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을 부르는 황금 스파이 대작전

 


'''크레용 신짱 극장판 1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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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レヨンしんちゃん: 嵐を呼ぶ黄金のスパイ大作戦'''
'''크레용 신짱: 태풍을 부르는 황금의 스파이 대작전'''
'''정발명'''
'''태풍을 부르는 황금 스파이 대작전'''
'''감독'''
마스이 소이치[1]
'''개봉 일자'''
[image] 2011년 4월 16일
[image] 2012년 4월 26일
'''상영 시간'''
약 108분
'''수익'''
약 12억 엔

'''父ちゃん母ちゃん 実はオラ、スパイです。'''

'''아빠 엄마 사실은 저, 스파이예요.'''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4. 우리말 출연
5. 진실
6. 평가


1. 개요


크레용 신짱의 19번째 극장판. 황금 스파이라는 이름대로 스파이물이다.
감독은 마스이 소이치. 극장판 사상 처음으로 TV판과 관계없는 인물이 감독을 담당하였다.[2]
이 극장판 개봉을 맞이해 방영된 TV판 에피소드가 2편 방영되었다.(2011년 4월 8일, 4월 22일 방영)[3] 한국에서는 X파일 1기에서 방영되었다.
한국에서 세번째로 개봉한 극장판. 관객 수는 전작에 비해 약 8만명 가량 떨어진 27만2,062명.
여담으로 국내 방영에서 엔딩곡을 들려주지 않는다. 추가로 극장판은 국내에서 거의 방영을 하지 않는 흑부리 마왕의 야망[4],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5]도 엔딩곡 방영이 없다.
이 극장판은 노하라 일가들은 조연으로 역할했고 카스카베 방위대들은 우정출연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극장판은 12기, 15기, 18기에 이어 네 번째로 노하라 일가와 카스카베 방위대만 출연했고 크레용 신짱에 등장한 인물들은 아무도 등장하지 않았다[6].

2. 스토리


어느 날 갑자기 신짱의 눈 앞에 스노모노 레몬이라는 여자아이가 나타난다. 레몬은 자신을 액션가면의 동료라고 소개하면서, 사악한 헤가델 박사가 액션 캡슐을 가져갔으며 그걸 다시 가져올 수 있는건 헤가델 박사와 체형이 같은 신짱 뿐이라고 말하고는 캡슐을 액션 가면에게 돌려주면 액션 가면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하는데……. 레몬의 말을 믿은 신짱은 박사의 연구소로 잠입하기 위해 스파이 활동에 필요한 훈련을 하게 된다.

3. 등장인물



  • 스노모노(아이셔) 레몬(スノモノ レモン) - 성우:아이카와 리카코 / 김하영[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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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복
평상복
해당 문서 참고.
레몬의 어머니. 레몬을 어려서부터 혹독하게 단련시켜 일류 스파이로 키워냈다. 성격이 깐깐하고 차가운 여자라서 딸인 레몬에게 조차 냉정하게 대한다.
레몬의 아버지. 라임에 비하면 서글서글하고 딸에게도 상냥하게 대하는 성격이지만, 아내 라임의 기세에 눌려서인지 이렇다할 자기 주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극장판 후반에 신노스케의 박치기를 맞고 고자가 될 뻔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용서해 주는 걸 보면 진짜 대인배인 듯. 나중에 둘 다 레몬이 총통과 원수의 방귀로 세상을 덮어버리는 계획이라는 걸 말하자 그걸 알게 되고 개과천선한다. 그래도 이쪽은 임무의 성공과 가문의 영광만을 중시하던 라임과는 달리 레몬의 안위를 걱정하고 몸을 던진다는 점에서 좀 더 나은 면을 보인다.[8][9]
  • 이츠하라(イツハラ)/도우마 - 성우:나카지마 마리/정혜옥[10]
레몬을 서포트하는 가정부. 아줌마처럼 생겼지만 실은 20대라고 한다. 부모님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레몬을 걱정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레몬의 대모가 되어준다. 즉, '여자 쿠로이소'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비중이 거의 없고 정말 중요한 순간에만 나타나기에 너무 아쉬운 캐릭터다.[11]
  • 나라오(ナーラオ)/오방구 - 성우:이노우에 키쿠코/장경희
  • 요스루(ヨースル)/오뀌다[12] - 성우:카와나미 요코/여민정
자세한 내용은 나라오 & 요스루 참조
  • 헤가델 박사(ヘガデル博士)/나와뿡 박사[13] - 성우:야마노 후미토/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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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맛슈(고구미), 오른쪽이 쟈가(감자).
헤가델 박사의 부하들. 칸사이벤을 구사한다. 스파이 훈련을 받던 신짱을 납치하려고 하거나, 신짱이 연구소에서 액션 캡슐을 가져가자 그 뒤를 쫓지만 그 덕에 개고생하고 실패한다. 성우가 칸쟈니∞의 무라카미 싱고이지만 작중에서의 대접은 그야말로 안습 그 자체.
영화 초반부에 레몬과 신노스케가 잠입했던 저택의 주인. 여러가지의 미술품을 방 안에 전시해놓고 있었으나, 레몬과 신노스케가 잠입한 것을 알아채자, 레몬이 의자를 밀어서 카즈오를 넘어뜨린 뒤에, 저택에서 탈출한다. 사실 이 영화의 스토리에서 전혀 상관없는 인물로 그저 레몬이 신짱을 교육하는데 휘말린 일반인에 불과하다.
  • 카즈오의 딸 - 성우 : ?
작 중 초반에만 등장하며, 작 중에서는 자신만의 방에서 잡지를 보면서 음악을 듣고 있었으나, 신노스케와 레몬의 소란으로 인해 무력화에 당해버린 카즈오의 도와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낚시줄을 또 건들였냐면서 아버지에게 핀잔을 주는 걸로 등장 끝.

4. 우리말 출연


짱구 : 박영남
레몬 : 김하영
짱구 아빠 : 오세홍
짱구 엄마, 맹구 : 강희선
오방구, 유리, 흰둥이 : 장경희
오뀌다, 철수, 짱아 : 여민정
도우마, 훈이 : 정혜옥
나와뿡 박사 : 황원
감자 : 이재범
고구미 : 이경태
액션가면 : 현경수
라임 : 김혜진
플럼 : 이동훈
그 외 단역 출연 : 고구인, 김디도, 김연아, 심규혁, 이보희, 조경이

5. 진실



실은 액션가면은 그냥 스카시베스탄 공화국에 고용된 지나가던 알바생이었고,[14] 신짱이 훔친 건 액션 캡슐이 아니라 메가 헤가델2(메가나와뿡 2)라는 '''먹으면 무지막지한 방귀가 나오는''' 고구마 양갱이었다.[15] 신짱은 처음부터 스카시베스탄 공화국에게 이용만 당했던 것. 단 이게 말도 안되는 것이 배가 징그러울 정도로 부풀어 오른다.[16]
이용가치가 없어진 신짱은 끌려가 가족들과 함께 메가 헤가델2의 모르모트[17]가 되고, 나라오와 요슬은 메가 헤가델2에서 나온 방귀를 로켓에 쏘아올려 전세계를 방귀 천국으로 만들어 자기를 비웃은 자들에게 복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이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레몬은 노하라 일가를 구해주고 메가 헤가델2를 탈취해 신짱과 함께 처분하려고 한다. 처음에는 레몬의 부모도 레몬을 나무랐지만 레몬이 세상이 방귀냄새로 뒤덮일거라며 진실을 알려주자 마음을 바꿔먹고 나라오와 요슬을 배신한다.
메가 헤가델2의 처분에 고심하던 신짱과 레몬은 그걸 다 먹어버리고[18], 메가 헤가델2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방귀 맵병기 한방에 스카시베스탄 공화국은 초토화된다.[19] 초토화된 공화국을 보면서[20] 상태에서 나라오와 요슬은 계획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나쁜 인생은 아니었다면서 방귀의 힘으로 저 하늘의 별이 되어 리타이어하고[21], 갈 데가 없어진 레몬 일가는 헤가델 박사가 대인배답게 신짱과 레몬 일가를 용서해준 덕분에 헤델나 왕국으로 망명한다.

6. 평가







막장 부모와 그들의 거짓말쟁이 소녀의 성장을 보여주려 했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장면과 스토리로 인해 평가가 매우 낮다.
라스트 씬에서, 나라오와 요슬이 레몬과 신노스케의 처형을 결정하는데, 아무리 총리, 그러니까 높은 직위를 가진 사람의 명령이라도 애써 낳은 자기 딸한테 총을 들이밀게 하고, 죽이려 드는데 이를 안 말릴 부모가 있을까? 이는 부모의 성장이 아니라, 당연한 행동이다.[22] 하다 못해 이츠하라가 라임 플럼에게 한마디 하는식이라고 있었다면 조금이라도 평가가 올랐을 것이다.[23]
일단은 이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을 오마주한 작품이다. 그걸 대놓고 노린건지 작중에 톰 크루즈 드립이 자주 나온다. 하지만 미션 임파서블과는 감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준다. 스토리가 단순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캐릭터성에 대한 묘사가 턱없이 부실하다.''' 레몬 부모의 태도가 아무런 개연성이나 반전도 없이 확 바뀌는 것은 황당할 지경. 무게감있게 묘사되지도 않는다. 부모의 억압속에서 자란 아이가 모험을 겪으며 정체성을 확립하는 전개는 워낙 흔하니 그런 맥락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워낙 시나리오가 엉성한데다 주요 장면들만 보여주고 그 사이의 연결고리는 얼렁뚱땅 넘어가는 식이라 설득력이 없다. 헤가델 박사가 친절한 설명[24]과 함께 신짱을 설득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해를 못하는건지 듣지를 못한건지 그냥 액션가면 캡슐을 들고 가 버리는 것은 참으로 진국.
또한 지금까지의 극장판은 우정과 가족애에 중점을 둬 억지 감동이나마 이끌 수 있었다면 여기에서 신짱은 액션가면에만 집착한다. 압권은 초반부 카스카베 방위대 멤버들의 연예인 캐스팅 집착. 난데없이 토오루는 "신노스케 따위가 유명해진다니...!"라며 질투하질 않나, 다른 멤버들도 그걸 용납할 수 없다는 듯 경쟁적으로 캐스팅에 매달린다. 낚였다는 걸 알았을 때의 분노는 덤. 게다가 장르가 개그/액션임에도 불구하고 액션은 '''8년 전에''' 나온 11기보다도 못하고 개그도 일반적인 짱구 극장판 수준이다.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이 상당히 진지한 극장판임에도 불고기 로드 못지않은 개그를 보여주었기에 더욱 더 안습하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마지막에 가족애를 부각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나 "어린 아이가 그런 방귀를 뀌다니 너무 무모해"같은 대사도 나와서 그런지 그냥 어이가 없다..
시나리오를 못 써도 너무 못 썼다는 비판도 쏟아졌다.[25] 후속작이 캐붕 문제와 애매한 타겟층 선정을 제외하면 상당히 철학적이고 의외의 호평을 받는 극장판인 것을 생각하면 '''이 극장판이 실질적인 짱구 극장판 시리즈를 존폐여부까지 몰아넣은 작품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26]
짱구 쪽이 사실 악당이라는 것은 여태 극장판 중에서는 없었던 엄청난 반전이지만 그것이 전반부에서 복선이랍시고 언급되는데 이것이 그냥 까발리는 수준이다. 반전이 밝혀지는 순간의 연출도 너무 싸다. 그냥 한가하게 차 마시면서 친절하게 "사실 니가 악당임." 하고 말해준다. 거기다 신짱이 속았다는 반전이 예고편에서 나오기에 결과적으로 '''예고편에서 신짱이 속음'''+'''영화 본편에서 레몬이 악역임이 초반부부터 드러남'''이 합쳐져 반전을 대략적으로 유추할 수 있다보니 제대로 재미가 떨어졌다.
너무 엉성한 반전, 그리고 직접 자신이 악당이라는 말을 들었음에도 그냥 무시하는 신짱의 행적: 물론 증거를 눈앞에 보여 주고도 안 믿고 정신승리하는 사례는 현실에도 너무 많아서 선동의 무서움을 보여 주려는 의도였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연출이 싸서 형편없는데에는 변함이 없다. 비슷한 주제 및 비슷한 논란이 있는 원펀맨의 심해왕 편을 보면 같은 선동의 무서움을 다뤘다고 해도 연출이 차원이 다르다.
16기나 17기는 적어도 비주얼이나 킬링타임 요소는 됐을지 몰라도 이 영화는 그런 요소도 부족한데, 원작 캐릭터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엉성한 스토리라는게 문제다. 이 영화의 감독인 마스이 소이치는 이러한 혹평에도 불구하고 다음 작의 감독도 맡았는데 어느정도 발전은 있었지만 캐릭터를 활용하지 못하는건 여전했다.
국내 성우진은 역시나 전속 시리즈라며 성우 팬들에게는 '짱구 극장판 시리즈 성우진은 가면 갈수록 안 좋아진다.'라며 엄청 까이고 있다. 그래도 크레신 극장판은 전속뽑은 이후에도 메인 성우진의 상당수가 그대로 유지됐으며 게스트에 외부 성우가 한두 명씩은 꼭 있는 등 나름 신경을 쓰고 있어 메인성우진을 제외하고 전부 자사 성우로만 때우는 도라에몽 극장판보다는 훨씬 나은 것이다. 그래도 크레신 시리즈로서 흥행은 괜찮아서 전국 27만 관객을 동원하여 폭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의 2배 가까운 흥행을 기록했다. 담당 PD는 김정령 PD와 황태훈 PD 공동 연출이다.
참고로 영화 샤이닝을 패러디한 장면이 존재한다. 정확히는 피가 복도에 쏟아지면서 쌍둥이와 주인공 대니의 절규가 교차되는 장면인데, 그걸 헤가델 박사의 연구소에서 탈출할 때 끈적한 액체[27]에 신노스케와 경비원들이 떠밀려오는 장면으로 패러디한 것이다. 영화에선 꽤나 공포스러운 장면이지만, 그림체도 그림체일 뿐더러 무엇보다 정말 뜬금없이 등장하기 때문에 무섭지도 않고 오히려 황당할 뿐이다. 왜 넣었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게다가 짱구의 주 시청자 연령대가 샤이닝을 볼 것 같지도 않으니 그냥 감독이 재미로 넣은 장면인 듯하다.

[1] 2005년부터 크레용신짱 극장판의 그림 콘티를 맡아왔다.[2] 극장판의 초대, 5대 감독이었던 혼고 미츠루, 2대 감독이었던 하라 케이이치, 4대 감독이었던 무토 유지는 전부 TV판의 감독을 맡았거나 맡고 있는 인물들이며, 3대 감독이었던 미즈시마 츠토무와 6대 감독이었던 시기노 아키라는 초창기부터 연출, 콘티, 각본 등으로 TV판 제작에 꾸준히 참여했었거나 참여해오고 있는 베테랑들이다. 하지만 마스이 소이치는 무토 감독의 극장판 몇 작품에서 콘티를 담당한 적만이 있을 뿐, TV판과는 전혀 인연이 없다. 여담으로 해당 극장판 감독은 스크랩트 프린세스 감독을 맏았고 3년후에 관희 챠이카 감독을 맡게 되었다.[3] 노하라 가가 스파이가 된 에피소드와 히로시가 비밀요원이 된 에피소드다.[4] 일본 기준으로 개봉일이 1995년이었는데 이 때는 김영삼 정부 시절이라 일본문화에 대한 봉인조치가 이뤄진 시기인데 작품자체가 일본풍의 분위기가 짙기에 국내에서 극장 개봉은 하지 못했다. 후에 2008년이 돼서야 대원에서 방영했지만 또다시 왜색이 짙다는 이유로 방영을 하지 않는다.[5] 이는 원작자인 우스이 요시토가 사망한 다음 나온 극장판이어서 등장인물 모두가 정면을 응시하고 마지막에 "우스이 요시토 선생님을 추모하며" 라고 나오기 때문.[6] 다만 엔딩 크레딧 장면에서 후타바 유치원이 나올때 후타바 유치원의 이 잠시 등장하긴한다. [7] 20기 극장판에서 카메오로 등장했었다.[8] 후반부에 자신의 딸에게 총격을 가하는 부하를 주먹으로 때리고 총을 못 쏘게 저지하는 것만 봐도.[9] 이때 대사는 안 돼! 내 딸이야![10] 25기 극장판 습격!! 외계인 덩덩이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11] 하지만 한 번 등장하면 이름처럼 정말 도움이 된다.[12] 총리 2명의 이름을 합치면 나라오 요스루인데 나라오 요스루는 오나라오 요쿠스루(おならをよくする, 직역하여 방귀를 계속뀌다)의 말장난이다. 더빙판은 오방구 오뀌다 로 방구 뀌다가 된다.[13] 헤가델은 일본어로 발음하면 '헤가 데루', 즉 방귀 나와가 된다.[14] 복선이라면 복선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레몬이 연결시켜 준 액션가면은 단 한 번도 액션가면 특유의 웃음(특유의 포즈를 취하며 "하하하하")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액션가면VS그래그래 마왕에선 TV 속 액션가면이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챈 신짱이 여기선 끝까지 몰랐다는 것과 본편에서 신노스케가 액션 가면의 "와하하하!!!"를 자주 언급해서 좀 어폐가 있긴 하지만.[15] 원래는 헤가델 박사가 방귀가 안 나오는 걸 만들려고 했는데, 실험의 실패로 반대로 방귀가 왕창 나오는게 만들어져버렸다고 한다. 이것의 위력이 굉장한데, 극소량을 주스에 희석해 먹어도 제법 많은 방귀를 뀌게 되고, 깍두기만한 크기를 먹었을 때는 그 반동으로 노하라 일가가 타고 있는 것이 튀어오를 정도였다.[16] 마지막에 신짱과 레몬이 거의 다 먹으니 주변의 건물들을 부술 만큼의 방귀가 나오는데 배가 농담아니고 '''산만큼 부풀어 오른다.''' 당연히 보통 사람은 다 부풀어 오르기 전에 몸이 터질 정도인데 어째서인지 잠시 기절하고 깨어나는 수준의 미친 회복력을 보여준다. [17] 국내판에선 '샬라뽕'[18] 원래 레몬은 그냥 처분하려 했지만, 신짱이 배고프다면서 꺼내먹자 계속 쫒길 바에는 먹어서 없애버리자는 심정으로 신짱과 함께 먹어치웠다. 그리고 그 중에서 일부는 나라오와 요슬에게 먹였다.[19] 이 때 방귀 뀌는 연출이 나름 압권인게 배가 부풀기 시작해 얼굴과 팔다리를 파묻어버리고는 거대한 벌룬처럼 커지더니, 항문(...)으로 추정되는 곳이 열리더니 발사해서 추격대를 날려버린다. 그리고는 더더욱 부풀어오르더니 아예 기를 모아서 플래시를 일으키고 발사하는 쓸데없이 고퀄리티의 연출을 보여준다... 라미엘이 빔을 쏘는 장면과 닮았다. [20] 이때 그들이 타고온 차량은 넘어져있고 둘을 잘보면 하반신이 좀 둥굴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1] 이때 둘이 나누는 대화가 보는 사람에 따라 다소 백합스럽다. 또한, 방귀 궤적으로 하트모양을 그리면서 날아간다.[22] 정말 어찌 보면 성장인데, 레몬이 그녀의 엄마에게 말대꾸를 하니 그녀의 엄마는 "당장 저 둘(레몬과 신노스케)을 체포해"라고 말한 걸 봐선, 딸이든 뭐든 총리에게 용서받기 위해선 뭐든 하는 부모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저 행동에는 레몬을 더 강하게 키우고 싶어서 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저 행동은 잘못됐다는 게 문제. 또 다른 씬에서, 레몬은 "거짓말이 그렇게 잘못된 건지 몰랐어"라고 하지만, 거짓말의 잘못된 점은 7살인 레몬이라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 부모님이 자녀에게 가르치는 것 중 하나가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 것'인데, 레몬의 부모는 어렸을 때 이렇게 기본인 걸 가르치지 않았나? 별 거 아닌 걸로 성장이라고 할 순 없다.[23] 큰 도움이 되는 인물이긴 하지만 비중도 거의없고 부모사랑을 못받고 자란 레몬을 안타깝게 여기긴 하지만 정작 그 막장부모들한테 찍소리못하는게 안타깝긴 하다.[24] 이 정도로 너희 쪽은 사실 나쁜 쪽이고 우리가 착한 쪽이라고 친절하고 핵심적으로 주요인물들에게 직접 이야기 한 건 손에 꼽힐 정도이다.[25] 안타깝게도 원작자인 우스이 요시토가 사망한 상황이다.[26] 감독이 후속작까지도 이어지다 보니 이번 작품도 망했을 거라는 심리로 인하여 안 본 영향도 매우 크기 때문이다.[27] 국내는 참마죽 일본판은 고구마진흙 이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