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토쿠인 텐무
祟徳院 天夢 / Suitokuin Tenmu[1]
1. 기본적인 설명
동방도명수의 4면 보스. 이명은 인요 두 세계의 황제(人妖二界の皇).
모티브는 일본삼대원령 중 하나로 대텐구가 되었다고 전해지는 스토쿠 덴노이다.
대텐구는 텐구 사회의 관리직 중 위대한 요괴이다. 다만 그의 정체는 생전의 강한 원한에 의해 요괴가 된 피치 못할 신분의 인간이다.
그녀는 복수를 위해 그 권위로 요괴를 종속시키고 텐구의 우두머리라고 하는 천마(天魔)와 함께 요괴의 산의 지배 체제를 형성해갔다. 그래서 최근 산에 눌러앉기 시작한 바깥 세계의 신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참고로 이전에 산을 함락시켰던 천사들은 금방 돌아가 버렸기 때문에 별로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간헐천 이변에 보물선 이변까지 모리야의 신들이 일으킨 사건을, 마침 잘 됐다고 보도부대에 두들겨 맞게 소문이 확산되도록 노린 일도 있었지만, 왠지 잘 되지 않았다. 모리야 측에서 교묘하게 꼬리를 쥐고 있거나 지저계의 정보가 누군가에 의해서 봉쇄당하고 있었다거나, 원인은 여러 가지 있지만, 무엇보다 산 밖의 인요에게 어차피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갈 수도 없는 모리야 신사 같은 것은, 말하자면 아무래도 좋았던 것이다.
야사카 카나코 등이 도명수를 산에 들여와 다시 바깥 세계로부터 신을 불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녀는 이번에야말로 모리야의 명성을 땅에 떨어뜨릴 수 있으리라고 확신했다. 왜냐 하면, 모리야가 데리고 온 신과 자기 자신은 약간의 연관성 덕분에 적지 않게 친교를 가졌기 대문이다.
텐무는 모리야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비밀리에 "그녀"와 접촉해 계략을 짰다. "그녀"가 이변을 일으키면 도명수에 막대한 에너지가 모여 폭주하여 환상향이 궤멸할 위기에 처한다. 실제로는 거기까지 의도한 건 아니지만 텐무가 모리야를 곤란에 빠뜨릴 구실로는 충분하고도 남을 것이었다. 덧붙여서 입에 거품을 문 모리야가 나무에 날아오면 스스로 그 현장을 잡아내고, "그녀"의 목적 달성을 돕고 모리야를 산에서 몰아낼 구실을 손에 넣는 것이다. 모리야의 에너지 계획은 안 된다고 인정하고, 알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간헐천과 보물선의 이변에 대한 일을 본인들의 입에서 꺼내게 된다면 더 이상의 수확은 없으리라. 마지막으로 샤메이마루 아야 이하 보도부대와 초계부대를 마을로부터 도중에 배치하여, 무녀의 간섭도 방해한다.
계획은 완벽했다. 한 가지 치명적인 구멍이 있었다면, 텐구의 간부가 이변에 협력하고 있다는 현장을 거꾸로 적발당한 일일 것이다.
2. 섬기면 탈이 없는 정도의 능력
일본삼대악귀 항목에 나와 있듯이, 일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마왕이지만 자신을 위로하거나 자신에게 기원을 한 사람들을 잘 챙겨주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3. 스펠 카드
3.1. 동방도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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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트라이 포커서
[1] 스이토쿠인(祟徳院): 스토쿠 덴노의 시호 스토쿠인(崇徳院)에서 존귀할 숭(崇)을 재앙 수(祟)로 바꾼 것.[2] 안겐의 화계: 스토쿠 덴노가 죽은 후인 안겐 3년(1177) 헤이안쿄에 일어난 대화재를 뜻한다. 그 당시에 세상이 혼란해지고 갖가지 사건이 터지면서 스토쿠 덴노의 원혼 때문이라는 소문이 퍼져나갔다.[3] 스토쿠 덴노 항목의 '텐구로 다시 태어나다?' 소목차 참고[4] 수력발전의 물 수(水)를 빌미 수(祟)로 바꾼 언어유희.[5] 레벨 0의 대화 이벤트에 나오는 스탠딩 CG를 자세히 보면 텐무가 인스턴트 카메라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