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비 도라
" 적. 플뤼겔 지브릴.
승률, 전무.
하나...... 확률론에 「 0 」은, 없다."
「......전 무장, 전개...... 온 힘을 다해 목숨 구걸[2]
, 개시 」
"......계속, 오래오래ㅡㅡ 곁에 있게, 해, 주세요......"
1. 개요
기계종 엑스마키나의 해석체.[4] 어떤 소년이 품은 자신들에겐 없는 무언가를 조사하려다가 에러가 발생, 클러스터에게 결함품으로 판단되며 연결이 끊기게 되고 이후 개별적으로 리쿠를 추적-관찰한다.
어두운 흑색이 감도는 자주빛 보라색의 긴 머리카락을 가진 어린 소녀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기계라 성별은 무성이며, 본인이 말한 바에 따르면 본인의 모습은 남성은 젊은 여성을 좋아하니까 '''어린 여성이면 남성측이 호감을 느끼지 않을까 해서''' 만든 모습이라고[5] (...). 작중 시점에서 나이는 '''2111세'''다.
개체 식별번호는 Üc207 Pr 4f57t9 (위버클러스터 207번기 Pr형(프뤼퍼)4f57t9기)[6] 이며 슈비[7] 라는 이름은 리쿠가 붙여준 것이다.
성우는 시로와 동일한 카야노 아이.
2. 작중 행적
어느 날 엑스 마키나의 해석체 중 하나로서 당시 소속된 클러스터가 용왕 알란레이브와 그 종룡들과 교전. 전략적 승리가 가까워진 시점에서 알란레이브가 자신의 목숨으로 발동하는 최종기인 파크라이 언룡효를 시전해 클러스터가 공멸할 위기에 처하자 '''리쿠가 살던 마을 인근방향'''으로 왜곡하도록 제시한 '''장본인'''. 이후 알란레이브의 파크라이를 분석하기 위해 피해지점을 정찰 중 어린 리쿠를 만나게 되었고 마을이 멸망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며 세계를 게임이라 생각하는 리쿠에 흥미를 느껴 '''개인적인 판단으로''' 그를 관측하기 시작한다.[8][9]
이 이후 12년이 지나 직접 리쿠앞에 나타날때까지의 작중시점까지도 수시로 그를 몰래 추적하고 다녔지만 그 와중에 '기계'가 가질수 없는 '감정'을 해석할 수 있을리 만무했고 그 과정에서 에러가 나 클러스터에게 결함품이라 인식되어 연결이 차단되었지만 그것에 딱히 연연하지 않고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리쿠를 관찰 했다.
리쿠가 엘프측의 유적을 단독조사하러 갔을때 리쿠 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직접적으로 '감정'에 대해 질문하며[10] '''자신의 목숨을 잃더라도''' 그것에 대해 이해시켜주길 바란다며 리쿠와 동행하게 된다.[11]
처음엔 리쿠쪽에서 여러 감정탓에 반발했으나 슈비가 포기하지 않고 다가선 결과 리쿠도 슈비를 받아들이고 그런 리쿠를 위해 인류를 위한 정보와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정보등을 알려준다. 이 때 중간에 여유로울때 말한 것에 따르면 생식목적은 당연히 없었던지라 구멍이 없고 그나마 본다면 모방가능하겠는데 코로네가 보여주지 않아서(...) 밤일은 못한다고... 그 과정에서 점점 인연이 쌓여 리쿠는 슈비에게 고백하고 이 시점에서 슈비 본인도 자신이 감정을 가졌다는걸 인식한다.
이후 리쿠의 [유령]결성때 당연히 동행했으며 주로 리쿠와 함께 임무를 맡았다.
수니아스타를 강림시키기 위한 계획의 마지막 단계인 유도장치 아인비크를 설치하던중 리쿠의 몸상태가 안좋다는걸 알고[12][13] 그를 설득시켜 재운 뒤 몰래 혼자서 아인비크를 설치하려 했지만, 그 때 하필 '''심심하다며 뛰쳐나온 지브릴과 만나버린다.''' 최대한 살기위해 설득이나 목숨구걸 등을 해봤지만[14] 지브릴은 플뤼겔 다운 감성으로(...) 오히려 레어도 타령하며 덤벼대는 탓에,[15] 결국 다시 리쿠에게 돌아갈 수 없다고 확정하고 그 와중에도 리쿠를 위해서 '''연결이 끊긴후 처음으로 클러스터에 '자신의 감정'에 대한 동기화를 요구한다.''' 처음 클러스터측은 거부했으나 슈비의 외침에 '중요자료'로서 가치[16] 가 있다고 판단, 동기화를 결정하지만[17] 감정이라는 추상적인 가치를 동기화 하는데 251초라는 너무 긴시간이 걸리는 탓에 놀라지만[18] 클러스터의 '어떻게든 그동안이라도 살아남아라'라며 무기의 전폭적 지원을 해준 덕분에[19] '''251초 동안의 목숨구걸'''을 위해 대 미지용 알고리즘 강철날개[20] 까지 전개하며 결국 '''딱 251초간 싸우고 한계를 맞이한다.''' 죽기 직전에도 리쿠가 준 반지에 일절 해가 가지 않기 위해서 마지막 동력을 다해 소형 카인 엔타크를 전개, '''반지만을''' 보호하고 천격을 맞은 댓가로 재도 안 남기며 소멸해가면서도 '''"다음생에 만나면 두번다시 떨어지지 않을게..."'''를 유언으로 남기며 사망. 대신 그녀의 염원대로 결혼반지만은 지켰다.[21]
결론적으로 '''노겜노라 통틀어 가장 가슴 아픈 최후를 맞이한 비운의 인물'''. [22][23]"......리쿠.......있지, 리쿠우......"
"......슈비......이제야, 알았, 어......"
"......슈비...... 리쿠를 만나서ㅡㅡ 정말로...... 행복했어......"
"......다음에는 꼭...... 두 번 다시, 떨어지지...... 않아."
"......정말, 로...... 사랑......해ㅡㅡㅡㅡㅡㅡ............"
그녀는 그대로 소멸했지만 그녀가 모든 엑스마키나들에게 보내준 의지와 인격, 감정, 마음 덕에 리쿠는 '''엑스마키나 전부'''라는 원군을 얻게 되고 슈비가 계산한 아인비크 작전은 사실 오류가 있다는 것도 엑스마키나들이 집단 계산으로 밝혀낸다[24] . 슈비가 죽지 않았더라면 결과적으론 오늘날의 디스보드도 없었다는 것. 엑스 마키나가 거의 멸종하고 리쿠 본인도 작전성공직후 소멸하지만 그들이 원하던 전쟁종결만은 이루게 된다.
앞의 리쿠와 마찬가지로 천재적인 계산능력, 말투, 겉모습이 시로와 굉장히 유사하게 나왔으며[25] 이름 떡밥까지[26] 시로의 전생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는 인물이다. 그런데 이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테토의 대전시대 이야기를 들은 이즈나가 "리쿠랑 슈비가 소라랑 시로와 비슷하다."라고 지적했고 테토는 어디인지는 비밀이지만 각색한 부분이 있다고 말한다.
유일신인 테토가 자기 입으로 직접 "'''이 세계'''에 윤회전생은 없다"라고 말했는데 '''이 세계'''가 디스보드를 특정한 것이라면 디스보드에는 없지만 다른 세계에는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며, 다시 게임을 하기 위해 윤회전생이 가능한 세계로 그 둘을 보냈을 수도 있다는 해석 역시 가능하다. 또 다른 근거들로, 테토는 애초에 방관주의자라고 스스로 칭했다. 심심 했다고는 해도 방관주의라는 자가 갑자기 자신과는 상관없는 이세계의 저 둘에게 관심을 가졌다는것, 소라와 시로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지구" 에서 적응을 못하는 "사회 부적응자" 였다는 것, 시로의 연산능력이 "기계"수준으로 빠르다는것, 등등 으로 볼때 리쿠 슈비 환생설도 점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게다가 소라는 몰라도 시로는 "7년만 더있으면..." 이라는 말을 한걸 볼떄 소라와 결혼할 생각도 하는 듯).
다른 모든 사람들에겐 다 있는 정령이 소라와 시로에게만 없는 이유가 원래 디스보드에서 태어났다가 다른 세계로 가서 다시 태어난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라서 그런 걸 수도...[27]
디스보드에는 환생 개념이 없으므로 테토가 소라, 시로를 디스보드로 데려온 것처럼 리쿠, 슈비의 영혼을 지구에서 환생시켜서 디스보드로 데려왔다는 가설이다. 그 근거로 들만 한 것은
1. 디스보드에는 환생이 없다.
2. 리쿠(의지자)와 96%가량 일치하다는 아인치히의 말
여기서 그 오차가 디스보드로 넘어오면서 나는 것일 확률이 높음[28]
3.테토가 소라, 시로를 자신의 마음대로 지구에서 디스보드로 데려옴
2권 도입부 부분에서 소라가 꿈을 꾸는 부분이 있는데 6권을 읽고 난 후 다시 읽어보면 꽤나 의미심장하다. 대충 몇몇 부분 추려내자면 '''정말 이곳은 자신의 집이 맞을까 하는 미시감'''이라는 부분과 테토의 "그래, 네가 옳아." 라는 대답을 듣더니 '''정말로 낯선 사람인가? 얽히고 설키는 기억'''이라는 순간 의문을 가지는 부분, 마지막으로 테토의 "여긴 너희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야. 그러니까......그러니까 너희를 다시 태어나게 한거야." 라는 대사까지. 그냥 2권만 두고 보면 지구가 과거고 디스보드가 현재겠지만, 6권 이후 등장한 리쿠슈비=『 』 환생설을 염두에 두고 읽으면 꿈 속에서 아주 먼 옛날의(전생의) 기억과 현재의(지구+디스보드의) 기억이 얽히고 설켜 혼란이 온 듯한 의미심장한 문장이 된다. 덤으로 작품을 잘 읽어보면 『 』이 디스보드에 온 것을 "전이"가 아니라 "다시 태어난" 것 즉 "전생"으로 비유하는 빈도가 엄청나게 높다는 것, 테토가 『 』와 처음 한 게임이 '''체스'''라는 것은 체스자체가 동서양 통틀어 유명한 보드게임이다보니 그 당시엔 별 의미가 없었으나 6권을 읽고 난 뒤 다시 되짚어보면 꽤나 의미심장하다.
전 엑스마키나가 슈비에 대해 "유지자 - 프라이어"라고 하는데, 독일어로 "프라이어"는 prayer를 뜻한다고 한다. 작가는 '슈비=검정'이라는 것에 비해 생각한 것보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한다고 했다.
작가 트윗
3.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
영화 초반에 있었던 이반의 죽음이 헛된 것은 아니였는지 덕분에 알게 된 엘프의 기밀 시설을 탐색하러온 리쿠를 기습하며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만 거두절미하고 다짜고짜 리쿠에게 검열삭제부터 하자고 덤비는데 [29] 리쿠가 이를 받아 들일리 만무하다. 결국 체스로 게임을 해 "마음을 알게 될 때까지 리쿠와 함께 있는다."라는 조건으로 리쿠에게 거둬져 휴먼의 마을로 가게된다. 처음에는 기계답게 행동하고 기계답게 생각하지만 "마음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인간을 가장해."라는 리쿠의 요구에 인격을 복사, 모방하여 [30] 말수가 적고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 인격을 가지게 된다.[31] 그렇다 해도 몸의 반은 기계로 이루어져 있고 이것까지 숨길 수는 없어 사람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항상 리쿠의 시선 내에서 행동하며 기계 몸을 보이는 것 역시 리쿠 한정으로만 보이게 된다.
다행히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리쿠에게 키스와 검열삭제를 요구했다는 사실을 ''''누가 누구에게' 라는 조사없이''' 모두에게 폭로하는 바람에 졸지에 애꿎은 리쿠만 로리콘으로 오해받게 만든다. 그날 밤, 슈비는 리쿠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지만 타인의 감정에 대해 공감할 수 없는 탓에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마음을 묻는 실언을 하고, 전쟁을 시작한 신들과 그 밑의 권속(종족)들이 싹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리쿠의 말에 리쿠의 마음이 슈비를 죽이고 싶다고 추측해 그의 마음이 알고 싶고, 리쿠의 마음이 그렇다면 자신을 죽여주겠냐고 묻지만 다른 데에 이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리쿠는 슈비를 죽이지 못하고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처음으로 약자가 받는 불합리함에 공감했는지 슈비는 영문을 알 수 없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면서 하루가 끝난다.
다음 날은 아침부터 항상 시선 내에 머물러있으라는 리쿠의 말에 누워있는 그의 몸에 올라탄 모습을 코로네에게 보여 또 오해를 산다. 거기다 코로네가 슈비의 몸을 씻기려고 했으나 슈비가 자신의 몸을 보이는 것은 리쿠 뿐이라며 단단히 오해를 사게 된다. 그리고 몸을 씻겨주는 리쿠에게 강자가 약자에게 마음을 묻는 것은 불합리하며, 마음에 대해서는 알고 싶으나 리쿠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다고 하며[32] 점점 마음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슈비가 가진 능력을 보고 접근한 리쿠였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가며 결국 순수한 그녀에게 점점 이끌리게 되고 반지를 주며 프로포즈하지만 슈비는 이런저런 이유로 청혼을 거절한다. 물론 이런저런 이유를 댔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리쿠의 고향을 파괴한 것이 자신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죄책감 또한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고향을 파괴한 것은 알고 있었고, 그 과거는 변함이 없기에 결과로 받아 들였으며 그녀의 과거와 함께하고 있는 지금,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은 미래 그 모든 것을 사랑한다는 리쿠의 말에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게 된다. 리쿠는 자신을 거의 친동생으로 여기고 있는 코로네 도라 즉 코론에게 부탁해 셋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도라라는 성도 얻게 된다.
'''코론의 가족이 된 슈비 도라'''는 남편 리쿠 도라가 원하는 뜻에 따라 전쟁의 종결을 위해 함께 동분서주 노력하지만 리쿠가 정령반응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흑회를 마시고 활동하는 탓에 리쿠에게 오염제거정화액을 먹이지만 건강이 점점 악화되고 살 날도 얼마남지 않은 듯 하자 매우 초조해한다. 결국 과로로 리쿠가 쓰러지고 하루 동안 회복에 전념하는 대신에 잠들 때까지 손을 잡고 있어달라고 하지만 슈비는 결국 손을 놓고 작전을 위해 혼자서 아인비크 설치에 돌입한다. 그러나 그 주변에 있었던 지브릴에게 정령반응을 들키는 바람에 발각당하고 결국 두 사람은 교전에 돌입한다.
하지만 엑스 마키나의 평균 능력 이하의 스펙을 가진 슈비가 파괴병기인 지브릴을 이길 리가 만무하고,[33] 설상가상으로 팔과 다리를 한쪽 씩 잃는다. 이때부터 슈비는 자신의 생존을 배제하고 리쿠가 전쟁을 종결시킬 수 있는 수를 마련하기 위해 클러스터와의 재연결을 요청하나 거절당한다. 그러나 프뤼퍼가 클러스터에 보내는 정보는 검토의 가치가 있을 터라는 말과 함께 "이 답답아!"라는 일갈에 비로소 클러스터와 슈비의 동기화가 시작된다. 그러나 어지간한 정보는 3초 이내에 동기화 하는 엑스마키나들에게는 슈비의 인격과 마음, 의지, 감정은 너무도 큰 데이터였는지 251초의 시간 동안 기체의 완파를 금지당한다. 이에 슈비는 대 미지용 전투 알고리즘을 기동해 날개 를 전개해 지브릴과 호각의 전투를 벌이는 듯 했으나 결국 이것 또한 상식선 밖의 지브릴의 포격에 파괴당해 지상으로 추락한다. 하지만 다행히 그때 동기화가 완료되었고[34][35] 슈비는 카인 엔타크를 결혼반지에 집중시켜 반지를 보호한 후 조용히 눈을 감으며 지브릴의 천격에 소멸하여 죽음을 맞는다.[36]
하지만 슈비가 마련해준 수는 엑스 마키나가 유령들의 편에 서는 것이였고, 슈비의 유언[37] 을 들은 리쿠는 엑스 마키나들을 움직여 수니아스타를 손에 넣고 행성을 재편하기로 한다. 결국 계획대로 수니아스타는 강림했으나 리쿠가 이를 손에 넣는 것은 실패하고[38] 게임의 신에게 간절히 빌어 그 신이 수니아스타를 획득, 리쿠와 슈비의 지에 따라 별을 재편하여 작 중 세계인 디스보드를 창조, 게임의 신이 유일신이 되었다.
[1] 오른쪽이 슈비 도라. 왼쪽은 대전 당시의 지브릴이다.[2] 기존 엑스마키나에게는 죽음이란 개념이 없었다. 즉 리쿠를 만남으로 인하여 감정이란것이 생겨 죽음을 거부하는것[3] 왼쪽의 인물. 오른쪽은 리쿠.[4] 이 밖에도 지휘체, 전투체, 관측체 등이 있다. 참고로 해석체는 엑스마키나 평균 이하의 출력. 극장판에서 기술 모방의 재현율도 10%미만이라는 대사를 하였다.[5] 근대 한편으론 12년동안 리쿠를 관찰해온 슈비가 끝까지 우기다 싶이 주장하기도 하고 마을 사람들이 별 의문을 가지지않았던 걸 보면 리쿠가 각박한 생활을 하는 터라 스스로 자각이 없었을뿐 로리콘이었을수도 있다(...) 실재로 현시대에서 리쿠에 대응되는 소라가 시로나 엑스 마키나들의 분석결과로 로리콘인증 받았다...[6] 숫자는 독일어로 읽는다.[7] 슈비는 '슈바르처'라는 이름를 원했지만 길고 어렵고 이름 같지 않다는 이유로 리쿠가 '슈비'라는 이름으로 줄였다. .[8] 슈비가 이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적당히 대답하자 코론은 첫눈에 반한게 아니냐고 말했다.[9] 앞에서 리쿠의 행동에 '흥미'를 느껴 리쿠를 스토킹(?) 한것으로 보아, 슈비가 리쿠를 만나서 같이 생활할때도(감정이 뭔지 재대로 해석하지 못했을때도)인간이 내는 감정표현과 비슷한 감정표현을 많이 쓰는것을 보면 이미 감정이란것이 깃들어 있을듯하다.[10] 생식행위를 요구한 이유도 인간의 성적'흥분' 이라는 감정을 해석하기 위해서이다.[11] 정확히는 리쿠의 감정중 '복수심'을 읽고 자신을 죽여 복수를 성립시키는것으로 그 감정을 해소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달라고 먼저 언급했다.[12] 아인비크를 설치하러 다니기 전, 신쿠 닐바렌(엘프)에게 드워프의 수폭의 정보를 알려주러 흑회를 몸에 덕지덕지 바른것도 모자라 입으로 섭취까지 한 뒤(자신이 이마니티인지 신쿠에게 알려주지 않기위해 먹었다고 한다.) 2시간이나 지나 정화액을 마신다.[13] 온몸에 피부가 화상입은것처럼 오염되고 내장도 많이 약해져 수프정도만 마실수 있다, 뼈와 호흡기도 많이 상하고 팔 한쪽과 눈 한쪽을 잃어버린다.[14] 슈비는 애원(구걸)이 아니라 교섭을 해야 된다는 자신의 실수를 목숨구걸후에 눈치챈다.[15] 실제로 지브릴은 목숨을 구걸하는(자신의 죽음을 거절하는)슈비를 보고 매우 흥분하며 엄청난 살기를 뿜어낸다.[16] 확률 계산 상으로도 해석을 위한 연구용 기체인 슈비(그러니까 해석은 잘하는데, 화력은 전투체의 10분의 1정도 수준이라고 한다.)가 지브릴 상대로 싸움이 될리가 없는데 어떻게든 싸우고 있는 것 부터 시작해서, 너희들한테 주기는 싫은데 어쩔 수 없이 주는 거니까 좀 받으라는 등, 말도 안되는 상황 + 온갖 모순이 뒤섞인 발언 등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정상적으로 기동하는 것에서 이걸 진짜 오류라고 봐야하는지 아니면 본인들도 모르는 다른 것이 있는지 의문이 들어 샘플데이터로 취급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던 모양. 애초부터 신살병기 상대로, 비유하자면 최신예 전투기 상대로 정찰기 한대가 싸움이 성립되고 있다는 상황 자체가 엑스마키나들에게 있어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문제는 그게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던 것.[17] 이 동기화가 훗날 6000년후 엑스마키나가 에르키아에 방문할(방문이라기보단 침입이지만)이유가 된다.[18] 보통은 3초도 안돼서 모든 정보를 동기화 할 수 있다고 한다. 즉 감정이 플뤼겔의 천격과는 비교도 안되는 정보량을 지니고 있다는 것.[19] 클러스터에서 제외된 상태라 50개 미만의 무장 밖에 사용 못했는데 클러스터에 복귀하는 순간 27451개의 무장이 사용 가능해진다.[20] 소설에선 27451개의 무장을 사용 가능해졌다고 서술하고 딱히 모습이 안나왔지만 극장판 제로에서 보여준 모습은 '''철의 날개가 달린 초초초 거대 공중전함'''으로 나온다. 극장판에선 아르토슈 습격부분이 빠졌지만 아르토슈 습격을 시도한 모든 엑스마키나들은 이 강철날개 무장상태로 덤볐다.[21] 이는 이후 아인치히가 회수하여 리쿠에게 전해준다.[22] 심지어 슈비는 리쿠를 위해서 리쿠가 받아들이지 않을걸 알고 있었음에도 아인치히를 통해서 전한 유언에 '''자신은 단지 도구중 하나이니 자신이 '파손'되어도 패배는 아니다.'''라고 했을 정도.[23] 그렇지만 리쿠의 발언 '죽으면 패배로 간주한다'라는 발언과, 마지막에 이야기하는 자기가 졌다는 이야기를 고려하면... 슈비를 인간취급하며 소중히 여겼다는걸 알 수 있다.[24] 극장판에선 슈비의 계산이 틀렸다는 얘기는 없고 지브릴 때문에 설치를 못해서 애초의 작전은 실행하지 못하지만 장치가 설치 안 된 쪽으로 편향시킬 수 있다고 나온다.[25] 인간들의 유흥서적이라도 읽었던 건지 첫만남부터 여동생 근친 설정(...)이 나왔는데 인격도 그걸로 하려고하자 리쿠가 각하하고 소극적이고 말수가 적은 설정을 지정했다. 그리고 현재 시로는 '''이 둘 다 만족한다'''.[26] 슈비가 원래 쓸려고 했던 이름은 독일어로 검정을 뜻하는 '슈바르처'이고 시로 (白-しろ)는 일본어로 흰색을 뜻한다.[27] 다른 의미로 슈비와 리쿠를 보자면 리쿠는 흑회의 과다복용으로 체내가 비틀려 '''정령을 받아들일수 없는 몸'''이었고 슈비는 '''애초에 기계라 정령을 사용할 순 있어도 정령자체는 깃들지 못하는 몸'''인데 이게 반영된 것일수도 있다.[28] 어쩌면 리쿠는 자신을 속이고, 소라는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 같은 성격차이 때문일 수도 있다.[29] 참고로 이 때 대사가 오빠나이제못참겠어 나를여자로만들어줘인데 띄어쓰기 그대로 무미건조하게 읽으면 된다.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던 슈비가 가장 잘 먹혀들 대사를 선택하고 속사포처럼 읊은 것.[30] 첫번째로 모방한 인격이 사실 숨겨둔 여동생이 있었다라는 설정이였기 떄문에 리쿠는 바로 기각했다.[31] 이때부터 목소리 톤이 시로처럼 변하는데 갑자기 분위기와 말투가 확 바뀌자 리쿠도 엄청 당황해했다.[32] 이 때 슈비는 이미 자신이 리쿠의 고향을 파괴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동시에 이성으로서의 감정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33] 지브릴의 무력을 생각해 보면 슈비가 설령 해석체보다 몇배는 더 강하다는 전투체였다고 하더라도 결과는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34] 이로 인해 '''모든 엑스 마키나가 인격과 마음, 감정, 의지를 얻게 되었다.'''[35] 문제는 이'들'이 가진 감정이 슈비 한 기체로부터 파생된것이라(즉 남자(처럼생긴)기체여도 리쿠를 사랑하는 감정을 가진다.) 훗날 리쿠와 96% 비슷한 소라가 꽤나 고생한다. [36] 극장판에서는 성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장면 중 하나이기도 한데, 본래의 기계적인 말투와 성격이나 이후 리쿠 의 요청에 의해 바꾼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은 인격 등 조용했던 전반부의 연기와는 매우 판이하게 자신의 소중한 에러를 샘플로 제공하는 것으로 클러스터에 재연결을 요청하며 거칠게 일갈하는 모습을 보인다(리쿠에게 받은 자신만의 소중한 감정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사실은 누구에게도 넘겨주고 싶지 않았다고). 이후 반지에 카인 엔타크를 집중시켜 반지를 지킨 후 조용히 눈을 감고 지브릴의 천격에 최후를 맞으며 리쿠에게 말하는 독백 연기는 영화의 눈물포인트라 할만 하다.[37] 맹약 그 2항, 아무도 죽어선 안된다. 슈비의 손실은 해당되지 않아.[38] 수니아스타는 승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며 리쿠가 이를 얻지 못한 이유는 그가 만든 6조맹약 중 2항에 위반했기 때문인데, 슈비는 자신은 도구이기에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기계로봇이므로 살아있던 적이 없었으며, 따라서 죽음이란 개념이 사실상 성립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미 리쿠에게 있어서 슈비는 그냥 기계로봇 덩어리 같은 것이 아니었고 최후에는 수니아스타를 현현하기까지 희생시킨 동료들, 슈비를 비롯한 인격, 의지, 감정, 마음을 가진 엑스 마키나들과 전투에서 죽은 수많은 플뤼겔들을 떠올리면서 그들을 향한 미안함과 죄책감, 그리고 자책감에 마음 속 자물쇠가 풀려버리고 수니아스타의 앞에서 인정하는 바람에 실질적으로 본인 스스로가 2조를 어긴 것이나 다름없다고 발언한 셈. 자기가 리쿠에게 패할 것을 알고 있었던 파괴의 신 아르토슈도 인격, 의지, 마음과 감정을 가진 엑스 마키나 군단을 상대로 '인형'이라고 말했던 것으로 보면, 리쿠가 마지막까지 마음을 잘 추스렸다면 정말로 수니아 스타를 가질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다.) 했으나 리쿠의 마음이나 수니아스타에는 패배로 간주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리쿠가 언제나 그러했듯이(초반에 이반을 희생시킨 후의 남 앞에서 그랬던 것 처럼) 마지막까지 감정을 잘 추스려서 '희생시켰다'는 것을 숨기며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해서 수니아스타를 쥐었다면 성공했을지도 모르는 일.(그러니까 '뭔 짓을 해도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 리쿠는 마지막에 수니아스타에게 발각된 셈. 덧 붙여서 이 조항은 맹약십조에도 그대로 계승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