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오카 다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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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373a3c> '''쇼난 벨마레 No. 5 '''
'''스기오카 다이키(杉岡 大暉 / SUGIOKA Daiki) '''
생년월일
1998년 9월 8일 (26세)
국적
[image] 일본
출신지
도쿄도 아다치구
체격
182cm, 75kg
포지션
센터백, 풀백
소속팀
쇼난 벨마레 (2017~)
국가대표 통산기록
3경기 0골
1. 개요
2. 클럽 경력
2.1. 프로 입단 이전
3. 2019년 J리그 세기의 대오심 사건
4. 국가대표 경력
5. 여담



1. 개요


일본 국적의 프로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풀백을 맡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불리는 애칭은 ''''스기''''. 어린 나이임에도 노안#s-2으로 유명하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입단 이전


사이타마현의 지역 소년 축구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2011년 중학생이 되면서 FC 도쿄 유스팀에 입단했다. 중학생 시절에는 큰 신장과 뛰어난 대인 수비능력을 살려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지만 팀내 경쟁에 밀려 FC 도쿄 고등학생 유스팀으로 승격되지는 못했다.
2014년 중학교 졸업 후, 치바현의 후나바시 시립고등학교로 진학했고, 수비수로 포지션을 전향하게 된다. 1학년 시절부터 안정감있는 수비 능력과 뛰어난 전술 이해 능력으로 수비 여러 위치에서 고루 기용되어 팀내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고3시절에는 주장을 맡아 전국대회 우승까지 이뤄내, 동년배 고등학생 중 NO,1 수비수로 주목을 받게 됐다.

2.2. 쇼난 벨마레


2017년 고등학교 졸업 후, 여러 J리그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본인의 모교와 가장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한 쇼난 벨마레를 골라 입단하게 된다.
2017년 2월 26일 J2리그 개막전인 미토 홀리호크전에서 깜짝 개막 선발 멤버로 프로 데뷔전을 치뤘다.
2017년 3월 4일 J2리그 2라운드 자스파구사츠 군마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주전 멤버로 시즌 총 37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J2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8년 J1리그로 승격되고나서도 주전 윙백으로 출전하여 리그와 컵대회 포함 36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특히 클럽 역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리그컵에선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인정받아 대회 MVP를 수상했다.

3. 2019년 J리그 세기의 대오심 사건


2019년 5월 17일 J1리그 12라운드 우라와 레즈전에서 0-2로 뒤지고 있던 전반 31분, 스기오카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로 찬 중거리 슛이 골대의 오른쪽 포스트를 맞고 왼쪽 골네트를 흔들었다. 경기장에 있던 선수, 관객 대부분이 모두 골네트를 흔드는 걸 목격하고 골이라고 확신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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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심판진 네명만이 이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1] 그리고 주심은 노골로 판정하고 인플레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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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없는 실점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우라와 레즈의 역습으로 상황이 급변했으나 쇼난 벨마레의 아키모토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우라와의 역습은 실패로 끝났다. 이 과정에서 우라와 레즈의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앤드류 나바웃이 아키모토 골키퍼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고 결국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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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어이없는 노골 판정에 대해 쇼난 벨마레 선수들과 스텝들이 약 7~8분간에 걸쳐 심판진에 맹렬히 항의했다. 현장의 증언에 따르면 심지어 우라와 레즈의 선수들조차 골이 들어갔다고 심판에게 말할 정도였다고 한다. 심판진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지만 유일하게 해당 장면을 봤다고 하는 제2부심이 노골이 맞다고 주장했기에 그대로 노골 판정이 유지되면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후반전에 쇼난이 세골을 터뜨리며 3-2 대역전승으로 끝났으나, 이 판정을 현장에서, 혹은 영상 중계로 지켜본 이들에 의해 각종 언론 매체와 SNS로 일파만파 퍼졌고, '''세기의 대오심'''으로 불리게 됐다. 이 사건의 영향으로 경기의 주심이었던 야마모토 유다이 심판은 인터넷 상에서 엄청난 비난의 대상이 됐고, 일본 위키피디아의 야마모토 심판의 문서가 지속적인 문서 훼손을 당하게 된다.
경기 3일 후인 5월 20일 일본축구협회는 임시 심판위원회를 개최하여 이 판정을 '오심'으로 인정하고 경기에 참여한 심판단 네명에게 각각 1~2주간의 경기 출전 정지 처분과 재발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수강해야하는 징계를 내렸다. 또한 사후 예방 조치로 8월 이후의 경기에 골라인 근처의 판정을 보조할 추가적인 심판의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당시 현지에서 경기를 관전했던 J리그 협회 이사장 무라이 미치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골라인 판독 기술 도입도 검토해야 봐야한다' 라는 의견을 밝혔다.

4.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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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니가타현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U-17 일본 대표팀 명단에 오르면서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소집을 받았다.
2017년 5월 2017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U-20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어 왼쪽 풀백으로 두 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 8월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U-21 일본 대표팀의 주축 멤버로서 일본 대표팀의 은메달 수상에 공헌했다. 결승 대한민국전에서는 3-5-2 전술의 좌측 윙백으로 출전했는데 황희찬의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를 거의 막지 못했고 후반에는 체력적인 문제도 겹쳐 교체됐다.
2019년 5월 24일,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는 일본 성인 대표팀에 선발됐고, 6월 18일 조별리그 칠레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5. 여담


  • 나이에 비해 심한 노안으로 유명하다. 특히 2018년 리그컵 결승전 종료후 인터뷰에서 TV 카메라에 찍힌 모습이 화제가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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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겉늙어 보이는 외모에다 경기 종료 후의 피로한 모습까지 겹쳐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막에 나오는 연령을 믿을 수 없게 만들었다.(...) 순식간에 인터넷 축구팬들에게 유명해졌고 '연령 사기'라는 말까지 나오게 됐다.
[1] 2019년 현재 J리그는 리그전에서 VAR 시스템도 골라인 판독 기술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리그컵 8강전부터 시범적으로 VAR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