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두퍼 마트
1. 개요
Super-Duper Mart.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트.
2. 폴아웃 3, 워싱턴 D.C. 지점
핵전쟁 전에는 마트였던 곳이다.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 퀘스트중 1장의 음식 찾기 내용을 채우기 위해 방문하게 되는 곳. 레이더들이 기지로 삼고 있다.
퀘스트만 따라가다보면 맨 처음으로 갈 확률이 높은 던전이다. 난이도는 낮은 편으로 저렙때도 쓸기 쉽지만 스프링베일 초등학교보다는 조금 어렵다. 마트 특성상 오픈된 구조라서 잘못하면 레이더가 떼거지로 몰려오기 때문.
음식은 두 곳의 냉장고에서 찾을 수 있고 서브목표인 의약품은 안쪽의 사무실 문을 따고 들어가서 찾을 수 있는데 들어가서 의약품을 챙기고 터미널을 건드려서 프로텍트론을 가동하면 실내에 레이더들이 '''리젠'''된다. [1]
이곳 입구 앞쪽에선 아주 높은 확률로 여러 가지 랜덤 인카운터를 겪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 앞엔 레이더들이 배치돼있고... 그래서 랜덤 인카운터 NPC들과 레이더들의 싸움박질을 구경할 수 도 있다. 폐품 상인의 애완 야오과이가 레이더를 물어죽인다거나, 플레이어를 노리고 온 탈론 컴퍼니 용병들이 레이더들을 대신 처리해주는 촌극이라거나 반피밖에 없는 데스클로가 레이더와 싸우고 있기도 한다.
바깥의 레인저나 적대적인 NPC를 쉽게 처리하려면 버스를 이용하자. 버스에 총을 쏘면 불이 붙고 잠시 후 폭발하는데, 파괴력이 장난 아니다. 버스 근처로 유인한 다음 버스를 폭발시키면 한큐에 처리가 가능하다.
아래는 중요한 아이템의 위치
- 정크타운 육포 상인의 이야기(Tales of a Junktown Jerky Vendor) (스킬북 - 흥정): 의약품을 구할 수 있는 약국 바깥쪽 카운터에 있다.
- 누카콜라 퀀텀: 약국 안쪽의 프로텍트론 로봇이 있는 방의 나무상자에 들어 있다. 총 3개를 구할 수 있다.
- 소형 핵탄두(Mini Nuke): 팻 맨의 탄약이다. 약국 안쪽의 프로텍트론 로봇이 있는 방의 컴퓨터가 놓여 있는 책상 위에 있다.
여기 있는 잠긴 상자들은 모두 난이도가 "쉬움"이라서 락픽 스킬이 25는 되어야 열 수 있다. 어차피 이곳의 모든 아이템은 무게 제한 때문에 한 번에 다 못 가져가므로 두 번째 방문 때는 락픽 스킬이 25가 넘어간 뒤에 오면 좋다.
3. 폴아웃 4, 렉싱턴 지점
전작에서 인상깊었던지 이제는 트레일러에 등장함으로서 존재를 자랑했다.
의외로 별다른 퀘스트같은 건 없지만 렉싱턴 지점을 비교적 게임 초반에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다 살피면 발견할 수 있다. 조합 잡템과 고립되어 죽은 민병대의 장비, 퓨전 코어 등을 루팅 할 수 있지만 페럴 구울들이 대량으로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 부실한 장비 갖고 들어갔다간 피를 볼 것이다. 그 외에 Tales of a Junktown Jerky Vendor 잡지 중 The Art of Haggling를 마트 북서쪽 벽에 있는 회전 선반[2] 에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입구 근처에 미스터 핸디 연료가 4통정도 놓여있고, 이는 일정주기로 스폰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끓일 뼈, 산 등도 별로 없어서 기름이 부족한 초반에는 약간의 보탬이 될것이다.
여기서 죽은 민병대는 최소 네명 (에마, 앤서니, 조쉬, 비네임드 일반 민병대)으로, Emma는 외부 주차장에, Josh와 일반 민병대는 마트 내부에 시체가 있으며 Anthony는 Josh의 홀로테잎에서만 언급된다. 현장 상황과 홀로테잎 내용[3] 을 보면 프레스턴 가비의 무리가 퀸시에서 콩코드#s-6로 이동하던 중에 렉싱턴에서 낙오된 무리로 보이는데(콩코드에서 가비를 처음 만났을 때의 대사중에 렉싱턴에서 페럴 구울들에게 쫓겨났다는 얘기가 있다[4] ), 아쉽게도 가비를 데리고 가도 별 대사는 없다. 추가로 독립 기념관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집 옆벽쪽에 한명 더 죽어있다. 몸 절반이 벽에 끼인 상태...
입구에 프로텍트론이 배치되어있고, 터미널을 통해서 가동시킬 수 있다. 이 터미널 뒤쪽엔 터미널로 조작 가능한 금고가 있는데, 이걸 락픽으로 풀고 터미널에서 잠그고 락픽으로 여는걸 반복해서 경험치를 뽑아낼 수 있다. (여기뿐만 아니라 터미널로 조작 가능한 금고는 모두 같은 문제가 있으며, 12월 07일. 1.2.37 베타 패치 기준 수정되지 않았다. 베가스의 미루나무 만 폭발물 25 체크 버그처럼 안 고칠수도 있겠지만.
안쪽 사무실의 터미널을 보면 에스프레소 머신을 샀으나 설치할 자리가 없어서 샐리라는 직원을 해고한 뒤 그 자리에 설치했다고 한다. 그런데 설치하고 나니 너무 시끄러워 다시 부엌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읽고 뒤를 돌아보면 역시나 책상 위에 거대한 에스프레소 머신이 설치되어 있다. 베데스다제 폴아웃스런 블랙유머. 비슷한 유머 요소로 어떤 책상 바닥 근처에 수갑이 채워진 테디베어 한마리가 엎어진 쓰레기통 속에 갇혀있다.
주의점으로 마트 정문 앞의 교차로에는 페럴 구울 떼가, 앞 건물 간판 사이에는 '''팻 맨'''을 들고 파워아머를 입은 레이더가 있으니 매우 조심할 것. 팻맨을 한번 피하면 근접무기로 달려드는데. 초반엔 한두대만 맞아도 사경을 해멘다. 초중반에 한번 털면 음식류와 '''누카콜라 퀀텀 2병'''을 획득할 수 있으므로 다이아몬드 시티 도착 전까지 회복수단 걱정을 덜고 출발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하지만 렉싱턴&마트 내부에 구울이 그득하기 때문에 탄을 아껴가면서 가야하는게 단점. 데스클로를 잡고 남은 미니건의 탄을 써먹으면 구울은 쉽게 처리 가능하다.
사족으로 입구 근처의 여러 칸으로 되어있는 냉동식품고는 드럼린 식당등의 간이식당에 사용된 카운터 부분의 에셋을 재활용하였다. (카운터 안쪽의 칸들을 위로 보이게 눕혀서 늘어놓은다음, 역시 간이식당 카운터로 주변을 둘러쌌다)
빛나는 바다에서도 이런 마트 한채가 지붕만 보일 정도로 거의 파묻혀져 있는데 들어갈 수는 없지만 대신 주차장이 출입 가능하다. 안에 들어가보면 의약품과 음식 몇개가 놓여져있고, 주차장 밑층에 내려가보면 물에 약간 잠겨 있는데 데스클로 한 마리가 나타나니깐 주의하자. 주차장 내부에서는 방사능 피폭은 없다.
[1] 약국 문 근처의 인터컴으로 대화가 들리는대 다른지역으로 레이드 갔다가 돌아온것 같다. 그리고 프로텍트론을 가동시키지 않고 근처에만 접근해도 리젠된다.[2] 약국과 커피숍 사이 깊숙한 공간 약국쪽 구석에 있다.[3] "We need to get out of here. The guys are thinking we're already at Concord." 출처: http://fallout.wikia.com/wiki/Emma's_holotape[4] 또한, 가비의 대사중에 퀸시를 출발할 때 20명, 콩코드에 도착했을 때 8명이었는데 이젠 5명 뿐이라는 식의 대사가 있으므로 적어도 설정상으로는 이들 외에도 낙오된 이들이 더 있다. 콩코드 도착 이후 죽은 민명대원 중 한명이 바로 플레이어가 초반에 루팅하는 레이저 머스킷 옆의 시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