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히나
'''전지의 신을 자칭하는 수수께끼의 소녀'''
'''(全知の神を自称する謎の少女)'''
'''나는 전지의 신이니라!'''
'''(我は全知の神である!)'''
1. 개요
애니메이션 신이 된 날의 메인 히로인. 성우는 사쿠라 아야네[1] /다니 챔버스.
'전지의 신', '오딘'이라고 본인을 칭하고 옛스런 하대 말투를 쓴다. 요타 말로는 겉보기에 초등학생 정도로 보인다고 하며, 언뜻 보기엔 신을 흉내내는 중2병이지만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알아 맞추는 등 인간을 넘어선 면모를 보인다.[2] 요타를 마음에 들어 한다.
방영 전까지 성씨 없이 히나라는 이름만 공개됐었는데, 1화에서 요타가 본명을 묻자 해맑게 사토라고 이름을 밝힌다.[3] 엔딩 스탭롤에서도 사토 히나(佐藤ひな)[4] 라고 표기된다. 이름은 2화에서 요타의 어머니가 "그래서 이름은?"이란 질문에 해맑게 대답하면서 밝혀졌다.
자신의 이름이 평범하다면서 오딘이라고 부르라고 꼬박꼬박 말하며, 가문 대대로 반대로 읽으면 신틱한 이름을 짓는 요타네 집안에 와서 가족들의 이름을 듣고는 놀라서 뒤집어진다(....)
오딘이나 하데스 같은 신화 지식에 대해서는 해박하면서도 현대 지식이나 상식에 대해서는 오락가락한다. 농구, 경마, 게임은 모르지만 야구, 편의점, 영화 등은 잘 알고 있는 식. 사실 농구와 게임에 대해서는 모른다기보다 해본 적이 없었단 것에 가까운 반응이긴 했다.
2. 성격
귀여운 어린아이 이미지, 수녀복장 때문에 차분하고 상냥할꺼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성격은 상당히 활발하며, 타인과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는 등 붙임성도 좋은 성격이기도 하다. 표정이나 행동도 다채로워서 귀엽고 상냥한 표정을 짓다가도 심기가 불편한 행동이나 소리를 들으면 확 변하고 거칠어지는 점도 있다. 이러한 성향은 이전 작품의 히로인이 꽤 생각날 수도 있는 부분
3. 능력
'''예지?'''
비가 올 거라든가, 길이 막힐 거라든가, 경마에서 어떤 말이 이길 거라든가를 예지해 내는 것을 봐서는 본인 말대로 어느 정도 미래를 알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단순한 것들에 한해 예지해낼 수 있는 듯하다. 아니면 정말 완벽하게 미래를 볼 수 있다고 할지라도 히나 본인이 그걸 제대로 인식 또는 이해하지 못하기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1화에서는 투수가 어떻게 공을 던질지는 예지해냈지만 정작 야구 경험이 없는 요타가 안타를 쳐낼 수 있도록 만들지는 못했다.
'''전지?'''
본인 말대로 전지의 신이라고 하기에는 현대 지식과 상식이 너무 뒤죽박죽이다. 하지만 2화에서 피아노라고는 쳐본 적도 없는 것 같은데 한순간에 곡을 떠올리고는 그걸 어떻게든 멜로디로 만들어내려고 하거나 악보까지 써대고 피아노 경험이라고는 없는 요타를 어느 정도 그럴싸하게 만들어낸 것을 봐서는 본인 말대로 '''알고자 하면 알 수 있는 능력''' 같은 게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4. 작중 행적
나루카미 요타와 만난 히나는 본인이 전지의 힘을 가졌다고 말하지만 정작 농구는 모른다. 또한 이름이 신과 관련된 요타[5] 와 이자나미 쿄코의 이름을 듣고 공연히 분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30일 이후에 세상이 멸망한다'''라고 진지한 얼굴로 예언한다.[6] 비가 올 거라든가, 길이 막히게 될 거라든가, 경마에서 어떤 말이 이길지 알아낸다든지, 야구 대결에서 어떻게 될지 전부 알아챈다든지 예측해낸다.[7] 본인 왈 "전지하신 신이기 때문에 '''미래의 모든 걸 알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이후 요타와 동거하겠다고 말을 꺼낸다.
결과적으로 요타네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요타네 집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가족들의 이름을 듣고는 절망한다(....)[8]
요타와 동거하면서 수험 공부를 하려고 하면 의미 없다며 다 뒤엎어버리거나 게임기를 발견하고 요타와 게임으로 노는 등 일상을 보내다가 여동생인 소라가 영화 연구부라는 말을 듣고 그녀가 여름 방학 과제로 제출할 자주 영화 촬영을 계기로 이자나미에게 고백하자는 계획을 실행한다. 각본은 자기가 이미 써뒀다며 3편 정도를 찍는데, 어째 그 내용들이 하나같이 아마겟돈, 록키, 가위손 등 20세기 영화들을 표절했다.(…)[9] 거기다 당연히 3편 모두 고백도 실패. 심지어 가위손 분장으로 고백에 실패해서 멘붕하며 달려가는 장면은 일본의 드라마인 전력판(全力坂)의 패러디다.[10]
최후의 수단으로 요타에게 사실 이자나미가 영화 음향 감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음악을 작곡해서 그녀 앞에서 연주할 것을 권한다. 두 눈을 감고 순식간에 곡 하나를 머릿속에 완성해냈지만, 정작 히나가 피아노를 쳐본 적이 없어서 제대로 연주를 해내지 못한다. 하지만 요타가 열심히 연습하고 제대로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이자나미에 의해 제대로 된 곡으로 완성된다.
3화에서 선배인 히카리의 라멘집을 돕다가 수금업자에게 맞아 기절한 소라에게서 라멘집 경영난 소식을 들은 히나는 이번에도 자신의 신의 능력을 발휘하겠다며 라멘집을 살릴 계획에 착수하는데, 먼저 요타를 변장시켜 히카리에게 접근하게 하여 라멘집을 살릴 지시사항을 실행하게 하고, 그 다음날에는 자기도 라멘집에 가서 서포트를 한 후 요타에게 수금업자를 격퇴할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돕는다. 이번에도 결과는 라멘집 대박이라는 대성공으로 끝난다.
4화에서는 요타가 방송인 텐간 가코에게 관심이 있다고 하자 이자나미에 이어서 그녀와 잘 되게 해주겠다면서 적극적으로 밀어준다. 결과적으로 요타가 이자니미한테 재차 고백하려고 해서 잘 안 됐다. 좌절하는 요타가 세계멸망까지 얼마 안 남았다며 경고한다.
5화에서는 이자나미와 요타를 이어주기 위해 요타를 돕는다. 이자나미의 아빠가 세상을 떠난 이자나미의 엄마가 남긴 비디오 테잎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사실을 이자나미에게 알리기 위해 이자나미 엄마의 목소리 대역을 맡아 이자나미와 통화한다.[11]
이유는 모르겠지만 작중에서 꾸준하게 요타가 누군가와 이어지도록 밀어주고 있다. 이자나미 같은 경우야 자기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을 때 요타가 그런 비슷한 소원을 빌었으니 그런 거라고 쳐도[12] , 4화에서는 요타가 텐간 가코에게 관심이 있다고 하자 곧바로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등 여러모로 요타가 누군가와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적극적이다.
하지만 이렇게 요타를 밀어주면서도 정작 남몰래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자신도 모르게 요타에게 마음이 있는 것인지 어떤지는 불명이지만 본인도 이런 이유를 모르는 듯 하다.
6화에서는 일행과 함께 불꽃축제에 간다. 축제 도중에 미아가 되어 돌아다니다가,[13][14] 잠시 쉬겠다면서 트럭의 트렁크에 탔고, 다행히 요타와 아슈라 덕분에 구출된다.
7화에서는 노래를 엄청나게 못 부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부른 노래는 Lia의 karma이다.
karma의 가사 내용이 7화에서 소라가 촬영하는 영화의 내용이다. 노래의 가사가 의미심장.
8화에서는 요타가 친부와 히나를 만나게 하고 싶어하자 요타가 그렇게 원하니 들어주겠다며 친부를 찾아간다. 그리고 요타는 거기서 '''히나의 과거'''를 알게 되는데....계란도 잘 못 깰 정도로 모든 것에 서투른 너인데
그 몸을 희생해서 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해
5. 진실
히나는 태어날 때부터 '''로고스 증후군'''이라는 성장하면 할수록 죽음이 가까워지는 불치병에 걸렸었다고 한다. 의사인 친부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지만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써도 히나는 '''일어서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는 상태였고 파멸로 향하는 질주를 막을 방도가 전혀 없었다고 한다.''' 결국 히나의 친모는 자신이 그렇게 낳은 자신이 잘못된 거라며 무너졌으며, 계모 또한 견뎌내지 못하고 히나에 대한 이야기만 들으면 발작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결국 친부는 히나를 버리는 것으로 새로운 가정을 만들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을 택한다. 그리고 그렇게 가족들에게 버려진 히나를 돌봐준 것이 '''코오로기 박사'''였다. [15]
코오로기 박사가 무슨 수단과 방법을 쓴 건지는 작중에서 정확하게 묘사되지 않고, 히나 왈 "나는 신에 가까운 힘을 손에 넣었다." 라고 하는 것을 봐서는 평범한 방법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히나 스스로도 정확하게 그게 뭔지는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그 힘이 뭔지 요타가 물으니 "나도 나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라고 답한다. 히나의 뇌에 양자 컴퓨터 연결 장치가 있었다는 사실로 해석해 보았을 때, 로고스 증후군이 뇌 자체의 문제라면 양자 컴퓨터와 연결하여 연산능력을 보완하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코오로기 박사의 '''선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
'''그러나,''' 만약 스토리가 이렇게만 끝났다면 해피엔딩으로 보이지만, 의사인 친부는 요타에게 '''로코스 증후군의 치료법은 여전히 없다''' 라고 말하는 것으로 대형 떡밥을 던졌다. 그리고 기적은 한순간에 빛나니 아름답게 보일 뿐 이 세상은 순리대로 돌아가게 되어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히나가 이러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현 사회의 흐름을 흔들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기에 새로운 흐름을 싫어하는 권력자들이 용납할 수 있을 리가 없으므로 코오로기 박사는 철저히 비밀로 붙였는데, '''결국 히나의 존재가 들통나고 말았고, 히나는 펜리르에 잡혀가 개두 수술을 진행하여 히나와 양자 컴퓨터 연결 장치의 연결을 제거한다.'''
히나가 계속 말했던 '''"30일 후에 세계가 멸망한다"''' 라고 한 것은 히나가 그 이후의 미래를 보기는 커녕 계산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이는 사실 30일 후에 히나의 존재가 발각됨으로써 양자 컴퓨터와의 연결이 끊겨 더 이상 예지 능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자신이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고 결론 지었던 것. 하지만 히나의 입장에서는 그냥 어둡기만 하니 세계가 멸망하게 된단 것으로 착각했던 것이다.[16]
이러한 사실들이 밝혀진 9화에서의 묘사는 스즈키 히로토가 코오로기 박사가 남겨둔 보호장치들을 뚫고 해킹에 성공하고 펜리르는 히나를 '''"처분하겠다"'''면서 요타 앞에서 히나를 납치한다. 히나의 뇌가 내린 계산으로는 도망칠 길이 전혀 없기에 찾아온 거한들에게 그냥 순순히 납치당하려고 하지만 요타 일행에 의해 대피하게 된다. 어떻게든 구하려고 하는 요타에게 무의미한 일이라 말하며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고 묻고, 요타는 너를 좋아하니 네가 도망치길 원한다고 답한다. 결국 히나는 거한들에게 납치당하고 히나는 떠나기 직전 자신도 요타를 좋아한다고 답한다.[17]
결과적으로, 히나가 그렇게 주장하던 "나는 오딘님이다."란 말대로 글레이프니르에 의해서 펜리르가 진실을 알게 되는 것(개방)으로 히나가 죽게 생겼으니 라그나로크 같은 상황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 듯.
히나가 잡혀간 이후 시점인 10화에선 결국 찾지 못해 시간만 지나다 요타 일행을 찾아온 히로토에 의해 간신히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요타의 신분을 히로토의 조수로 위장하고 들어간 시설에 머물고 있었는데 길었던 장발은 숏컷인데다 정신 상태도 온전치 못한 모습이 되었다. 잡혀간 후 '''개두 수술'''로 양자 컴퓨터와의 연결 장치를 제거한 후 시설로 왔기에 처음엔 완전히 대머리였다가 자란 머리라고 하며 '''그 때의 트라우마로 남자를 두려워하게 되었고 거기다 유아퇴행의 모습까지 보이게 된다.''' 이에 요타는 절망하게 된다.
11화에서는 요타가 히나에게 소통을 시도하는데, 히나가 남자를 두려워하게 되었기 때문에 요타를 쳐다보지 않자 '''억지로 몸을 돌려 자신을 보게 하고,''' 히나가 양자 컴퓨터 제거 이전에 자주 즐겨하던 비디오 게임을 설치하여 히나랑 같이 하려고 시도하는데, 기억이 완전히 사라졌고 정신 상태도 온전하지 않은 히나에게 괜히 어려운 게임을 시키며 면박을 놓거나 '''히나 옆에서 밤새 비디오 게임을 하는 등''' 어긋난 행동을 일삼다가 히나의 멘탈을 여러 번 나가게 한다. 결국 관리인에게 꾸중을 듣고, 밤새 게임을 해놓은 덕에 성장한 캐릭터를 히나가 플레이하자 히나도 꽤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히나의 마음을 열게 한다.
마지막화인 12화에서는 히나가 요타와 그 주변 인물들을 기억해내며 본인 의지로 본래 돌아가려던 해외 시설 대신 요타의 집으로 돌아가게된다. 비록 히나는 로고스 증후군으로 인하여 언젠가는 사망할 운명이긴 하나, 요타가 치료법을 반드시 찾아내겠다며 재수를 결심하고 엔딩 크레딧에서 휠체어에 탄 히나를 요타가 끌고가며 열린 결말로 애니메이션이 막을 내렸다.
6. 기타
위는 애니메이션 디자인. Na-Ga 디자인과 꽤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특이한 눈은 감독이 신비로운 매력을 담기 위해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니이 마나부에게 강조해서 얻은 결과이다.[18]
티저 비주얼로 처음 공개됐을 때 Key의 전작 Summer Pockets의 등장인물인 카토 우미를 닮았다는 의견이 꽤 있었다. 실제로 원안 담당이 Na-Ga로 같은데다 분홍색 긴머리, 어린 체형, 송곳니 등의 속성까지 상당히 유사하다. 이 때문에 한국 팬 커뮤니티에서는 농담 삼아 우미가 컬러렌즈를 끼고 나왔다고 하거나 이 작품의 제목을 '''신이 된 우미'''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다만 PV와 키 비주얼이 공개된 후에는 둘이 닮았다는 느낌이 티저 이미지에서 만큼 크게 들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세. 사실 히나뿐이 아니라 캐릭터 전반적으로, Na-ga의 원안을 비슷하게 따라갔던 전작들에 비해 니이 마나부의 의중이 꽤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Na-Ga는 히나를 수도복을 기준으로 천진난만한 이미지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원래는 자칭 신이면서 왜 신을 섬기는 복장을 입고 있는지 1화에서 물어볼 예정이었다고.[19][20] 많은 추측을 낳은 소재지만 정작 마에다 준은 큰 의미를 담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이 된 날 라디오에서 사쿠라 아야네가 밝힌 바로는 자신이 생각해도 2연속 메인 히로인 역을 맡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에 히나 오디션을 보기는 했지만 이자나미랑 소라 쪽 오디션을 주력으로 했었다고 한다. 설마 히나 역으로 뽑힐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에 매우 놀랐다고 한다. 자신보다 귀여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성우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했었다고. 이에 하나에 나츠키가 농으로 "시끄럽기도 해야 하니까 뽑힌 거겠죠."라고 해서 사쿠라가 "끄악!"해버렸다.
어차피 세상은 멸망한다면서 요타가 대학에 붙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자 까고, 공부해봤자 의미도 없다고 말하면서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요타가 이자나미에게 고백하는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한다.
요타가 이자나미에게 고백하기를 돕거나 텐간 카코와 만나는 계기를 만든 게 히나인데, 마에다 준은 이전부터 '신경쓰이는 아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이를 이어주려고 돕는 히로인'을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신이 된 날 감독인 아사이 요시유키는 히나의 역동적인 모습을 스태프에게 보여주기 위해 직접 시연했다고 한다. 바닥을 굴러다니기도 하고 히나가 날뛰는 모습을 재현하기도 하고...
요타가 돋는 발언을 할때마다 "확 깬다!(ひくわ!)" 라고 힘줘서 쏘아붙이는게 성우의 전작 캐릭터를 떠올리게 한다.
우연인지 전작의 토모리 나오와 마찬가지로 성우의 이름과 순간적으로 헷갈릴만할 정도로 비슷한 이름을 사용한다. 이번에는 한글 키보드 기준으로 하필 붙어있는 글자다보니 나무위키에서 자판을 칠 때 삑살 잘못나면 그 페이지로 잘못 이동할수가 있다.
세계멸망을 입에 담으면서도 일상을 너무 즐기는 모습에 세계멸망을 막기 위해서는 히나의 희생이 필요하고, 히나 또한 그 사실을 알고 있기에 일상을 즐기는 거 아니냐는 식의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작중에서 히나는 자신을 희생해서 세상을 구한단 느낌보다는 '''"어차피 뭘 해도 세상이 망할 거라면 그냥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즐기는 게 더 이롭지 않아?"'''란 느낌으로 말하며 행동한다.
어릴 때부터 몸이 안 좋아서 병실에서 벗어날 수 없고 바깥 세상을 꿈꿨단 점에서 같은 제작사의 전작에서 나온 유이와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유이 쪽은 사후세계에서야 그걸 이뤘지만, 이쪽은 무려 기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유이는 노래를 잘 불렀던 것과 달리 히나는 노래를 못 부른다.
결말부의 행적과 연출이 AIR의 카미오 미스즈와 유사하다는 반응이 많다. 어떠한 이유로 기억을 잃고 유아퇴행하게 되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기억을 떠올려 휠체어에서 일어나 상대에게 포옹하는 연출이 AIR의 하이라이트 연출과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미스즈 때와는 달리 히나가 요타에게 지니는 감정에 대한 충분한 개연성이 갖춰지지 않아 어설픈 자체표절이 아니냐는 평도 많다.
[1] Key와 P.A.WORKS의 합작 제2탄이자 전작인 Charlotte의 메인 히로인 토모리 나오 역을 맡은 적 있다. 즉, 두 작품 연속으로 메인 히로인으로 캐스팅된 셈. 지명 캐스팅이 아니라,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었다고 한다. 마에다 준의 언급에 따르면 최종 선발된 이후 사쿠라 아야네인줄 알았다고.[2] 스스로 전지의 신이라고 강조하지만, 전능하다고 강조하지는 않는 편. 1화에서 전능하다면서 영혼을 부를 수 있다고 했지만....[3] 물론 바로 오딘이라고 정정한다.[4] 사토는 일본에서 가장 흔한 성씨이며, 히나란 이름도 일본 여자아이들에게 많이 붙이는 이름 중에 하나다.[5] 이름을 거꾸로 쓰면 '태양신이 된다'라는 뜻이 된다.[6] 히나 왈 '''"어리석은 인류의 선택 때문에 세계는 끝난다"'''[7] 하지만 야구의 규칙은 모르는지 3번째 스트라이크의 궤적은 맞추지만 5번째 투구 때 쉬운 공이 오니 그 때까지 흘려보내라해서 요타가 삼진을 당하게 된다.(...) 히나의 지시를 들었을 때 의문을 가지지 않은 요타도 멍청한 거지만.[8] 성이 나루카미(신이 되다)인데, 이름이 아버지는 다이치(대지), 어머니는 토키코(시간), 여동생은 소라(하늘)이라며 요타의 이름을 거꾸로 하면 태양, 이 무슨 가족이냐면서 비명을 지른다.[9] 그런데 아마겟돈이나 가위손이나 결말을 생각하면.... 떡밥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10] 자막으로는 '全速坂'으로 패러디되었다.[11] 이 때 이자나미 엄마와 이자나미가 나온 비디오테잎을 한 번 본 것 만으로 이자나미 엄마의 목소리를 기가 막히게 흉내낸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통화 소리는 본인의 목소리가 직접 가는게 아닌 목소리와 최대한 비슷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12] 정확하게는 이자나미와 같은 대학에 붙게 해달라고 빌었으나, 사토는 그 전에 세상이 멸망할 거니 들어줄 수 없다면서 이자나미랑 잘 될 수 있도록 이것저것 알려주기 시작했다.[13] 히나가 카타누키에 열중하는 동안, 요우타는 이자나미에게 향했다. 자신 곁에 있어주지 않아서 샘이 났는지, 스스로 자신의 인기를 증명하고자 '''동정 죽이는 로리(...)'''라 지칭하며 돌아다닌 것이다.[14] 지나다니는 남성들에게, 마주치는 대로 로리콘 사상검증에 들어갔다. 애니에서는 분량 상, 두 명의 남성이 등장했는데, 한 명에게는 '''늙은이 말투의 로리는 인정할 수 없다'''며 까였고, 다른 한 명은 '''누군가의 남자친구'''였다.[15] 히나는 이러한 사정을 어느 정도 다 알고 있었는지 애초부터 친부와 만날 생각이 없었으며 헤어질 때도 친부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헤어지는 것을 택한다.[16] 히나가 세계가 멸망하게 될 거라고 하면서도 어떻게 멸망하게 되는지 물으면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었던 것 자체가 일종의 떡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세계는 멸망하지 않고 그저 히나만이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일 뿐이기 때문.[17] 허나 이는 서로 진심으로 한 사랑이 담긴 고백은 아니고, 서로를 가족으로써 좋아한다는 뜻으로 말한 듯한 상황이다. 왜냐하면 일단 히나는 너무 어리고 요타는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기 때문.[18] 원래 니이 마나부도 눈에 고집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신경을 써서 디자인하는 편이라고 한다.[19] 요타가 "왜 수도복?"이라면서 지나가는 식으로 말만 나왔다. 아직 정말로 완벽한 신이 되지 못한 미성숙한 상태여서 수도복을 입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도 나오고 있다.[20] 3화에서 자신은 수도복을 입고 있기 때문에 가게의 주방에 들어갈 수 없다고 단언하자, 요타가 그냥 옷을 갈아입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내가 이 옷을 벗을 때는 신이 아니게 되었을 때뿐이야."이라고 밝혔다. 뒤에 "또 목욕할 때랑~"을 덧붙이기는 했지만. 수도복을 입고 있는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