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키노 린코
1. 소개
스파이크 춘소프트의 게임 잔키제로의 주인공 중 한 명.'''아, 저는 '스스키노 린코'에요. 집이 꽃집을 해서... 거기서 일하고 있어요.'''
1.1. 캐릭터 정보
1.2. 캐릭터 특성
'''힐러'''. 휴식 시 팀의 생명력 회복량이 늘어나는 스킬을 배울 수 있으며, 클리오네를 쓸 수 있게 되는 챕터 3부터는 보조형 클리오네의 회복량까지 늘릴 수 있다. 앞/뒷줄에서 방어력이 늘어나는 스킬을 배우지만, 기본 방어력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불안불안한 편이기 때문에 뒷줄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좋아하는 음식이 게임에서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고기 종류라 육포만 먹어도 행복해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줄이기가 쉽고, 또한 배설욕이 쌓이는 속도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 캐릭터들 중 컨디션 관리가 제일 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고유 소이네 효과는 '''차지 속도를 상승시키고, 차지 중 스태미나가 감소하는 페널티를 억제'''시키는, 전 캐릭터들 중에서도 원톱이라고 할 수 있는 효과로, 이 효과와 가장 궁합이 좋은 캐릭터는 차지 공격의 대미지를 높일 수 있는 젠과 차지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미나모. 물론 린코 본인도 사치카와 함께 여성 멤버들 중 가장 효율적인 참격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유이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알뜰하게 써먹을 수 있다. 서바이벌 스킬은 하루토처럼 전부 중간 정도 오른다.
[스킬 목록]
<bgcolor=#ffb6c1>급소 겨냥 || 4 ||투사 계열 무기의 통상 공격시, 확률적으로 대미지가 2배가 된다. ||투사의 마음가짐 Lv3 ||}}}
2. 작중 행적
일행 중 7번째로 하루토보다 며칠 전에 합류했다. 친절하고 상냥한 성격이지만 약간 낯가림이 있고 경계심이 강한 성격이라 처음에는 하루토에게도 약간 어색하게 대했다.
마시로 타워에서 나태의 크리쳐에게 제일 먼저 살해당함으로써 자신들이 클론 인간이라는 현실을 하루토와 함께 그 몸으로 확실하게 깨닫게 만드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여린 성격탓인지 각 던전의 보스 크리쳐가 일행의 가족이 변모한 모습이라고 추정되자 가장 망설이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다.
린코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본인이 주인공인 챕터 6부터. 불완전하게 기억을 회복했으나 그 기억 속에서 사치카를 죽인 살인범이 하루토와 닮은 것을 보고 그가 흑막이 아닐까 의심하며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이후 가게 된 던전인 학교에서 과거의 자료를 발견하는데 신문에 실린 살인범의 사진이 하루토와 흡사한 것을 보고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어 하루토를 몰아붙이고 그가 결백을 주장하자 변명으로 치부하는 등 약간 안 좋은 의미로 주인공 보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는 모두 진짜 흑막의 함정이었고 결과적으로 린코는 흑막의 의도를 가장 잘 따라서 하루토를 고립시키고, 그 결과 하루토를 완전히 죽게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이를 후회하고 책임을 지기 위해 챕터 7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후의 결전 이후 5년 후, 익스텐드 머신이 고장나면서 일행들이 사치카를 남겨두고 차례차례 이별하게 될 때 여섯 번째로 떠나가고, 그녀가 떠나간 후에는 어린 사치카와 마지막으로 떠나갈 노인 하루토만이 남게 된다.
===# 과거 #==='''다들 언젠가 이런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어.'''
'''그치만, 아직 더 먼 미래의 이야기일거라 생각했어. 아무런 근거도 없는데도 말이지?'''
'''놀고, 다투고, 화내고, 울고, 웃고, 사랑하고... 나는 그런 매일매일이 정말 행복했어.'''
'''잊지 말아줘, 사치카. 우리는 언제나 네 마음 속에서 웃고 있을거니까.'''
초등학생 때부터 아이들에게 이지메를 심하게 당하다가 사치카를 중심으로 한 개러지 키드에게 도움을 받아 그들과 친구가 되었다. 이후에는 자신을 이지메했던 아이들에게도 당당하게 나가는 등 자신감을 되찾았으나 사치카 살인 사건으로 친구들과 헤어지고 기억까지 지워져 결국 사태는 원상복귀되고 만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사태는 조금도 호전되지 않았고 설상가상 이를 담임교사에게 상담하자 그는 린코를 도와주는 척하면서 그녀를 성추행하는 등 흑심을 보인다. 이후 다가오는 남자들 역시 하나같이 린코에게 흑심을 가지고 다가오자 어차피 자신의 편은 없으니 이런 순간만이라도 자신의 편으로 있어줬으면 하는 마음에 그들이 원하는 대로 몸을 맡긴다. 이것이 린코가 우유부단하고 의존적인 성격이 된 계기이자 린코의 죄가 "색욕"인 이유.
3. 평가
본인이 주역이 되는 챕터 6 전까지는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 비중이나 존재감이 살짝 적다.
성격이 얌전하고 수동적이라 본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편이 아닌데 주위에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존재감이 튀는 사람투성이라 살짝 묻히는 감이 있다.
정작 린코가 주인공인 챕터 6에서도 린코의 과거보다는 '일행의 초등학생 시절에 무슨 일이 있었나?'와 '하루토가 살인범 쿠로사키 요스케와 동일인물인가?'라는 의문이 좀 더 중점적이 되기 때문에 린코의 비디오는 뭔가 좀 대충 넘어가는 느낌이 있다.[2]
하지만 이와 별개로 일행들 중에서 가장 정신적 성장이 돋보이는 캐릭터. 보스전만 되면 늘 일행의 가족을 죽여야 하는 데 동요했지만 챕터 6에서는 과거의 약한 자신과 마주하여 싸우고, 쿠로스케로부터 일행이 전멸당했을 때에는 하루토가 한 말에 용기를 얻고 일행들의 X자키를 가지고 돌아가 나머지 일행들을 살려냈는데다가 마침내 흑막의 정체를 밝혀냈으며, 하루토를 구하기 위해 X자키를 찾을때의 태도도 가장 적극적이었고, 챕터 7 최후반에는 냉소를 지으며 독설을 하기도 하는 등(...) 꽤나 많이 성장하였다. 초반의 심약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
4. 기타
- 청순한 외모와 달리 제일 좋아하는 요리는 고기. 고기 종류라면 다 좋아한다. 이 게임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 재료가 고기이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상당히 편하다.
- 2차 창작에서는 하루토와 많이 엮인다.
- 하루토와 더불어 가족관계가 전혀 밝혀지지 않은 유이한 주인공이다. 대신 구성원은 공략 비디오에서 밝혀지는데, 아버지, 어머니, 언니 이렇게 4인 가족이다. 린코가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이지메를 당한 것으로 추측해보면 안타깝게도 가족은 학교 생활에 관해서는 도움을 많이 주지 못한 모양.
- 머리에 하고 있는 머리핀에 달린 꽃은 가베라이며, 그 꽃말은 '용기'라고 한다. 용기있는 자신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1] 어린이인 사치카를 제외하면 여성진들 중 특정 부위가 가장 작다. [2] 다른 캐릭터들의 공략 비디오가 나태(하루토)가 4부, 분노(젠)이 7부, 나머지 셋이 모두 5부 구성인데 색욕은 2부밖에 되지 않는다. 마모루는 흑막이기 때문에 공략 비디오가 없으므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