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파워2/시나리오

 



1. 개요
2. 상세


1. 개요


슈퍼파워2에 있는 시나리오들을 소개하는 문서이다.

2. 상세


각각 중요한 정치, 경제, 군사 세개마다 난이도가 세개씩 있다. 대체로 초~중급 미션은 튜토리얼과 유사하다. [1]

3. 정치


  • 하급 <터키유럽 연합에 가입 시키기> : 기본적인 국가간 조약 체결 방법을 알 수 있다. 뭔가 많은 걸 해야 할 것 같지만 설명만 거창할 뿐이다. 터키는 유럽 국가로 인정될 수 있는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로 조약에 가입하고 끝낼 수 있다.
터키 공략의 Tips
1. 무슨 공략이 필요할지? 시작하자마자 그냥 EU 가입국 중 하나를 눌러서 정치 - 조약 버튼을 누른 다음 유럽 연합[2]을 찾은 다음 참가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 중급 <보츠와나의 정치 안정도 높히기> : 정치 안정도가 경제적, 정치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미션이다. 일단 정치 안정도가 낮으면 경제와 지지율[3] 궁극적으로는 경제성장을 달성하는 방법으로 미션을 완료하는 경우가 많다.
보츠와나 공략의 Tips
1. 보츠와나의 경우 아프리카에서는 개인소득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국가이므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플레이하기가 쉽다.
2. 보츠와나의 자원생산 대부분은 보석류와 광물산업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를 국가통제로 바꾸면 플레이어가 처분할 수 있는 수입이 늘어난다. 국영화 시킨다고 해서 개인소득이 줄어들지는 않는데[4] 이를 이용해 이중으로 수입을 챙길 수 있다.
민영화 시켜도 상관은 없으나,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이 좀 더 줄어든다는 것 뿐.
3. 보츠와나의 경우 공업품 생산능력과 서비스업 자급률 증가가 국민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므로 지출 부분에서 사회기반시설, 교육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키는게 장기적으로 경제적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4. 남아프리카 국가들과 이미 공동시장을 하고 있으므로 이점을 살릴 수 있다.
5. 보츠와나는 인구가 상당히 적은, 그러니까 땅은 크지만 경제적으로 작은 나라로, 상대적으로 수출을 통해 개인소득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많다.[5]
6. 결론은 그냥 전쟁하지 말고 정치와 경제만 신경쓰는 플레이를 하면 쉽게 완료할 수 있다.
  • 상급 <미국쿠바 금수조치 해제> : 본격 슈퍼파워 2 최고 난이도 시나리오. 경제 봉쇄의 효과와 외교 관계의 개선, 그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미션이다. 쿠바의 외교관계는 우방국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가 전무한 애매한 상태로, 미국과의 관계는 썩 좋지 않은 상태이다. 경제봉쇄 자체는 AI의 경우 해체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메뉴얼에서도 방법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어 미션을 수행하는 입장에서 난감한 시나리오이다. 그리고 명확히 원인을 알 수 없는 버그로 인해 게임 중간에 오류로 게임이 튕긴다. [6][7]
쿠바 공략 Tips
미국이 참가하고 있는 '문화적 교류', '단결/협력 강화' 등 외교 관계 개선 조약에 최대한 가입함으로써 미국과 그의 우방국들과의 외교 관계를 개선한다. 또한, 국내 법을 최대한 미국의 법률에 따라 맞추면 외교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아니면 그냥 미국을 여기저기 전쟁 선포하게 만들어 악의 축으로 만든 뒤 타국이나 플레이어가 미국을 합병하여 경제적 봉쇄 조약 자체가 성립되지 않도록 미국을 지워버리는 방법도 있다. 어떤 방법을 쓰든, 하던 도중에 게임이 튕기는 메시지가 뜨면 조약 창에 "미국-쿠바 거래금지" 항목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기뻐하면 된다.
꼼수가 한 가지 있는데 경제 봉쇄는 보통 여러 나라의 지지, 그러니까 세계적으로 우호도가 높은 나라가 많으면 풀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쿠바는 미국 외에 모든 나라와 우호도가 0이지만 초기 상태에서 법률 몇 개를 수정해주고 정치선전을 0으로 국외원조를 만땅으로 해주면 호감도가 평균적으로 20 정도 오르고 이 상태로 며칠 지나면 미국이 알아서 봉쇄를 풀어준다. 물론 이런 식으로 깨면 좀 허무하다는 게 문제.

4. 경제


경제 시나리오가 다른 시나리오보다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다. 특히 상급의 경우 사실상 군사 시나리오.
  • 하급 <프랑스의 경제의 건전함 높히기> : 금리가 끼치는 영향을 잠깐이나마 볼 수 있는 시나리오. [8] [9] [10]
공략: 강대국이어서 별로 어려울게 없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11] 수지를 흑자로 만들고 기다리다 보면 클리어.
  • 중급 <나이지리아의 자원수요 충족 시키기> : 내수 경제에서 요구하는 자원들을 충족시키는 방법을 배운다. 궁극적으로 경제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시나리오. [12]
공략: 목표는 자원 - more에서 모든 자원의 수지를 초록색으로 만드는 것이다. 돈을 모아 부족한 자원에 대한 생산량 증가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나이지리아의 국력으로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좀 더 빨리 클리어하고 싶다면 군사 유닛을 조금 구입해서 적당한 국가를 AB신공[13]으로 합병하여 국력을 키우면 된다.
  • 상급 <화석 연료를 독점한 사우디아라비아> : 자원 점유율이 가지는 의미와 파워, 자원 증가를 달성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고려해 보는 시나리오. [14]
공략: 지도 종류 - 지역별 자원생산 - 화석연료 부문에서 상위권 국가들을 공략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조업중단, 화석연료 생산량 증가 등도 방법이 될 수 있겠으나 상대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초강대국들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영토만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결국 전쟁이 가장 쉬운 방법이 되겠다. 천천히 주변 중동 국가들을 AB신공으로 흡수해가며 국력을 키우고, 중국, 러시아, 미국과 전쟁할 준비를 하자. 차츰차츰 화석연료 생산량 상위권 국가들을 합병하고, 화석연료 생산량 증가도 해주다 보면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다. 화석연료 시장 점유율 75% 정도를 달성해야 한다.

5. 군사


  • 하급 <미국이라크 침공> : 전쟁 선포와 전투, 영토 점령을 훈련해보는 미션이다. [15] 게임 시작 연도가 2001년이라 2003년에 발발한 이라크 전쟁을 연상케 한다.
공략: 플레이어는 최강 사기캐 미국이고 상대는 친구없는 이라크이다. 군사 유닛 몇 기로 이라크를 침공하고 이라크의 모든 지역을 점령하면 미션 클리어.
  • 중급 <핵무기 보유국, 캐나다> : 전략미사일의 개발과 배치, 사용 과정을 배운다.
공략: 군사 탭의 전략적 힘의 연구개발 버튼을 누르면 핵무기 연구가 시작된다. 연구가 완료되면 연구개발에서 '전략적 무기'가 활성화되는데, 전략적 무기에 연구자금을 분배하고 기다리면 디자인이 가능해진다. 디자인 후 생산 및 배치하고 '전략적 교전'에서 발사할 국가를 지정하고 빨간 버튼을 누르면 된다. 바다 같은 곳에 핵실험을 할 수는 없고 무조건 목표 국가를 지정해야 한다. 미사일 사정거리가 1칸이면 미국 외에 발사할 수 있는 국가가 없는데, 일단 쏘기만 하면 바로 클리어지만, 뒷 일은... [16]
  • 상급 <러시아소련영토 회복> : 다른 국가들을 합병하는 미션이다. 플레이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동시다발적인 전쟁 수행능력 및 군대 유지능력, 외교, 첩보능력을 훈련해 볼 수 있다. [17]
공략: 첩보 등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클리어하는 방법을 서술한다. 한 두 국가 침공하다 보면 전세계의 군대가 몰려오므로, 전쟁을 개시하기 전에 지상군을 매우 강하게 키워서 전세계와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 목표에 있는 모든 국가를 침공, 합병하여 완전히 지워버리고, 자원을 모두 민간에서 정부[18]로 넘기고, 정치체제를 다당제 민주주의에서 일당제 민주주의로 변경하면 미션이 클리어된다.
[1] 시나리오 설명은 굉장히 진지한데, 막상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들여다보면 경제 시나리오 상급부터는 시뮬레이션으로써 현실적인 것을 추구하기 보다는 살짝 망상수준의 목표를 제시해 놓은 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2] 종류는 '공동시장'. 아래 필터에서 공동시장을 누르면 바로 나온다.[3] 그런데 안정도가 낯다고 지지율이 낮은 것도 아니다.[4] 실제로는 말도 안된다.[5] 실제로는 말이 안되는 이야기로, 인건비와 생산 효율성에 대한 고려가 없는 게임의 비현실적인 특징중 하나이다.[6] 미국을 합병하다 튕기기도 한다.[7] 튕겼을때 조약 창을 확인해보면 미국-쿠바 거래금지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금수조치 해제(즉, 시나리오 클리어)시 오류로 게임이 튕기는 것으로 보인다.[8] 낮은 금리는 자원 증가 속도를 빠르게 하지만, 고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정부지출을 늘릴 수 있다.[9] 금리의 경제적 영향력도 게임에서는 상당히 비현실적으로 구현되어 있는데, 제로금리로 마구 돈을 풀어도 인플레이션 수치가 10%를 넘는 경우가 손에 꼽는다. 물론 그정도만 뛰어올라도 심각한 수준이지만, 국민소득만 높으면 잘 사는 나라가 되는 이 게임에서는 그닥 고려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10] 인플레이션의 경우 여러 가지 원인이 존재하지만 게임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이나 공급 감소(제품 생산을 위한 원자재나 인건비 같은 생산 비용이 높아질 경우 생기는 인플레이션)로 인한 인플레이션이란게 구현이 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달러는 기축통화의 수준을 넘어 그냥 세계 화폐인데, 이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 게임에서는 다른나라의 인플레이션이 자국에 사실상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11] 정치선전, 연구개발, 유지비가 비싼 군사 유닛 해체 등[12] 나이지리아는 게임에서는 굉장히 빈곤한 국가중 하나인데 이 나라의 자원 수요를 다 충족시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보츠와나 시나리오의 상위호환 시나리오쯤 되는 난이도.[13] 자신보다 강한 군사력을 보유한 국가에게 첩보를 보내 외교관계를 최악으로 떨어뜨린 후 전쟁 선포 조약에서 A측에 상대국, B측에 플레이어 국가를 두고 조약을 체결하는 것[14]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석유가 나오는 나라를 침략하는 방식으로 이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고 있을 정도. 심각하게 무리수인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15] 첩보에 대한 간략한 이해가 있다면 타국을 이용해서 아무 손실 없이 목표 달성을 이루는 것도 가능하다.[16] 전쟁내기 싫다면 인구 별로 없는 캐나다 북부에 쏘면 된다.[17] 첩보로 다른 나라를 전쟁에 끌어들이느냐, 아니면 전 세계를 상대로 싸우느냐.[18] 번역판에선 민영화라고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