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알토 라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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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ズキ・アルトラパン / SUZUKI Lapin'''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에서 2002년부터 생산하는 경차로, 스즈키 알토의 파생형이다. "알토"를 빼고 그냥 '''스즈키 라팽'''이라고도 한다. 참고로 라팽은 프랑스어로 토끼라는 뜻이다.
개발 컨셉은 "용서"이고, 기존 스즈키의 주력 차종인 알토가 남성이나 노인층의 비중이 증가하고 여성층이 줄어들면서, 스즈키에서는 젊은 여성층들을 위해 알토와는 별도로 라팽을 따로 개발했다. 이로 인해 외관은 도시락을 모티브로 한 둥근 상자형으로 디자인되었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패키징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전 · 가구 · 잡화 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부품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도 이 차의 구매층은 여성이 대부분이며,[1] 각종 옵션들도 여성을 타겟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에도 병행수입으로 직수입되어 운행 중이다. 특히 2세대 모델이 많으며, 2세대 닛산 큐브 이후로 병행수입 수입차중에서 은근히 인기를 끌었었다.
(참고자료 1(영어)/참고자료 2(일어))
2002년에 1월 22일에 출시되었다. 엔진은 직렬 3기통 660cc K6A형이 탑재되었고, 자연흡기 54마력과 터보가 탑재된 60마력, 64마력 3종류로 세팅되었다. 변속기는 칼럼시프트 방식의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트림은 G, X, X2 3가지가 있었다. 1세대 라팽은 여러 특별 사양이 존재했고, 이와는 별개로 마쓰다주식회사에 스피아노(Spiano)라는 이름으로 공급된 적이 있다.
2008년에 출시된 2세대는 팔레트[3] 와 4세대 왜건 R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 기존의 엔진을 계속 쓰면서 4단 자동과 CVT를 탑재했다. 디자인은 1세대와 유사했으나, 현대적인 느낌을 더 강조했다. 프론트 그릴과 리어 도어, 헤드 라이트, 리어 램프 하우스, 옵션의 카펫 등 차량 곳곳에 토끼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그려 넣었으며, 토끼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메시지를 표시하는 계기판 멀티 디스플레이[4] 가 적용되었다. 내부 도어 핸들 부분에 사진이나 이미지를 장식할 수 있는 액자를 설치하고, 선택적으로 토끼 로고가 적용된 키 케이스 및 세차 세트, 텀블러, 티셔츠, 우산, 자외선 차단 장갑 등을 판매하는 등 기존의 자동차에 없는 엔터테인먼트 성격을 부가한 악세사리도 판매했다. 2세대의 내/외장은 유우키 야스카즈(結城康和)가 디자인했다. 일본 내에서 2008~2009년 굿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등급 체계는 G, X, T, TL 패키지가 있었고, 1세대에 있던 SS 트림은 출시되지 않았다. 외장 색상은 10종이 있었고, 인테리어 색상도 외장 색상과 트림에 따라 3가지 색상을 제공했다. X 트림은 흰색 투톤 색상도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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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에 티저 사진이 공개되었고, 그 해 6월에 출시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따스함이 있는 모양"을 컨셉트로 잡아 곡선과 둥굴려진 모서리를 폭넓게 추가했고, 이전처럼 파스텔톤 컬러와 투톤컬러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엠블럼의 "토끼" 모티프도 계승했다. 실내 디자인은 "방"을 모티프 삼아 디자인하면서 대시보드 선반 위에 우드그레인 무늬를 추가해 테이블 느낌을 가미했고, 탁상시계를 모티프 삼은 계기판과 멀티미디어 터치스크린을 대시보드와 어느 정도 분리된 형상으로 만들어 가구 및 집기같은 느낌을 부여했다.
엔진은 이전 세대에서 쓰던 K6A형 대신 R06A형을 탑재했고 변속기는 CVT와 AGS(Auto Gear Shift)라는 이름의 5단 자동이 적용되었다.
'''スズキ・アルトラパン / SUZUKI Lapin'''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에서 2002년부터 생산하는 경차로, 스즈키 알토의 파생형이다. "알토"를 빼고 그냥 '''스즈키 라팽'''이라고도 한다. 참고로 라팽은 프랑스어로 토끼라는 뜻이다.
개발 컨셉은 "용서"이고, 기존 스즈키의 주력 차종인 알토가 남성이나 노인층의 비중이 증가하고 여성층이 줄어들면서, 스즈키에서는 젊은 여성층들을 위해 알토와는 별도로 라팽을 따로 개발했다. 이로 인해 외관은 도시락을 모티브로 한 둥근 상자형으로 디자인되었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패키징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전 · 가구 · 잡화 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부품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도 이 차의 구매층은 여성이 대부분이며,[1] 각종 옵션들도 여성을 타겟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에도 병행수입으로 직수입되어 운행 중이다. 특히 2세대 모델이 많으며, 2세대 닛산 큐브 이후로 병행수입 수입차중에서 은근히 인기를 끌었었다.
(참고자료 1(영어)/참고자료 2(일어))
2. 역사
2.1. 1세대 (2002~2008)
2002년에 1월 22일에 출시되었다. 엔진은 직렬 3기통 660cc K6A형이 탑재되었고, 자연흡기 54마력과 터보가 탑재된 60마력, 64마력 3종류로 세팅되었다. 변속기는 칼럼시프트 방식의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트림은 G, X, X2 3가지가 있었다. 1세대 라팽은 여러 특별 사양이 존재했고, 이와는 별개로 마쓰다주식회사에 스피아노(Spiano)라는 이름으로 공급된 적이 있다.
- 2002년 9월에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모드"[2] 사양이 출시되었다. 전용 색상으로 글로브 그린 펄과 쿨 베이지 메탈릭이 있었다.
- 2002년 10월에는 터보 모델을 추가했다. 이후 터보 차량에는 기본모델에 장착된 아날로그 시계 대신 타코미터가 장착되었다.
- 2002년 12월에는 원형 할로겐 안개등이 장착된 "모드 II"가 출시되었다.
- 2003년 1월에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급 장비를 갖춘 "버전 V"가, 2월에는 캔버스 톱을 갖춘 "캔버스 톱" 사양이 출시되어 2005년 12월까지 판매되었다.
- 2003년 4월에는 베네통과 협업한 "베네통 버전"이 출시되었다. 베네통 버전은 스즈키의 대리점 외에도 자동차 용품점인 오토백스(AUTOBACS)의 매장에서도 판매되었다.
- 2003년 9월에는 남성 고객을 위한 스포츠 모델인 SS가 추가되었다. SS에는 플로어시프트 방식의 5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앞좌석 벤치시트가 적용된 L 트림이 추가되었고 베네통 버전이 정식 트림으로 승격되어 2004년 4월까지 판매되었다. 터보를 제외한 기본형 트림의 연비가 향상되었고, 시트와 도어 트림이 변경되었으며, 셔벗 오렌지 메탈릭 색상이 추가되었다.
- 2004년 1월에는 인테리어를 밝은 노란색으로 통일한 "L 리미티드"가 출시되었다.
- 2004년 5월에는 G 트림을 기반으로 전용 시트와 내/외장을 고급화한 "G 셀렉션"이 출시되었다.
- 2004년 6월에는 차체 색상을 흰색으로 하고 인테리어를 파란색과 흰색으로 꾸며 여름 느낌을 낸 "L 리미티드 II"가 출시되었다.
- 2004년 10월에는 앞좌석 벤치시트 등 기존 L 트림에 적용하던 사양을 "SS"를 제외한 전 차종에 적용함과 동시에 L 트림이 삭제되었다. 또한 머스크 블루 메탈릭, 코코넛 베이지 메탈릭 색상이 추가되었다.
- 2004년 12월에는 핑크색 인테리어를 적용한 "안셀 버전"이 출시되었다.
- 2005년 12월에는 라이트 브라운 색상의 인테리어와 전용 엠블럼이 적용된 "G 셀렉션 II"가 출시되었고, 전용 색상으로 미스테리어스 바이올렛 펄(ミステリアスバイオレッドパール. 진보라색)을 적용했다.
- 2006년 4월에는 L 트림이 원형 헤드램프와 전용 그릴 및 범퍼를 적용한 버전으로 부활했다. 라임 그린 메탈릭 색상이 추가되었고,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과 (터보, SS 제외) 투명 타입의 리어 콤비 램프가 적용되었다. 또한 X2 트림이 삭제되었다.
- 2006년 11월에는 전용 인테리어, 알루미늄 휠, 전동 개폐식 리모콘 도어 미러 등을 장착한 "G 셀렉션 III"가 출시되었고, 전용 색상으로 마룬 브라운 펄을 추가했다.
- 2007년 5월에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트림별로 색상 배합을 다르게 설정했다. SS에 적용되었던 64마력 터보엔진이 모드 사양에도 적용되면서 60마력 터보엔진이 삭제되었다.
2.2. 2세대 (2008~2015)
2008년에 출시된 2세대는 팔레트[3] 와 4세대 왜건 R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 기존의 엔진을 계속 쓰면서 4단 자동과 CVT를 탑재했다. 디자인은 1세대와 유사했으나, 현대적인 느낌을 더 강조했다. 프론트 그릴과 리어 도어, 헤드 라이트, 리어 램프 하우스, 옵션의 카펫 등 차량 곳곳에 토끼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그려 넣었으며, 토끼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메시지를 표시하는 계기판 멀티 디스플레이[4] 가 적용되었다. 내부 도어 핸들 부분에 사진이나 이미지를 장식할 수 있는 액자를 설치하고, 선택적으로 토끼 로고가 적용된 키 케이스 및 세차 세트, 텀블러, 티셔츠, 우산, 자외선 차단 장갑 등을 판매하는 등 기존의 자동차에 없는 엔터테인먼트 성격을 부가한 악세사리도 판매했다. 2세대의 내/외장은 유우키 야스카즈(結城康和)가 디자인했다. 일본 내에서 2008~2009년 굿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등급 체계는 G, X, T, TL 패키지가 있었고, 1세대에 있던 SS 트림은 출시되지 않았다. 외장 색상은 10종이 있었고, 인테리어 색상도 외장 색상과 트림에 따라 3가지 색상을 제공했다. X 트림은 흰색 투톤 색상도 제공되었다.
- 2009년 1월에는 도쿄 오토살롱에서 컨버터블 컨셉트카가 공개되었다. 양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 2009년 10월에는 실키 실버 메탈릭, 클래시[5] 레드 펄, 녹턴 블루 펄 색상이 추가되었다.
- 2010년 1월에는 X 트림을 기반으로 한 특별 사양인 X 리미티드가 추가되었다. 이후 G 트림을 기반으로 한 리미티드 사양도 그 해 11월에 추가되었다.
- 2010년 5월에는 4단 자동이 삭제되어 전 모델 CVT만 적용되었다.
- 2010년 8월에는 연비 및 성능을 개선하고 LED 리어램프가 적용되었다.
- 2011년 11월에는 라팽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X 트림을 기반으로 한 10주년 기념 리미티드 사양이 출시되었다.
- 2012년 12월에 G 트림 한정으로 4단 자동이 부활했다.
- 2013년 6월에는 개량을 거치면서 파생 모델인 "쇼콜라"가 추가되었다. 원형 헤드램프 등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2013년에 일본 내에서 굿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2.3. 3세대 (2015~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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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에 티저 사진이 공개되었고, 그 해 6월에 출시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따스함이 있는 모양"을 컨셉트로 잡아 곡선과 둥굴려진 모서리를 폭넓게 추가했고, 이전처럼 파스텔톤 컬러와 투톤컬러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엠블럼의 "토끼" 모티프도 계승했다. 실내 디자인은 "방"을 모티프 삼아 디자인하면서 대시보드 선반 위에 우드그레인 무늬를 추가해 테이블 느낌을 가미했고, 탁상시계를 모티프 삼은 계기판과 멀티미디어 터치스크린을 대시보드와 어느 정도 분리된 형상으로 만들어 가구 및 집기같은 느낌을 부여했다.
엔진은 이전 세대에서 쓰던 K6A형 대신 R06A형을 탑재했고 변속기는 CVT와 AGS(Auto Gear Shift)라는 이름의 5단 자동이 적용되었다.
[1] 라팡 구매자의 약 90% 정도가 여성이라고 한다.[2] 참고로 모드라는 이름은 1990년대에 스즈키 세르보 모드(Cervo Mode)라는 경차에서 서브네임으로 사용된 전적이 있다.[3] 다이하츠 탄토와 같은 톨보이 박스카 형태의 경차이다.[4] 해당 링크에서 디스플레이 화면의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다. [5] "세련된"이라는 뜻의 영단어 Cla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