 명을 넘으면서 알마티, 아스타나에 이어 '''세 번째 특별시로 지정되어 남카자흐스탄주로부터 독립했다.''' 남카자흐스탄주는 튀르키스탄 주로 지명이 바뀌고 주도는 튀르키스탄으로 지정되었다.
돈은 악타우에서 벌고 사는 건 쉼켄트에서 라는 말이 있다. 남부에 위치한 탓에 따듯하고 수자원이 풍부하여 건조하지도 않다.
따뜻한 남쪽나라의 저주인지 도시가 부양 가능한 인구를 초월한 백만 단위의 대도시가 되면서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일자리나 거주 시설은 부족한데 인구가 늘어나니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특히 치안이 엉망이 되어 가고 있다. '낮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밤에는 아프가니스탄'이라고 불릴 정도.

6. 기타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서 GLA 미션 1에 등장한다. 중국이 두샨베에서 총 공격을 나서자 GLA는 일부 병력이 철수하여 이곳으로 도망친다. 중국군의 방어선을 조금씩 공격하여 세력을 확장하다가 이 지역에 있는 댐을 파괴하여 중국군의 공격을 차단하게 된다.

[1] 2015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