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드래곤볼)

 


드래곤볼의 분기별 보스
프리저 편

인조인간 편

마인 부우 편
프리저

마인 부우(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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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담당 성우
3. 능력
4. 셀의 형태
4.1. 알
4.2. 유충
4.3. 제1형태
4.4. 제2형태
4.6. 초완전체[1]
5. 작중 행적
5.1. 미래에서 과거로
5.2. 완전체를 향하여
5.4. 초완전체 셀(퍼펙트 셀)
5.4.1. 파워 논란
6. 안습
6.1. 미래에서도 소멸
6.2. 과거에서도 소멸
6.5. 다시 등장할 가능성?
7. 성격
8. 기타
9. 게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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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セル / Cell
인조인간 편최종 보스. 팬덤에서 흔히 말하는 드래곤볼 본편의 삼대 악역 보스 중 두 번째이며, 특유의 지적이면서도 여유로운 카리스마로 인기가 많다.[2]
닥터 게로 최후의 인조인간이다. [3]다만 닥터 게로가 직접 창조한 존재는 아니며, 그의 지식과 계획을 입력한 연구소 지하의 컴퓨터가 수십년간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완성시킨 창조물이다. 사실 게로는 로봇형은 파워가 부족하고 생체 개조형은 명령을 듣지 않는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아예 유전자 차원에서 재창조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컴퓨터에 입력만 하고 단념했던 것을 컴퓨터가 몇십 년에 걸친 연구로 완성시킨 것.
손오공을 죽인다는 레드리본군과 닥터 게로의 목적을 위해 드래곤볼 세계관 내의 여러 무투가, 생명체의 유전자를 최적으로 조합하여 파워, 스피드, 기술, 두뇌, 정신력의 모든 면에서 완벽한 최강의 전사를 만든다는 이념으로 제작되었다. 이를 위해 닥터 게로의 컴퓨터는 스파이 드론으로 작중에 등장하는 여러 생명체, 무투가의 유전자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이들의 유전자를 최적으로 조합해내어 셀을 창조하였다. 셀의 창조에는 손오공, 피콜로, 베지터, 프리저, 콜드 대왕 등을 비롯한 제작 당시 세계에서 손꼽는 최강의 무투가들의 세포가 채집되었고, 이 세포들이 효율적으로 조합되어 있어 죽음의 문턱을 넘으면 전투력이 상승하는 사이어인의 능력, 신체 부위를 손실해도 곧바로 재생하는 나메크인의 초재생 능력, 프리더 일가의 매우 강력한 기본 전투 능력과 초능력, 우주 적응력을 지녔다. 또한 닥터 게로의 흡수 기술이 적용되어 생체 엑기스를 생명체로부터 흡수하여 파워업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외형적인 면에서 보면 녹색을 기반으로 한 피부색과 주름진 관절은 나메크 성인과 유사하며, 광택이 나는 재질의 피부인 정수리 부분과 명치 부근, 어깨, 명치와 귀와 턱을 비롯한 머리의 형상, 꼬리의 존재를 보면 프리저 종족과도 유사하다. 여러 유전자를 섞어 제작한 혼종인만큼 유전자의 기반이 된 종족들의 외형이 기괴하게 섞여 있는 모양새이다. 별다른 변신 없이도 기본 전투력이 가장 높은 프리저의 유전자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인지 전반적으로는 프리저의 외형과 가장 비슷하다. 특이하게도 손오공, 베지터를 비롯한 사이어인의 유전자가 사용되었음에도 사이어인의 특수 능력은 반영되었지만 외형적 특성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인간형 종족과 이질적인 외형을 지닌 외계인들의 유전자가 쓰인 탓인지 드래곤볼 세계관의 인간 종족의 외형과는 거리가 먼 이질적인 외형을 하고 있다.
게로 본인이 아니라 컴퓨터가 독자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인지 게로의 인조인간 프로젝트를 통틀어 가장 이질적인 개체이다. 게로의 인조인간 프로젝트는 동력원적인 면에서 영구동력형/흡수형으로 나뉘며, 제작 방식에서는 인간을 개조한 개조인간형 인조인간과, 아예 처음부터 로봇으로 만들어진 로봇형 인조인간으로 나뉘는데, 셀은 이 두 분류에 모두 속하지 않는다.
캐릭터 디자인의 모델은 벌레라고 드래곤볼 풀칼라편 드래곤볼 문답에 적혀 있다. 알에서 탈피해서 성장하는 것도 벌레에서 따왔다고 한다. 반점의 경우 디자인적으로 너무 허전해보여서 그렸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바퀴벌레가 모티브인줄 아는 사람도 있는데 드래곤볼에서 바퀴벌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는 이쪽이다. 셀의 초기 도안들 중 버려진 것 하나가 훗날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로 재활용 되었는데 바로 마신 오조트 이다.


2. 담당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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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모토 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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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래(비디오판 Z)
김환진(비디오판 GT)[4]
최석필(투니버스판 Z)[5]

최낙윤(카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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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윌슨(Ocean Group Dub)[7]
데이미언 클라크(Funimation Dub Z, GT, 카이)[8]
트래비스 윌링햄(레이징 블래스트)

일본에서는 드래곤볼 Z부터 와카모토 노리오가 계속 담당하고 있다. 처음에는 3단계 모두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일관했지만 게임판 '드래곤볼 Z 스파킹 시리즈'부턴 단계별로 차이를 주기 시작했다. 1단계는 야비한 목소리, 2단계는 덩치 큰 근엄한 악당 목소리, 3단계에선 우리가 익히 알던 와카모토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연기한다.
한국판에선 여러 성우가 거쳐갔는데, 비디오판 드래곤볼 Z에선 문영래 성우가 담당했다. 목소리가 다소 거친 노인 같은 목소리라 3단계 셀의 미청년 외모와는 대조 되지만 셀의 오만하고 잔인한 캐릭터성을 잘 살렸다.
투니버스판 Z에선 최석필이 담당했고 대원방송의 드래곤볼 카이에선 최낙윤 성우가 담당했다. 처음엔 3단계 모두 일관된 톤으로 연기한 와카모토와 달리 이 둘은 처음부터 외형별로 3단계에 차이를 주어 연기했는데 두 성우 모두 음색이 셀과 잘 어울리는지라 평가가 좋은 편.
재미있게도 한국판 성우 3명이 연기한 3단계 셀의 음색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문영래 성우는 노년, 최석필 성우는 중년, 최낙윤 성우는 청년 같은 느낌으로 연기했다.
결과적으로 성우를 잘만났다. 물론 성우들 각자마다 원작초월이네 뭐네 할 그 정도는 아니지만 목소리가 묻히는 비디오, 2% 모자란 투니, 전반적으로 망한 대원이라는 전체적인 틀을 보자면 혹평이 사실상 없는 목소리와 연기덕에 나름 잘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3. 능력


레드리본군의 게로 박사의 컴퓨터가 만든 인조인간으로 손오공, 베지터, 피콜로, 프리저, 콜드 대왕 등 지금까지 나온 주요한 5명의 강자(와 기타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들의 세포를 융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프리저[9]의 능력[10], 나메크 성인의 재생 능력, 사이어인의 죽기 직전에 소생하면 이전보다 강해지는 능력,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 기타 기술 등 지금까지 나온 모든 캐릭터들의 특징을 갖고 있다. 게다가 강해지고자 하는 목표까지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손오공안티테제적인 악당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무투가들의 기술에 대한 데이터도 전부 수집하였는지 기원참, 조기탄,[11] 에네르기파, 마관광살포, 태양권, 기공포 등 여태까지 아군이 쓰던 기술을 사용하며 원기옥도 쓸 수 있다고 자랑한다.[12] 프리저가 보여준 초능력과 비슷한 염동력도 가지고 있다. 다른 인물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13]
능력뿐만 아니라 성향도 가져왔다. 손오공만큼 전투광이며[14] 피콜로의 비상함을 지니고 있고 베지터만큼 냉정하고 자존감이 강하며 프리저 못지 않게 교활하고 사악하다. 그야말로 지금 이 능력 문단의 첫 문장에서 언급한 내용들도 그렇고 지금까지의 손오공 일행이 상대해온 적들의 강점, 약점을 모두 조합한 적이 이 셀이라고 할수있다.
매우 강하긴 해도 그 근간은 생명체이기에 기계형 인조인간들과 달리 고통도 느끼고, 16호17호, 18호와 같은 영구 동력원도 없다.[15]
이 때문인지 셀은 영구동력형 인조인간인 17호와 18호를 흡수하여 에너지원으로 삼는 것을 전제로 제작되었다.[16] 기본 형태만으로도 초사이어인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으며 생체 엑기스를 흡수해 단기간만에 강해지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인지, 닥터 게로의 컴퓨터는 셀에게 17호와 18호를 흡수하여 완전체가 되는 것을 추구하는 정보를 주입했다.
그리고 궁지에 몰리면 몸을 복어처럼 부풀린 뒤 자폭하는 괴이한 특성도 있다. 만들어질 때 그런 기능이 내장돼 있었거나 아니면 체내에 있는 17호의 폭탄을 이용했을 수도 있다. 다만 생명을 사랑하는 인조인간 16호가 셀을 끌어안고 체내의 폭탄을 터트리려고 한 걸 보면 게로가 만든 폭탄의 위력은 지구를 쪼갤 정도의 위력은 아닌 듯 보인다.[17] 그런데 셀의 자폭은 계왕성 자체를 가루로 만들 정도의 위력이었다. 즉, 셀의 자폭은 스스로의 기를 폭주시키는 기술이나 기능에 가깝다.
상기한 능력들 중, 재생 능력 부분에는 약간의 설정충돌이 있다. 셀의 유전자에는 나메크인의 재생 능력도 섞여있어 피콜로처럼 재생이 가능한 것인데, 사실 나메크 성인은 사지 하나 정도야 시간과 체력만 충분하면 재생하지만 머리를 잃거나 복부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면 재생하지 못하고 죽는다. 데브라한테 몸이 석화되어 신체 전체가 박살났지만 재생 능력으로 재생한 뒤 "뇌가 남아있으면 재생이 가능하다"는 피콜로의 언급이 마인 부우 에피소드에서 나왔으며, 셀 편에서는 계왕성에서 자폭 후 완전체가 되어 되돌아온 셀 본인이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면서 "이 안의 코어가 멀쩡하면 재생가능하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어 초재생력 자체는 재생 능력이 전투 능력에 비례한다는 설정으로 이해가 가능하다.
다만 머리의 코어 부분은 확실한 설정오류로, 셀 본인이 말한 것 대로라면 손오공의 순간이동 에네르기파로 상반신이 증발했을 때 재생을 담당하는 코어까지 박살난 것이 되므로 재생하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했어야 정상이다. 설령 사망하진 않더라도 흡수한 인조인간들도 증발하여 제 1 형태로 돌아가는 것이 정상이다.
물론 오공은 상반신이 날아간 셀을 가리켜 여전히 기가 많이 남아있다고 했기에 어느정도 부활 떡밥을 깔아놓기는 했으며, 이러한 오공의 발언에서 유추하면 코어가 박살났더라도 잔여 신체의 기가 충분하면 코어 없이도 재생이 가능하다던가, 코어가 꼭 머리에 한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상반신, 하반신 두 개 이상 있거나, 굳이 한 지점에 고정되어 존재하지 않고 체내 곳곳을 옮겨다닌다는 설정이면 해명은 가능하다. 셀의 대사에서 자폭에서도 코어가 멀쩡했다고 하면 될 것을 코어의 위치를 굳이 머릿 속이라고 한정지어 버려서 설정오류를 만들어버린 셈.
이 설정은 드래곤볼Z 카카로트에서 보충되는데 드래곤볼로 부활한 셀에게 오공이 약점이 어디냐 묻자 적에게 순순히 자기 약점을 알려주는 바보가 있을거 같냐고 셀이 말하고 오공이 너 내 동료들한테는 말했잖아 라고 하자 사실대로 가르쳐줬을 리 없잖냐고 응수한다. 이를 따르면 원작에서의 설명은 사실을 덜 말했거나 어느 정도 거짓이 섞인 것으로 보인다.
애시당초 닥터게로의 컴퓨터는 모든면에서 완벽한 전사를 만들고 싶어했으니 심각한 약점 부분은 보완해서 완성시켰다고 생각하는 게 옳다.


4. 셀의 형태


셀은 영구기관형 인조인간인 17, 18호를 생체 파츠로써 흡수하는 것을 전제로 창조되었으며, 영구동력을 지닌 인조인간을 흡수하면 전투력이 급격히 상승하고 외형이 보다 인간에 가깝게 변화한다.[18] 셀이 흡수한 인조인간들은 셀에게 완전히 동화하는 게 아니라 셀의 신체공간 내에 있는 코어에 보관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18호를 흡수하고 완전체로 변화하면서 몸이 몇 번이고 작살나고 재생하던 셀이 18호를 토해내고 2형태로 퇴화되고, 그 상태에서 자폭 후 코어만 남고 부활할 때 18호 없이도 완전체보다 강해졌다[19]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 파츠 중 하나가 손실되면 해당하는 형태를 유지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흡수 및 변신 능력은 변신형 외계인인 프리저의 유전자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프리저의 변신은 지나치게 강한 원래 형태의 전투력을 제어하기 쉽게 억제하는 변신이므로 셀과는 방향성이 완전히 반대이다. 다만 셀의 형태가 완전체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고 가정하면 셀의 변신 역시 결여된 상태를 해소하고 원래 형태에 가까워지는 변신이라고도 볼 수 있다.

4.1.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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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의 알. 볼링공만 한 크기에 뾰족한 돌기가 여기저기 돋아 있다. 부르마의 타임머신에 셀 본체의 크기로는 탑승할 수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를 유체 형태로 퇴화시킨 상태이다.

4.2. 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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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애벌레 같은 모습. 이 모습인 상태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탈피하고 남은 껍데기로 간접적으로 나온다.

4.3. 제1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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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의 형제다."

작중에서 이 형태에 대한 명칭은 등장하지 않지만 설정집에 따르면 공식 명칭은 제1형태. 영어 번역판에서는 Imperfect Cell. 이족보행이 되었지만 아직 곤충에 더 가까운 형태. 온 몸에 점박이 무늬가 가득 붙어있다. 긴 꼬리로는 다른 생물들의 생체 액기스를 흡수한다.
날렵하고 인상적인 디자인 덕분인지, 완전체만은 못해도 팬아트가 상당히 존재한다. 여러모로 어중간하게 생긴 2형태에 비하면 훨씬 많다.[20] 그리고 겉모습에 비해 첫 등장시에 초사이어인에 비할 바는 못되었지만[21] 상당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태양권을 상당히 유용하게 썼다.
잠시나마 최강이 된 피콜로[22]를 마주해 위험할 뻔 했지만 태양권으로 위기를 벗어났고, 인간들의 생체에너지를 흡수한 이후에는 되려 16호를 제외한 인조인간들과 피콜로마저 압도했다.
TVA판에선 피콜로 팔에 빨대 꽂고 흡수를 하던 중 셀 격퇴를 위해 출격한 수십 대의 전차와 로켓포로 구성된 기갑부대를 궤멸시킨다.[23] 엄밀히 말하면 눈깔 레이져로 직접 격파한건 전차 1대고, 나머지는 셀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들을 기합 한방으로 그대로 지상에 꼴아박아서 궤멸되었다. 사실 TVA판 특유의 '시간끌기'를 위해 추가된 장면이지만.
생체 액기스를 흡수하거나 인조인간들을 집어삼켜서 완전체로 변신하는 능력 때문인지 묘하게 보어물 계열 2차 창작에서 인기가 좋은 형태이기도 하다. 흡수 능력 자체는 아직 완전체에 도달하지 못한 제2형태에도 남아있지만 특유의 기괴한 생김새가 보어물이나 료나물에 적합하게 여겨지는 모양.
한창 박 터지게 싸우던 17호와 피콜로 앞에 나타나 기를 전개하는 부분에서, 애니판에서는 셀에게 흡수당한 이들의 모습이 스쳐지나가며 셀의 오라가 펼쳐질 때 희생자들의 원혼이 울부짖는듯한 연출을 넣었는데 상당히 섬칫하면서도 어울리는 장면.

4.4. 제2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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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완전체만...완전체만 될 수 있다면...[24]

작중에서 이 형태에 대한 명칭은 등장하지 않지만 설정집에 따르면 공식 명칭은 제2형태. 영어 번역으로는 Semi-Perfect Cell. 17호를 흡수한 다음 변화한 형태. 얼굴이 인간 에 가까운 형태로 변했다. 생체 액기스 흡수 능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 완전체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초사이어인 1단계보다 강력해 16호와 18호를 관광 태우지만, 초사이어인의 한계를 넘어선 슈퍼 베지터에게는 미치지 못했다. 완전체 셀이 초사이어인 2 손오반에게 얻어터졌다면 이쪽은 슈퍼 베지터에게 얻어터진 정도. 하지만 그렇게 맞고 나서도 18호를 흡수할 기회를 주자 아무렇지 않게 18호를 흡수하러 달려갔다. 리메이크판인 카이에서는 깔끔하게 원작 그대로 짤렸지만 Z에서는 만화책과의 속도를 맞추기 위해 위의 말을 매화마다 연발했다.
셀의 주요 형태 중 가장 인기 없는 형태다. 1형태 셀도 절대 미형이라 할 수는 없지만 특유의 벌레같은 기괴한 디자인이 오히려 크리처물의 괴수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어필을 할 수 있지만 얘는 어설프게 인간의 모습을 한데다가 우락부락한 체격에 두터운 입술 때문에 못생겼다는 평이 많다. 중간 단계라는 포지션 특성도 한몫 한 듯하다.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여러 게임 매체에서도 완전체 셀 , 1형태 셀은 잘 나오지만 2형태 셀은 잘 안 나온다.
대중의 품평과는 달리 완전체가 등장하기 바로 전 화의 첫 장을 장식했던 381화[25]의 표지 페이지에선 "완전체가 되는 건 좋지만 이 예쁜 얼굴[26]까지 변해 버리는 건 좀 싫은 걸~" 이라는 셀의 대사로 보면 본인은 그래도 이 얼굴이 마음에 든 모양인 것 같다. 원작자 토리야마도 이 형태가 가장 마음에 들지만 편집부에서 최종 보스의 비주얼로는 부적합하다는 클레임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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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는 IMMA FIRIN MAH LAZOR이라는 이 있다.

4.5.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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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된 거냐? 방금 전의 기세는...... 웃어봐라. 베지터."

영어로는 Perfect Form Cell. 18호를 흡수한 다음 변화한 형태. 인간형으로 완전히 변했고, 더 이상 흡수가 필요치 않아서 꼬리는 짧게 퇴화하였다. 또한 이 상태에서는 초사이어인처럼 황금색 오오라를 내뿜는다.[27] 전투력은 2 형태를 압도하던 베지터를 가볍게 압도하고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1년치 수련을 마친 손오공을 근소하게 앞지른다. 좀 더 상세하게 따진다면 박빙의 싸움을 보여줬는데 손오공이 "이길 수 없다"고 단언했었고, 셀 본인도 풀파워를 숨기고 있었으니 사실상 놀아준 것에 가깝다. 거기다, 손오공은 카린에게 '셀에게 못미친다' 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고, 셀이 초사이어인2 오반을 앞두고 본격적인 풀파워를 드러내자 모두가 놀라하는 장면을 보면 손오공에게는 잘해봐야 60~70% 정도의 힘만 발휘했을 가능성이 높다. 싸움 내내 여유를 보였던 것도 그렇고. 물론 초사이어인 2가 된 손오반에게는 먼지나도록 처발렸으니 그보다는 확실하게 아래.
참고로 퇴화한 꼬리를 통해 셀 주니어를 낳는 능력이 있다. 셀만큼은 강하지 않은 것 같지만 초사이어인 2 손오반을 뺀 나머지 Z전사들을 모두 버겁게 한거 보면 이녀석들도 무시무시하게 강한 편이다.

4.6. 초완전체[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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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희들을 용서 못한다…!"

"지구와 함께 영원히 사라져라!!!"

셀의 최강의 형태. 일본어로는 パーフェクトセル 또는 超完全体セル. 영어로는 게임마다 표기가 다른데 보통 Perfect Cell 혹은 Super Perfect Form Cell로 표기된다.[29] 자폭 이후 머리 속의 코어가 파괴되지 않은 게 '생사의 기로에서 살아 남으면 강해진다'는 사이어인의 능력과 맞물려 기존의 완전체보다 더욱 파워업한 형태. 심지어 18호가 없음에도 완전체 모습을 기본으로 유지하고 초사이어인 2 손오반에게서 처음 묘사되는 스파크가 셀에게도 나오는 것을 통해 사실상 셀버전 초사이어인 2라고 봐도 무방하다. 거기에 작중에서 손오공만 쓸 수 있었던 순간이동 능력까지 쓸 수 있다. 이 상태의 셀과 손오반 사이에는 전투력 논란이 있는데, 이는 후술한다.

5. 작중 행적



5.1. 미래에서 과거로


작중에서 등장하는 셀이 태어난 것은 Z전사들이 전멸한 미래들 중 하나이다. 셀은 본디 17호, 18호를 흡수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으나, 셀이 탄생한 미래 시점에서 셀이 흡수해야 할 17호, 18호는 존재하지 않았다.[30] 흡수를 통한 완전체 진화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자 셀은 트랭크스가 가지고 있는 타임머신의 정보를 알아내었고, 이를 빼앗아서 17호와 18호가 아직 남아 있는 과거로 가기로 한다.
트랭크스를 죽이고 타임머신을 강탈하였지만 트랭크스의 타임머신은 트랭크스의 체형에 최적화되어 있었기에 셀의 덩치로는 탑승할 수 없었다. 이에 셀은 타임머신을 과거로 향하도록 세팅한 다음 자신의 몸을 알상태로 퇴화시켜서 크기를 줄이는 것으로 타임머신에 탑승하여 과거의 세계로 왔다.[31]
알 상태에서 1형태로 성장하는 데에는 약 3년여의 시간이 필요했는데, 공교롭게도 트랭크스가 세팅한 타임머신의 세팅이 4년 전 시점으로 되어 있었기에 셀은 성장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32] 작중 시점에서는 미래 트랭크스가 작중 시간대에 처음 도착한 시점보다 1년 더 앞서서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5.2. 완전체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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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부터 제1형태, 제2형태, 완전체.
알의 형태로 퇴화하여 과거로 돌아간 셀은 약 4년여 동안 다시금 성장하여 작중 진행 시점 근처에서 1형태로 되돌아왔고, 생체 에너지를 흡수하여 파워를 보충하기 위해 인간들을 습격하기 시작한다.
신의 궁전에서 셀이 타고온 타임머신의 존재를 발견했으며, 이후 1형태로 변화한 셀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본래 신은 인조인간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있었기에 피콜로와의 합체 역시 유보하고 있었지만, 셀이라는 사악하고 강력한 존재를 발견하고는 피콜로와 합체하여 보다 높은 전투력의 전사로 거듭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피콜로와의 합체에 동의하게 되었다.
셀은 진저타운 근처에서 인간들을 습격하여 생체 액기스를 흡수하던 와중 신과 융합한 피콜로에게 저지당한다. 셀 본인 역시도 1형태로 변화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에너지 흡수도 충분하지 않아 전투력이 완전하지 않았고, 셀 자신의 전투력 데이터베이스가 미래 기준이었던 탓에 신과 융합한 피콜로의 전투력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미래 시점의 신과 융합하지 않은 피콜로의 전투력으로 하향평가하고 방심하는 실책을 범한다. 피콜로가 전투력을 위장하여 팔을 잃은 척 연기를 하자 말 많은 악당 속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자신의 정체를 전부 불어버리나, 들을 정보를 다 얻어낸 피콜로가 연기를 풀고 싸우자 속절없이 밀리면서 당할 위기에 몰리지만, 간발의 기지를 발휘하여 태양권을 사용해 틈을 만들어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자신의 전투력이 예상보다 약하다는 것을 인지하여 기를 숨기고 평범한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흡수하여 힘을 키운다. 에너지를 상당히 흡수한 이후로는 첫 조우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던 피콜로를 관광태우고 인조인간 17호도 세트로 압도하면서 17호를 손쉽게 흡수하는 듯 하였으나 17호를 지키려는 인조인간 16호에게 저지당하면서 난투를 벌이게 된다. 16호와의 전투 전반은 대체로 셀이 밀리는 양상이었으나[33] 17호가 방심한 틈을 노려 17호를 흡수한다.[34]
그렇게 17호를 흡수하여 2형태 셀로 진화하는데, 이 시점에서 인조인간 중 가장 강한 파워를 자랑하던 16호를 순식간에 격파해버린다. 뒤이어 18호까지 흡수하려 하나 천진반의 견제 때문에 잠시 시간이 지체된다. 신 기공포를 계속 쓰다가 녹초가 된 천진반을 죽이려하나 때맞춰 손오공이 나타나 순간이동으로 천진반을 데리고 자리를 뜨는 바람에 놓치고 중상을 입은 16호를 데리고 도망친 18호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최고로 강해진 지 얼마 안 되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쌓은 베지터에게 오히려 탈탈 털리는 굴욕을 맛본다.
셀은 "완전체만 되면 너 따위쯤은 이길수 있다!"라고 베지터를 도발하고, 이에 넘어간 베지터는 일부러 셀이 18호를 흡수하게 방관하는 바람에 완전체가 되는데 성공한다. 트랭크스가 셀을 가로막자 셀이 하는 말. "어이, 베지터 이 녀석 좀 어떻게 해줘." 이전에 도망가면서 흡수하는 것도 그렇고 자존심이라곤 없는 듯하다. 뭐, 이게 현실적이라면 현실적인 거겠지만. 프리저 또한 이와 같았다. 물론 트랭크스가 계속 셀을 막았다면 셀은 셀게임 때처럼 자폭을 시도했을 확률이 높으므로 18호가 흡수된 게 Z전사들 입장에서는 다행이었다.
마지막으로 크리링베지터의 병크로 인해 18호를 흡수해 완전체가 된 후 자신에게 도전해 온 베지터를 반대로 탈탈 털어[35] 등짝을 봐주고[36], 그 직후에 덤벼든 트랭크스도 그의 파워에만 치중한 근육 강화형 변신을 비웃으며 탈탈 털어버린다.[37]

5.3. 셀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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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게임 스타디움
트랭크스와 베지터를 관광 보내긴 했지만 그들이 단기간에 엄청나게 파워업했다는 사실을 흥미로워하며 일부러 트랭크스를 살려주고 Z전사들에게 얼마 동안의 여유 시간을 준 다음 셀게임이라는 무도대회를 열겠다고 선포한다. 게임을 개최하는 이유는 인간이 절망과 공포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그리고 그냥 자신이 얼마나 최강이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초능력으로 바위를 잘라 경기장을 만든 다음 TV 방송국에 나가서 벽을 파괴해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셀게임에 대해서 가르쳐준 후에 자신을 셀게임에서 이기지 못 하면 모든 인류가 죽게 될 거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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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놈들에겐 벌을 줘야겠군."

이에 지구인들은 군대를 출동시켜서 셀을 공격한다. 대규모의 기갑, 포병, 항공, 보병까지 동원한 대규모 공격이었지만, 셀은 아랑곳 않고 군대를 일격에 파괴해서 몰살시켜버린다.[38] 군대가 궤멸당한 뒤 국왕이 방송에 나와 군대가 궤멸되었으며 방도가 없지만 국민들에게 패닉에 빠지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Z전사들 외에 그냥 지구인으로 셀게임에 출전한 사람은 종합 격투기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나온 미스터 사탄뿐이었다. 미스터 사탄은 셀에게 온갖 허세를 부리고 승리를 장담하면서 회심의 다이너마이트 킥을 일격에 날렸지만 당연히 셀은 간지럽지도 않아했고 가볍게 따귀 한 방으로 바위산까지 장외패로 날려서 떡실신시켜버린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셀 게임 날짜를 기다리느라 지루했는지 우주 밖으로 날아가 '프리저의 세포를 흡수했더니 우주에서도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라면서 날아오는 소행성 무리를 피하거나 깨부수면서 셀 자신도 나름대로의 수련을 하기도 했다.
Z전사들의 첫 타자는 손오공. 오공은 셀과 치열하게 싸우지만 셀은 완전체가 되어 손오공조차 능가하는 힘, 재생 능력을 얻어 무지막지한 괴물이 되었다. 순간이동 - 0거리 가메하메파로 셀의 상반신을 갈아버리면서 나름 선전하던 손오공은[39] 싸우던 중에 '항복'을 선언하고 기권해버린다. 그리고 다음 상대로 손오반을 내보내는데 이때 셀은 체력이 떨어져있다고 손오공이 이대로 공평하지 못하다면서 셀에게 선두를 던져준다.
손오공이 기권하고 뒤이어 나온 손오반이 분노하면 강해진다는 소리를 듣자 손오반을 분노하게 만들기 위해 손오반을 고문하거나[40] 셀 주니어를 풀어서 Z전사들을 괴롭힌다. 결국 16호의 죽음으로 열 받은 오반에 의해 셀 주니어는 전멸하고, 각성한 초사이어인 2 상태의 손오반에게 상대도 안 될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고 만다. 어느 정도냐 하면 자신이 지구를 향해 발사한 가메하메하를 손오반이 대충 발사한 가메하메하[41]로 밀어버려 셀의 사지가 작살났을정도.
덕분에 이성을 잃어버리고 트랭크스에게 자신이 지적했던 실수인 파워를 올리기 위한 근육 강화형 변신까지 감행하나 결국 오반의 킥이 머리에 작렬, 18호를 뱉어버리게 되고[42] 다시 2번째 형태로 돌아오게 된다. 사실 셀이 2단계가 됐으면 베지터나 트랭크스도 셀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그러나 오반의 자만에서 나온 틈을 타 몸을 풍선처럼 부풀려 자폭모드로 변이한다. 이에 오반이 셀을 죽이려고 했지만 셀은 자신의 신체는 건드리기만 해도 터진다고 공언하면서[43] 오반은 손 놓고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그렇게 Z전사들과 함께 동귀어진하려 하나, 다른 사람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한 손오공은 순간이동을 써서 자신과 함께 셀을 계왕의 별로 옮겨버렸고, 손오공과 계왕의 희생[44]으로 지구는 파괴를 면하게 된다.
그러나....

5.4. 초완전체 셀(퍼펙트 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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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 속에는 작은 핵이 있지... 그것이 나를 이루고 있는 물질이다... 그것이 파괴되지 않는 한, 이 몸은 계속해서 재생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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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즐거운 일은 신체가 18호없이 완전체로 재생된거야... 그냥 완전체가 아닌, 손오반처럼 훨씬 파워업된 상태였다... 이는 아마도 생사의 틈새에서 빠져나왔을 때 크게 힘이 상승하는 사이어인의 세포 덕분이겠지..."

셀은 정말로 '운 좋게'[45] 최종 보스 보정으로 자폭했음에도 코어가 손상되지 않아 죽지 않았다.
자폭 직전의 셀은 초사이어인 2가 된 손오반에게 완전히 압도당하면서 그 과정에서 18호를 토해내고 2단계로 퇴화해 버렸지만 자폭에서 핵만 남긴 채 구사일생으로 생존한 상태에서 다시 재생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완전체에 필요한 파츠인 18호가 없었음에도 완전체 형태로 재생되었다. 셀 자신은 이를 죽음의 문턱을 극복하면서 파워가 증가하는 사이어인의 특성이 발현되어 파워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의 영향이라고 추측하였다. 게다가 단순히 완전체 상태로 복원된 것을 넘어서 완전체를 훨씬 상회하는 파워를 얻게 되었다.[46] 이전에는 초사이어인 2 오반에게 일방적으로 압도당할 정도였지만 재생 이후 오반과 거의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얻었다.
거기에다가 자폭 당시 손오공이 시전한 순간이동을 체험한 결과 순간이동을 습득하였고,[47] 부활 직후 습득한 순간이동을 사용해서 순식간에 지구로 다시 돌아온다.

"하지만 이제 장난은 오늘로 끝이다…. 곧 끝장을 내주마…!"

그렇게 더욱 강해져서 지구로 돌아온 셀은 손가락 빔으로 트랭크스를 순식간에 가슴을 관통시켜 살해하고,[48] 열받아 돌진하는 베지터를 날려버린다. 이후 나가 자빠져 있는 베지터를 끝장내려 하지만 손오반이 베지터를 감싸다가 한 쪽 팔이 부러져버린다. 여기서 셀이 트랭크스를 순식간에 살해한 것과 아들이 죽어서 흥분한 베지터를 날려버린 것을 각각 승리로 친다면 통산 11승.

이후 셀은 자신의 기를 풀파워로 모아서 '지구는 물론이고 태양계를 전부를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힘으로 만들어진 '태양계 파괴 초특대 에네르기파'를 발사해서 손오반을 비롯한 모두를 좌절과 공포에 몰아넣고 모든 것들을 전부 다 없애버려 우주의 암흑으로 만들려고 했다. 그리고, 유령이 된 아버지와 초사이어인 2 손오반의 투지를 불태우는 최후의 합체기 손씨 부자 에네르기파를 발사하면서 전 우주의 운명을 걸고 최후의 힘겨루기를 한다.
본래대로라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대결이었겠으나, 손오반은 베지터를 지키다가 팔에 부상을 입었기에 만전의 상태가 아니었다. 부상과 기력 소모로 인해 에네르기파 대결에서 손오반이 완전히 밀리는 상황에 셀은 의기양양해하지만, 이때 방심한 셀에게 베지터가 기탄을 날려서 셀의 얼굴을 맞춤으로서 정신을 흐트렸다. 그 때 손오공이 신호를 보냈고, 마침내 손오반은 남아있는 모든 힘을 짜내서 셀의 에네르기파를 완전히 밀어내는데 성공하여 힘겨루기에서 승리했다. 결국 셀은 자신이 발사한 태양계 파괴 초특대 에네르기파의 역류와 손오반이 밀어낸 부자 에네르기파를 모두 온몸으로 맞고 전세포가 소멸되면서 완전히 끝장나게 된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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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에에에......!!!!! 이...이런... 바...바보같은...... ......이........내...가.."[50]

이 장면은 수많은 곳에서 패러디된다. 더불어 이때 소멸당하는 셀의 표정이 평소의 미형 얼굴과는 다르게 눈알이 튀어나오고 혀가 바깥으로 늘어지는 등 처절하게 망가지기 때문에 이 표정도 훌륭한 패러디 요소다.
원작 만화에서는 완전체와 비교했을 때 스파크 이외의 외관상 차이점을 찾기 힘들지만, 이후 관련 게임에 등장할 때는 녹색 파트를 완전체는 다소 칙칙하고 진한 느낌의 녹색으로, 초 완전체는 좀 더 밝고 산뜻한 연두색 느낌의 색감으로 만들어서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5.4.1. 파워 논란


이 부활한 초 완전체 셀과 초사이어인 2 오반과의 '누가 더 강하냐?'는 데브라 vs 셀 만큼이나 오래된 논란거리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크게 둘이다. 우선, 셀이 베지터를 죽이려고 날린 기탄이 오반의 한 팔을 못 쓰게 만들고 기를 절반 이하로 깎을 만큼 큰 대미지를 입혔다는 점. 다음은 최후의 에네르기파 대결이다. 그밖에 셀의 기에서도 튀기 시작한 스파크는 초사이어인 2의 레벨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까지는 추론 가능하게 해도 어느 쪽이 더 강한지를 판별할 기준은 되지 못하며, 서로 부상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는 둘 다 자신감만 표했을 뿐 그 상태로 붙지 않았기 때문에 판단의 근거가 없다.
베지터를 감싸던 오반이 부상을 입는 장면을 기반으로 셀이 더 강했다고 보는 측에서는, 셀과 오반의 레벨에서는 이미 위협이 되지 못하는 베지터 따위에게 가볍게 날린 기탄으로 오반을 크게 다치게 했다는 점을 들어 셀의 우세를 주장한다. 셀 게임 시점에서 베지터의 전투력은 셀 주니어와 비슷했는데, 고작 이 정도 적에게 더욱 강력해진 셀이 딱히 강력한 공격을 할 이유가 없고 묘사를 보더라도 딱히 기를 오래 모은 공격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전까지 셀의 움직임을 훨씬 빠른 속도로 추월하던 손오반이 다급하게 움직였고 그럼에도 간신히 베지터를 감쌌을 뿐 스스로는 대미지를 입고 말았다. 또한 공격을 받은 뒤, 오반은 셀의 전투력이 생각보다 훨씬 올라가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셀이 우위에 있지 않았다고 보는 관점에서는 전투력이 비슷하거나 심지어 밀리는 입장이라도 상황에 따라 큰 대미지를 입힌 전례가 많다는 점 때문에 베지터로 인한 불의의 사고는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한다. 충전을 통해 기본 전투력 이상의 위력을 내는 마관광살포나 원기옥 같은 경우는 빼더라도, 피콜로 대마왕 편에서 피콜로가 방심하던 오공의 가슴팍을 입에서 발사한 광선으로 뚫어버린 것, 사이어인 편에서 설정상 내퍼와 전투력이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는 않던 피콜로가 오반을 지키려다 내퍼의 공격에 맞고 죽어버린 것, 나메크 성에서 베지터가 자봉과 호각으로 겨루다가 모래를 뿌린 후 강한 일격으로 치명상을 입혀 승기를 가져온 것 등이 대표적이며 마인 부우 편에서는 초사이어인 2 손오공이 대등한 전투력을 갖고 있던 마인 베지터의 기습에 바로 기절해 버리기도 했다.[51] 또한 베지터가 셀을 공격할 때 셀은 찡그리는 표정을 짓는데, 분노한 베지터의 공격이 최소한 셀을 성가시게 할 정도의 위력은 있었다고 해석한다면 베지터에 대한 셀의 공격도 어느 정도 강했으리라고 유추할 수 있다.
에네르기파 대결도 만만치 않게 복잡하다. 전투력이 반 이하로 떨어지고 한 팔밖에 쓸 수 없던 오반이 잠재능력을 폭발시키자 셀의 에네르기파를 순식간에 밀어내고 승리했으며, 작품 전반적으로 전투력을 정확히 판단하는 편인 오공이 좌절하는 오반에게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호언장담하는 묘사[52][53]로도 오반이 우위에 있다는 주장을 펼칠 수 있다. 물론 오공은 오반이 초사이어인 2 상태에서 기본적으로 보여주던 전투력이 아닌 잠재능력을 기반으로 평가한 것이기는 하지만, 오반의 전투력이 반 이하로 깎인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의미는 없을 것이다. 만약 잠재능력 폭발이 전투력을 (부상으로 깎인) 2배 이상 올려준다면, 멀쩡한 상태에서 잠재능력을 터뜨린 손오반은 거의 초사이어인 3 수준이라는 셈이 된다.[54]
하지만 오반이 결정타를 날리기 전까지는 셀이 "압도"한다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우세했고, 셀 또한 여유롭게 웃으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으며, 판도가 뒤집히는 데에는 베지터가 셀의 주의를 흐트러트린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베지터의 방해 때문에 셀이 잠깐 힘을 놓았다고 하는 설정집의 설명은 에네르기파 대결의 승리만으로 오반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없다는 반박을 가능하게 한다.
선딜을 길게 잡는 기공파들은 기를 모으는 만큼 위력이 증대하여 시전자 본인의 전투력도 훨씬 능가하게 되는데,[55] 그렇기에 기본적인 전투력을 비교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하물며 셀이 잠시 주의를 잃은 것은 이렇게 강력한 힘싸움에서는 너무나도 치명적이므로 근거로 삼기 어렵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결국 해석하기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문제다. 셀은 단순한 기탄으로 오반에게 상당한 대미지를 주었지만, 그 상당한 대미지를 입은 오반에게 결과적으로 힘싸움에서 밀렸다. 오반은 베지터의 삽질 때문에 막대한 손실을 입었지만, 베지터의 개입 덕분에 셀을 지워버릴 기회를 잡았다. 셀이 팔 하나 잃은 오반조차도 순식간에 밀어내지 못하다가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것도, 오반이 잠재능력을 폭발시켜 셀을 밀어냈으나 베지터의 개입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것도 전부 사실이다. 어느 부분을 더 주목할지는 각자 판단할 몫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셀이 더 강하다고 표현하는 듯한 부분이 많은데, 오반이 오공의 충고를 듣고 한 번 셀의 에네르기파를 밀어내지만 셀이 여유롭게 다시 힘을 주자 다시 오반 쪽으로 밀리기 시작하고 그 전까지는 오반이 이긴다고 호언장담하던 오공이 당황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힘싸움 중이던 셀에게 피콜로부터 시작해서 온갖 Z전사들이 다 공격을 날리지만 아무런 대미지 없이 전부 튕겨내며 조롱하기도 한다. 물론 애니 기준으로도 최후의 순간 잠재력을 터뜨린 오반의 폭발력은 그 이상으로 묘사된다.

6. 안습



6.1. 미래에서도 소멸


트랭크스가 돌아간 또 다른 미래 세계의 셀도 역시 트랭크스와 그의 타임머신을 노리고 있었으나, 과거 세계로의 여행을 통해 압도적으로 강해진 트랭크스는 셀이 자신을 죽이러 올 것을 알고는 끌어내어 처치해 버린다.
이때 셀은 트랭크스 '따위'는 자기가 그냥 이길 거라며 의기양양했지만 트랭크스가 (미래 세계의)17호/18호를 없앤 것이 자기라고 어필하자 그때부터 당황했다. 이 당시 트랭크스는 2단계 셀조차 가볍게 바르는 실력을 가진 상태여서 애초에 1단계 셀은 무슨 짓을 해도 트랭크스를 이길 수가 없었다. 이 상태의 셀은 인간 사냥도 거치지 않아서 트랭크스는 커녕 트랭크스가 1합으로 제압한 17, 18호 남매보다도 약한 상태일 테니까. 정작 셀은 트랭크스의 실력으로는 "나(셀)는 물론 17호나 18호조차도" 이길 수 없다고 말하는데, 파워업을 한 상태인지 허세인지는 불명확하다[56]

6.2. 과거에서도 소멸


자신의 정보를 피콜로에게 섣불리 다 불어버린 탓에 셀을 창조하고 있는 닥터 게로의 컴퓨터가 존재하는 연구소 지하실의 위치가 Z전사들에게 노출되었고, 셀 본인이 불어버린 정보를 통해 연구소 지하에서 아직 배아상태로 배양되고 있는 셀(혹은 셀의 프로토타입)을 발견한 미래의 트랭크스와 크리링이 닥터 게로의 연구소를 파괴하여서 미래에 셀이 탄생하게 되는 기반을 없애버렸다. 이로서 미래의 트랭크스가 과거로 온 시점의 드래곤볼 세계에서는(그러니까 메인 스토리로 진행되는 세계)에서도 소멸당하게 된 셈.[57]

6.3. 드래곤볼 GT


Z때와 마찬가지로[58] 프리저와 함께 사이좋게 지옥에 있는 광경이 목격되고 있다. 다른 드래곤볼 게임에서도 보면 둘이 만나면 서로 친하게 인사하는 걸 볼 수 있다.
지옥에서도 항상 프리저와 함께 손오공에게 덤비나 어차피 재생괴인인 주제에 미래는 없다.[59] 피콜로의 마광관살포를 사용했으나 빗나갔고, 이어서 에네르기파로 공격했지만 변신도 안 한 오공이 그 에네르기파를 반사하는 바람에 역으로 자기가 맞아 오랜만에 상반신이 또 날아갔다. 또 안 쓰던 꼬리로 오공을 흡수하려다 실패하고[60] 급기야 프리저와 함께 헬 버스터라는 개그 합체기도 구사한다.[61] 그런데 결국 오공이 밑에서 들고나온 기계로 눈보라를 일으켜 결국 역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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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얼어붙고 나서
이렇게 끌려갔다.
베지터와 같이 정사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악역 캐릭터였는데 GT 애니메이션에서 이미지를 망가뜨린 케이스. 그렇기 때문에 프리저, 셀, 베지터의 팬 중에는 애니메이션은 인정하지 않고 원작 코믹스만을 드래곤볼로 인정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62]

6.4.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


직접 등장은 하지 않지만 미스터 사탄의 토크쇼나 오공의 시뮬레이션 등에서 모습을 내비친다.
1화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수련하던 오공의 상대 중 하나로 나오는데, 초사이어인 2 오반마저 위협하던 전성기의 모습이 무색하게, 초사이어인 오공이 가볍게 박살낸다. [63]
이후 소위 셀게임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는 장면들이랍시고 셀이 미스터 사탄에게 쳐발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본격 고인드립.
코믹스에서 인조인간 17호가 강해진 이유가 '남은 셀 주니어 7마리와 싸우는 과정에서 강해졌다고 한다

6.5. 다시 등장할 가능성?


오랜 세월 동안 프리저드래곤볼 Z 시리즈의 소위 3대 최종 보스들 중에서 최약체였다. 하지만 프리저는 2015년에 개봉한 《드래곤볼 Z : 부활의 F》에서 골든 프리저라는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고 초사이어인 블루를 일시적으로 능가하는 파워업을 보여주면서 그 동안의 서러움을 풀었다. 그와 동시에 셀이 최약체가 되고 말았다.
마인 부우 경우도 골든 프리저가 나올 당시에는 최강 자리를 물려주었지만 드래곤볼 슈퍼가 연재 되면서 힘의 상당수를 빼앗긴 미스터 부우가 제9우주의 전사들 중 한 명을 상대로 압승한 것과, 잠재능력을 개방하고서 모로를 압도한 것을 보면 밥값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이때문에 사실 다시 프리저랑도 우열이 불확실해진 상태다. 또한 비루스와 함께 건드려선 안 되는 마인이라거나 다른 차원에도 알려진 악명 등 위상이 매우 높았다는 것과 능력들이 슈퍼에서 에피소드 보스들을 상대로 상성상 천적으로도 보여 조커 같은 역할로도 보고 있어 여러모로 굴욕은 피하고 있다.
심지어 인조인간 편과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던 극장판 비정사 캐릭인 브로리조차 슈퍼 극장판으로 정사로 들어오자 위의 골든 프리저는 물론이고, 초사이어인 블루 둘조차 상대가 안 돼서 퓨전해야 했을 정도로 엄청난 파워업을 보여주었다.
일단 셀이 다시 나오기 위해서는 아치 에너미 포지션인 손오반이 부각되어야 하지만 현재 드래곤볼 슈퍼에서의 Z 전사들 중에서 절대 강자 체제는 손오공과 베지터의 투 톱으로 굳어져 가고 있는지라 손오반이 활약할 건덕지가 없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설정상 셀이 지금의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을 수 있는데 3대 보스들 중에서 최약체였던 프리저가 4개월의 수련으로 초사이어인 블루를 일시적으로 능가하는 골든 프리저가 되어 파워 인플레에 따라잡은 모습을 이미 보여준 바 있으며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는 지옥에서의 정신 수련만으로도 제6우주 편미래 트랭크스 편을 거치면서 더욱 파워업한 초사이어인 블루와 대등한 수준으로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셀은 프리저의 세포와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손오공과 베지터의 세포와 유전자까지 포함되어 있기에, 셀도 어떻게든 등장만 한다면 엄청나게 강해질 수 있다. 사실 기본 베이스는 인간인 17호, 18호와 달리 셀은 완전한 인공생물체라 영혼이 있는지부터가 불분명했는데 셀 주니어들이 부활해 있음으로써 셀도 부활을 바라는 누군가가 있다면 살려내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는 건 명확해진 면은 있다. 셀은 정사가 아닌 GT 이외의 작품에선 소멸한 뒤의 모습이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문제점은 휘하 세력을 거느리고 있었던 프리저와는 달리 셀을 드래곤볼로 되살려 줄만한 인물이 현재는 없다는 것이다. 레드리본군 자체는 이미 무인판에서 괴멸했고, 그나마 게로 박사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지만 본편 중 사망, 관련 인물인 17호와 18호는 이미 우군 캐릭터이며 셀한테 험한 꼴을 당했으니 가능성이 제로. 프리저와 비슷하게 가고 싶다면 게로와 아는 사이인 또다른 악의 과학자가 등장하던지 해야 겠지만 게로처럼 오공에게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셀이 자기 말대로 수하 노릇을 할 리도 없을 뿐더러, 셀이 셀게임을 개최하면서 전 세계에 인류를 전멸시킨다고 말한 만큼 지구인 입장에선 되살릴 이유가 없다. 코믹스 쪽에서도 자식들이나 마찬가지인 셀 주니어들은 살아있지만 인조인간 17호에 의해 갱생해 셀을 되살리려는 시도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굳이 찾자면 프리저에게 셀을 부활시킬 동기가 어느 정도 존재하긴 한다. 브로리 극장판 시점에서 아직 생존해있고 코믹스 모로 편에서도 생존을 인증했으며, 사이어인들에게 대항하기 위하여 협력할 대상이 필요하다고 스스로도 언급했기 때문이다.[64]
스토리 외적으로도 셀의 점박이 디자인은 작가랑 애니메이터 작화진들이 그리기 귀찮아하거나 힘들어하는 부분이라서 재등장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한 V점프에서 드래곤볼 역대 적수들에 대한 인기 투표 앙케이드를 실시한 결과, 셀은 프리저랑 브로리는 물론 지렌, 오공 블랙, 마인 부우, 히트, 심지어 피콜로 대마왕에게도 순위에서 밀려서 9위에 올랐다. 그러니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캐릭터를 굳이 작가가 무리수를 두어서 되살린 뒤 등장시킬 가능성은 인조인간 21호가 정사 세계관에 편입되는 것보다 적다고 볼 수 있다.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드래곤볼의 전성기를 이끈 덕에 슈퍼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프리저와 달리, 셀 자체가 편집부의 압력에 의해 최종 보스가 여러 번 바뀌어가며 나온 인물이라 작가 개인으로도 셀을 그리 좋지 않게 보는 편이기 때문에 나올 확률은 0으로 수렴한다.


7. 성격


성격은 원작 기준으로 최종 보스치고는 그나마 가장 이성적이고 덜 사악해 보이는 것 같았다. 사이어인의 세포를 지녀서 그런지, 사이어인과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사나운 성격에 일단 수단에 있어서는 수많은 인간들을 희생시키는 등 악행을 저질러 왔지만 순수하게 목적 자체로만 놓고 보면 단순히 강해지고 싶어(완전체가 되기 전)하는 성향을 강하게 보였다. 16호는 17호를 흡수한 시점에서 이미 대적할 상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저렇게 완전체에 집착하는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을 정도. 또한 자신의 힘을 시험해보고 싶다(완전체가 된 후)는 등 '쿨'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자신은 세계정복이 목적이 아니라 오로지 강한 자들과의 싸움을 원한다거나, 트랭크스에게 지금 죽이지 않을테니 좀 더 강해져서 덤비라는 등 의외로 말이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으면서 "더 강해져서 다음에 와라"라고 순순히 보내준 악당이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던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특이한 케이스. 오로지 자신의 강함을 즐기기 위해 셀게임을 선포하고, 무의미한 살인을 멈춘 채 10일 동안 셀게임 경기장에 서서 꼼짝도 안 하고 기다린다.[65] 이렇듯 선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사악한 것도 아닌, 어떻게 보면 소년만화 주인공이나 그 라이벌과 비슷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초사이어인 2로 각성한 오반에게 완전히 밀려 자존심으로 내세우던 강함이 짓밟히자 쌍욕을 내뱉으며 온갖 추태를 부리기 시작했고, 완전체 초기에 보여주었던 댄디함과 매너를 모두 없던 걸로 만들었다.[66] 결국 앞에서 보여준 이런 모습들은 완전체인 자신은 이제 천하무적이 되었다는 자신감과 여유로움에서 나온 것이였고, 자신이 패배한다는 결과는 상정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게 되자 승복하지 못하고 치졸한 동귀어진까지 시도한다. 더불어 부활해서 더 강해진 초완전체가 됐을 땐 다시 여유로운 보습을 보였지만 이전과는 달리 손오반 일행들에게 강한 분노를 표출하거나 한 손으로 에네르기파 대결을 힘겹게 이어나가는 오반을 조롱하는 등 댄디한 면모는 없었다. 요약하자면 셀게임은 강자와의 겨룸을 빙자한, 그저 자신이 세계 최강임을 인정해 달라는 관심 끌기와 답정너였던 셈이다. 이 때문인지, 손오공은 셀이 앞서 말했듯이 '덜 사악해 보였음에도', 손오반에게 빨리 해치우라는 무자비한 처사를 요구했는데, 이런 경우는 셀 외에는 없다. 가만히 싸우고 있다가 난데없이 지구를 파괴할 정도의 에네르기파를 발사하는 등의 똘기있는 모습을 직접 봤기 때문인 듯하다. 프리저 때 당한 일도 있다보니[67] 더 냉정해져서이기도 하다.

8. 기타


유니크한 점박이 무늬가 있다. 이게 그렇게까지 그리기 어려운 무늬는 아니지만, 막상 셀을 그려보면 사람 묘하게 귀찮게 하는 요소이다. 귀찮다고 도시나 마을에 비오는 것도 거의 안 그리는 작가 성격을 봤을때 정말 의외의 디자인이다. 개요에서 설명했듯이 반점이 없어지면 너무 비어보이기 때문에 그렸다고 설명했다. 애시당초 귀찮음으로 퀄리티를 포기하는 작가였으면 장기연재 2편+드래곤볼 작화 퀄리티는 절대 나오지 않는다.
은혼(애니메이션)에서는 브리저(프리저)와 비슷하게 패러디 캐릭터 '세로(セロ)'로 출연한다. 성우는 드래곤볼에서 레모의 성우이자 와카모토 노리오의 성대모사로 연기한 스기타 토모카즈. 와카모토 성대모사 잘하기로 유명한 스기타답게 상당히 잘 연기했다. 그런데 정작 은혼에는 본래 성우인 와카모토가 레귤러 캐릭터 역인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로 출연중이라는게 유머. 대신 와카모토는 전설의 슈퍼 지구인 역할을 맡았다.
전에 등장한 악역인 라데츠와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기도 하다.
  • 둘 다 손오반의 잠재능력이 강조되는 에피소드이며 손오반의 잠재능력이 전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 둘 다 일반 지구인을 살해하고 다니다가 피콜로를 만난다.
  • 둘과의 전투에서 손오공이 사망한다.
  • 둘 다 한쪽 팔에 부상을 입은 Z전사의 공격을 맞고 죽는다. (라데츠는 피콜로에게, 셀은 손오반에게)
  • 둘 다 당시 최강이던 Z전사의 형제를 자칭한다. (라데츠는 손오공의, 셀(1단계)은 피콜로의)
또한 피콜로 대마왕과도 공통점이 많은데
  • 피콜로 대마왕이 젊어져서 압도적인 파워를 되찾으려 했듯이 셀의 목적도 완전체로 진화해서 최강의 전사가 되는 것이였다.
  • 목적 달성 이후 TV에 나와서 세계를 공포에 넣겠다고 선언한다.
  • 지구인 군대와 싸워서 압도하고, 손오공 일행의 도전을 받는다.
  • 잠재능력에 각성한 손오공에게 대마왕이 패했듯이 셀도 초사이어인 2로 각성한 손오반의 공격에 소멸.
  • 자식들을 여럿 낳아서 수하로 부린다.
  • Z전사를 토해낸다. (피콜로 대마왕은 마쥬니어(피콜로)가 되는 알을, 셀은 인조인간 18호를)
  • 천진반이 홀로 목숨을 걸고 저지하려 한다.
셀의 성우인 와카모토 노리오에게는 셀 에피소드 당시에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집에서 한창 셀의 대본 연습을 하고 있는데 밖에서는 아이들이 그때는 셀 에피소드가 한창 유행하고 있었으므로 드래곤볼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그중에 한 아이가 "셀은 어디 있냐!" 고 Z 전사들의 대사를 날리자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와카모토 노리오가 대뜸 창문을 열고 "나에게 흡수되고 싶은 녀석은 누구냐!?" 라고 소리치자 아주 기겁을 하며 도망을 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드래곤볼 超에서는 드래곤볼 슈퍼 76화에 손오공과 크리링이 무천도사의 수행의 일환으로 등장했었다. 같은 메인 빌런이었던 프리저골든 프리저 편의 최종 보스로 재등장하고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는 힘의 대회 제7우주의 10인 멤버중 하나로 등장하는 등 매우 비중 있게 나오고 힘의 대회에서 MVP급의 대활약을 하고 결국 우이스에 의해서 다시 완전 부활을 하면서 팬들에게도 재평가를 받는 반면에 셀은 86화, 87화에서 그에게 흡수당했다가 드래곤볼의 힘으로 부활한 경험이 있는 17호나 손오공에게 언급된 수준이라 안습하다.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사실 세포를 채집하여 합성한다고 원본인 인물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사용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 왜냐면 에네르기파나 태양권 등은 모두 오공이나 기타 인물들이 후천적으로 익힌 기술이지, 세포나 DNA에 각인된 선천적인 능력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거까지 만화에서 따질 순 없지만. 다만 게로박사의 컴퓨터 가 셀을 만들면서 셀에 들어간 세포의 원주인의 대한 정보와 사용하는 주력 필살기와 기술정보를 사용 또는 습득방법의 정보를 입력해서 제조했다면 셀이 세포 원 주인들의 기술이 사용가능한것이 설명된다.
Natural Fantasy에서 나온 사회자가 셀과 닮았다.
꼬리로 상대방을 통째로 흡수하는 장면이 의도치않게 보어물 성애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는지 여러군데서 패러디 되고 있다.
달숙이에서는 짜투리 만화에서 셀을 패러디한 단편 에피소드가 있는데, 물론 개그만화라서 셀도 여지없이 망가졌다. 꼬리의 용도는 상대방 흡수가 아니라 화장실에서 X을 처리하는데 쓰여서 졸지에 셀을 분뇨처리미화원으로 만들었다.
여담으로, 사이어인나메크 성인의 혼종인 이 녀석한테도 휘파람 소리가 약점인지는 미지수.

9. 게임에서


못 해도 중간은 가는 캐릭터. 셀전까지만을 다룰 경우 막강하게 나온다. 격투게임이 본격적으로 제작되던 시기가 셀전이기도 하고, 마케팅 차원인지 초기작을 셀전까지만 다루는 경우도 제법 있어, 최종 보스 역할로 나온 작품이 제법 많다.
반완전체 때 자폭을 했지만 완전체, 초완전체 때는 자폭을 시도하지 않아 반완전체가 이들 둘보다도 강하게 나오는 작품도 있다.
첫 등장은 드래곤볼 Z3 FC 버전이다. 최종 보스로 나와 피콜로와 대결. 단 히든 보스인 16호가 있어, 최강의 적은 아니다. 이후 바코드 배틀에서 8비트 완전체를 보여주기는 하나 대전게임이고 FC 버전 후속작은 안나오게 돼버려, FC 카드게임에서 완전체 셀은 볼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슈퍼패미컴을 기점으로 대전격투게임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고, 이후 대부분 게임에서 꾸준히 등장한다. 당시 부우 편이 완결 나지 않은 시점이라, 대부분의 게임은 셀전 스토리가 주를 이루고, 대체로 최종 보스/사기 캐릭터로 등장한다.
초무투전 1에서는 초기판과 완전체 두종류가 나오며, 초기판은 성능이 좋다고 할 순 없으나[68] 완전체는 가드대미지만으로 적을 녹여버리는 사기케로 나온다. 여담으로 기술커맨드가 괴랄한 케릭이었는데, 이후 시리즈부터 개선된다. 하드모드에서 원작대로 적을 꺾어나가면[69] 진 최종 보스인 초 완전체 셀이 등장하였다. 성능은 같고, 이 게임 최고의 체력치를 보인다.
초무투전 2에서는 셀전과 당시의 극장판이 주를 이루는데, 초반에 나오는 적이라 취급이 좋지 않았다. 무도회에서 그와 셀 주니어는 승률이 0에 수렴할 정도.. 피콜로는 대놓고 보자크보다 약하다고 언급한다. 단 이와 별개로 아름다운 리치와 판정을 지닌 킥과 정신나간 무적시간의 기폭발의 존재로 평캐 이상의 성능을 보이기는 했다. 단 나머지 기술들은 갉아먹기가 매우 애매했다.. 데스빔은 셀이 원체 큰지라 베지터만 해도 허공으로 넘어갔다. 이런 성능 때문에, 오공과의 이벤트전에서 피가 두배임에도 질뻔해서 오공이 억지로 항복하는 기현상도 자주 생긴다. 여기서 나온 셀의 기술들은, 이후 스파킹 시리즈에서 오마쥬된다. 여담으로 이게임에선 필살기 개념이 장풍 외에도 존재하는데, 셀만 유일하게 커맨드가 달랐다.[70] 여기서 나온 셀의 테마곡은 좋다고 자주 언급되는 테마곡이므로 한 번쯤 들어볼 것을 권장.
무용열전은 딱 셀전까지이나 여기선 평범한 캐릭터였다.
하이퍼 디멘션에서 최초로 근육 강화 버전이 등장. 그 상태로 플레이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빈사 필살기(메테오 스매시) 사용시에 잠깐 변신해서 공격하고 원래대로 돌아온다. 시기상 베지트도 등장하는 지라 좋게 쳐줘도 평캐의 성능이었다. 다만 특이하게 혼자 메테오 스매시가 2가지였는데, 하나는 근육 뻥튀기 상태에서 이오리의 규화의 1, 2타를 반복하는 형식으로 연속 공격을 먹인 뒤 마지막에 테리의 파워 가이저 같은 에너지 빔을 날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직접 공격 없이 바로 에너지 빔만 3연타로 터지는 것이다.
오락실 버전의 드래곤볼 Z2에서도 최종 보스로 등장. 미스터 사탄과 함께 최강 양대산맥이었다. 그 다음으로 베지터.
파이널 바우트에서는 주인공급 캐릭터들에게 성능이 몰빵된지라, 애정으로도 쓰기 힘든 수준이었다. 대부분 게임에서 평캐에서 사기캐를 오가는 셀에게 흑역사 수준.
PS2의 Z시리즈에서는, 1에서는 최종 보스인지라 제법 보정을 받는다. 라이트 유저들은 최종전에서 막히고는 할 정도. 아무래도 오반의 숏다리로는 리치 싸움이 안되는지라... 특이하게도 최종 보스 버전 셀(퍼펙트 셀)은 드래곤볼 게임중 유일하게 근육강화형으로 나와서 싸운다.[71] 대체로 기본기나 기동성은 뛰어나지만, 정작 필살기 화력이 아쉽다. 무려 원기옥을 쓰는데, 대미지는 정작 뒤에서 달리는 수준. 단 에네르기 필드가 횡이동, 순간이동을 완벽히 엿먹이는지라 쿠우라의 사우저 블레이드 만큼이나 좋은 평가를 받는다. 콤보 유연성도 좋고 리치도 발군이며 기술 구겨넣기도 좋은 강캐지만 그놈의 원기옥의 약한 대미지와 필살기 대미지가 발목을 잡아 최강 클래스를 기대하긴 힘들다. 물론 Z1은 최강라인이지만. 여담으로 스토리 모드의 외전에서 크리링이 18호를 구하고 대신 흡수당한 크리링 흡수모드가 나온 바 있는데 성능은 안 좋다. 마인 버전 셀도 나오기는 하는데, 성능의 차이는 없다. 부우에게 흡수된 형태는 점박이 몸으로 구성.
GBA,Nds 무공투극 시리즈에서는 애매한 성능이다. 에네르기 필드는 어째서인지 거리가 가까우면 판정이 작아지는 괴현상이 생긴다.. bp개념에서는 6bp로, 초 2 오반, 브로리, 뚱부우와 동일선상에 잡혀 있다. 반면 어째서인지 모르나, 100인대전 미션에서 히든 보스로 지정되어 있는데, 여기서의 셀은 무시무시한 사기캐로 나온다. 이외의 보스는 브로리, 손오공인데 연속 데스빔을 여러개 설치(!)하고 순간이동 에네르기파를 쓰는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실질적으로 브로리보다 어려운 보스이다.[72] 혼자서 슈팅게임 찍고 있다. 왜 부우나 프리저도 아닌 셀이 히든 보스인진 모르나, 스토리 모드에서 퍼펙트 셀과 돌아온 브로리가 안 나온 걸로 보아 이 둘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셋 중에서는 멧집이 가장 약한지라, 순간이동 에너지파에 맞춰 필살기를 깔아두는 편이 상대하기 좋다.
오공의 유산 2에서도 최종 보스로 등장하지만 덩치도 크고 굼떠서 어렵긴 커녕 동네북 수준. 작중 유이하게 기술을 쓰는 적인 게 특이점[73]. 초 2로 각성하면, 퍼펙트셀이라도 고의로 지는 게 아닌 이상 절대 못 죽을 정도로 쉽다. 히든 보스가 쿠우라인데 이쪽이 훨씬 어렵다고 취급받는다. 물론 그래도 레벨이 있는 게임이라 레벨 노가다 없이는 난이도가 있다. 초 2만 되면 스탯이 고정되어 의미없지만..
오랜만에 부활한 카드게임 잊혀진 오공전설에서 최종 보스로 퍼펙트 셀이 나온다. 최종 보스인 만큼 카드 주작질이 심하나, 프리저처럼 초능력을 쓰는 것이 아닌지라 오히려 흡수를 쓰던 중간단계가 더 어려운 취급을 받는다. 단 오공의 경우 예외가 있는데, 셀게임에서 기권할지를 플레이어가 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 계속 싸울 시 셀이 특별히 풀파워를 보이는데 이때 레벨이 81이다. 약 레벨이 3배로 올랐는데, 99는 아닌 걸로 봐서 노가다로 잡을 순 있을.. 듯?
진무도회 시리즈에서는 변신전 스피드 B 변신후 스피드 A.파워는 A고정으로 딱 평범한 초 2 정도이다. 단 이유는 모르나 유일하게 궁극기 대미지가 1150이다.[74] 또 기력이 6칸일시 순간이동 에너지파를 쓰는 특이점이 있다. 추가로 오리지널 기술인 테일슛을 쓰는데, 꼬리를 늘려 상대에게서 피를 빼낸다.[75] 기본 모션은 Z시리즈와 비슷한지라 성능이 좋은 편. 그놈의 필살기 화력부족은 여전하지만... 특수기능은 재생으로, 제법 쓸 만하다. 진무도회 스토리 모드에서는 굴욕과 쾌거를 겸한다. 베지터와의 싸움에서 지고[76], 초 2 소년 오반에게 다시 죽임을 당하는 등 굴욕으로 이어지는 듯 했지만, 그 후 부활해 사이어인 특성으로 파워업한다. 애니에이션에서 자신을 꺾은 파이크 한을 바르는가 하면, 초 3의 오천크스를 갖고 노는 등 사기적인 파워업을 취한다. 하지만 결국 청년 트랭크스와 함께 연속데드데드 미사일로 다굴당해 죽는다. 2에서는 전투인형으로 졸개로 전락한다.
DS 드래곤볼 카이에서는 오반의 에너지파에 죽지 않고 7년뒤에 나타나 오지터까지 쓰러트리고 지구인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충공깽 스토리가 있다.
스파킹, 레이징 블래스트 시리즈에서도 기동성은 빠른 편은 아니고 적당한 수준. 딱 초 2라 거대원숭이의 아머도 무시해서 주력으로 삼는데는 문제가 없다. 콤보관련으로도 자유도가 높다. 메테오 시리즈부터 원기옥을 버리고 태양계 소멸 에너지파를 쓰는데, 이쪽이 성능이 훨씬 좋다. 의외로 오반의 부자 에너지파보다 위력이 강력한데, 이는 부자 에너지파가 가드불능기여서로 추측. BP는 8로 프리저와 동급이다. 여기서도 기술 특성상 화력이 조금 부족하나, Z 시리즈 만큼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다. 프리저처럼 변신 종류를 순차적으로 해야 하는데, 이때마다 체력이 찬다. 네오시절엔 가차없이 한 줄 채워서, 다 죽어가던 놈이 풀피가 되는 기적을 보여준다. 메테오부터는 성능이 하향되어서 반줄만 찬다.
오락실 기동게임 젠카이배틀로얄에선 초보자 전용 캐릭터로 나온다. 강력하지만 미스율이 커지면 근육 모드가 되는데, 이 모드가 안되도록 조율하는 것이 관건. 자폭후 생사위기부활로 퍼펙트 셀이 되는 등 원작재현이 참신하다.
Battle of Z에서는 전투력 800. 완전체는 물리, 퍼펙트는 기탄형이다. 대인전에서 물리형이 좋은지라 많이 아쉬운 부분. 특별한 점이 눈에 안 띄는 평캐 정도.
제노버스에서는 안정적인 성능의 캐릭터이다. 적절하게 크고 키가 큰 만큼 리치도 확보되니 콤보도 안정적이며 궁극기가 에네르기파라서 쓸만하다. 특히 퍼펙트 셀의 Z소울은 궁극기 시전시 무적효과가 부여돼서 궁극기 쓰다가 역공당할 걱정은 안해도 된다. 프리저가 그렇듯 체력이 깎여서 절명 직전에 상황을 부정하는 대사가 눈물나게 한다.[77] 특히 스토리 중에선 '완전체인 내가 밀릴 리가 없다'며 상황을 부정하는데 트랭크스가 '넌 성장하길 그만둔 것에 불과해!'라면서 깐다. 후속작인 제노버스2에서는 궁극기가 초원기옥과 퍼펙트 에네르기파이다. 특히 퍼펙트 에네르기파의 경우 가불이기 때문에 은근 성능이 좋은 편. 여기서도 까이는 건 여전한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그마치 비루스한테 까인다. 셀을 스승으로 삼았을 때 비루스한테 가서 대화를 하면, '셀이 스승이라고? 어디 잘해봐라. 흡수하지 않으면 강해지지도 못하는 놈한테 뭐 배울 게 있을까 싶지만.'이라고.
드래곤볼 Z 폭렬격전에서도 당연히 등장. 1형태가 3개, 17호 흡수 버전이 1개, 완전체가 2개, LR인 완전체 & 셀 주니어가 1개, 퍼펙트 셀이 2개, 완전체겸 퍼펙트 셀 1개 총 9종류의 카드가 있다.
당연히 대부분의 카드가 쓸모없는 속빈 강정취급받는 현실이고 페스티벌 한정 캐릭터인 기술속성 퍼펙트 셀정도만이 조건부 하의 압도적인 딜링으로 약 4개월 정도 1순위 리세마라 캐릭터로 꼽힌 적이 있었지만 압도적인 한방을 견제하는 제작진의 견제와 메타의 변화로 인해 현재는 범용성 높은 링크스킬의 부재와 상위호환급의 딜러[78]가 충분히 넘쳐나기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위치까지 추락해버렸다. 근력에만 모두 몰빵한 완전체 형태, 자폭을 위해 풍선처럼 몸을 부풀리던 2형태를 제외하곤 전부 출시되어 다시 한 번 축제 캐릭터 메인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희박하긴 하지만 브로리도 리파인 후 다시 축제 캐릭터로 내준 행적이 있던 만큼 물갈이 후 축제 캐릭터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진짜로 리파인되어 힘속성 축제카드로 등장하였다. 카드의 성능은 일말의 유틸성 없는 힘속성 톱급의 깡딜러로 기력미터 10, 12일시에는 얼티밋 오반처럼 중첩되는 버프인 공격력, 방어력이 증가한 후 초절특대 위력의 태양계 파괴 에네르기파가 발동되며, 기력미터 11 한정으로는 18호를 뱉어낸 후 원작에서 보여준 자폭을 시전한다.
그 후, 기술속성 퍼펙트 셀에게 극한 Z 각성이 추가되면서 강력한 딜과 회복능력으로 다시 강자의 자리를 되찾았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체력속성의 LR 셀이 등장했다.[79] 기력 걱정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체공격 필살기와 자동회복을 가진 우수한 딜러지만 카테고리 풀이 좁은 편이라 완전한 성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은 편. 인조인간 덱에서 사용할 경우 경이적인 방어력과 회복능력을 가진 인조인간 덱에 부족했던 딜을 채워주는 역할로 덱의 완성도를 급격히 높여준다. 더구나 카드명이 셀 & 셀주니어라 다른 셀 카드와 같이 쓰는 데도 문제가 없다.
그런데 3억 다운로드 기념으로 셀게임 컨셉으로 오반 VS 셀이 등장하게 되는데 여기서 등장한 셀은 최초로 극속성 FL(페스티벌 LR)로 등장하였다! 성능은 FL답게 매우 훌륭하며 미친 딜과 탱, 그리고 엘듀오가 갖는 자힐기 등 돗칸에 출시된 셀중 최상위권이자 이 셀을 넣은 카테는 거의 OP취급을 받는 등 환골탈태하게 된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쿠우라, 인조인간, 타레스 같은 떨거지들도 있음에도 가장 먼저 퇴장하는 안습함을 보여준다.[80] 특히 17호를 흡수하자마자 파워가 상승했다며 허세를 부리다 베지터에게 단 한 방 쳐맞고 기껏 흡수한 17호를 토해내 퇴화하더니 플레이어와 트랭크스에게 사망하는 모습은 안습 그 자체. 한술 더떠서 닥터 게로는 셀이 죽은 것에 대해 별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슈퍼 17호를 선보이면서 부관참시당한다. 참고로 이렇게까지 굴욕적이고, 안습하게 그려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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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퓨전즈에서는 프리저와의 퓨전인 "셀저"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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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 x-cell이 등장한다. 이 형태는 현재는 서비스 종료된 드래곤볼 온라인에 레이드 보스 캐릭터로 먼저 등장했었다. 위의 이미지도 드래곤볼 온라인 이미지.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선 적 전사편의 주역 중 하나로도 등장하고 해당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인조인간 21호와 엮여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점프 포스에서도 등장한다. 나메크성에서 카인과 가레나한테서 이야기를 듣고 현실 세계로 가게 된다.
[1] 별도의 형태가 아니라 그저 파워 업 한 완전체일 뿐이라, 원작 내에서는 별다른 명칭이 없다.[2] 프리저는 특유의 오만함과 잔인함, 압도적인 강함 때문에, 마인 부우는 특유의 유아적이고 순수한 악마성과 코즈믹 호러적 포스 때문에 인기가 많다.[3] 정확히는 기를 읽을수 있는 바이오 인조인간이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다른 인조인간들은 기를 읽을수가 없지만 생명체인 셀은 기를 읽을수가 있으므로.[4] 손오공과 중복. 김환진이 셀을 맡게 된 이유는 GT 시점에서 손오공이 어려지는 바람에 김환진의 출연분량이 확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더빙의 신에서 김환진 본인이 말하길, 그 건에 대해 미안함을 느낀 담당 연출자가 해설역도 맡게 해줬다고 한다. 일본판은 어려진 모습일 때나 성인체 초사이어인 4일 때나 여자 성우인 노자와 마사코가 맡지만 한국판은 소년기일 때는 최문자로 성우가 다르긴 하니.[5] 최석필은 1, 2단계를 특유의 거친 목소리로 연기했지만, 완전체에서는 미성에 가까울 정도로 확실하게 변한다. 물론 완전체도 흥분하면 거칠게 변한다.[6] 카이 1기에서는 해설역이었다가 2기에서 셀을 맡고 해설역은 고구인으로 변경되었다. 다른 성우들처럼 1단계와 2단계는 비열하고 거친 목소리로 연기했는데, 완전체는 스타일이 상당히 다르다.[7] 1단계의 경우 야비한 목소리로 연기했고, 2단계의 경우 거한에 어울리는 연기를 하였다.[8] 데일처럼 1단계는 야비한 목소리, 2단계는 거한의 목소리로 연기를 했다.[9]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에서 복수를 위해 지구로 날아왔었던 프리저 부자의 세포를 채집했다. 물론 저쪽은 손오공이 처치했지만.[10] 변신으로 전투력 상승, 무중력에서 활동하는 데 제약 없음, 초능력[11] 조기탄을 직접 쓰지는 않았고 기원참을 조기탄처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나 이 부분은 조기탄보단 프리저의 기술인 데스 슬라이서에 가깝다.[12] 헌데 이상한 점은 원기옥은 원래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 쓸 수 있는 기술이다, 어쩌면 작가가 실수로 다른 기술들과 사용 가능 여부를 착각해서 생긴 설정 오류거나 문서에서 설명된 것처럼 '사악한 기'를 모아서 쓸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13] 17호를 흡수하고 17호의 목소리를 모방해 우리 하나 되어 박사님의 뜻을 이루자며 18호를 회유했지만, '게로 박사'이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18호에게 거짓말이라는 걸 들키고 만다.[14] 완전체가 되어 우위를 점한 뒤에도 Z 전사들과 지구를 그냥 작살내지 않고 셀 게임을 개최하고 그 준비를 위해 기다려준 걸 다시 생각해보자. 후술할 성향들의 영향도 있지만.[15] 참고로 드래곤볼 파이터즈 스토리에서 본인이 말하는 바에 의하면 매커니즘적으로는 19호20호처럼 에너지 흡수식이라는 모양.[16] 처음부터 영구동력을 탑재하지 않고 외부에서 보충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삼은 것으로 보아 닥터 게로의 컴퓨터가 셀을 제작할 시점에서는 모종의 문제로 영구동력형 인조인간을 제작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셀이 제작된 시점에서는 셀이 흡수할 영구동력형 인조인간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셀이 부르마의 타임머신 기술을 빌려서 17, 18호가 존재하던 과거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17] 애당초 그런 위력이 있었다면 그 위험한 17,18호를 깨우지도 않은 채 지구를 길동무로 삼았을 것이다.[18] 작중에서는 17, 18호 순서대로 흡수하여 외형이 변화하였는데, 반대 순서로 흡수해도 비슷한 형태와 전투력을 지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19] 즉 17호는 여전히 흡수 상태.[20] 셀이 연재분에서 등장한 당시 시점에서는 셀의 디자인에 대한 악평이 많았다고 한다. 이전 편의 최종 보스인 프리저와 비교했을 때 주름진 입을 비롯해 기괴한 외형을 지녔기 때문인 듯. 이러한 셀의 디자인에 대한 악평은 1형태보다 더 못생긴 2형태가 나와서 묻혀버렸으며, 최종 형태인 완전체가 드래곤볼 악역들 중 손에 꼽을 정도의 미형으로 나오자 사그라들었다. [21] 단, 피콜로가 베지터와 트랭크스, 크리링 등에게 셀에 대해 설명하면서 셀은 인조인간을 훨씬 능가한다고 말했다. 신콜로와 처음 마주할 당시의 셀은 피콜로에게 상당히 심하게 밀렸으며 그런 신콜로는 전투력상 17호와 동급이었다. 아마 17호의 상세한 전투력을 모르거나 애초부터 잠재력을 얘기한 걸로 보인다.[22] 셀에게 팔의 생체 에너지를 흡수당한 것을 감안해도 본인이 더 위라고 언급했다.[23] 완전체를 격퇴하기 위해 보내진 부대와는 별개다. 전차의 외형 등 여러모로 다른 점이 많다.[24] 베지터에게 개박살이 난 이후 셀이 뱉은 말 셀의 이 말에 베지터가 완전체가 되어 다시 싸우자는 병크를 저지르고 만다.[25] 18호가 셀에게 흡수 당하는 장면으로 끝나는 편이다.[26] 원어로 'あまいマスク' 한국어 무수정판 기준으론 핸섬한 마스크라고 번역했다.[27] 추가된 설정에서 초사이어인의 변신 조건이 몸속에 S세포의 양이라는 점을 볼 때, 손오공이나 트랭크스의 세포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S세포도 수집했다면 이론상 셀도 초사이어인이라고 볼 수도 있다.[28] 별도의 형태가 아니라 그저 파워 업 한 완전체일 뿐이라, 원작 내에서는 별다른 명칭이 없다.[29] #[30] 이 미래에서 트랭크스는 최소한 과거로 가서 수련하지 않았던것으로 보인다. 17호와 18호를 죽인것도 본인 힘보다 긴급정지회로를 작동시켜 편법으로 죽인걸로 추정. 어찌됐든간에 셀이 완성됐을 때는 17호와 18호는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어떻게든 트랭크스선에서 처리했다는 결론이 나온다.[31] 이때 셀이 온 역사가 어느쪽인지 논란이 있는데 당시 셀이 처음 등장할 때의 대사가 '프리저 부자가 지구에 와서 그들의 세포까지 얻은건 행운이었다 트랭크스라는 녀석의 세포도 얻었으면 좋았겠지만 사이어인은 충분했어' 라고 말하는데 이 말이 셀이 온 미래가 손오공이 프리저 부자를 해치운 역사인지 아니면 다른 세계의 트랭크스가 와서 프리저 부자를 해치운 역사인지 불분명하다 왜냐하면 셀이 이 말을 할때 트랭크스가 프리저를 썰어 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이 셀을 만든 스파이로봇의 데이터 인지 셀이 죽인 트랭크스에 관한 설명 장면인지 명확하지 않다. 이 부분은 트랭크스가 개입하지 않은 세계의 오공이 프리저 부자를 해치운 역사라고 보는게 타당할 듯하다. 왜냐하면 만약 트랭크스가 개입한 역사라고 한다면 오공은 심장병 치료약을 받았다는 얘기가 되고 그러면 심장병으로 사망할 이유가 없다.[32] 셀 본인이 말하길 트랭크스가 해놓은 세팅 그대로인 상태에서 스위치만 눌렀다고 언급한다.[33] 16호는 완전로봇형이었기 때문에 생체 액기스 흡수도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꼬리까지 뜯기는 굴욕을 보였다.[34] 당시 셀에게 16호는 계산에 없었다. 16호가 조금만 더 강했으면 셀의 완전체를 막을 수 있었겠지만...[35] 그런데 베지터를 얕보다가 그의 필살기인 파이널 플래시에 되려 당할 뻔했다. 본인이 공격을 맞기 직전에 놀라운 반응 속도로 빠르게 회피한데다 재생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망정이지 실로 큰 오판이였다. 이때 셀이 파이널 플래시를 정통으로 맞았다면 재생 능력이고 뭐고 셀은 세포 하나 남기지 않고 바로 소멸되었을 수도 있었다. 근데 이 사실이 참으로 웃긴 것이, 셀의 재생 능력은 피콜로를 통해 알게 되었다. 만약에 피콜로가 셀에게서 정보를 얻어낸 후에 미래 트랭크스 와 크리링 베지터와 천진반이 바로 왔었고 팔을 재생시키지 않았다면 셀은 그대로 죽거나, 적어도 피콜로의 재생 능력은 모르는 채로 도망갔을 것이다. 물론 재생 능력은 향후 이야기 전개를 위해 셀에게 꼭 필요했다.[36] 발차기 한 방으로 베지터를 공중으로 멀리 띄어 보내더니 바로 공중으로 뛰어올라 베지터의 등뼈를 아작내버린다. 대미지가 엄청 컸던지 그 공격을 받은 베지터가 초사이어인 변신도 풀리고 의식을 잃을 정도.[37] 사실 트랭크스가 강화형 변신을 하기전까진 공격을 했는데 변신을 하자 약점을 비웃어줄려고 그 이후론 한 대도 안 때리고 피하기만 하며 트랭크스가 제풀에 지치게 만들고, 이어 "그런 건 나도 할 수 있다."며 트랭크스가 한 근육 강화형 변신을 하며 트랭크스를 까내려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었다.[38] 사실 손오공이야 셀의 강함과 능력을 아니까 '멍청아, 몰살당한다고!' 라고 소리치지만, 셀이나 오공 일행에 대해선 크게 아는 바가 없는 지구인들에겐 군대를 동원해서 셀을 처치하는 게 최선의 방책이었다. 여담으로 군대의 총공격에 셀이 오반의 에네르기파에 휘말리며 갈려 죽는 장면을 짜집기로 넣어서 군대에게 셀이 죽는 전개로 바꾼 짤방도 돌아다닌다.# 총을 든 농부라데츠를 사살하는 짤방과 비슷한 맥락인 셈.[39] 셀이 매우 즐거워서 장외패를 규칙에서 빼 버렸고 배리어까지 쓰게 만들었다며 감탄했으며 전력을 다하지 않던 오반을 그냥 치워버리고 오공에게 선두 먹고 한 판 더 붙자고 했을 정도. 단순한 파워뿐만이 아니라 오공 특유의 전투 센스를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 이 역시 손오공과 베지터에게서 얻은 사이어인의 세포의 영향인 듯.[40] 이른바 베어허그, 작중에서 오반은 세번이나 이 기술에 당한다. [41] 애니메이션에선 그나마 마지막에 준비 자세를 취하기라도 했지 코믹스에선 말 그대로 그냥 발사해버렸다.[42] 흡수당한 후 셀의 신체는 18호를 그대로 담고 있지 못할 정도로 축소되었는데 18호가 멀쩡히 튀어나온 것은 상당히 작위적이다. 굳이 해석한다면, 마인 부우의 흡수 묘사처럼 17호와 18호는 체내에 흡수된 후 소형화된 상태로 남아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셀이 18호를 지나치게 멀쩡한 상태로 뱉어낸 것 이상으로, 셀의 체내에서 소멸되었으며 엄밀히 말해 셀에게 죽었다고 할 수도 없는 17호가 드래곤볼에 의해 부활한 것도 이상하다. 그냥 그 둘을 다시 등장시키고 싶던 작가의 의도라고 봐야 할 것이다.[43] 이것이 셀의 허세블러핑이었는지, 아니면 진짜 건드리기만 해도 터지는 상황이었는지는 불명이다. 아마 후자일 확률이 높지만 전자였을 확률도 무시할 순 없다. 다만 셀을 죽여버려도 자폭의 진행은 막을 수 없는 건 마찬가지다. 멀리 던지는 것도 불가능한 게, 고속으로 날아가면 그만큼 부담이 가해진다. 한 번 던져서 대기권을 돌파시키려면 최소 초속 km단위는 나올테니 그쯤 되면 그냥 세게 후들겨패는 거랑 다를 게 없다.[44] 계왕은 얼떨결에 휘말린 것이며, 손오공과 계왕뿐 아니라 고릴라 바부르스도 죽었다. Z에서는 그레고리도.[45] 셀 본인도 운이 좋았다고, 계산 이외의 일이었다고 언급했다.[46] 이것은 어쩌면 이미 한 번 형성된 완전체의 육체 정보가 코어에 저장이 되었고, 비록 18호를 토해냈을 땐 2단계로 퇴화했었지만 자폭으로 박살나고 코어단계에서 새로 재생할때는 코어에 저장되어있던 완전체의 육체 데이터로 인해 완전체로 부활한 것인지도 모른다. 거기에 추가로 생사의 위기에서 탈출했을 때 파워가 상승하는 사이어인의 세포가 작용을 한 것이고.[47] 셀은 Z전사들의 기술 전부를 습득하고 있었지만 손오공이 심장병으로 사망한 세계에서 왔기 때문에 순간이동 만큼은 습득하지 못하고 있었다.[48] 흙먼지 때문에 정확히 안 보이는 상황에서 아무나 골라 쏜 것이다. 그때 운 나쁜 피해자가 바로 트랭크스였던 것. 셀 본인도 쏘고 나서야 “큭큭... 맞은 녀석이 누구지? 트랭크스 인가?”라고 했다.[49] 애니판에서는 죽은 손오공과 손오반의 부자 에네르기파 + 베지터의 뒤통수 + 피콜로 + 크리링 + 야무치 + 천진반의 가세가 더해졌다.[50] 정발판에서는 직역보다는, '쿠에에엑…! 이… 이럴 수가… 마… 말도 안 돼…! 완전체인… 내가… 당하…다니…'로 좀 더 자연스럽게 해석했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같은 미디어 믹스 에서는 "이 내가" 부분은 생략 돼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51] 후속작인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셀이나 초사이어인 2 오반 따위와는 격이 달라도 너무 다른 초사이어인 블루에 도달한 손오공이 광선총 따위에 중상을 입고 노말 상태라고는 해도 총알에 약간이나마 대미지를 입는 장면도 나왔다.[52] 오공은 당시 현장에 없었지만, 하계의 기를 감지할 수 있는 계왕과 함께 있었고 지구에서 계왕성에 있는 계왕의 기를 느끼고 순간이동을 하기도 했으니 둘의 기를 모두 감지하고 있었을 것이다.[53] 또한 오반은 베지터를 보호하며 부상이 생긴 이후, 본인의 힘이 많이 떨어진 것을 감지하고 본인의 사기가 떨어진 듯 한 묘사가 있으며 여기에 애초에 셀에게 저항조차 하려고 하지 않았으나 오공의 외침에 이판사판으로 에네르기파를 날려본 것에 가깝다. 또한 에네르기파 대결에 있어서도 계속해서 오공에게 '더는 안되겠다' 라고 놓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멘탈적인 요소도 싸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제대로 된 파워를 낼 수 없던 상황임을 짐작할 수 있다.[54] 마인 부우 편에서 오공이 '분노한다면 오반은 세계의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하기는 했다. 하지만 오반 자신의 초사이어인 2보다 훨씬 강한 초 2 오공이 4배 강해진 게 초사이어인 3이란 것을 감안하면 그리 신빙성이 없기는 하다.[55] 대표적으로 라데츠전에서 오공의 최대 전투력은 416이었지만, 에네르기파를 쓸 때는 924까지 상승했다. 셀전에서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 하루 더 들어가기 전이어서) 셀 주니어보다도 약할 베지터가 완전체 셀에게 파이널 플래시로 상당한 대미지를 입힌 전적도 있다.[56] 셀은 타임머신에 타기전에 자기 자신을 퇴화시켰고 그로 인해 모아왔던 생체 에너지도 모두 없어졌던 것이기에 파워업 이전의 트랭크스라면 쓰러트릴 수 있었을 것이다. 애초에 본편의 셀 또한 트랭크스를 쓰러트리고 온 상태였음을 생각한다면 타임머신 타기 전의 셀이 17호 18호보다도 강했을 가능성은 충분했다.[57] 닥터 게로의 컴퓨터가 Z전사들에게 노출되지 않고 파괴되지 않았을 경우 메인 유니버스 세계에서도 셀이 탄생했을 것인데, 이 경우 미래 트랭크스가 있던 세계보다 더욱 답이 없는 수준의 괴물이 창조되었을수도 있다. 당장 미래에서 온 셀 본인의 유전자를 채집하여 연구 자체를 수십년은 단축시킬 수 있으며, 셀 시점 이후에서 찾아온 강자들의 유전자도 수집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비비디의 부하라던가, 마인 부우의 정보도 수집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 슈퍼 세계관으로 따지면 지렌, 브로리 등의 유전자도 포함할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에 불과한 이야기. 마인 부우는 세포 단위로도 재생과 흡수가 가능하므로 채집을 하다가 아예 역으로 먹혀버릴수도 있으며, 마인 부우 전에서는 지구가 통째로 파괴된 적도 있는 만큼 굳이 트랭크스와 크리링이 부수지 않았더라도 지구 파괴와 동시에 연구소째로 파괴되어서 끝났을 확률이 높다. 드래곤볼이 연구소째로 지구를 복원해주었다면 또 모르겠지만.[58] 예를 들면 드래곤볼 Z 195화에서 프리저, 콜드 대왕 그리고 기뉴 특전대와 함께 난동을 부리지만 파이크한한테 전부 발렸다. 물론 이는 애니 한정이고 원작 코믹스에선 사망 이후 일체 등장하지 않았다.[59] 여담으로 GT기준으로 볼 때, 레귤러들에게 전부 발리는 능력이다. GT에서 지옥에서 오공에게 프리저와 함께 발릴때 오공은 슈퍼 사이어인 1단계조차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단순히 기만 해방했을 뿐인데 거기에 눌려버린데다가, 그 움직임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추태를 보여줬다. 그나마, 자기 머리 꼭대기로 손오공이 움직였는데도 전혀 감지 못 한 프리저보다는 약간 나은 모습을 보여줬지만...어쨋든 지못미.[60] 오공이 꼬리로 다시 기어나왔다.[61] 오공이 지옥 밑으로 떨어져 받는 고문이란 게 간지럼이라든가 사우나라든가...[62] 애니메이션판이 인정받지 못 하는 것은 애니메이션 방영이 너무 일찍 시작된 관계(드래곤볼 자체가 연재 시작 전부터 무조건 애니메이션 제작방영 계약을 맺어 탄생한 작품이라 이례적으로 빠르게 시작되었다.)로 코믹스의 전개를 금새 따라잡았는데, 페이스를 맞추기 위해 이야기를 질질 끌고 오리지날 요소도 많이 삽입한 것도 코믹스팬들의 빈축을 샀다. 특히 프리저 편에서 전개가 너무 늘어지고 설정 오류들을 넣은 것에서 코믹스팬들의 분노를 샀다. 물론 GT는 원작이 완결되고 나서 나온 애니메이션이라 전개를 맞추는 등의 연관성은 관련이 없다.[63] 오공도 마인 부우와의 싸운 이후로부터 Z시절 초사이어인 3보다 더 강한 기존의 초사이어인 상태로도 당시의 셀보단 월등히 강한 모습이다.[64] 하지만 프리저는 셀의 존재를 모를 확률이 높고, 안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협력적인 아버지도 되살리지 않는 성격상 되살리려 할지 의문이다.[65] 애니메이션에서는 기다리는 도중 지구에 가까이 다가오는 운석을 부수면서 나름대로의 훈련을 하기도 했다. 그 외 게임에서는 하도 기다리는 게 지쳐서 깜박 졸다가 18호를 흡수하던 당시에 크리링이 18호 밀어내다 대신 셀에게 흡수당하고, 셀이 이상한 형태가 되어서 야무치와 천진반에게 떡실신 당하는 꿈을 꾸기도... 정확히는 야무치가 먼저 덤비다가 깨지고 난 후에, 천진반에게 기공포로 당한다.[66] 이러한 성격은 자신보다 강한 존재를 용납할 수 없다던 프리저와도 비슷하지만, 가장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다름 아닌 베지터다. 프리저는 일관되게 초사이어인이라는 강자의 출현을 막으려고 했지만 베지터는 셀이 베지터 자신보다도 강해진다고 하는데도 강해지라고 내버려뒀으면서, 막상 실제로 셀이 그만큼 강해지자 열폭했다. 이는 손오반을 의도적으로 강하게 만들었으면서 자신을 압도하자 열폭하던 셀의 모습과 정확히 일치한다.[67] 죽지만 않았지 재기불능 상태였던 베지터를 짜증나게 한다고 죽이고, 피콜로를 빈사상태로 만들자마자 크리링을 초능력으로 자폭시켜 죽이고, 마지막에 그나마 남은 자비로 몸이 잘린 프리저에게 탈출하라고 기를 나눠줬더니 그 기로 자기 뒤통수를 쳤었다.[68] 그래도 파워웨이브가 상당히 강력한 편이다.[69] 프리저를 오공으로 격파 등[70] 앞 누적 후 뒤 손.[71] 플레이어 셀이 사용 가능한 파워중시형 변신이란 스킬이 있으나 버그인지 외형은 근육형으로 변하지 않고 파워만 올라간다.[72] 둘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데, 브로리는 멧집은 셋중 가장 높지만 패턴이 심히 단순하다. 위협요소는 초필살기 뿐.[73] 로봇 타오파이파이 역시 도동파를 쓴다.[74] 초 2의 궁극기는 1200고정이다. 심지어 청년 오반마저도. 문제는 대적했던 부자 에너지파는 2000에 육박..[75] 2에서 이 기술을 채택하는데, 피흡기답게 위력은 좋지 않아 대체로 우+O 필살기인 데스빔으로 콤보를 마무리한다. 1 때는 18호의 좌+O 필살기인 에너지 실드로 500 가량의 대미지를 박는 콤보 마무리 및 리버설 특화 기술이다.[76] 부우 편 이후의 베지터이다. 싸우기 전에, 신호등 파란불보다도 지나치기 쉬워보인다고 베지터를 깠던 점 때문에 더더욱 굴욕..[77] 젠장.... 젠장... 젠장!!!!! 이라며 성질을 있는 대로 낸다.[78] 그래도 조건만 맞추면 10손가락 이내의 핵죽창을 박아줄수 있지만 이 딜링이 쓰이는 이벤트는 2페이즈 이상의 전투구성이 기본이기에 기존 이벤트를 제외하곤 의미없다. 그렇다고 기존 이벤트도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니다.[79] 글로벌판은 기속성 셀의 극한 Z 각성보다 먼저 등장.[80] 스토리 모드 메인 빌런들 중 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