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구마 사토루
捨隈 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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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교회사 도티 게임을 통해서 카라메테[3] 를 건 승부를 위해 나섰다. 그 전에 카케로의 회원 중 하나인 후쿠로[4] 를 그가 가장 자신있는 게임인 포커로 완전히 박살내면서 그 강함을 과시하며 등장. 원래는 정치인인 네코 노보루 민정당 간사장의 대리인이었으나, 대리인은 순전히 핑계였고 바쿠와 직접 싸우기 위해 네코를 곧바로 죽여버린다.
두령을 제외하면 지금껏 바쿠가 상대해 온 어떤 적들보다도 강하며 바쿠 스스로도 이기기 힘들 것 같다는 말을 할 정도로 대단한 '''힘'''을 지닌 듯 하다.
'''실은 스테구마 사토루란 이름도 가짜. 실체는 중국의 산아제한정책 때문에 생긴 헤이하이쯔.[5] 그런 자신을 비웃던 장남을 죽인 남자이며 형제는 5명이 있다'''고 바쿠가 아무렇게나 말을 늘어놓았는데, 의외로 그 부분에서 약간의 흠집이 난 듯한 묘사가 나타난다.[6]
많은 사람들이 카라칼의 선언 이후 나타난 강적이었기 때문에 그가 아이디얼의 인물인 줄 알았으나, 아이디얼이 내세웠던 인물은 스테구마에게 당했던 후쿠로였고, 그는 쿠라마 란코가 내세웠던 인물이었다.
22권에서 그의 과거가 나온다. 도박마에서도 손꼽히는 안습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7] 그는 흑해자(헤이하이쯔)로 태어났으며, 덕분에 이세상에 전혀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었다. 어렸을때부터 감독관의 성노리개로, 흑해자들이 일하는 인간 목장의 노동력으로만 살아왔다.
어느 날, 그는 감독관의 추악한 모습과 자신의 부당한 처지를 느끼고 감독관을 죽인다. 맨홀의 초승달을 조금은 아름답게 느끼고, 세상에 나간다는 기대에 부푼것도 잠시, 그는 곧 세상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목장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윽고 맨홀을 나온 스테구마가 걸어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은 폭풍간지.
16세, 그는 흑해자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인간목장의 주인인 당 간부를 죽인다.
22권 초반, 바쿠는 마침내 승기를 잡았다. 스테구마의 첫번째 입력을 알아냈고, 스테구마를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쿠가 회심의 일격을 날리며 도티 입력으로 스테구마를 죽이려 한다. 그 때 보여준 스테구마의 모습은 땀을 뻘뻘 흘리며 자비를 구걸하는 모습.
그러나 바로 다음화, 바쿠가 입력을 실패하자 곧바로 평정을 되찾으며 본래의 강철같은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사실 13은 정답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도리어 바쿠가 13을 입력하는 것을 부채질하고자 일부러 쩔쩔매며 자비를 구걸하는 연기를 했던 것.
실은 처음부터 '''아이디얼의 인간'''이었다. 후쿠로와의 대결은 애당초 조작된 승부로, 바쿠와 쿠라마를 동시에 낚기 위한 수작이었다.[8] 쿠라마의 부하가 된 것도 아이디얼의 계획. 카라칼이 도쿄 타워에 때맞춰 들어올 수 있었던 것도 스테구마와 알려줬기 때문이다.
정답을 확신한 그는 탑 정상으로 올라가 란코와 레오마저 제거하고 자신이 확신하는 답 16을 입력하지만, '''틀렸다'''. 또한 란코와 레오도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그 상황에서 타워 바깥의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바쿠한테 자신이 패배한 이유를 들은 그는, 아직 마루코의 입력 기회가 남은 상태에서, 뻔뻔스럽게도 쿠라마한테 지금까지는 아이디얼의 인간이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정말로 쿠라마의 두령 사냥에 도움이 되어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말을 '''어떤 동요도 보이지 않고''' 하는 게 포인트.
쿠라마는 마지막 기회로 바쿠의 구슬 개수를 맞춰보라면서 '''바쿠가 가지고 있던 9개의 구슬을 대놓고 넘겨주지만''' 스테구마는 바쿠의 구슬 개수를 10개라 선언, 그 즉시 쿠라마의 마취총에 맞는다. 실제로 바쿠의 구슬은 '''9개 맞다'''. 빈틈없고, 바쿠마저 정말로 위기에 몰아넣었을 정도로 무서운 인물이었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스스로를 일부러 힘든 쪽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
도티에서 자신의 답에 전혀 확신을 가지지 않고 오직 확실한 가능성을 얻기 위한 오답을 입력하고, 효고에게 일부러 가짜 정답을 가르쳐 입력하게 하는 미친 짓도 제정신으로 저지를 수 있었던 것도 근본적으로 이러한 사고방식에서 비롯됐지만, 이 때문에 쿠라마가 대놓고 보여준 승리의 숫자 9를 믿지 못한 채 바쿠는 분명 구슬 한 개를 더 감추고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10개를 선언하고 만 것이다.
이것은 과거 흑해자로 태어나 지옥같은 환경에서 자라면서 웃거나, 울거나, 혹은 타인을 신뢰하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라면서 언제나 의심하고, 고뇌하고, 사람을 믿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렇기에 '''자신의 앞에 놓여진 정답마저 의심했다.'''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보면 본래 10개인 구슬 중 하나를 숨겨 9개라고 대답하게 함으로써 그를 쓰러뜨리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스테구마는 생각했다. 쿠라마 란코를 조금이라도 신뢰했다면 쓰러지진 않았을 것.[9]
그의 말에도 드러난다. ‘쿠라마 란코. 나는 대체 뭘까? 단 하루도 그 생각을 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 웃거나, 울거나.. 신뢰하거나.. '''이런 것은 어떻게 하는거지? 가르쳐 줘. 어서...'''’ 그 쿠라마 란코마저 한줄기 눈물을 흘린다.
중간에 망가지는 나약한 모습과 강철과도 같이 굳건한 모습이 번갈아 나오면서 전형적인 이중적 허세 캐릭터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나약한 모습이야말로 위장이었으며 결국 처음부터 마취총에 맞아 쓰러지는 최후의 순간까지도 진심으로 망가지지 않고 강철멘탈을 유지한 간지폭풍 캐릭터.
여태까지의 녀석들과 달리 이기기 힘든 강적이란 바쿠의 평은 '''진짜였다.''' 바쿠와 싸우면서 인간적인 면[10] 을 드러내지 않은, 혹은 회복되지 않은 유일한 인물. 바쿠는 스스로도 ‘너는 완벽했다’고 말했다.
실로 강적이었으며, 바쿠를 진정으로 몰아붙인 인물. 살아온 생애가 지옥같았기에 감정을 잃어버린, 인간이라기에는 오히려 강철과 같은 사나이. 제국타워 편이 완성도 높은 에피소드로 꼽히는 이유는 스케일의 거대함도 있지만 바쿠의 상대인 스테구마의 존재 또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비록 패배했지만 쿠라마 란코가 자신에 대한 징계라며 스테구마를 받아주겠다고 하는걸로 보아 후에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후 프로포토스 편에서 아이디얼 보스의 협력자 중 한 명이 스테구마의 형이었단 사실이 발혀진다. 스테그마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스테구마를 찾아오던, 형이 아닐까 생각했던 소년이 바로 그. 어렸을 때 동생인 스테구마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동생을 찾기 위해 아이디얼에게 협력하고 있었던 것. 이후 프로토포로스 편이 마무리되었을 때 그 인물이 쿠라마에게 와서 '동생을 만나러 왔다'고 함으로써 생존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여담이지만 "스테구마"란 저 부자연스러운 성은 그리스 문자인 스티그마(ς)에서 따온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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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등장인물. 제국타워 편[2] 에서 주인공 마다라메 바쿠와 맞붙기 위해서 나온 승부사이다.
피의 교회사 도티 게임을 통해서 카라메테[3] 를 건 승부를 위해 나섰다. 그 전에 카케로의 회원 중 하나인 후쿠로[4] 를 그가 가장 자신있는 게임인 포커로 완전히 박살내면서 그 강함을 과시하며 등장. 원래는 정치인인 네코 노보루 민정당 간사장의 대리인이었으나, 대리인은 순전히 핑계였고 바쿠와 직접 싸우기 위해 네코를 곧바로 죽여버린다.
두령을 제외하면 지금껏 바쿠가 상대해 온 어떤 적들보다도 강하며 바쿠 스스로도 이기기 힘들 것 같다는 말을 할 정도로 대단한 '''힘'''을 지닌 듯 하다.
'''실은 스테구마 사토루란 이름도 가짜. 실체는 중국의 산아제한정책 때문에 생긴 헤이하이쯔.[5] 그런 자신을 비웃던 장남을 죽인 남자이며 형제는 5명이 있다'''고 바쿠가 아무렇게나 말을 늘어놓았는데, 의외로 그 부분에서 약간의 흠집이 난 듯한 묘사가 나타난다.[6]
많은 사람들이 카라칼의 선언 이후 나타난 강적이었기 때문에 그가 아이디얼의 인물인 줄 알았으나, 아이디얼이 내세웠던 인물은 스테구마에게 당했던 후쿠로였고, 그는 쿠라마 란코가 내세웠던 인물이었다.
22권에서 그의 과거가 나온다. 도박마에서도 손꼽히는 안습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7] 그는 흑해자(헤이하이쯔)로 태어났으며, 덕분에 이세상에 전혀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었다. 어렸을때부터 감독관의 성노리개로, 흑해자들이 일하는 인간 목장의 노동력으로만 살아왔다.
어느 날, 그는 감독관의 추악한 모습과 자신의 부당한 처지를 느끼고 감독관을 죽인다. 맨홀의 초승달을 조금은 아름답게 느끼고, 세상에 나간다는 기대에 부푼것도 잠시, 그는 곧 세상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목장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윽고 맨홀을 나온 스테구마가 걸어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은 폭풍간지.
16세, 그는 흑해자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인간목장의 주인인 당 간부를 죽인다.
22권 초반, 바쿠는 마침내 승기를 잡았다. 스테구마의 첫번째 입력을 알아냈고, 스테구마를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쿠가 회심의 일격을 날리며 도티 입력으로 스테구마를 죽이려 한다. 그 때 보여준 스테구마의 모습은 땀을 뻘뻘 흘리며 자비를 구걸하는 모습.
그러나 바로 다음화, 바쿠가 입력을 실패하자 곧바로 평정을 되찾으며 본래의 강철같은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사실 13은 정답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도리어 바쿠가 13을 입력하는 것을 부채질하고자 일부러 쩔쩔매며 자비를 구걸하는 연기를 했던 것.
실은 처음부터 '''아이디얼의 인간'''이었다. 후쿠로와의 대결은 애당초 조작된 승부로, 바쿠와 쿠라마를 동시에 낚기 위한 수작이었다.[8] 쿠라마의 부하가 된 것도 아이디얼의 계획. 카라칼이 도쿄 타워에 때맞춰 들어올 수 있었던 것도 스테구마와 알려줬기 때문이다.
정답을 확신한 그는 탑 정상으로 올라가 란코와 레오마저 제거하고 자신이 확신하는 답 16을 입력하지만, '''틀렸다'''. 또한 란코와 레오도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그 상황에서 타워 바깥의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바쿠한테 자신이 패배한 이유를 들은 그는, 아직 마루코의 입력 기회가 남은 상태에서, 뻔뻔스럽게도 쿠라마한테 지금까지는 아이디얼의 인간이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정말로 쿠라마의 두령 사냥에 도움이 되어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말을 '''어떤 동요도 보이지 않고''' 하는 게 포인트.
쿠라마는 마지막 기회로 바쿠의 구슬 개수를 맞춰보라면서 '''바쿠가 가지고 있던 9개의 구슬을 대놓고 넘겨주지만''' 스테구마는 바쿠의 구슬 개수를 10개라 선언, 그 즉시 쿠라마의 마취총에 맞는다. 실제로 바쿠의 구슬은 '''9개 맞다'''. 빈틈없고, 바쿠마저 정말로 위기에 몰아넣었을 정도로 무서운 인물이었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스스로를 일부러 힘든 쪽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
도티에서 자신의 답에 전혀 확신을 가지지 않고 오직 확실한 가능성을 얻기 위한 오답을 입력하고, 효고에게 일부러 가짜 정답을 가르쳐 입력하게 하는 미친 짓도 제정신으로 저지를 수 있었던 것도 근본적으로 이러한 사고방식에서 비롯됐지만, 이 때문에 쿠라마가 대놓고 보여준 승리의 숫자 9를 믿지 못한 채 바쿠는 분명 구슬 한 개를 더 감추고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10개를 선언하고 만 것이다.
이것은 과거 흑해자로 태어나 지옥같은 환경에서 자라면서 웃거나, 울거나, 혹은 타인을 신뢰하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라면서 언제나 의심하고, 고뇌하고, 사람을 믿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렇기에 '''자신의 앞에 놓여진 정답마저 의심했다.'''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보면 본래 10개인 구슬 중 하나를 숨겨 9개라고 대답하게 함으로써 그를 쓰러뜨리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스테구마는 생각했다. 쿠라마 란코를 조금이라도 신뢰했다면 쓰러지진 않았을 것.[9]
그의 말에도 드러난다. ‘쿠라마 란코. 나는 대체 뭘까? 단 하루도 그 생각을 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 웃거나, 울거나.. 신뢰하거나.. '''이런 것은 어떻게 하는거지? 가르쳐 줘. 어서...'''’ 그 쿠라마 란코마저 한줄기 눈물을 흘린다.
중간에 망가지는 나약한 모습과 강철과도 같이 굳건한 모습이 번갈아 나오면서 전형적인 이중적 허세 캐릭터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나약한 모습이야말로 위장이었으며 결국 처음부터 마취총에 맞아 쓰러지는 최후의 순간까지도 진심으로 망가지지 않고 강철멘탈을 유지한 간지폭풍 캐릭터.
여태까지의 녀석들과 달리 이기기 힘든 강적이란 바쿠의 평은 '''진짜였다.''' 바쿠와 싸우면서 인간적인 면[10] 을 드러내지 않은, 혹은 회복되지 않은 유일한 인물. 바쿠는 스스로도 ‘너는 완벽했다’고 말했다.
실로 강적이었으며, 바쿠를 진정으로 몰아붙인 인물. 살아온 생애가 지옥같았기에 감정을 잃어버린, 인간이라기에는 오히려 강철과 같은 사나이. 제국타워 편이 완성도 높은 에피소드로 꼽히는 이유는 스케일의 거대함도 있지만 바쿠의 상대인 스테구마의 존재 또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비록 패배했지만 쿠라마 란코가 자신에 대한 징계라며 스테구마를 받아주겠다고 하는걸로 보아 후에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후 프로포토스 편에서 아이디얼 보스의 협력자 중 한 명이 스테구마의 형이었단 사실이 발혀진다. 스테그마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스테구마를 찾아오던, 형이 아닐까 생각했던 소년이 바로 그. 어렸을 때 동생인 스테구마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동생을 찾기 위해 아이디얼에게 협력하고 있었던 것. 이후 프로토포로스 편이 마무리되었을 때 그 인물이 쿠라마에게 와서 '동생을 만나러 왔다'고 함으로써 생존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여담이지만 "스테구마"란 저 부자연스러운 성은 그리스 문자인 스티그마(ς)에서 따온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1] 스테구마는 자신의 먹이가 될 인간과 승산이 없는 인간을 구분해왔는데, 그것이 상대의 얼굴이 뚜렷하게 보이느냐, 희미하게 보이느냐다. 즉 바쿠가 자신의 먹이가 될 인간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2] 정확한 명칭은 '업의 성루'이다.[3] 카케로의 두령에게 두령 사냥을 신청할 수 있는 공적.[4] 병 때문에 얼굴이 원숭이 수준으로 망가지다 보니 표정을 읽을 수 없게 되었고, 이 때문에 카드 게임에서는 져 본 적이 없다는 강자가 되었다고 한다.[5] 출생신고를 못해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 국가가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므로 인권이란 게 있을 턱이 없고, 가축이나 살아있는 기계 취급을 받았다.[6] 바쿠가 언어공격을 통해 흠집을 내보려 했지만 강철상처럼 굳건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 이후에 얼굴에 약간 흠집이 나며 피가 흘러나오는 묘사가 나타난다.[7] 바쿠가 말한 것이 거의 들어맞는다! 박수무당인가 바쿠(...)[8] 후에 실제로 밝혀지는 후쿠로의 포커 실력은 그야말로 경악할 만한 레벨로, 스포일러를 하자면, '''그 먼치킨 최종보스를 발라버린''' 전적까지 있었다! 아무리 스테구마라 해도 쉽게 이길 레벨의 상대가 아니었던 것.[9] 그리고 이 인간불신은 자기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그가 쓰러지고 나서 바쿠가 한 말에 따르면 자기 자신이 맞추는 1/2의 확률도 믿지 못해서 승리할 기회를 놓쳤다고 말한다. 만약 자기가 맞출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었다면 아무리 1/2의 확률이라지만 틀렸다는 것에 의구심을 품고 바쿠의 블러핑을 눈치채 승리했을것이다.[10] 미쳐버린 혁명가 사다쿠니를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으로 바꾸던가, 조직에게 이용된 유키이데의 인간성을 회복시켜준다거나, 엘리트 의식을 가진채 다른 인간들을 내려다보던 아마코에게 구두를 핥게 하며 자비를 구걸하게 만든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