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무라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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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요시무라 하루카'''
佳村はるか(よしむら はるか)
'''본명'''
'''노다 하루카'''
野田はるか(のだ はるか)
'''성별'''
여성
'''직업'''
성우
'''출신지'''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생년월일'''
1986년 2월 14일 (38세)
'''키'''
162cm[1]
'''혈액형'''
A형
'''취미'''
요리, 야구관전
'''애칭'''
루루컁(るるきゃん), 루루(るる)[2],
하루컁(はるきゃん)
'''소속사'''
아임 엔터프라이즈
'''성우 활동 시기'''
2011년 ~ 현재
'''소개링크'''
공식프로필 블로그
트위터[3] 인스타그램
1. 소개
2.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3. 출연작
3.1. 애니메이션
3.2. 게임
3.3. 드라마 CD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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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사무소 차원에서 나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본인 입으로 말한 정보(쇼와 태생이라고 한다)를 따르면 최소 1988년 이전 출생. 누마쿠라 마나미(88년생)나 스자키 아야(86년생)와의 사이가 상당히 돈독하기에 이 근처의 연령대로 추정된다. 2015년 생일때 내년의 생일엔 자신의 나이를 밝힐 것이라 선언을 하였으나 2016년 생일, 소속 사무소에서 나이를 밝히지 말라고 규제가 들어오면서 다시 미궁에 빠지고 말았다. 2017년 생일에 근접한 날짜에 출연한 라디오 신데렐라 파티 120회 엔딩 멘트에선 아예 대놓고 올해 몇 살이 되었다고 외치며 나이를 까버렸지만 사무소 규제로 강제 편집된 상태로 전파를 타기도. 이러한 것들을 감안할 때 요시무라 본인은 나이에 대해 숨길 마음은 전혀없는 모양이나 여전히 사무소측과 의견 조율이 되진 않는 모양. 이후 2017년말 출연한 한 방송에서 일본의 야구 구단인 세이부 라이온즈가 일본에서 우승한 해에 태어났다는 사실을 추가로 공개. 2020년 1월 1일 스포츠 일간지를 통해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와의 결혼기사가 나오며 나이가 공개되었는데,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만 33세. 즉 1986년생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성이 독특해서 가끔 佳村를 카무라(かむら)라고 읽는 사람도 있다. 마츠자키 레이가 대표적으로 요시무라를 카무라라고 부르고 있다.
성우가 되기로 마음먹는 계기가 된 작품은 빨간망토 차차. 초등학교에 재학 중일 때부터 당시 발간되던 만화잡지를 엄청나게 섭렵하며 여러 장르를 탐독했다. 어머니와 오빠가 각자의 기호에 따라 만화 잡지를 모아댔고 이를 자연스레 읽으며 빠져들게 되었다. 이후 그 둘이 잡지를 사지 않게되자 자신이 직접 쓸어 모으면서 취미를 이어나갔다. 이는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요시무라의 용돈이 무려 한 달에 1만엔이었기에 가능했던 일로 친척도 많아 한 번 용돈이 들어오면 10만엔에 달하기도 했다고 하니 꽤나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모양.[4][5]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치면서도 꾸준히 만화를 즐겼으며 연장선상에서 일본 나레이션 연구소에 입소하며 본격적으로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연기 폭이 은근 넓은 편으로, 고프리나나세 유이 같은 어린 소녀, 야스하라 에마 같은 나긋한 성인 여성, 악마의 리들카미나가 코코 같은 무겁고 낮은 보이스의 소녀 [6], 죠가사키 미카 같이 활발한 소녀 등.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이하게 오사카 출신이지만 오사카 사투리를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종종 동향의 성우와 함께할 때면 요시무라에게 오사카 사투리로 이야기해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데 그때마다 영 서툴렀기에 가짜 오사카 사투리라는 평가를 받아 출신인 것 자체까지 의문시되기도 했다. 일단 요시무라는 오사카에 돌아가면 사투리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다고 주장.
성격은 상당히 쾌활하며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화도 이끄는 등 매우 사교적인 타입. 어릴 적부터 주위에 친구들이 늘 많았고 인기도 꽤나 있었기에 그 중심에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한 것이 토대가 되고 있다는 모양.[7] 워낙 사람이 좋고 주위를 세심하게 잘 챙기기에 요시무라와 같은 현장에서 연을 맺은 많은 성우들 사이에서 그녀의 이름이 자주 오르내린다. 초면인 이의 생일을 굳이 사전에 조사해서 선물까지 챙기는 것은 물론 학업을 끝마치고 졸업하는 후배 성우에겐 유일하게 당일, 정확히 연락하여 축하를 전했다는 에피소드는 이젠 놀랍지도 않을 정도. 고민하는 동료 성우들에겐 선뜻 손을 내밀어 도움을 주고 필요하다면 사적인 시간까지 할애하는 등 주위 사람과의 인연을 심화하는 자세가 일상처럼 몸에 배여있다. 생애에 걸쳐 인간 관계의 형성에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이거나 일방적이지 않으며, 한결같이 사려깊은 자세로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동료 성우들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만큼은 요시무라가 초인이라 평가한다. 그외 가족 관계로 양친과 오빠가 한 명 있는데 현실 남매답게 오빠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품고 있는 동료 성우들에게 어림도 없는 생각이니 정신차리라며 열변을 토하기도. 매실사탕을 좋아한다고 하며[8], 취미는 산책. 또한 모모이로클로버Z의 팬임을 공공연히 밝힌다고 한다.
친한 동료 성우로는 함께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 참가하고 있는 오오하시 아야카, 후쿠하라 아야카, 야마모토 노조미, 아트비전 계열의 양성소 일본 나레이션 연기연구소 동기지만 소속사가 결정되지 않아 3년간 OL으로서 생활하다가 겨우 아임에 들어오는 바람에 소속사 후배가 되버린 다소 복잡한 관계의 스자키 아야[9] 등이 있으며, 본가 선배이기도 한 누마쿠라 마나미와도 상당히 친하다.[10] 참고로 소속사인 아임에서의 동기는 사쿠라 아야네마츠오카 요시츠구, 테라모토 유키카 등이라고 한다. 즉,밀리마스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돌 마스터 계열 성우와 배우(본가마스, 데레마스, 드라마스, 사이마스)들과는 상당한 수준의 친분과 인연이 있다는 것.
데뷔 초기, 요리를 못한다는 말이 많았고 실제로 이벤트나 영상 매체로 수록되는 방송 등지에서 괴팍하기까지한 센스의 음식들을 여럿 창조해낸 바 있다. 이렇게까지 기본적인 요리상식이 부재할 수 있는가 의심될만큼 소금이나 설탕같은 조미료를 과다투입하거나 불과 물조절에 대실패하는 등 틈만나면 사고를 쳐댔기에 동료 성우들은 물론 지켜보던 팬들도 기겁하게 만들었다. 다만 다소 시간이 흐른 시점에 돌이켜보면 이는 요시무라의 의도적인 실수 즉 재미를 위한 고의적인 의향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기본적인 요리 정도는 아무런 문제없이 해낼 수 있는 실력이 있었지만 눈치빠른 신인 성우였던 요시무라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예능감을 발휘했던 부분. 당시 대중에게 노출되는 여러 곳에서 선보인 기이한 요리들과는 달리, 사적인 자리에서 남들에게 대접한 요시무라의 요리들이 평범하게 맛있었다는 후기가 절친한 성우들을 중심으로 여러번 나온 바 있다. 앞뒤가 맞지 않았던 셈.[11] 다만 그 정도가 과했다보니 요시무라가 만드는 요리에 대한 불신이 팬들 사이에서 개성처럼 자리잡으려 했고, 계속해서 이러한 부정적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단기간에 본격적으로 요리 실력을 늘려 이를 불식시켰다.[12] 2018년 시점엔 오히려 성우들 중에서 요리를 잘한다는 소리까지 듣고 있는 상태이며 다양한 고난이도 음식들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
출연 작품의 콜라보레이션을 계기로 뒤늦게 야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정도가 상당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원래 야구에 대한 기초지식이 공을 던지고 치고 잡는다 정도의 개념이외에 없을 정도였고 끝없이 권유를 받아도 흥미를 가지지 않았었으나 수 개월만에 매니아급에 도달. 요시무라에게 야구를 전파한 야구 매니아이자 동료 성우인 마츠자키 레이조차 '요시무라가 변했다'라고 표현할만큼 일변해 둘이서 만나면 하는 얘기의 90%가 야구 화제가 되어버렸다고. 응원 구단 관련 방송의 디렉터와 아나운서와의 대담에서도 전혀 뒤쳐지지 않을만큼의 관심과 지식, 애정을 보여 놀라게 했다는 후문. 요시무라라는 인물이 원체 사교성이 좋아 다른이들의 취미나 취향에 잘 동조해주는 태도는 보여도 정작 본인이 관심이 없으면 그이상으론 전혀 파고들지 않는 성격이였기에 동료를 비롯 팬들조차도 이런 요시무라를 보는 것이 대단히 놀라운 모양.
초기엔 취미란에 '산책'이라고 적어두었지만 이는 으레 신인 성우들이 프로필을 채우기 위해 적당한 것을 써넣은 것이였고, 위의 흐름에서 어느 시점부터 프로필의 취미가 '요리'와 '야구관전'으로 바뀌어 등재되었다. 공식 프로필의 변경은 성우 자신이 직접 요청하는 점을 감안하면 요리와 야구관전을 당당하게 자신의 취미라고 밝힐 수 있을만큼 일정 궤도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적어도 어렸을 땐 꽤나 유복한 집안 출신이었던 것 같다. 주위 동료들이 한달 용돈이 3천엔이나 2천엔 이었다고 하던 중 요시무라는 "x만엔 이었다" 라고 발언해 주위를 아연하게 만들었고, 소녀만화잡지를 '종류별로 전부' 사서 모았다는 듯. (마츠자키 "그렇죠오~? 초등학생 때의 용돈이면 보통그정도... 들었냐아! 요시무라아아아!!") 평범한 일을 잘 못하거나, 금전감각이 어딘가 삐뚤어져 있다거나 하는 부분들도 그 영향이 아닐까 추정된다. 소심한 성격주제에 사교성이 높은 것도 그 반증으로 추정.
2008년 Anime-TV에서 리포터로서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의 명의는 타니가와 하루카(谷川 遥), 참고로 이 때의 별명은 루루쨩니코동 로그인 필요12.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5th 라이브 상해 상영회 협조공문에서 이것이 본명으로 생각되는 정보가 나왔다.문서 여기서 마에다 아야카는 같이 나왔던 후쿠하라 아야카.
2019년 연말을 기점으로 출연하던 대부분의 방송에서 하차했다. 요시무라 명의를 달고 진행하던 방송들도 모두 최종회로 일단 매듭지어졌으며, 기존에 출연이 예정되있던 이벤트들은 2020년 초까지 변동없이 정상적으로 참가하며 마무리. 약 1여년 후를 기약하는 모습에서 최소 2020년 말 또는 2021년은 되어야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추측되는 시점인 데 다만 요시무라 하루카의 와와와라는 라디오 방송 종료 후 요시무라가 보통 결혼 축하 선물로 사용되는 그릇 세트를 받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녀의 연달은 방송 하차가 사실상 결혼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게 되었다.
그리고 2020년 1월 1일자 신문에서 [13]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좌완투수인 노다 쇼고[14]와의 결혼이 보도됐다. 대부분의 방송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는 이 때문인 듯하다. 이로 인해 2020년 성우계 첫 번째 결혼 발표 성우가 된다.참고로 그녀의 뒤를 이어서 같은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에서 자매를 연기한 이후 친자매처럼 지내는 야마모토 노조미도 같은 날 결혼을 발표함으로서 일본 내에서는 죠가사키 자매가 같은 날에 결혼 발표를 했다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0년 11월,남편 노다 쇼고 선수가 구단으로부터 전력외판정을 받고 은퇴하게 되자 같은 신데렐라 걸즈 출연자이자 요시무라 이전에 야구선수랑 결혼한 타치바나 리카와 비교되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게 타치바나의 남편인 와카츠키는 2020시즌이 본인의 최고기록을 갱신한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활약했지만[15] 요시무라의 남편은 성적이 저조한 걸 넘어서 전력외판정까지 받았으니 비교가 안 될 수 없는 상황이다.

2.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담당 역은 죠가사키 미카. 팀 내에서 불리는 별칭은 루루(루루컁)[16], 카리스마[17] 등. 처음 받은 오디션은 죠가사키 리카후타바 안즈로 시원스레 탈락했으나,[18][19] 리카의 목소리라고 보기엔 조금 어른스럽다는 제작진의 판단이였는데, 마침 언니 아이돌인 미카의 오디션도 진행 중이였기에 다시 불러 재오디션 후 발탁되었다.[20] 이 죠가사키 미카역에 합격한 것이 성우 데뷔 후 처음으로 쟁취한 오디션 합격이였으며, 이는 765AS의 리더 아마미 하루카나카무라 에리코와 유사한 궤적. [21]
본디 요시무라는 시리즈에 대해선 잘 모르던 인물이였다. 신데렐라 걸즈가 본격적으로 시동해 광고를 시작할 즈음, TV에서 흐르는 CM을 보면서 아이돌이 저렇게 많다면 한 명 정도는 나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수준.[22] 얼마 후 진짜로 그녀에게 신데렐라 걸즈의 오디션이 들어왔고, 자신의 미숙한 가창 수준을 뻔히 알던 요시무라는 이 오디션이 내게 들어온 것이 맞냐며 몇 번이나 매니저에게 되물었다. 그렇게 다가온 오디션 당일, 결국 긴장을 이기지 못하고 미진한 실력을 그대로 드러낸 요시무라는 얄짤없이 떨어졌다고 판단해 풀죽어 돌아갔는데, 오디션에 임하던 요시무라의 자세를 지켜보던 시리즈 종합 디렉터 이시하라 아키히로가 실력보다도 캐릭터와 잘 조화할 것 같다는 평가를 내리며 발탁하게 된다. 아이돌 마스터 성우 기용 기준의 유연한 잣대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당시 오디션을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요시무라만큼 떤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며 입을 모았다는 후문. 단순히 가창을 못하는 것을 넘어 부르는 자체에 공포를 느껴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였다고 하니, 얼마나 노래와 담을 쌓고 살아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 아이돌 마스터라는 작품은 가창력이 뛰어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다 생각하고 지내다, 자신이 그곳에 캐스팅되어 매주 라디오를 진행하고 각종 라이브 이벤트에 출연하면서 노래가 두렵지않고 오히려 즐거운 것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눈을 붉혔다. 아이돌 마스터는 자신에게 수많은 동료, 팬들과 만날 계기를 제공해 준 인생의 전환점이라며 감사함을 표한다.
초기엔 미진한 가창은 그렇다치고 안무를 습득하는 데도 남보다 배의 시간을 필요로 했던지라, 본인의 실력이 동료들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한때는 민폐가 되지 않는 것만이 목표였다. 한 번은 라이브를 앞두고 레슨을 받던 도중, 부담을 견디지 못해 본 공연에서 출력될 자신의 마이크 음량만을 핀포인트로 낮추어주면 안되겠냐고 스태프측에 부탁했던 일도 있었다. 당시부터 다양한 도전을 자발적으로 수행하며 팀에 기여했던 모로보시 키라리마츠자키 레이는 요시무라의 이러한 자기비하적 행태를 보다못해 질책하며 마냥 두려워 말고 자신을 좀 더 솔직하게 내보여보라는 충고를 건넸다.[23] 이에 용기를 얻은 요시무라는 자신의 퍼포먼스를 마냥 부끄럽게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개선해나가는데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었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성장해 지금에 이른다. 그녀의 초기의 무대를 기억하는 팬들이 근래 자연스러운 미소로 퍼포먼스하는 모습을 보며 여러모로 감회깊다고 논하는 연유.[24]
시리즈 내 최대규모의 팀 내, 요시무라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꼽자면 역시 완성된 성품과 인격, 됨됨이에 기인한 월등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25] 언뜻 보면 부끄러움이 많은 겸손한 성격으로 비치기도 하지만 오히려 정반대, 인간관계가 폭넓어 시리즈 전반에 걸쳐 지인이 많다. 신데렐라 팀은 서비스 개시 후 계속해서 성우가 발탁되며 인원이 증가하는 특징을 지녔는데, 요시무라는 새로이 발탁된 이와 이미 면식이 있거나 없어도 이내 거리를 좁히려 노력해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26] 규모가 가장 큰 팀인만큼 다수의 성우들이 꾸준히 라이브 무대를 오르내리며 이합집산이 많은 환경상 노래, 연기 뿐만 아니라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일은 사실 생각보다 비중이 큰 부분이다.[27] 이런 측면에서 요시무라는 그야말로 적재적소, 최적의 인물로 80명에 근접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절묘한 밸런스로 무게중심을 잡으며 교각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28] 자연스레 팀 내에서의 그녀의 입지는 매우 견고하며, 이는 곧 담당 캐릭터 미카가 작품 내에서 높은 비중을 유지하는 근거가 되기도 하는 셈. 실력의 부족함을 지적하기보다 그외의 것들을 높이 평가해 요시무라를 발탁했던 시리즈의 판단은 여러모로 시간이 흐르면서 탁월한 선택이였음이 증명되었다 하겠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 발탁되면서 많은 것을 얻었기에 이에 보답하고자 큰 열정을 보이는 성우 중 한 명으로 담당 캐릭터인 죠가사키 미카에 다가서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죠가사키 미카가 성실한 성격과는 달리 외견이 화려한 덕분에 이를 따라하려고 좀처럼 시도하기 어려운 것들까지 도전하려 했는데,[29] 그래놓고 보니 미카에 가까워질 수 있을진 몰라도 요시무라는 아니게 되니 그만두라는 동료 성우들의 조언에 자제한 적도 있을 정도. 무대 의상에 붙은 리본이 미카의 카드 일러스트에서 나타나 모양과 다르다며 솔로곡에서 떼면 안되냐고 끈질기게 조르다가 좀처럼 허락이 떨어지지 않자[30] 시무룩해진 요시무라를 보고 결국 스탭들이 두손두발 다들고 항복하기도. 가능한 담당 캐릭터에 가까워지고자 많은 악세사리를 찾아서 꾸미고 머리 스타일, 복장도 유사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등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임한다. 이러한 모습과 비교적 일찍 발탁된 성우라는 점을 바탕으로 담당 캐릭터인 죠가사키 미카가 패션 속성의 타이틀 히로인이 아님에도 공식 라디오 데레라지에 퍼스널리티로 선정되기도 했다.[31] 또한 2015년에 방영된 신데렐라 걸즈의 애니메이션에서도 죠가사키 미카는 작품 내 핵심 캐릭터 집단인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구성원이 아님에도 큰 비중과 개념찬 행보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아이돌 마스터 10주년 공연인 M@STERS OF IDOL WORLD 2015에 참여한 신데렐라 팀 성우 중 유일하게 신데렐라 프로젝트가 아닌 케이스.[32] 근래 신데렐라 팀이 참가한 각종 이벤트에서 센터, 리더로서의 역할을 맡는 모습은 흔한 수준이며,[33] 2018년 연말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시리즈 특집 방송 '가는 마스, 오는 마스'에 팀을 대표해 참가하기도 하는 핵심 중의 핵심이다.
지금은 팀 내에서 누구보다도 믿음직스런 조언자이자 동료로서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요시무라지만, 그녀가 가장 감사한 인물 중 하나로 꼽는 이는 바로 765AS 가나하 히비키누마쿠라 마나미. 양성소 시절 누마쿠라와 함께 배운 시기가 있었고,[34] 그때의 연으로 누마쿠라가 먼저 시리즈에 캐스팅되어 활동 중일때 라이브에 초대받아 보러가기도 했던 모양.[35] 요시무라가 참가한 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 소규모 무대에 서야했던 적이 있었는데 개인 시간까지 할애하며 그녀의 연습을 지켜보러 와서 이끌어준 누마쿠라에 대한 고마움을 글로 남기기도 했으며, 이후 SSA 합동 라이브에서 출연자로서 함께 오르게 되었을 때도 남들보다 숙달이 느린 자신을 살뜰히 챙겨준 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장문의 글로 남기기도 했다. 요시무라는 한 때 가창에 대한 공포가 컸기에 음정이나 박자를 놓쳐 본 무대를 망치는 것을 무척 두려워하곤 했는데, 누마쿠라는 '음정을 틀리는 것보다 프로듀서 팬 여러분이 즐기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라',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셀수없이 많지만, 누구보다 가장 미카로서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는 인물도 틀림없이 요시무라뿐이다'와 같은 냉엄한 조언을 건네 이를 극복할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요시무라는 지금도 그런 조언 하나하나를 모두 가슴에 새기고 용기를 얻어 무대에 오르고 있기에,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시리즈 내 인물로 항상 누마쿠라를 꼽는다.
처음 정규 라이브 무대에 오른 것은 2013년 765 프로덕션의 8주년 라이브 게스트 참가로, 후속 프로젝트의 성우들 중 가장 빠른 데뷔를 성사한 멤버 중 하나. 이땐 여전히 무대 공포증이 한창이였던 시기였기에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겨우 자신의 곡을 소화했다.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신데렐라 걸즈의 악곡들이였으므로 솔로곡 마지막에 온 몸으로 TOKIMEKI를 표현하는 동작 역시 고독하게 홀로 수행했다.[36] 당시 팬들은 이 동작들을 같이 해주길 원한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했기에 멀뚱히 응원하며 바라보기만 했다.
2014년 2월, 시리즈 첫 합동 라이브가 된 M@STERS OF IDOLWORLD 2014에도 신데렐라 걸즈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라는 대형 무대에 처음 서는 것이였기에 많이 떨면서도 열심히 자신의 퍼포먼스를 피로했다. 이때까지도 솔로곡의 마지막 동작들은 홀로 수행했다. 2개월 후인 같은 해 4월, 신데렐라 걸즈 단독 1st LIVE 정규 라이브가 개최되며 빠짐없이 참가하였고, 드디어 이 라이브부터 팬들과 함께 솔로곡의 마지막 동작 및 콜을 수행하는 것에 성공한다. 무척 기뻐하며 도중에도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고 공연이 끝난 후에도 프로듀서 팬들에게 큰 감사를 표했다. 안무 구성부터 관객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만들어졌던 악곡이 발매된 지 1년하고도 반 이상이 지난 뒤에야 비로소 완성될 수 있었다며 매우 기뻐했다. 소감 코너에선 감정이 북받쳐 오른 나머지 펑펑 우는 드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37] 동년 11월, 비교적 이른 간격으로 치러진 신데렐라 단독 2nd LIVE역시 출연하여 보다 큰 무대임에도 노력의 성과를 보이며 훌륭히 무대를 소화했다.
2015년 아이돌 마스터 10주년 라이브 M@STERS OF IDOLWORLD 2015에 참가 후 블로그 갱신이 뜸한 요시무라 하루카로선 드물게 장문의 글로 감상을 남겼었다. 성우 데뷔 후 처음 합격했던 오디션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 죠가사키 미카역으로서 뛰어든 이후 정말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첫 활동으로 CD를 내고 라디오를 진행하며 막 첫발을 내딛던 신데렐라 걸즈임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프로듀서 팬들, 이런 성원에 놀란 요시무라에게 스탭들이 '765프로 선배들 때부터 이렇게 응원해주었다'는 얘기를 들으며 당시 아직 만나지 못했던 765 선배들이었지만 무척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선배들과 차츰 만나는 기회도 늘어나고 그럴때마다 직접 보고 느끼는 765프로 올스타즈 성우들의 캐릭터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열정, 스탭들과의 신뢰관계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자신은 신데렐라 걸즈로서 아직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에 10년을 맞이한 선배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무대에 서있을지 상상하기 어렵지만 그들의 모습을 보며 무척 멋지다고 느낄 수 있었고 그런 그들과 함께 같은 무대에 자신이 설 수 있음에 감사한다. 그렇기에 이번 공연은 곡을 얼마나 완벽하게 해내냐 보다는 공연자체가 더욱 훌륭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자는 마음으로 노력했다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아이돌 마스터의 일원으로서 보다 사랑받는 신데렐라 걸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해 11월에 치러진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3rd LIVE POWER OF SMILE에도 양일 참가하며 정규 멤버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신데렐라 걸즈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곡 중 신데렐라 프로젝트가 담당했던 전체 곡 중 몇가지는 원작처럼 신데렐라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성우들만이 불렀는데 이 곡들에서 신데렐라 프로젝트 외 캐릭터의 성우 중 유일하게 모두 참가하여 같이 불렀다. 아이돌 마스터의 그간 라이브에선 원작 재현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존중하는 구성, 연출을 취해왔기에 상당히 예외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정도로 요시무라 하루카가 신데렐라 걸즈 내에서 중요한 일원으로서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요시무라를 인정해주는 사람은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전체를 총괄하며 한 깐깐하기로 소문난 전 총합 디렉터 이시하라 아키히로인데 어려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라디오에 간혹 등장할 때 장난치며 골려먹는 등. 그가 2016년 2월 퇴사하자 밝히기를 이시하라에게 3년 정도 만화책을 빌려보고 있었으며 최근 돌려달라고 성화인데 해당 시점에 돌려주자니 괜히 영원히 보내버리는거 같아 섭섭해서 오히려 안 돌려주고 더 가지고 있기로 했다고.
2016년 9월, 10월간 치러진 4th LIVE에선 고베, SSA 양 공연에 모두 출연하며 탄탄한 레귤러 진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이 공연을 앞두고 죠가사키 미카의 두 번째 싱글곡인 NUDIE★를 완성도 있게 표현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했다. 연습실을 확보해 고독하게 자주적인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죠가사키 미카의 쓰리 사이즈 중 웨스트도 가깝게 재현해보고자 마음먹고 다이어트를 시작, 최대치로 10kg까지 빼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본인은 그렇게 힘들다는 인식자체는 없었으며 그저 간식거리를 줄인 것만으로 7kg 이상 빠졌고 수치상으론 W57까지 달성. 이 4th LIVE를 끝내고 머리 길이를 많이 쳐낸 단발로 스타일을 바꿔 팬들을 놀라게 하였는데, 해당 공연을 위해 핑크색으로 살짝 염색을 해보려고 몇 번이나 시도했으나 잘 들지 않아 탈색만 서너번 반복했었다고 한다. 모발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행위였기에 관리 차원이기도 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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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데렐라 걸즈 5thLIVE 투어도 빠짐없이 참가, 오사카와 마쿠하리 공연,SSA 3공연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오사카 공연에서는 출연진 중 한 명으로, 마쿠하리 공연에서는 처음으로 리더격인 센터의 역할을 수행. 훌륭한 인성과 소통 능력으로 익히 알려져 있었던 만큼 각 공연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나, 그녀로서도 센터 역할은 처음이라 적잖은 부담이 있었다는 모양. 신데렐라 팀의 센터역을 도맡은 시마무라 우즈키오오하시 아야카의 지난 활약들을 참고하여 자신이 가진 특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분발해 성공적인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힘썼다. 다방면에서 뛰어난 동료들이 가득한 가운데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 원점에서 객관적으로 자신을 분석해 나온 결과는 '나 자신의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넓고 크게 바라보며 공연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기여하는 것'이었다는 모양. 처음 발탁되고 난 이후 무엇 하나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았지만, 어느새 요시무라 자신이 팀 내에서 선배진으로 분류되기 시작한 시점, 동료들이 보다 날개를 펼칠 수 있게끔 솔선해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요청에 응해주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라 판단해 최선을 다했다.[38] SSA 2일차에선 처음으로 전원이 모일 수 있었던 LiPPSTulip을 위해 구성원 5인분의 머리 장식과 손장갑을 제작했다. 이전부터 본인의 머리 장식 등 악세사리를 간단히 제작해서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적이 있었지만, 이번 LiPPS 5인이 부르는 Tulip 무대 단 하나를 위해 공을 들였던 것이기에 팀 동료들이 매우 감격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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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콜라보의 일환으로 도쿄 돔에서 치러진 경기의 시구 행사에 참가한 모습. 본래 야구에 관해선 거의 무지에 가까운 인물이였으나 2017년 아이돌 마스터가 일본의 퍼시픽 리그와 콜라보 이벤트를 개최, 이때 미카가 콜라보 아이돌로 선택되었다. 이를 계기로 솔선하여 미카가 콜라보를 담당한 구단인 세이부 라이온즈의 팬이 되기로 결심, 각종 야구 물품을 사다모으고 경기장도 직접 찾아가 보며 공부[39]하는 등 엄청난 노력을 시작해 이내 야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매니아가 되어버렸다. 시구 행사 시점에서 불과 몇 달전까지만 해도 야구의 기본 룰조차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어디에 무슨 구단이 있는지도 잘 몰랐던 것을 감안[40]하면 미카를 소중히 여기는 요시무라의 자세를 여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대목. 심지어 해당 행사에서 사용한 야구 글로브조차 요시무라의 개인 소장품.
그외 좋은 시장 반응과 판매량 등으로 잘 알려진 다른 출연작 시로바코의 주연 5인방 중 요시무라를 포함해 4인이 차례로 신데렐라 걸즈에 합류함에 따라 기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41]
사무소 후배인 샤이니 컬러즈의 센터 사쿠라기 마노세키네 히토미가 1stLIVE를 치르는 날짜를 잊지않고 있다가 당일 응원 문자를 보내주었다는 미담도 존재. 당사자인 세키네는 나름대로 긴장을 안고 있던 와중 선배에게 응원을 받을 수 있어 무척 기뻤으며 덕분에 용기를 내 공연에 임할 수 있었다는 후기. 당일 세키네를 챙기던 소속사 매니저는 요시무라가 응원을 보내준 덕분에 세키네가 무사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는 답장을 보내주었다고.
시사이드 라이브 페스 2015에 리메이크! 팀으로 하시모토 치나미와 출연하였을 때 캐릭터 송이 아닌 노래를 부르는 것에 부담이 있었고 나카무라 에리코에게 상담을 하였다고 한다. 나카무라 에리코는 "캐릭터는 성우들이 매력을 불어넣는 존재이지만 캐릭터에 의존하면 안된다" 고 조언해 주었다고.

3. 출연작



3.1. 애니메이션



3.2. 게임



3.3. 드라마 CD


  • 스타 마인 - 호시노 쿄


4. 관련 문서



[1] 키가 크는 것이 싫었는지 160을 넘어선 뒤 재지 않았다고 한다.[2] 소속사 동기인 마츠오카 요시츠구가 시로바코 중간까지 이 별명으로 요시무라를 부르다가 매니저의 조언으로 하루카로 바꾸었다고 한다.[3] 정확히는 요시무라가 진행하는 인터넷 라디오 '요시무라 하루카의 와 와 와!' 홍보 트위터다.[4] 이러한 이야기들을 밝히는 것은 자신의 평판에 악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는 것이 두려워 그동안 숨겨왔었으나, 거짓된 모습으로 다른 이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척을 할 바에 솔직하게 드러내고 비난받는다면 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밝힌 부분. 물론 친한 사이의 동료 성우들 대부분은 공감하지 못하는 추억으로서 기겁할 따름이었다.[5] 다만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요시무라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자 '너는 돈을 벌고 있으니 용돈을 줄 필요가 없다'며 이후로는 한 푼도 주지 않았다고 한다.[6] 토키메키 에스컬레이트와 악마의 리들에서 부른 Across the fate를 들어도 같은 성우가 불렀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창법과 목소리 투가 다르다![7] 흔히 성우 업계에서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 어릴 적엔 외톨이였다거나 따돌림을 당했다는 등의 씁쓸한 에피소드인 경우가 잦고, 또 이러한 이야기들이 공감을 사고 인기를 끄는 화젯거리로서 대중의 입에 오르내린다. 따라서 요시무라는 오랜기간 자신의 과거를 일절 발설하지 않으며 침묵했으나 근래 생각을 바꿔 솔직하게 자신을 내보이고자 마음을 먹고 하나 둘 밝혀나가는 와중.[8] 매실사탕을 좋아하는 건 블로그 타이틀(<アメちゃんどうぞ!>인데, アメ가 사탕이다.)을 보면 알 수 있다. [9] 이런 복잡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사적으로 두 사람은 잘 어울린다고 한다.[10] 아트비젼 계열 성우 양성소인 일본 나레이션 연기 연구소의 동기이다보니 요시무라 하루카가 신데마스에 캐스팅 되고나서 노래라던가 연기 등을 너무 잘해야 된다며 지나치게 긴장하고 의식할 때 그녀가 여러가지로 조언을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다.이러한 것 이외에도 2013년 아이스테+ 28화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요시무라가 누마쿠라네 집에 자주 놀러가 자곤 했다고 하는 데 그 횟수는 같은 시기 아이마스를 같이 하게 되면서 교류가 많은 편이였던 하라 유미보다 더 많다고 한다.[11] 실제 해당 업계에서 유독 요리를 못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반 정도는 사실로, 나머지 반은 예능감으로 이해해야 한다. 식문화가 발달한 일본은 이벤트 기획의 일환으로 요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고 성우들도 그 예외가 아니다. 자연스레 재미를 살려 분위기를 띄우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엔 요리를 무난히 잘하는 것보단 오히려 못하는게 부각되기 쉬운 것이다. 중견 성우로 자취 생활을 충분히 오래한 이들도 요리 기획에만 나서면 사고를 치는 경우가 많은 것도 같은 맥락.[12] 이 기간은 2016~2017년 즈음으로 요시무라가 자신의 가식된 모습들을 탈피하고자 마음먹었다고 밝히기 시작한 시점과 일치한다.[13] 2017년 당시 아이돌 마스터가 일본의 퍼시픽 리그와 콜라보 이벤트를 개최, 이때 미카가 콜라보 아이돌로 선택되었는데 콜라보된 팀이 세이부 라이온즈였다.이 콜라보 행사 이후 요시무라는 야구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더니 얼마 안 가 열렬한 세이부 팬이 되어 활동하기 시작했다.[14] 1993년생. 2016년에 세이부에 입단해 주로 불펜에서 좌완 원포인트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야구 국가대표 출신이기도 하다. 2017 APBC에 출전해서 박민우와 상대한 적도 있다.[15] 겉보기에는 전시즌과 오십보백보지만 홈런은 개인 최고기록을 달성했고 OPS도 좀 올랐다.[16] 초기 라디오에서 하루컁으로 정했으나, 기존에 불리던 것이 루루(루루컁)이다보니 괜히 헷갈린다는 이유로 통일. 사실 시리즈 내 가장 흔한 이름 중 하나인데다, 팬들은 일단 아마미 하루카부터 떠올리기 쉽기에 동명의 성우들은 보통 별명으로 불린다.[17] 죠가사키 미카의 별명 '카리스마 갸루'에서 유래.[18] 이때의 첫 가창 오디션에서 당시의 요시무라는 자신의 역대 BEST 순위에 들어갈만큼 잘 불러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만만하게 스탭들을 바라보았더니, '아 괜찮습니다. 많이 긴장하셨군요? 다시 불러볼까요?'라는 반응과 그들에게 계속해서 머리를 숙이던 매니저의 모습.[19] 이 시기 죠가사키 리카야마모토 노조미는 공교롭게도 요시무라 하루카와 겹치는 오디션이 많았으며 요시무라는 탈락하고 야마모토는 합격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리카 역 오디션의 결과를 듣고 '아, 역시나'라고 생각해 낙심하고 잠시 자포자기에 빠졌을 정도.[20] 이때 다시 요시무라를 부른 이유는 리카역에 합격한 야마모토의 목소리와 유사한 구석이 있어, 자매역으로서 잘 어우러질 수 있다고 생각한 전 시리즈 디렉터 이시하라 아키히로의 의향.[21] 첫 애니메이션 데뷔 동기들은 이후 차례로 신데렐라 걸즈에 참가한 호시 쇼코마츠다 사츠미난바 에미다테 아리사로, 세 사람 모두 사키사키 아치가편을 통해서였다. 또 닛타 미나미스자키 아야, 후지모토 리나카네코 마유미와는 양성소 동기사이. 카네코는 아임 입사가 제법 빨라 양성소 동기인 요시무라와는 1기수 선배, 스자키에게는 3기수 선배에 해당.[22] 초기 발탁된 이들 중엔 이와같은 생각을 했던 인물이 제법 된다.[23] 마츠자키에 의하면 '네가 못하더라도 우리(다른 참여 맴버들을 의미)가 뒤에서 받쳐줄 테니 절대로 음향을 줄이지 말라'고 했다.[24] 연관해서 미카의 두 번째 솔로곡 NUDIE★는 약 4년만에 녹음한 솔로곡으로 큰 의미가 있었던 악곡. 첫 번째 솔로곡 TOKIMEKIエスカレート를 녹음한 이후 당시를 돌이켜보며 자신의 모자랐던 실력 등에 여러번 후회하고 분해하기도 했지만, 보다 성장하고 성숙한 미카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후술.[25] 쉽게 표현하면 타고난 인싸의 전형. 눈치가 엄청나게 빨라 한시도 거북한 분위기를 만들지 않으며, 누굴 상대해도 일관되게 살가운 태도와 싹싹한 언행을 고수한다. 바보같이 착해빠진 것이 아닌 호인(好人)의 구현화로 어느 집단에서도 숨쉬듯 중심에 자리잡는다.[26] 예로 소속사 후배인 키타미 유즈타케다 라리사 타고의 발탁 공개를 앞두고, 자신도 회식자리에서 얼굴 두 번 정도 본게 다였던 무명 신인 후배인 그녀를 진행 중이던 방송의 게스트로 초대, 미리 대중에게 어필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27] 초기부터 전원이 발탁되었던 밀리언 팀의 경우 이런 문제에서 교류를 포기하고 자발적 아웃사이더화를 각오한 이도 있었을만큼, 특정한 틀 안에 들어가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성우는 매우 많다.[28] 그외에도 오랜 세월을 함께해 스탭들과도 막역한 765AS팀 성우들마냥 시리즈 핵심 제작진 전반과도 꾸준히 교류를 유지하는 유일무이에 가까운 신데렐라 팀 성우로서 사사로운 근황까지 잡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근하게 소통하는 인물.[29] 미카처럼 머리를 죄다 핑크색으로 염색하려 했고 옷가지도 범상치 않은 것들만 골라 입으려 했다.[30] 초기 라이브에선 아무래도 홀로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전체적으로 통일된 컨셉으로 무대 의상을 가져가려 했다.[31] 이 때문에 신데렐라 걸즈 패션 속성 타이틀 히로인인 혼다 미오와 해당 성우 하라 사유리가 홀대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라디오가 시작하고도 5개월이 지나서야 혼다 미오의 싱글이 발매된 것을 고려하면 하라 사유리가 당시 이미 캐스팅이 확정되어 있었다 하더라도 라디오에 참가하기엔 애매한 상황이였다. 이후 하라는 새롭게 만들어진 신데렐라 걸즈의 또 다른 라디오 신데렐라 파티에 참가하게 된다. 사실 아이돌 마스터의 역대 라디오들을 살펴보면 765프로 시절엔 타이틀 3속성이 없었고 생긴 후에도 3색에 해당하는 성우들이 모여 진행한 사례는 거의 없다. 밀리언 라이브의 라디오 역시 신데렐라 걸즈와 마찬가지로 노랑 타이틀인 이부키 츠바사Machico가 빠져있다.[32] 요시무라 하루카가 신데렐라 걸즈 내에서 가지는 입지의 견고함은 5주년애니버서리곡 EVERMORE에 죠가사키 미카가 참가하는 바탕이 되기도 했다. 특히 해당 악곡에 참가한 5인의 아이돌 중 중요한 가사가 포함된 핵심 파트 및 라스트 솔로까지 맡아 오랜기간 시리즈의 궤적을 좇은 팬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33] 시마무라 우즈키오오하시 아야카가 없다면 거의 그 다음 순번급으로 고려될만큼 입지가 높다.[34] 하야미 사오리와도 양성소에서 1년간 함께한 적이 있었다.그런데 소속사상으로는 하야미(하야미의 동기가 히카사 요코.)가 선배다. 이런 게 가능한 이유는 바로 양성소 졸업이랑 소속사 입사는 별개인 일본 나레이션 연기 연구소 운영 구조때문이다.여담으로 하야미 카나데역의 이이다 유우코는 아임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양성소 졸업은 입사하고도 제법 시간이 걸린 뒤에 가능했을 정도였다.[35] 일종의 캐릭터송 수준에서 머물지 않는 훌륭한 공연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아 평생 써본 적이 없던 일기를 그날 처음 써봤다고 밝혔다.[36] 보통 이런 구호는 팬들이 콜과 함께 동작을 따라해주길 바라며 넣지만 당시엔 신데렐라 걸즈의 악곡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팬들이 많았다. 더욱이 선배들의 라이브에 게스트로 참가한만큼 그저 몸을 낮추기 바빴으므로 차마 따라해달라고까지는 입이 떨어지지 않는 시기였던 셈.[37] 이후 급격하게 우는 빈도가 줄더니 근래엔 전혀 그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는데, 후에 밝히길 이는 의도적으로 참는 것으로 '무대에선 울지 않는다'는 미카의 대사가 게임 내 커뮤에서 등장했기 때문. 무대에서만큼은 카리스마로 팬들의 기대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미카인만큼 자신도 그에 발맞춰 무대에선 절대로 울지 않기로 결심했던 것. 물론 이제와서 그런다고 이전에 울었던 과거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웃는 얼굴로 임하겠다는 포부.[38] 그리고 그런 자신의 성장한 모습을 보아달라고 하기 위해 초기, 자신을 구해주었던 765AS 가나하 히비키 역 누마쿠라 마나미를 공연에 초대했다. 누마쿠라는 그런 요시무라의 초대에 대해 아무런 말도 덧붙이지 않고 그저 '꼭 보러 가겠다'고 담백하게 답장한 뒤 달려갔다.[39] 분카방송 레이&유이의 홈런 라디오 113화에 깜짝 게스트로 참여한 것도 당시 신데렐라 대표 야빠 성우들 중 하나이자 요시무라와는 친하게 지내고 있는 마츠자키 레이와 함께 진구 구장에서 열리던 야쿠르트 vs 라이온즈 1차전 경기를 보고 돌아오던 길에 마츠자키가 게스트로 오라고 꼬드겨서 참석한 것이였다고 했다.[40] 실제로 2016년 기준으로 야구에 대해서 전혀 몰라서 요시무라와 친하며 야구광으로도 유명한 마츠자키가 상당히 공을 들여서 야구에 대해서 교육을 하기도 했었다.[41] 다만 이마이 미도리 성우인 오오와다 히토미만은 아직 캐스팅이 되지 않았다.[42] 애니메이션 정식데뷔는 이 작품이 처음.[43] 이 작품에서 누마쿠라 마나미는 흑반의 같은 암살자로 나온다.[44] 여담으로 이 캐릭터의 선임위치에 해당하는 가까운 관계의 애니메이터 이구치 유미 역의 성우는 재미있게도 누마쿠라 마나미. 극중에서 에마의 멘탈케어에 선배로서 지대한 공헌을 한다.[45] 게임 자체는 원작 2012년, 애플리케이션 2013년 출시되었지만 성우가 도입된 시기는 각각 2015년과 2016년이다.[46] 원작 애플리케이션에서 캐릭터의 추억 시나리오에만 추가되었으며, 우츠미 코마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버전 전용 기능인 "신데렐라 사랑이야기"에도 추가되었다.[47] 각각 한국 로컬라이징판에서의 이름은 박민정, 박민아.[48] 별자리 의인화 게임?[49] 弧矢. 돛자리 델타와 돛자리 오메가, 큰개자리의 별들을 합쳐 중국에서 부르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