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 2세 에스트리드센
고대 노르드어: Sveinn Ástríðarson (스베인 아스트리다르손)
덴마크어: Svend Estridsen (스벤 에스트리드센)
생몰: 1019년경 ~ 1074년 4월 28일
재위: 1047년 ~ 1076년
신화에 따르면 곰의 자손으로 야생 곰이 젊은 처녀를 납치해 동굴 안에서 그녀와 결합했고 사냥꾼이 곰을 죽여 그 여인을 구출했다. 그 여인은 임신한 상태였고 아들을 낳았으며, 그 아들은 어른이 되자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사냥꾼을 죽였고 그 아들은 이후 귀족의 삶을 살아 자손을 남겼고 그 사냥꾼의 증손자가 스벤 2세라고 한다. 다른 이야기로는 토르길의 아들, 울프와 스벤 1세의 딸인 에스트리드 스벤스데더사이의 자식이다.
1026년에 울프 야를이 크누트 대왕의 명령으로 살해당하자 스웨덴으로 달아나 문쇠 왕조의 아눈드 3세 야코브를 섬겼으며, 1040년에 엘베, 베저 강 일대를 약탈하다가 함부르크, 브레멘 대주교에게 붙잡혔다가 석방된다. 고름 왕조의 왕인 사촌 하레크누드로부터 백작위를 받고 노르웨이의 망누스 1세와 싸웠다가 패했으며, 1043년에 승리를 거두어 덴마크의 왕이 되었다.
1047년에 덴마크를 노리는 하랄 3세의 공격을 받았고 여러 차례 패하면서도 1066년에 협약을 맺었다. 1049년에 독일의 하인리히 3세와 조약을 맺고 참회왕 에드워드과 함께 하인리히 3세를 도와서 플랑드르의 보두앵 5세를 공격했다. 1069년 가을에 에드거 애설링이 잉글랜드를 공격하도록 도왔지만 윌리엄 1세로부터 거금을 받고 철수했다.
덴마크 교회에 앵글로인, 데인인들을 데려와서 덴마크 교회의 독립을 지키려 했으며, 여러 교회를 설립했고 함부르크 대주교 사적 편찬을 위해 정보를 제공했다. 20여 명의 자식을 두었고 그의 사후에는 아들 중 5명이 왕이 되었기에 왕들의 아버지라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