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모노 레몬
'''スノモノ[2] レモン'''
'''미안해, 짱구야.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었어. 너랑 있으면 행복했거든.'''
1. 개요
태풍을 부르는 황금 스파이 대작전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이카와 리카코/김하영.
한국판 이름은 아이셔 레몬.
2. 상세
이란계로, 라임과 플럼의 딸. 나이는 어리지만 어려서부터 라임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아 일류 스파이로 거듭났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냉철하고 능력이 있지만[3] 화목한 노하라 일가를 보면서 부러워하기도 한다.
갈색 머리에 초록색 눈동자를 하고 있지만 마지막 부분을 볼 때 실제로는 어머니와 같은 금발벽안인 것 같다. 신짱에게 액션가면을 소개해 주고, 액션가면과 만나게 해 준다는 것을 조건으로 사악한 헤가델 박사가 가져간 액션 캡슐을 되찾아와야 한다고 설득한다. 굳이 신짱을 스파이로 키우려고 한 것은 신짱의 체형이 헤가델 박사와 똑같아서 연구소에 들어가려면 신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신짱의 기행에 휘둘리지만 차차 적응하면서 신짱을 연구소에 잠입시켜 액션 캡슐을 가져오게 한다.
결국에는 두 국가원수가 방귀로 세상을 뒤덮겠다는 음모를 알고 무언가가 잘못되었음을 깨닫자 고구마양갱을 먹어 치우면서 계획을 무산시키는 데 한 몫 한다. 참고로, 팽창할 때, 신노스케보다는 늦게 팽창되었으며, (레몬은 그냥, 허리선이 조금 줄어든 수준이지만, 신노스케는 지치기 직전에, 배가 둥그레지더니 탈진을 하자마자, 배가 눈에 띄게 튀어나온 상황이었다.[4] 중간에는 짱구처럼 머리가 몸에 파묻히거나, 그대로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채로, 팽창했고 이내 레몬의 엉덩이에서 방귀가 새어나온다. 수축하는 장면에선, 풍선과 같이 이리저리 날아다녔다
스노모노 레몬이라는 이름은 사실 본명이 아니며 본명은 끝까지 나오지 않지만 신노스케에게는 본명을 가르쳐 준다.
3. 여담
- 임무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성격인 것 같기도 하다. 연기력과 언변으로 주변인들을 깜빡 속게 만드는 일이 자주 나오고 특히 후반부에 신짱과 함께 엉덩이 댄스를 추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다. 심지어 레몬 본인이 신짱에게 먼저 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 크레용 신짱의 역대 극장판 히로인 중 나이가 두 번째로 어리다.(7세)[5]
- 20기 극장판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1] 눈동자 색이 바뀌었다.[2] 스노모노(酢物/すのもの)는 어패류나 야채를 식초에 무친 일본요리를 뜻한다.[3] 작중 활약을 보면 단순히 '능력이 있다.'라고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엄청나다.''' 각종 전자기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은 물론이요 폭발물 취급도 할 수 있고 액션 요요를 이용한 와이어 액션도 수준급이다. 특히 자기보다 몆 배는 더 큰 어른들을 요리조리 튀어다니며 떡실신 시키는 것은 보통내기가 아니다. 얼마나 높은 강도의 훈련을 받았는지 상상조차 안 된다. 이걸 보면 고작 7살짜리 여자애를 이 정도 수준으로 만든 라임도 상당한 실력자일 수도 있다.[4] 여기서 몸이 풍선처럼 부풀다가 방귀가 사출되어서 공장이 그 힘을 이기지 못하고 파괴당한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양갱이지만 만약 현실이었다면 몸이 펑 터져 죽을 수준이다.[5] 가장 어린 크레용 신짱의 극장판 히로인은 신짱과 동갑인 누바타마 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