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타마데

 

[image]
スーパー玉出
1. 개요
2. 현지에서의 인식
3. 블랙기업
4. 기타


1. 개요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니시나리구 타마데나카를 시작으로, 오사카 전역에서 사업 전개 중인 수퍼마켓 체인. 화려하다 못해 유치뽕짝처럼 보이는 네온사인[1] [2] 의 간판,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등으로 유명하다. 총 45개의 점포 중 44개가 오사카부 내에 있고, 딱 1개가 효고현에 있다. 대부분이 오사카시에 있으며 일부 지점이 오사카부 남부, 동부에 있다. 요도가와강을 넘어서면 효고현 지점을 제외하고 타마데 점포를 많이는 볼수없다.
한국에서는 한자음을 그대로 읽어서 '옥출마트' 라고 부르는 듯.

2. 현지에서의 인식


이 마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물건값이 싸다는 점이 제일 유명하다. 일종의 미끼상품이고, 천 엔 이상을 사야 적용된다는 점이 있지만 '''1엔 세일'''이란 게 있을 정도.
공산품, 신선식품, 즉석 식품까지 전부 가격이 이상할 정도로 싸기 때문에 이게 과연 괜찮은 음식들인지 의심하는 의견들이 많다. 덕분에 현지인들은 이곳의 신선식품을 사는 것은 꺼리는 편이다. 그래도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 어느 지점을 가든간에 사람은 항상 바글댄다.
물건이 싸다는 얘기를 듣고 식비를 아끼려는 외국인 여행자들의 방문도 많다. 단, 외국인 면세는 되지 않으니 5,500엔[3]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돈키호테에 가는것이 나을 수도 있다. 오사카 시내의 숙소 및 관광지 주변 등 어지간한 유동인구가 몰리는 곳에 전부 위치하고 있으며, 반짝거리는 노란색 타마데 광고판이 한밤에 눈에 유독 띄기도 하고, 여행자 입장에서 24시간 운영하는 슈퍼가 그렇게 흔한 것은 아니라서 많이들 간다. 그렇지만 현지인들이 꺼리는 곳인 만큼 도시락, 튀김, 스시 등의 즉석 식품류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으며[4], 음료나 주류, 혹은 라면이나 레토르트 같은 인스턴트 식품 등 확실히 포장된 공산품 위주의 쇼핑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대량생산, 포장된 공산품은 하자 및 이상이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
특히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이후에는 이 곳에서 원산지를 확인하기 힘든 채소류, 육류, 생선류, 쌀류 등의 농축수산품은 구매하지 않길 권한다. 먹어서 응원하자!의 일환으로 후쿠시마산[5] 식품을 값싼 가격에 유통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그리고 다른 상품들보다 유난히 값이 싼 식품의 경우 유통기한 임박 상품일수도 있으니 유통기한을 확인해 보자.
여담이지만, 일본의 일반 슈퍼에서는 마늘을 아예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고, 있어도 건조 슬라이스 마늘을 3~4쪽의 소포장 규격으로만 팔기 때문에 한국인 거주자의 경우 마늘을 쉽게 포기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 곳은 높은 확률로 20~30쪽의 대용량 규격으로 마늘을 판매하고 있다.

3. 블랙기업


경찰 신세를 진 적이 있다. 2016년 8월에 외국인 유학생을 정해진 시간 이상으로 오래 노동시켰다는 혐의로 사장을 비롯한 간부진 3명이 서류송치, 그해 12월에 약식기소된 바 있다.

4. 기타



  • 이건 슈퍼 타마데의 지역광고인데 CF에 사장이 직접 출연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 한때 야쿠자, 재일계열 업소란 풍문도 돌았지만 풍문으로 그쳤다.
  • 2018년 7월부로 슈퍼 사업을 브랜드와 함께 다른 회사에 매각했다.(#) 원 모기업은 '히마와리 부동산'이란 이름으로 부동산 중개 및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 타마데보다 더 저렴하게 물건을 파는 곳으로 고베에 본사를 둔 '업무 슈퍼'(業務スーパー)가 있다. 원래는 이름처럼 도매슈퍼로 시작했지만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었다. 한국으로 치면 식자재마트 체인점 비슷한 느낌. 자체 제조식품[6]으로 음료류, 냉동식품류, 반찬류를 만들어 파는데, 본사에서 대량제조 및 원가절감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라고 한다. 타마데와 비교하면 물건값이 더 싸면서 질도 괜찮아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한다. 물론 이쪽도 싼 만큼 중국산 만두, 브라질산 닭고기[7] 등 품질을 신뢰하기 힘든 원산지이거나, 염통 등 잡부위로 만든 멘치까스 등이 많으니 잘 보고 고를 것. 다만 일부 점포는 카드결제가 불가능하다는 게 단점. 또, 이름 그대로 업소용 식재료를 파는 곳인만큼 가공식품 등을 살때 같은 제품이라도 가정용과는 사양이 다른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것. 예를 들어, 싸다고 업무카레를 샀는데 소비자용을 생각하고 그냥 끓였다가 간이 전혀 안쳐져있다던지.. 업소용으로 최소 규격이 1kg, 1리터 이상으로 단위 대비 상당히 저렴한편이다. 식재료로 김치, 우엉조림, 감자샐러드 등의 반찬류와 냉동식품으로 냉동 야채(호박, 시금치, 감자 등), 육류, 인스턴트류가 있다. 일본 슈퍼치고 한국 식자재를 많이 취급하고있어 일본 거주자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1] 묘하게 오래되거나 동남아시아 대도시 골목길의 네온사인 느낌도 난다.[2] 파칭코장으로 착각되기도 한다. [3] 5,000엔 + 소비세 10%[4] 저렴하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맛이 없다는 평가가 많다. 위생 상태, 원재료, 제조 과정이 의심스럽기 때문에 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5] 후쿠시마현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하여 방사능이 대량으로 유출된 지역이다.[6] 이마트의 노브랜드와 같은[7] 브라질산 닭고기는 한국 치킨집서도 많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