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늪 열매
1. 개요
'''ヌマヌマの実 / Swamp-Swamp Fruit'''
자연계 악마의 열매. 육체를 늪으로 바꾼다. 늪늪 열매의 능력자는 '늪인간(沼人間)'이라고 부른다.[1] 현재 능력자는 카리브 해적단의 선장 '젖은 머리' 카리브.
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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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신체가 늪으로 이루어진 '늪인간(沼人間)'이 된다. 자연계 악마의 열매답게 늪인간에게 패기가 담기지 않은 공격은 일체 통하지 않아서 그냥 통과하거나 역으로 늪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능력으로 만든 늪은 '바닥이 없으며' 한 번 빠지는 순간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늪 속에 갇히며, 완전히 흡수당하면 자력으로 탈출할 수 없다. 이 능력을 이용해 무엇이든지 신체 내부에 수납할 수 있다. 생물의 경우 늪인간이 죽일 생각이 없다면 탈출할 수 없을 뿐 질식사하지 않는다. 용량이 무척 커서 사람보다 큰 보물 꾸러미 3개를 수납해도 겉보기에 큰 변화가 없다. 그렇다고 용량이 무한한 것은 아니라서 거대한 공장을 통째로 집어삼키면 몸이 이상할 정도로 부풀어 오른다. 카리브는 늪늪 열매의 힘을 주로 유괴나 절도에 사용한다. 어인섬에서 내다 팔 생각으로 인어들과 용궁성의 보물을 삼킨 것이 대표적인 예다. 시라호시가 고대병기 포세이돈이라는 생각을 알고는 시라호시까지 납치하려고 했다.[2] 더불어 대낫이나 기관총같은 무기를 체내에 수납하고 다닌다. 또한 가짜 밀짚모자 일당을 질식시키거나 사황 '백수' 카이도의 부하 '아이언 보이' 스카치를 흡수하기도 했다.
또한 흙탕물인 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생성한 늪에서 신체부위를 자유자재로 꺼낼 수 있기에 늪에서 귀만 따로 빼내거나 이상한 위치에 팔다리를 내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대병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넵튠과 로빈의 대화를 엿들었다. 그리고 늪이라는 원소 자체에는 딱히 약점이 존재하지 않는다.[3]
3. 한계
- 자신을 바깥에서 완전히 둘러싸고 있는 것을 늪에 빠뜨릴 수는 없는지 뚜껑을 고정시킨 오크통처럼 밀폐된 공간에서는 탈출할 수 없다. 당장 프랑키도 패기를 못쓰기에 원래라면 상대할 수 없지만 카리브가 숨어있기 위해 오크통에 들어가 있자 그냥 뚜껑에 공구리를 쳐서 손쉽게 가뒀다. 프랑키도 '녀석이 멍청했기에 다행이지~'라고 말할정도.
- 악마의 열매이기 때문에 바다에 빠지면 무력화되며 늪에다 해루석을 접촉시킨다면 얄짤없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게다가 이 능력을 효과적으로 쓰려면 체적을 넓혀야하므로 무장색 패기의 고수를 상대한다면 샌드백 신세가 될 수도 있다.
4. 기술
- 늪늪 기관총(ヌマヌマの
機関銃 )
5. 기타
- 모래모래 열매처럼 지(地) 속성의 능력이다. 모래모래 열매는 모래, 늪늪 열매는 늪으로 자연계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희귀한 질량을 지닌 물질을 조종하는 능력이기 때문에[4] 활용도는 무궁무진한 편. 실제 늪의 위험성을 생각해보면 만약 각성이라도 했다간 매우 위협적인 능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뭣하면 그냥 늪으로 덮어버리면 그만이다. 점성이 있고 흐르는 특징은 마그마그 열매랑 매우 비슷하다.
- 무언가를 흡수한다는 점에서 어둠어둠 열매와 비슷하다.
[1] 출처 : 원작 612화.[2] 시라호시는 엄청 크다보니 시간이 지체되었고 결국 견문색으로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나타난 루피에게 제압당했다.[3] 이와 대조적으로 모래모래 열매는 물이나 액체같은 거에 매우 취약하다.[4] 현재까지 등장한 자연계 능력 중에서 질량을 지닌 물질을 조종하는 것은 늪늪 열매를 제외하면 모래모래 열매, 마그마그 열매, 얼음얼음 열매, 눈눈 열매 뿐이다. 그마저도 얼음얼음 열매와 눈눈 열매 같은 경우는 물질이 지닌 질량을 이용한 운용도 가능하지만, 그보다는 차가운 냉기를 이용해 적을 동사시키거나 얼려서 깨부수는 식의 운용법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묘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