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파구사츠 군마
1. 소개
군마현을 연고지로 하는 클럽이다. 현재 J2리그에 소속되어있다.
팀의 컬러는 네이비와 노란색.
클럽의 이름에서 '자 스파'는 The의 일본식 발음인 '자'와 온천을 뜻하는 Spa가 합쳐진 말이다. 구사츠는 군마현의 유명 온천지역이며 클럽이 창단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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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의 마스코트 이름은 유토. 사자를 모티브로 한 마스코트다. 온천에서 태어나서 얼굴이 빨갛다고 한다.
구사츠마치에서 창단되었고 클럽 이름에도 구사츠가 들어가지만 홈 경기장이 있는 곳은 군마현의 현청소재지 마에바시시다. 홈 경기장의 명칭권을 구매한 쇼다쇼유는 군마현에 있는 간장 제조 회사라고 한다.
2. 역사
2.1. J리그 이전
1995년 liaison구사츠로 창단했다.
1999년 아카데미가 폐쇄되고 클럽에게 위기가 찾아왔지만 지역 클럽에게 도움을 받았다. 이때 군마의 선수들은 온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2002년에 클럽 이름을 자스파 구사츠로 변경하였다.
2004년 JFL에 참여하며 3위로 시즌을 마쳤고 J2 승격이 확정된다. 그리고 이 해에 1부리그 팀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꺾고 천황배 8강에 진출하며 일본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2.2. J2리그
2005년부터 J2리그에서 뛰게 되었지만 경영악화로 클럽이 어려움을 겪었고 순위 또한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2008년과 2011년의 성적인 9위가 최고의 순위일 정도로 하위권만 전전하는 클럽이 되었다.
2013년에 현재의 이름인 '자스파구사츠 군마'로 이름을 바꾸었지만 2013시즌 이후로도 역시 하위권에만 위치한 클럽이 된다.
2017시즌에는 한국 공격수 강수일이 이적해서 22경기 10골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팀은 시즌내내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J3리그로 강등되고 만다. 기타칸토 라이벌 도치기 SC가 승격하면서 둘의 맞대결은 한동안 볼 수 없게 되었다.
2.3. J3리그
2018시즌 첫 J3리그에서는 초반에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즌 중반부터 치고 올라오면서 승격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막판에 부진을 겪으며 5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2019시즌은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9월에는 1위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기타큐슈와 후지에다의 선전과 본인들의 부진으로 3위까지 밀렸다. 2라운드를 남겨놓고 후지에다와의 승점차가 3점밖에 나질 않고 골득실차는 압도적이기 때문에 승격의 가능성은 남아있다.
결국 33라운드에서 후지에다가 패했고 군마는 승리를 거두면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최종전에서도 승리를 하면서 2시즌만에 승격에 성공했다. 이웃 도치기도 2부 잔류에 성공하면서 오랜만에 기타간토 더비가 열릴 예정.
3. 주요 선수
4. 여담
- 오랜기간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클럽 라이센스는 J1을 보유하고 있다.
- 옆동네 도치기현의 도치기 SC와의 경기는 '기타칸토(북관동) 더비'라고 불린다. 둘다 1부리그 경험이 없는 팀이기에 자주 만날 수 있었지만 2016년부터 리그에서 만날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2016년과 2017년에 도치기는 J3리그, 군마는 J2소속이었고 2018시즌에 둘의 위치는 반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2018시즌에 군마가 승격에 실패하면서 2019년에도 리그에서 만날 일은 없게 되었다.
- 계속된 사고로 한국에서 뛰기가 힘들어진 강수일이 2017시즌에 뛰었던 팀이다. 강수일은 비록 강등은 막지 못했지만 이곳에서 뛰면서 재기에 성공했고 고연봉으로 태국에 이적할 수 있게 되었다.
• 2016년 J2리그 15라운드 시미즈 에스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8로 크게 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