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구

 


'''あだちく
足立区
아다치구 / Adachi City
'''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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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
'''문장(紋章)'''

'''기본 정보'''
'''국가'''
일본
'''지방'''
간토
'''도도부현'''
도쿄도
'''면적'''
53.25km²
'''인구'''
684,862명[1]
'''정치'''
'''구장'''

콘도 야요이[2]
(近藤 弥生, 4선)
'''구의회
(45석)'''


16석

13석

7석

3석

1석

5석
'''상징'''
'''구화'''
남방바람꽃(ニリンソウ
'''구목'''
느티나무(ケヤキ)
'''구조'''
할미새(ハクセキレ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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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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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센주 뒷골목
1. 개요
2. 상세
3. 서울특별시 중랑구와의 상당한 유사성


1. 개요


일본 도쿄도 23구의 하나, 동북쪽 끝에 있으며, 사이타마현과 접한다. 명칭은 무사시노쿠니 시절의 아다치군(足立郡)에서 유래되었다.

2. 상세


도쿄의 큰 강인 아라카와의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아라카와 너머에 있는 카츠시카구, 에도가와구와 함께 강건너 3구에 속한다. (특히 이 세 구는 동네분위기가 서민동네로 비슷한 점이 많아 서민 3구(下町三区)로 엮이기도 한다. 서울로 치면 일명 금관구[3], 노도강[4]에 비유할 수 있다.)
이 지역의 특성은 자타공인 도쿄도 23구 중에서 가장 부정적인 이미지가 큰 지역이라는 것. 야후재팬에서 '아다치구'로 검색해보면 상단에 뜨는 '아다치구 사건'이라는 연관검색어나 아다치구 치안은 왜 나쁜가? 등의 고찰글이 뜰 정도다.
2019년 기준으로 도쿄 23구 내의 치안 랭킹 최하위를 달리고 있으며 2006년~2009년 범죄 발생률 1위, 학력 테스트 수준이 가장 낮은 구 1위의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도쿄 지역에서도 이미지가 극히 안 좋은 동네이다. 덧붙이자면 이 동네는 청소년 야쿠자, 청년 아쿠자 조직이 일본 내에서 가장 많다. 아다치 구 주민들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야쿠자들의 눈치 보는 게 예삿일이다. 심지어는 절을 하거나 고개를 숙여야 할 정도라고 알려져있으나,[5] 현재는 다른 구와 별 차이 없는 평범한 외곽 주거지역이다. [6]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의 주범의 조부가 군 전역 후 이 곳에서 야쿠자 생활을 시작하였다. 도쿄 치안 랭킹
이러한 이유는 1988년에 일어난 그 악명높은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의 이미지가 매우 강렬하게 남아있는 것과 [7] 다른 구에 비해 면적이 넓어 인구수가 많다는 것에 기인한다고 한다. 또한 살인적인 도쿄의 다른 구에 비해 집세가 저렴하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빈곤 인구와 외국인 노동자들이 다수 거주해있는 것, 일본에서 제일 더러운 강이라고 불리는 아야세강과 거리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도 한 몫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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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구를 대표하는 마일드 양키족 이미지. 폭주족 아빠, 날라리 엄마와 악동인 아이들.
이런 아다치구민에 대한 편견에 더해 "우리들에게 있어 최저의 동네"라고 자조적으로 얘기했던 아다치구 출신 기타노 타케시의 발언과 에로망가 선생이라는 라이트노벨에서는 구민인 타카사고 토모에가 스스로 전투민족이라고 자칭하는 등 살고있는 주민들조차 자조적인 동네 디스를 내뱉을 지경이다.
운전매너도 더러워서 '오사카에서는 이즈미 넘버를 보면 피하고 도쿄에서는 아다치 넘버를 보면 피하라'는 말까지 있다. 실제로 운전이 도심에 비해 더럽긴 한데, 다른 구에 비해서 철도노선이 빈약해서 사실상 교통 상태가 지방도시랑 다르지 않은데 그래도 도쿄라고 인구가 많기 때문에 차량들도 많다. 차량들이 많다 보니 당연히 운전매너가 더러운 사람들의 숫자가 많을 수 밖에. 그래서 이런 아다치구의 교통사정을 개선하기 위해 닛포리·토네리 라이너까지 생겼을 정도다.
이러한 이미지가 강한 동네였으나, 언제부터인가 구자체의 여러 노력으로 이미지가 상당히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구에서 실시한 뷰티풀 윈도우 운동[8]으로 청결하고 쾌적한 거리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하여 '아다치구 주민에게 물어본 치안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치안이 좋다'고 답한 거주자의 비율이 2010년 25.9%였던 것에 비해 2017년엔 54.7%로 큰 폭으로 올랐다.# 또한, 일본 부동산 사이트 후기를 보면 "살아보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물론 현재까지도 도쿄도의 다른 구에 비해선 여전히 치안이 안 좋다는 이미지가 있다.
도쿄 특별구치고는 철도교통이 빈약한 편이라 주요 철도역인 키타센쥬, 아야세, 니시아라이, 타케노츠카 등을 기점으로 한 버스 노선망이 발달해 있다.
다만, 구 전체가 못사는 이미지는 아니며 아야세, 키타센쥬 쪽은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이라 집세도 비싸고 도쿄 도민들도 꽤 선호하는 곳이다. #
그외 지역은 외곽인 사이타마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도쿄에서도 집값이 싼 편이라 유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를 하는 한국인들도 많이 산다. 오히려 인접한 교외 도시인 카와구치, 소카, 야시오, 마츠도보다 '''싸다'''.
기타노 타케시가 방송때마다 늘 디스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출신지가 아다치구 시마네[9]라서 그런 듯. 특히 제일 뚜드려맞는 지역이 아다치구 아야세. 구청에서 아다치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인터뷰 한것까지 보면 출신지에 대한 애정으로 그런 듯. #

3. 서울특별시 중랑구와의 상당한 유사성


* 악명높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곳: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어금니 아빠 살인사건

* 심각하게 낮은 치안

* 수도에 비해 심각하게 낮은 인식과 현실: 도쿄 최약체/서울 최약체

* 인근 지역보다 밀리는 지역: 카와구치시, 소카시, 야시오시, 마츠도시/서울 노원구, 경기 구리시

* 두 지역 모두 도쿄23구, 서울특별시의 동북부에 위치해 있다.

* 교통 거점역이 있음: 키타센쥬역/상봉역



[1] 추계인구 2020년 8월 1일 기준[2] 자유민주당 출신으로 도쿄도의원 3선을 역임했다.[3]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 전용 84 집값 10억 시대가 된 지는 꽤 된 동네들이고, 관악구 봉천동 북부, 남현동이나 구로구 신도림동 등은 기본적으로 중산층 이상을 베이스로 한다.[4]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은행사거리 등은 나름 부촌이다.[5] 다만 이는 오래전에 그랬다.[6] 여담으로 진짜배기 야쿠자는 일본 정부가 주시하고 있어서 일반인에게 문신을 보여주는 정도로도 즉각 처벌대상이 되기 때문에 쉽사리 일반인을 건드릴 수 없다. 야쿠자라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은 모두 그냥 동네 양아치이다.[7] 다만 이러한 악명은 바로 옆 구인 카츠시카 몫까지 어느 정도 덤터기 쓴 점도 적지 않아 있다. 해당 사건의 주무대인 아야세 주변은 카츠시카구와 맞닿아 있는 지역이며, 주범들 중엔 카츠시카 쪽 역시 중점적으로 활동했던 정황이 있다. 또한 저 악명 높은 도쿄구치소의 경우, 아다치구 바로 옆에 붙어 있긴 해도 실질적인 행정구역은 카츠시카구 코스게로 되어 있다.[8] 미국 뉴욕에서 실시한 도시 재생 운동으로, 깨진 창문,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 범죄율을 감소시키는 운동[9] 니시아라이역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