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히로토

 


'''스즈키 히로토'''
(すず(央人(ひろと / ''Suzuki Hir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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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해커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소년.
고아가 되었을 때, 세계적 IT 회사 '펜리르'에 거두어진다.[1]
CEO에게서 '어떤 의뢰'를 받아 조사에 나선다.
>천재 해커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소년
>(天才ハッカーと呼ばれるん謎の少年)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애니메이션 신이 된 날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게마츠 치하루.

2. 작중 행적



3화부터 오구마 라이타의 차를 타고 일본으로 돌아오면서 등장. 오구마가 옆에서 계속 타박하는데도 상관치 않는 마이페이스를 보여준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중앙은행에 공격을 가해 금융 시스템을 무너뜨린 적도 있다고 한다. 엄지수갑을 찬 채로 차를 타고 가던 도중 타코야키를 졸라대어 잠시 타코야키 집에서 얻어먹는데 한 주부가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말에 흥미를 가지고 아이를 찾아주겠다고 한 후 특유의 해킹 능력을 발휘하여 CCTV를 해킹해 아이가 있는 방향을 잡아내어 찾아주었다. 그 와중에 아이를 잃어버린 원인이 아이가 날아가는 드론에 정신을 팔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후 부술까 하다가 오구마에게 제지된다. 마지막에는 CEO에게서 '어떤 것'을 찾아내라는 의뢰를 받아 오구마와 함께 '''코오로기 슈이치로'''[2]라는 물리학자의 정보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8화의 C파트에서는 히나의 아버지인 토시토쿠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 밤 시간에 그곳을 방문하게 된다.
7화에서 코오로기 박사에 대한 조사를 하다가 전혀 아무것도 안 나왔다. 코오로기 박사가 뭔가를 숨기려고 한 건지 몰라도 철저하게 조작을 했기 때문에 해킹만으로는 뭘 어떻게 해도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죽어라 쫓은 끝에 단서를 찾는데 거기에는 코오로기 박사와 함께 찍은 사토 히나의 사진이 있었다.
8화 엔딩 쿠키 영상에서 등장. 히나의 친부를 찾아온다.
9화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해커 활동을 해왔었는데, 부모에게 학대를 받은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릴 때부터 해킹의 재능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히로토를 도구로 썼다. 그냥 도구로 쓴 게 아니라 말을 안 들으면 강제로 따르도록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부모는 히로토가 무슨 일을 한 건지 펜리르가 개입한 건지 알 수 없지만, 히로토가 잠깐 이탈한 사이에 살해당했다. 그렇게 홀로 남겨진 히로토는 펜리르의 관리하에 들어가게 됐고 살아기기 위해서 펜리르의 명령을 따라왔으며, 자신의 재능인 해킹을 삶의 목적으로 여겨온 것 같다.
결국 죽어라 쫓아서 코오로기 박사가 안배해둔 히나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디펜스를 뚫고 히나의 진실을 밝혀낸다. 하지만 히나의 진실을 본 순간 코오로기 박사가 오직 '''선의'''로 부모에게 버려진 히나를 구했으며, 자신 때문에 그 아이가 위험에 빠졌단 것을 자각한다. 자신들은 그저 '윗 사람들 결정에 따르면 그만'이라고 하는 CEO한테 "어른의 비겁한 변명"이라며 일갈하지만, 결국 창고에 박히는 신세가 된다. 급하게 히나에게 위기를 알리지만, 이미 늦었고 결국 히나는 잡힌다.
10화에선 2학기때 요타의 학교로 전학 온다. 그러면서 순진한 후배를 연기하며 주인공 일행과 함께 지내고 요타 일행이 진학 시험을 본 후 자신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을 것이며 평범한 생활을 경험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하가 요타의 말에 갑자기 폭발해 들고 있던 캔을 던지더니 도저히 못 참겠다며 타임 오버라며 캘리포니아로 돌아겠다고 일행을 떠나고 요타는 그제서야 히로토가 히나의 행적을 되짚어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쫓아오자 순순히 인정하고 히나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히나를 만나게 해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전까지 알던 히나가 아닐수도 있다고 경고하지만 요타는 그렇다고 만나겠다고 말하고 그를 히나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요타를 자신의 조수로 신분을 위장하고 히나를 만날 수 있게 도와준다.[3] 자신 나름의 속죄라고. 그리고 요타에게 건투를 빌며 헤어진다. 원래 살던 미국으로 돌아간 듯.

3. 기타


사토 히나사토가 일본에서 가장 흔한 성씨라면, 스즈키는 그 다음으로 흔하다. 히나가 가장 흔한 성씨라면서 자기 성을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히로토도 "스즈키가 두 번째로 가장 흔한 성씨인데 스즈키라고 하면 나인지 다른 스즈키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으니 이름으로 불러주세요."라고 한다. 또한 이름인 히로토의 한자 '央人'도 독음으로 읽으면 '오우진'이 되는데 히나의 자칭 본명인 오딘의 발음과 유사하다.
3차 키비주얼에서 히나와 등을 지고 있단 점이나, 3차 키비주얼이 【신을 죽이고 세계를 지키느냐, 세계를 뒤틀어서라도 신을 살리느냐(神を殺して世界を守るか、世界を狂わせてまで神を生かすか)】이란 점, 그리고 은근히 설정들이 겹친단 점 [4]에서 여러모로 요타와 히나에게 안 좋은 쪽의 인물로 갈 가능성이 클 듯 했으며 유력한 빌런 후보로서 보였으나 히나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입하며 생각보다 금방 빌런으로서 하차해버리고 그 이후론 조력자로서 등장한다.
히로토는 '부모에게 도구로 이용당했다'와 히나는 '부모에게 버려졌다'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힘이라고는 없는 아이가 부모란 어른에 의해 멋대로 휘둘려졌단 것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히로토도 히나의 사정을 알고는 감정이입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인 히나를 자신이 위기에 빠뜨렸단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는 곧바로 CEO에게 항의하고, 그게 먹히지 않자 히나에게 위기를 알리기도 한다.
9화에서의 모습을 보자면 북유럽 신화의 기준에서 봤을 때 펜리르보다는 글레이프니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1] 북유럽 신화에서 오딘을 물어죽인 게 펜리르다.[2] 조사 창에 펜리르 기관 공동 대표이사라는 직위, 필즈상, 튜링상 같은 수상 이력이나 정보학, 인지과학 등의 학위가 나온다.[3] 위장가능 시간이 2주라는 기간제한을 주었는데, 그것은 히나의 육신이 로고스증후군에 버티는 시한부 시간이라는....[4] 사토와 스즈키는 일본에서 가장 흔한 첫 번째, 두 번째 성씨이며 히나는 수녀복을 입고 다니고 히로토는 엄지수갑을 차고 다닌단 평범치 못한 차림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