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거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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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gerr Station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에 등장한 기지. "케틸 Ⅳ" 행성의 대기권 내에 위치하고 있다. 사라 케리건이 6년 전 코프룰루 구역에 쳐들어온 UED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알렉세이 스투코프와 재회하게 된 장소다.
스투코프는 스카이거 기지가 에밀 나루드의 비밀 실험 장소라고 말했고, 그곳에서 탈출한 스투코프는 테란 자치령과 나루드의 실험을 박살내기 위해서 케리건에게 연락을 하며 동맹을 맺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혼종 생산시설 중 가장 거대하며 코랄의 뒤를 이어 자치령에서 2번째로 가장 경비가 삼엄한 곳이다. 케리건도 그 점을 역이용해 다수의 테란들을 감염시킨다.
기지 옥상에는 자치령의 방어 부대와 광물, 베스핀 간헐천이 자리잡고 있으며, 유일하게 연구실로 들어가는 통로는 옥상의 승강기 뿐이다. 기지 옥상을 장악해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면 다른 테란 자치령 방어부대가 혼종 파괴자 8마리를 억류하고 있으며, 몇몇은 멩스크의 자치령 근위대다. 더 밑으로 내려가면 젤나가 사원, 혼종, 탈다림이 자리잡고 있다. 나루드는 여기에서 탈다림과 혼종들을 지배하고 있다.
기지에 주둔했다가 몰살당한 자치령 병력들에겐 안타까운 일이지만, 공허의 유산에서의 묘사를 보면 케리건이 이 곳을 박살내지 않았더라도 이들의 운명은 영 좋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뫼비우스 특전대처럼 혼종에게 세뇌되어 아몬의 노예로 전락하여 혼종, 나루드 휘하 정예 탈다림과 함께 파괴 활동을 벌였을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