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군인 커피 성차별 논란
1. 개요
2015년 10월 1일부터 2016년 9월 말까지 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한민국 국군 장병에 대한 위로 및 우대 이벤트로 추진한 무료 커피 이벤트가 트위터 및 다음 카페 등지의 여초 사이트에 전파된 후, 일부 극단적 페미니스트 성향의 네티즌들이 '스타벅스의 군인 이벤트는 여성에 대한 성차별'임을 주장하여 논란이 된 사건이다.
2. 상세
2015년,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과 서부전선 포격 사건의 여파로 국방 의무에 대한 보상 및 사기 진작 차원에서 군인들에 대한 대통령 포상 휴가가 지급되었다. 스타벅스는 이에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약 1년 간 자사 메뉴 가운데 '오늘의 커피(3,800원 상당)'를 휴가를 받아 나온 군인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러나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여성을 위한 캠페인은 하지 않으면서, 남성을 위한 캠페인은 하나?'는 억지 논리로 반발하였고, 결국 스타벅스를 '군타벅스'라 지칭하는 프레임 씌우기와 불매운동까지 거론되었다. 이에 스타벅스 측은 공식적으로 '여성에 대한 차별 의도가 없다'고 해명해야 했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군인"'''에게 커피를 제공한다고 했지, '남자 군인'에게만 제공한다고 하지 않았으므로, 당연히 군인에는 여군도 포함되는 것이었으나, 이것이 페미니스트들의 짧은 생각에서 미처 깨닫지 못한 사실이었는지, 아니면 해당 혜택자의 대부분이 '사실상 휴가 받아 외출하는 남자 장병'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의도적으로 겨냥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3. 전개
하지만 휴가 장병에게 그냥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 것이 아니라, 서부전선 포격 사건 당시 휴가를 통제당하고 대비 태세를 유지하느라 전투 피로가 쌓인 장병들을 위해서 대통령이 특별 휴가를 지급했는데, 이 특별 휴가 기간 중 단 1번 오늘의 커피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였다. 당시의 특별 휴가 지급 대상은 포격 도발 당시 복무 중이었던 부사관과 병사들, 그리고 9월 30일까지 입대한 장병들이 대상이었고, 당연히 여군 부사관들도 혜택을 받는 상황이었다.[1][2]
그리고 제공하는 커피도 스타벅스에서 가장 낮은 가격의, 그리고 홀딩 시간이 1시간이라 가장 많은 폐기율을 보이는 오늘의 커피로서, 타 음료로의 교환도 불가능했다. 또한, 이들의 주장과 달리 단순히 모든 남성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한 것도 아닌, 북한의 도발에 맞서서 최전선에서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나라를 지킨 사람들에게 주어진 최소한의 보상이었다. 대가도 없이 자신들을 지켜준 군인들에게 주어진 보상임에도 불구하고 확인도 없이 군인들을 모욕한 것이니, 그야말로 개념 없고 생각 없는 추악한 모습을 스스로 보였을 뿐이다.[3]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한 국군 장병에 대한 이벤트는 기업 이미지 상승 및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혜택 제공을 위한 이벤트라고 볼 수 있다. 정작 병역의 의무도 없는 여성들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왜 비난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일부는 '''"우리도 세금으로 국방세 내고 있는데?"'''라는 주장을 펼쳤는데, '''식상한 헛소리'''일 뿐이다. 국방세라고 하는 것은 징병제 국가에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금을 납부함으로써 병역의 의무를 대신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대한민국의 국방비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다. '''즉,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남성들까지도 국방비를 부담하고 있다는 것.''' 저들이 말한 국방세는 국방세가 아니라 단순히 세금 중 일부가 국방비가 되는 것이지, '''국방세를 따로 내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대한민국에 국방세라고 하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또한 여성들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지 않기에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휴가 나온 장병들이 커피를 1번 무료로 먹을 수 있는 행사는 결코 성차별이라고 할 수 없다. 게다가 스타벅스는 국세도 아닌 회사 자체 프로모션으로 이를 감행했다.
이 사건에 대해서 스타벅스는 "'''해당 프로모션은 작년 10월부터 특별 휴가를 받은 장병에 대해 휴가증과 쿠폰 제시 시 오늘의 커피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며, 스타벅스는 성별이나 종교, 나이 등에 대해 그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않는다.'''"로 답변을 했다. 이는 스타벅스의 이스라엘 전쟁 자금 지원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과도 연결된다.
남녀 갈등을 부추기고 억지 주장을 하는 그들의 막장 짓으로 인해 애꿎은 스타벅스만 피해를 입을 뻔했지만, 이 이벤트를 시행한 8개월 동안 스타벅스의 매출이 곤두박질치거나, 마케팅 담당자가 잘리거나, 군인들의 이용으로 인해 스타벅스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느니 하는 일은 없었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매출을 노리기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의 남성들에게 이미지 상승을 위한 좋은 마케팅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또한 남성들의 이용률이 적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인식일 뿐이며, 실제 조사 결과에서는 오히려 남성의 이용률이 더 높게 나왔다. 물론 데이트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통계상 남성들 또한 주 고객층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고객층은 30대 여성 이용률이 19.9%로 가장 높았다. [4]
한편 연합뉴스, SBS 등에서는 트위터에서 #군무벅스_불매운동이라는 해시태그가 유행이라는 기사를 트위터에 올려서 이 논란을 확대하려는 듯했으나, 실상은 그런 해시태그는 없었다. 기레기들이 논란을 부풀리려고 만들어 낸 것. 오히려 기레기들의 조작질을 질타하는 #군무벅스_불매운동_그런거_없다 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하였다.
이에 대해 메갈리아 등 일부 페북 페이지는 이 논란 전체를 '''언론사들의 여혐 주작이라고까지 몰아갔지만''', 군무새라는 용어, 불매운동이라는 여론, 민원 사태까지 번진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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