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시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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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クラッシュドライバー / Sclash Driver
1. 개요
(일판) / (한국 더빙 판)
헤이세이 라이더 제 19작 가면라이더 빌드에서 가면라이더 그리스, 가면라이더 크로즈 차지, 가면라이더 로그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변신벨트.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5] / 최낙윤.[6][7][8]
정가운데 부분에는 풀 보틀의 뒤를 잇는 새로운 아이템 스크래시젤리를 장전해 그 젤리를 압력 프레스로 완전히 구겨 짜내서 장착자를 라이더로 변신시킨다. 팬들로부터는 참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로그는 스크래시젤리가 아닌 크로커다일 풀 보틀을 장전해 그대로 깨서 변신한다.
첫 사용하는 라이더로 공개된 것이 북도 소속이라는 가면라이더 그리스였던지라 북도에서 개발된 벨트로 추정되었으나, 15화에서 히무로 겐토쿠가 카츠라기 타쿠미의 USB데이터에 특수한 정보가 숨겨져있다는 걸 키류 센토에게 알려주고, 센토가 그 정보를 토대로 개발한 게 스크래시 드라이버와 스크래시젤리라고 밝혀졌다. 아이디어, 컨셉, 구상 자체는 이미 카츠라기 타쿠미가 대략적으로 만들어 놓았지만, 설계도를 최종 완성한 건 센토. 그런데 이후에 겐토쿠에 의해 밝혀진 센토의 비밀을 생각하면...
북도 측에서 그리스가 나올 수 있던 이유도 같은 화에서 나오는데 센토와 류우가가 집을 비운 동안 이스루기 소이치가 몰래 침입해 그걸 그대로 복붙해 북도에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16화에선 누군가가 그걸로 개발한 그리스가 등장했으며, 17화에선 류우가의 새로운 폼인 크로즈 차지가 나온다.
성능상으로는 풀 보틀의 힘을 스크래시젤리를 통해 완전하게 끌어냄으로써 빌드 드라이버 이상의 힘을 낼 수 있지만, 사용조건으로 빌드 드라이버보다 더 높은 4 이상의 해저드 레벨을 요구하며[9] 거기에 더해 스크래시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변신을 하게 되면 네뷸라 가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성격이 사나워지거나 폭주의 위험성이 있는 문제점도 있다고 한다. 이는 '''판도라 박스의 빛을 가까이서 쬐는 것과 동급의 영향력'''이라는 듯.[10] 19화에서 추가적으로 센토의 언급이 있는데, 아드레날린을 과하게 분비시켜 몸에 심한 부담이 온다고 한다. 하지만 폭주나 성격 변화는 장착자의 정신력이 강하면 극복해내고 제어 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에볼의 필살기에 직격당해도 멀쩡히 동작할만큼 튼튼하다. 37화에서 에볼 페이즈 3의 필살기를 직격으로 맞았음에도 이후의 그리스가 멀쩡히 변신하는 걸로 볼때 내구성이 상당한 수준인듯하다.[11]
49화에서 역사가 개변되어서 반죠가 가진 스크래시 드라이버 밖에 없다.
다만 극장판에 카즈미와 겐토쿠가 이걸 착용하고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새로 만들었던 모양.[12]
이후 V시네마에서 드라이버와 보틀들을 보관하는 상자가 잠깐 나오는데, 그때상자안에 빌드드라이버와 스크래시드라이버, 수많은 풀보틀들과 지니어스보틀이 보인다. '''즉 신세계에서 스크래시드라이버는 최소 4개다.'''[13]
다만 하이퍼 비디오 DVD 로그 편에서 센토가 겐토쿠에게 겐토쿠의 스크래시 드라이버는 정비 중이라고 하는 말을 하는 걸로 봐선 정기적인 점검을 필요로 하는 모양.
2. 사용 방법
중앙의 파워 프레슬롯에 크랙 풀 보틀이나 스크래시젤리를 장착, 액티베이트 렌치를 내리면 좌우의 프레스가 중앙의 아이템을 압착하면서 젤리 탱크에 젤리가 차오른다. 크로즈 차지와 그리스는 착용자를 중심으로 수직으로 세워진 프레임이 원형으로 전개, 내부에 비커가 생성되어 역시 젤리가 차오른다. 거의 다 차면 비커가 압축되어 착용자의 신체를 둘러싸 슈트를 형성하고, 외부 프레임이 해제되며 정수리의 스크래시 파운틴에서 젤리가 뿜어져나와 어깨, 상반신, 두부 장갑을 형성해 변신을 완료한다. 로그의 경우 젤리가 차오르는 부분까진 둘과 같지만 비커의 양옆에 악어 머리 형상을 한 모듈이 추가로 나타나 비커를 깨물어 부수면서 슈트가 생성되고, 두부의 악어의 머리 형상의 파츠가 깨물어 부숴 얼굴을 드러내는 것으로 변신 완료. 액티베이트 렌치를 한 번 더 내리는 것으로 필살기를 발동 가능하다.
3. 각 부위 설명
4. 완구
스크래시 드라이버 본체에 더해 드래곤&로봇 스크래시젤리가 각각 1개씩 들어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압착 기믹 때문에 스크래시젤리가 1회용인 것은 아니냐며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했으나 실제 완구에서 스크래시젤리의 내부는 탄성이 있고 부드러운 스펀지 비슷한 소재를 이용했으며 외부는 실제 젤리음료와 비슷하게 코팅되어 있어 자국이 그리 크게 남진 않는 모양. 그래도 역시 자주 쓰면 주름진다. 스크래시 드라이버의 스패너가 다시 올라갈 때 압력이 사라지는데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시간이 짧으므로 이때 원상복구한다.
유튜브에서 올라온 드라이버 음성을 들어보면 성우가 성우라 그런지 역대 변신벨트 음성중에서 엄청 파워풀한데 그중에서도 공통적으로 끝부분의 브롸아!부분은 특유의 늘어지면서도 강렬한 느낌때문인지 과거 성우 본인이 담당했던 금색의 갓슈의 빅토림이 생각난다는 평도 많다.
풀 보틀도 호환이 되는데[14] 풀 보틀을 장착하면 스크래시젤리의 "찌그러진다!(짜낸다!)"대신 '''"찌그러지지 않아!(짜낼 수 없어!)"'''가 나온다.[15] 크로커다일 풀 보틀은 별도로 취급된다.
5. 기타
- 원리가 비슷해서 게네시스 드라이버와 닮았다는 말이 많았다. 또한 장착자들이 변신 초기에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고전하는 묘사가 많이 나온 점이 흡사하다고 여겨졌다. 그리고 단일 드라이버로는 기존 드라이버보다 출력이 높아도 강화용 아이템이 없어서 후반에 스펙에서도 밀리게 된다는 점도 흡사하다. 이 때문에 장착자가 강화폼을 얻기 위해 다시 기존 드라이버를 사용한 점도 비슷하며, 후반부에 다수의 장착자들이 험한 결말을 맞이한 점도 공통점으로 여겨졌다. 생존자도 작품 내 1명뿐이다.(쿠레시마 타카토라, 반죠 류우가) 다만 작중 마지막에 결정적인 활약을 하지 못한 게네시스 드라이버와 달리(게네시스 코어는 등장했지만) 스크래시 드라이버는 장착자 중 한 명인 겐토쿠가 최종 보스를 상대로 분투하여 승리할 발판을 만들어줬단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이외에도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 사용한 게네시스 드라이버와 달리 이쪽은 빌드를 제외한 주역 라이더 3명이 모두 사용했으며, 주인공도 원래는 사용하려 했었다. 거기에 순수 지구제 드라이버라 그런지 작중에 이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은 라이더들은 대부분 인간이 아니었다.[16]
- 착용자의 투쟁심을 자극한다'라는 점에서는 델타 기어와도 유사한 면이 있다. 다만 델타 기어는 프로토타입 격의 시스템이지만, 스크래시 드라이버는 빌드 이후의 차세대 시스템이라는 게 차이점. 사용자의 의지력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는 점은 둘 다 동일.
- 극장판 가면라이더 빌드 Be The One에서 타키가와 사와, 이스루기 미소라, 반죠 류우가를 포함한 일본의 모든 국민들이 세뇌당하여 키류 센토를 공격하는데 사와타리 카즈미, 히무로 겐토쿠는 멀쩡한 것으로 보아 스크래시 드라이버가 이 둘에게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사실은 판도라 박스의 빛처럼 가면라이더들은 세뇌를 피했지만, 류우가는 그 이후에 잡혀서 직접적으로 세뇌당했다고 한다. 게다가 가면라이더였기에 1번의 세뇌로는 세뇌되지 않아 2번 세뇌되어 완전히 세뇌되었다.
- 덧붙여 스크래시 드라이버를 사용한 3명이 전부 바보같은 모습을 보여서 사람들에게 우스게 소리로 "스크래시 드라이버의 최대 단점은 장착자의 지능을 떨어트리는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있다.
- 스클래시(Sclash)의 뜻은 스쿼시(Squash)와 클래시(Clash)의 합성어이다.
- V시네마를 거치면서 중간 강화용 드라이버의 인식이 강해졌는데 크로즈, 그리스, 로그 전부 최종 강화는 빌드 드라이버를 사용하게 되면서 그런 인식이 더 강해졌다.
- 스크래시 드라이버로 변신한 가면라이더들의 눈 색깔은 변신에 쓴 키아이템의 베스트 매치에 해당하는 풀보틀의 색상이다. 크로즈 차지(용)는 자물쇠 풀보틀의 노랑색, 그리스(로봇)은 불사조 풀보틀의 빨강색, 로그(악어)는 리모콘 풀보틀의 청록색이다. #
[1] '''츠부레루! 나가레루! 아후레데루!'''[2] 로봇 스크래시젤리, 로봇 풀 보틀 장착시[3] 드래곤 스크래시젤리, 드래곤 풀 보틀 장착시[4] '''와레루!! 쿠와레루!! 쿠다케치루!!'''[5] 10년전 가면라이더 키바 극장판에서 레이 키바트와 아크 키바트의 목소리를 맡았다. 우연인지는 불명이나 빌드의 분량 대부분이 방영되는 18년도는 키바가 나온지 딱 10년째 되는 날이다.[6] 가면라이더 덴오 이후 가면라이더 오즈를 제외한 헤이세이 라이더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으며, 빌드에서는 정무열을 담당한다.[7] 참고로 와카모토 노리오와 최낙윤은 둘 다 드래곤볼의 셀을 맡았다. 단 최낙윤은 카이 한정[8] 최낙윤의 성대결절의 주요 원인이다.[9] 스크래시 드라이버를 착용한 이후 스타크가 측청한 바로는 반조는 4, 드라이버를 쓰는데 실패한 센토는 3.9가 나왔다. 더불어 그리스의 장착자 사와타리 카즈미는 당시 기준으로는 최고인 4.2였다.[10] 실제로 17화에서 크로즈 차지로 첫 변신한 류우가는 목소리가 상당히 격앙되어 있었고, 행동도 상당히 난폭하게 바뀌었다.[11] 더군다나 이때의 에볼토는 진짜 화가 나서 평소와 달리 장난은 끝이라고 말했으니 손속을 뒀다고 볼 수 없다.[12] 사실 설계자이자 개발자가 건재한 이상 재료만 갖춰진다면 스크래시 세트를 다시 만드는데 조금도 문제가 없다. 정황상 우츠미의 작품으로 보이는 크로커다일 크랙 풀 보틀의 경우도 우츠미가 센토의 작품을 만들 수 있었듯이 센토 역시 우츠미의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13] 겐토쿠, 카즈미, 류우가가 1개씩 총 3개 갖고있다.[14] 생물은 차지 보틀, 무생물은 디스차지 보틀로 불린다.[15] 로봇 풀 보틀과 드래곤 풀 보틀은 각각 로봇 스클래시 젤리와 드래곤 스크래시 젤리로 인식해서 스클래시 젤리와 똑같이 '''찌그러진다!(짜낸다!)'''로 나온다. 이는 인식 핀이 동일하기 때문. 제품 설명서에도 드래곤, 로봇 풀 보틀을 넣어도 똑같다고 명시되어 있다. 아무래도 스크래시젤리를 사용할 때 발생되는 손상을 우려한 소비자를 위해 배려한 설계로 보인다.[16] 에볼토는 말할 것도 없고, 블러드는 에볼토와 동족인 블러드족, 매드 로그의 장착자도 이미 인간이 아니었다. 유일한 예외는 해저드 레벨이 부족해 사용에 실패했던 센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