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 미카일룩
1. 소개
우크라이나 출신의 NBA 선수
2. 아마추어 시절
우크라이나 체르시에서 태어난 스비는 생물학 교사인 어머니와 대학교수인 아버지 밑에서 비교적 풍족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부모는 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시켰고 그는 또래 학생들에 비해 월등한 센스를 보여주며 성장하였다. 그 결과 2013년에는 주니어 대표팀에 합류하고 그 대회에서 평균 25.2득점 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달성하며 【올 토너먼트 팀】에 뽑힌다.
이런 활약속에서 미국의 대학농구 오리건, 버지니아 등의 팀에서 제안이 들어왔다. 2014년 캔자스 제이호크스(Kansas Jayhawks)에 입학했다. 미국 농구 경험이 일천했고 힘과 속도에 고전하면서 1학년, 2학년때는 크게 중용받지 못했다. 1,2학년때 선발 경험이 합쳐서 6경기 정도니 거의 교체로만 뛰었다.
2학년부터 3점슛 능력이 크게 올라오고 3학년부터는 주전으로 뛰면서 평균 득점 9.8점으로 서서히 올린다. 그러나 역시 NBA에서 부름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툴을 보여준것도 아니었기에 4학년을 꽉 채우고 마지막 4년차때 좀더 발전한다. 평균 14.6득점을 기록하면서 NBA에 갈 준비를 끝마쳤다.
4학년을 마치고 NBA 드래프트를 신청했는데 전체 47순위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즉전감은 아니라는 평가였지만 3점슛은 기대해 볼만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3. NBA 커리어
3.1. 2018-19 시즌
NBA의 서머리그에서 크게 활약하면서 서머리그 세컨드 팀에 뽑혔다. 이 당시 레이커스는 슈터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으므로 팬들이 꽤 기대를 했다.
하지만 NBA가 개막하고 나서는 좀처럼 기회를 못잡고 있다. 스비의 포지션은 스몰포워드인데 이 포지션은 레이커스에게 가장 풍부한 위치이다. 르브론 제임스와 브랜든 잉그램의 자리라서 솔직히 경쟁이 안된다. 10월22일 샌안, 24일 피닉스, 25일 덴버 전에서 출장 기회를 받았는데 슛팅 기회를 거의 창출하지 못했다. 이 후에는 평균 10분 내외의 플레잉 타임을 받고 있다.
전문 슈터 포지션인 선수가 시즌 초 20경기에서 3P%가 20% 정도였으니 불운하긴했다. 근데 또 이게 20경기 동안 총 합쳐서 15개의 슛밖에 못던졌으니 유의미한 표본은 아니었다. 사실 3점슛도 문제인데 수비시에 자동문 처럼 열리는건 반드시 수정해야한다.
12월 부터는 주로 가비지 멤버로 나오고 있는데 11경기 동안 3점슛 성공률 41.9%으로 올랐다. 아무래도 압박감이 적은 가비지 타임이라서 여유가 생긴 모양새. 서머리그 때 처럼 활약도가 나쁘지 않다. 여전한 문제는 가비지가 아닌 로테이션에 들어왔을 때 부터다. 여기선 스스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어서 지금 상태로는 NBA에서 생존하긴 어렵다. 오프더볼 무브를 통해서 슈팅 기회를 창출하는것도 3점슈터로써 중요한 덕목인데 애를 먹고 있어서 남은 시즌 동안 이런 문제를 보완해야한다.
2019년 2월 6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로 트레이드 되었다.
디트로이트 이적후에는 3점슛이 42%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면서 슈터로써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주전으로 올라온 이후에는 평균 12득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슈터로써 꾸준함을 보여주는 중이다.
4.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3점슈터.
스몰 포워드와 슈팅 가드 포지션을 오가는 선수로 3점 슛에 장점이 있다. 대신 운동능력이 딸리고 사이드스텝이 느린편이라 수비에서 단점이 명확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