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젠 교쿠로

 


[image]
로자리오와 뱀파이어등장인물.
슈젠 카루아, 슈젠 코코아의 친모이자 현 슈젠가 당주. 그리고 페어리 테일의 총사령관 . 뱀파이어는 원래 요기 탐지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종족이지만 교쿠로는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그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1]
츠쿠네 일당의 모카 재탈환 선언(?)이후 "에너미 제로"라는 수천 미터 내의 요기를 놓치지 않고 정확히 파악하는 사기스런 능력을 발동하여 츠쿠네 일당이 어디로 이동 중인지도 모조리 파악했다. 근데 그 능력을 발동하자 눈이 어딘가의 은발 곱슬머리 완폐아의 동태눈처럼 변했다(...). 등장 전에 언급된 사실로는 모카의 친모 아카샤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걸로 보이며, 47화에서 알카드 해방 직전까지 이르자 "너(아카샤)와의 승부는 내가 이긴 것 같다"고 했다. 49화에서 가면의 왕이 등장함으로써 전투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진 최종보스에서 페이크 최종보스로 격하(...). 슈젠 4자매 이름들이 "음료"와 관련된 이름들이듯 이 아줌마의 이름인 "교쿠로(玉露)" 는 일본에서 만드는 고급 녹차의 이름.
1지부장 후지사키 미야비를 처음부터 고깝게 여기고 있었는지 요시이 키리아에게 밀명을 내려 놓고 있었다. 1지부가 인간사회의 정재계랑 연줄이 있다는 게 걸리적거려서 그런가?
한 거대조직의 수장인데도 불구하고 그 외모 때문인지 본부에 있는 페어리 테일 정예병이란 놈들이 교쿠로가 연설하려고 나오니 정예병의 위엄이고 나발이고 다 내팽개치고 헤롱댄다(...).

그녀가 모카를 납치한 이유는 모카의 로자리오를 이용해 진조 알카드의 힘을 컨트롤 하는 것.
60화에서 결국 아오노 츠쿠네에게 발리지만 곧 61화에서 다시 정신 차리고는 완전히 맛이 갔는지 '''공중요새를 통째로 지상으로 들이박아 지상을 대청소'''하려는 계획을 실행한다. 그리고 로자리오를 이용해 아르카드의 촉수를 조종하면서 모카를 궁지로 몰아 붙이더니 기어이 로자리오와 에너미 제로를 이용하여 알카드와 동화, 알렉시아 애쉬포드와도 같은 하반신이 식물인 형태로 변이된다. 그러나 몰아붙이는 것도 잠깐 뿐이고 츠쿠네 일행의 협공을 틈타 모카의 킥에 제대로 한 방 맞고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린다.
그리고 그녀가 아카샤 블러드리버를 증오하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단지 남편인 슈젠 잇사의 마음을 독차지하기 위함, 즉 열폭 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아카샤의 "인간과 요괴의 공존" 이라는 사상에 정 반대로 인간을 파멸시키려는 것도 단순히 '''꼴도 보기 싫은 년이 하는 일이니까 열받는다는 이유로(...)''' 이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변이하여 모카를 끝장내려는 순간 어찌 된 일인지 몸이 움직이지 않고, 뒤이어 나타난 동방불패의 입을 통해 그녀는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었음이 밝혀지는데, 알카드의 육체가 로자리오를 통해 반응하는 것은 '''그 안에 봉인된 아카샤가 반응하는 것이지, 알카드 본인이 반응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었던 것.''' 그나마 마지막 발악인 요새 정면 충돌도 운전수 아저씨의 해킹으로 요새 시스템마저 뺏겨서 무산되고...모카가 다시 로자리오를 회수함으로써 완전히 알카드의 통제권을 잃고 알카드에게 삼켜져서 끝장나고 만다.
사족으로 페어리 테일 2지부는 그녀 직속의 암살부대인데, 여기의 지부장을 맡고 있는 게 남편인 슈젠 잇사. 하지만 결국 이 슈젠 잇사는 '''클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원래는 알카드와 아카샤를 따르던 뱀파이어 일족인 슈젠 가의 일원으로 오래전부터 잇사의 아내였으며 알카드가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자 슈젠가는 아카샤의 편을 들어 알카드를 봉인시키고[2] 일본에 정착해 오랜 세월 동안 연구 끝에 아카샤를 구출해내고 잇사가 아내로 맞이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렇기에 알카드를 알고 있으며, 츠쿠네는 본래 잠재능력이 알카드 못지않다고 평했다.

[1] 수많은 조직원들 사이에, 그리고 연설하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던 츠쿠네 일행의 기척을 대번에 감지하고는 그 자리에서 기둥을 뽑아 던졌다.[2] 당시 정황을 보면 그 사건은 중국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