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푸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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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스퀘어푸셔(본명 톰 젠킨슨)는 영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이다. 90년대 중후반 에이펙스 트윈, 오테커와 함께 워프 레코즈에 소속되어 IDM 장르를 이끌어나갔던 씬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이다. IDM씬의 다른 동료 뮤지션들이 2000년대 중후반 장르의 쇠퇴기를 맞아 잠시 활동을 중지하였던 것과는 달리 음악을 시작한 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스퀘어푸셔 음악의 가장 큰 특징은 그의 음악이 재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본인도 자신을 재즈 뮤지션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으며, 이와 같은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앨범인 명반 'Hard Normal Daddy'는 IDM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적인 색채와 감성이 많이 묻어 나온다. 그리고 후반기 작품으로 갈수록 스퀘어푸셔가 아날로그 사운드에 애착을 보이는 경향은 더욱 더 짙어지며 가장 최근 앨범인 'Music For Robots' 앨범 수록곡들은 일렉트로니카 음악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가 된다.
다만 음악적 평가는 호평을 받은 2004년 작품 'Ultravisitor' 이후 매 번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이며 앨범이 나올때마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팬들에게 원성이 자자하다. 본인도 이에 위기를 느껴 음악적 노선을 바꾸려는 시도를 여러 번 하지만 전성기때 이미 엄청난 다작을 해서 아이디어가 고갈이 된 탓인지 예전만큼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절친인 에이펙스 트윈이 2014년에 새 앨범으로 호평을 받은 것과 대비되는 부분.
2010년에는 Shobaleader One이라는 밴드를 만들어 , 현재까지 라이브 활동을 하고있다.
2015년 내한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공연장이나 클럽 대관이 아닌, 서울시립미술관에서 150명으로만 한정으로 초청한 공연이였던지라 본 사람은 적은 편.
2016년 밸리 록 페스티벌에 내한하여 공연했다. 마지막날 새벽시간이었고 비대중적인 음악스타일의 한계상 약 50여명이서 조촐하게 관람했다는 후문
2. 디스코그래피
2.1. Feed Me Weird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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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푸셔의 이름을 알린 첫 번째 앨범으로, 뒤에 나온 그의 전성기 시절 음악 스타일의 기본이 된 작품. 아직은 일렉트로니카 느낌이 많이 난다.
2.2. Hard Normal 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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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M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명반. 스퀘어푸셔의 음악적 기량이 절정으로 만개한 작품으로 전작보다 더욱 아날로그스러운 느낌이 늘었다. 따라서 일렉트로니카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멜로디가 매우 감상적이며 복잡하게 쪼개진 비트마저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스퀘어푸셔의 대표곡 'Beep Street'. 멜랑콜리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2.3. Music Is Rotted One Note
시퀀싱과 샘플링을 하지 않고 만든 앨범. 실제 밴드가 라이브 하는 느낌을 살려 만든 앨범이라 한다. 피치포크 선정 90년대 앨범 순위 89위에 있기도 하다.
2.4. Budakhan Mindphone
2.5. Selection Sixteen
2.6. Go Plastic
전작들에 비해 일렉트로니카, 노이즈 음악의 비중이 높아졌다. 그러면서도 스퀘어푸셔 특유의 느낌은 곡마다 적절하게 삽입되어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앨범. 수록곡 중 'My Red Hot Car'는 스퀘어푸셔 최고 인기곡 중 하나이다.
2.7. Do You Know Squarepusher
'Go Plastic'와 음악적 색깔이 유사하나 평은 좀 안 좋다. 2CD로 구성되어 있는데 2번째 CD에는 일본[1] 의 후지 락 페스티벌에서 한 라이브가 담겨져 있다.
2.8. Ultravisitor
여태까지의 스퀘어푸셔 음악 스타일의 집대성인 앨범이다. 재즈를 기반으로 한 드럼 앤 베이스, 드릴 앤 베이스, IDM, 애시드 테크노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혼재하고 있고 이러한 음악이 녹음된 방식 또한 기존의 '라이브 느낌이 나는 스튜디오 레코딩'을 넘어서서 실제로 라이브 공연장에서 녹음을 시도하기도 하는 등 (노래 도중에 청중의 박수소리가 들어 가 있다) 라이브 녹음물과 스튜디오 녹음물의 경계를 흐리고 있다.
2.9. Hello Everything
앨범 커버에서 스퀘어푸셔의 아날로그 악기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실제 음악 스타일도 아날로그 악기들을 다양하게 활용 하였다. 하지만 이 앨범부터 감이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를 듣기 시작하며 비평적으로 서서히 하향세를 탔다.
2.10. Just a Souven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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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니카라기 보다는 재즈 퓨전 음악에 더 가까운 앨범. 기존 스퀘어푸셔 앨범에서 보였던 장르간의 미묘한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되었기 때문에 혹평이 많다. 다만 기존보다 분위기는 훨씬 밝아졌다.
2.11. Shobaleader One : d'Demon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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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조
2.12. Ufabu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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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에 맞춰 덥스텝으로 음악적 전환을 꾀했던 작품. 최근 그의 작업물 중에서는 그나마 낫다는 평을 들었지만, 여전히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덥스텝을 시도했다는 점으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타이틀곡인 Dark Streering은 와치독에도 라디오 BGM중 하나로 수록된 바가 있다.
2.13. Damogen Fu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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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에 어느정도 가까워진 사운드를 보여준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73점으로 호평이다.
2.14. Be Up a 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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