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원피스)
1. 개요
'''スコッチ'''/'''Scotch'''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츠카 마사야 / 정의한. 통칭 '아이언보이'.
백수 해적단의 산하 해적. 신세계에 존재하는 카이도가 아끼는 겨울섬을 지킨다.[1]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양철 나무꾼과 비슷한 인상으로 오른쪽 팔이 기관총이다. 백수 해전단 선원들의 이름 대부분이 카드 게임에서 유래된 것을 보면 아마도 스카치의 이름도 스카치 휘스트라는 게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공식 가이드북 BLUE DEEP 정발판에선 '스코치'라 나온다.
2. 행적
61권에 막 신세계에 진입한 최악의 세대 X 드레이크가 이끄는 드레이크 해적단과 대치했다. 멋대로 카이도의 영토에 발을 디딘 '루키'에게 "그분을 화나게 하지 않는 편이 좋을거야."라고 차분하게 타일렀다. 이에 드레이크는 "만약 네 목이라도 따면 카이도가 가만있지 않을 거란 얘긴가. '''그럼 더 잴 것도 없군.'''"라고 말하면 공룡으로 변해서 스카치에게 달려들었다.[2]
2부에서 표지 연재 에피소드 '카리브의 신세계에서 케히히히히'에서 무사히 재등장, 우연히 겨울섬에 흘러들어온 카리브와 얽힌다. 사실 스카치가 지키는 이 겨울섬은 섬의 주민들을 강제로 동원해서 대량의 무기를 찍어내는 생산지로 백수 해적단의 가혹한 수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반란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었다. 그리고 그 반란의 주동자가 해적 카리브와 붕어빵인 가부루라는 혁명가.
진짜 가부루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부하들은 카리브를 대장으로 착각해서 기적이 일어났다며 대대적인 집회를 열었다. 하지만 곧 나타난 스카치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했다. 스카치는 본보기로 삼기 위해 마을을 초토화시키고 카리브를 구해준 가부루의 친할머니를 처형하기로 한다. 그때 꽁지가 빠지도록 도망쳤던 카리브가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서 카리브 해적단을 이끌고 등장, 자신이 정말로 가부루인 척 연기를 하면서 늪늪 열매의 능력으로 스카치와 무기 공장을 통째로 삼키는 엄청한 활약을 선보인다. 이와중에 스카치는 기관총을 갈기면서 살기 위해 발버둥쳤지만 그의 능력에 휘말리며 허무하게 패배했다.[3] 이후 행적은 불명.
[1] 영어판에선 very important(매우 중요한)이라고 나왔다.[2] 애니에서는 공룡으로 변한 드레이크를 보고도 전혀 놀라지 않고 오히려 "오! 고대종인가? 보기 드문 녀석이로군!!!"라는 감탄사를 날리면 주저없이 기관총을 갈겼다.[3] 알다시피 카리브는 자연계 능력자라 물리적인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스카치가 아무리 발악했어도 패기가 없기 때문에 탈출은 불가능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