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라메 바쿠
[image]
'''斑目 貘'''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주인공이자 세계관 최강자.'''
도박판, 특히 뒷세계 쪽에선 신화적인 갬블러. '거짓말 사냥꾼'이란 별명으로 유명하다. 컴퓨터급 계산력과 상황판단 능력, 독심술로 상대의 속임수를 매우 쉽게 간파해낸다. 그야말로 초천재이자 작중 두뇌간지 끝판왕 캐릭터. 15세 때 카케로의 멤버가 되었고 이후 온갖 미친 도박에서 연전연승하여 카케로 관계자가 아닌 몇몇 업계인(카지노 직원이라든가)에게도 알려질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카케로의 "두령 사냥"에서 실패한 이후 목숨 징수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작중 현재시점에서 재기하게 된다.
은발이며 항상 정장을 입지만 넥타이는 가끔 가다 맨다.
카지의 증언에 따르면 가위바위보를 더럽게 못하는 듯. 본인도 못하는걸 알아서 M게임에서 꼴찌를 안하자 되게 좋아한다. 에어포커에서도 자기는 평소에 가위바위보를 하면 항상 지는데 이번에도 졌으니 이 승부도 평소대로 이길 거라는 식으로 얘기한다.
조금 뛰거나 계단을 올랐다고 숨이 턱까지 차올라 저 혼자만 헉헉 대고 피를 600ml 뽑자마자 주스로 당보충 중이었는데도 쓰러지듯 주저 앉았고 보통의 성인 남성이라면 어지럽고 말 환경에서도 눈물에 구토까지 아주 난리가 나는 등 체력이 무지 약하다. 미궁 전에서 카도쿠라 유다이가 언급하니 시침 뚝 뗐다. 제국타워 편에서는 스테구마 사토루도, 스스로도 언급한다. 아직까지 제대로 설명이 나오진 않아서 독자들은 애가 탄다. 그냥 약골 캐릭터인지, 아니면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스포일러]
비상한 두뇌와 통찰력을 지녔으며, 잔머리와 임기응변도 매우 뛰어나다. 갬블러답게 허세, 바보 연기 등 심리전도 발군이다.[1] 작중 필승패턴이 상대방의 속임수나 사기를 간파해내서 그걸 역이용&역관광하는 것이라서, 기계를 이용한 도박은 일반인하고 비슷하거나 그 이하다. 기존에 서술된 내용은 일반적인 도박도 일반인급이라고 했으나, 카지의 인간쓰레기 엄마[2] 같은 일반인들과 맛보기로 하는 도박들도 가볍게 이기는 장면들이 중간중간 나오는 걸로 봐서 그 정도는 아니다. 애초에 일반 도박 자체도 블러핑 같은 합법적 속임수는 존재하기 때문에 속임수 사냥의 천재 바쿠가 일반적인 도박(진짜 백퍼센트 운빨로 가는 도박만 아니라면)을 못할 리는 없다. 게다가 과거회상중에 검지 손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입회인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정교한 세컨드딜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걸 보면 카드를 이용한 도박도 일류급인것 같다
작중 트레이드 마크는 '''매실사탕'''.[3] 제국타워 에피소드에서 애꾸눈이 된 후 끼고 다니는 안대에도 매실사탕 그림이 그려져 있다. 도박 도중 이걸 먹으면 '트릭은 간파했고 이제부터 역관광'이란 필승선언이나 다름없다. 승리 대사는 '''"당신, 거짓말쟁이로군."'''이다. 물론 이 대사는 바쿠의 명대사이기도 하다. 거짓말쟁이라는 대사는 사실 여러모로 다양하게 쓰이기도 한다. 야코가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스테쿠마가 구슬 갯수를 맞췄을 경우 자신을 쐈을 거라고 말하는 쿠라마한테도 거짓말쟁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기도 한다. 이쯤 되면 바쿠는 거의 독심술사나 다름 없어보인다.
카지 한명에게만 엮이는 초반에는 야쿠자인척 연기하는 장면이나 로뎀전에서 몸쓰는 장면이 꽤 필요해서 그에 어울리게 하려고 그랬는지, 어깨가 넓고 얼굴도 억세 보이게 그려지는 등 강해 보이는 터프한 작화체로 그려지다가[4] 로뎀을 부하로 얻고 나서는 얄쌍하고 날씬하지만 몸은 살짝 약해보이게 느껴지는 외모로 작화체가 바뀐다. 심지어 상대가 바쿠에게 '말라깽이'라면서 대놓고 무력을 깔보는 장면이 나올 정도.[5] 대신 눈빛은 초반과 달리 호탕하게 강한 느낌보다, 날카롭고 매섭게 강한 느낌으로 변했다.
과거 "두령 사냥"을 시도했다가 패배로 끝난 적이 있어서, 입회인들은 바쿠에 대해 여러가지 반응을 보인다. 야코 히코이치, 카도쿠라 유다이처럼 바쿠에게 호의를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메카마 키로 등 바쿠에 대해 악감정을 지닌 입회인도 있는 듯.[6] 미다라 유스케의 경우는 게임을 지배하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어서 바쿠를 경계하고,[7] 캬라는 입회인 시절 바쿠에게 말로는 '너는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도 실제로는 바쿠의 이기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의 도박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 입회인 생활이 끝나고 다시 만난 이후에는 아예 바쿠의 요구에 따라 행동한다.
지금까지의 전개로 보자면 바쿠는 '거짓말을 빠르게 간파해내는 능력', '연기력', '성대모사'[8] 같은 능력이 있고, 독심술도 수준급인데 후반부 전개를 보면 상대에게 완벽하게 몰입해서 가상 인격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키루마 소이치와 서점에서 재회했을 때는 바쿠와 처음 만났을 당시의 하치나 나오키가 나와 소이치의 심리를 읽었었고 그 외에 사다쿠니 잇키나 큐타로 같은 자들도 바쿠의 머리속에 들어있다. 그리고 추리력이나 운도 수준급이며 남들보다 아는 것도 많다. 남들보다 자잘한 사실로부터 그 이상을 많이, 빠르게 알아내며 이는 행맨 게임에서 사다쿠니 잇키의 비밀을 알아내는 장면에서 증명된다. 바쿠가 "어떤" 행동을 취하자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사실을 곧바로 파악하지 못했을 정도였다.'''
위의 강점들을 아득히 뛰어넘는 바쿠의 진정한 강점은 '''판짜기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작중 대부분의 사건에 바쿠가 사전개입하지 않은 걸 찾는게 더 빠를정도로 그의 판짜기 능력은 가히 무시무시 할 정도이다. 소위 '씨앗을 뿌린다'라고 묘사되는데 은연중에 던진 말이나 행동들이 돌고돌아 결과적으로 현재 진행중인 사건에 영향을 끼친다. 거의 몇년뒤를 예지하는게 아닌가 하는 수준. 물론 바쿠 스스로가 항상 열매가 되는건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긴 하지만 작중 행적으로 보면 거의 예언자가 아닌가 싶은 수준이다.
성격에 대한 평가로는, 카지 타카오미로부터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그 뒤에 "그렇다고 좋은 사람도 아니었다."라는 미묘한 첨언이 붙는 것이 특징. 다만 마루코를 갱생시킨 시점에서는 "그래도 바쿠 씨는 좋은 사람이야!"라는 첨언이 또 붙었다. 이 외에 마루코가 미노와 세이치와 말싸움을 할 때 "바…바쿠 형을 악당이라 말한 사람은 악당이야! 타인은 남을 비추는 거울이니까!"라고 했는데 미노와가 "그럼 그 나를 비춘 바쿠는 또 악당이고 너도 악당이네?"라고 말하면서 역관광(…)
하지만 '''작중 최악의 악당이자 악마, 저승사자.'''
그리고 상당히 의리있는 모습을 보인다. 자기와는 별 상관 없어도 자기편과 관련된 일이라면 솔선수범해서 돕는다. 카지를 막장부모한테서 해방시켜줬고 M게임때는 마루코를 구하기위해 자기 목숨까지 거는 모습도 보여준다,[15] 대신 살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 목숨을 건 내기에서 이겨도 본인의 권한으로 안 죽일 수 있으면 최대한 안 죽이는 쪽을 택한다. Q타로도 쿠라마 란코가 죽였지 바쿠가 죽인 것은 아니다. 죽일 것처럼 행동은 했지만 어디까지나 절망을 안겨주려고 했을 뿐..
도박마 작품 전체를 보면 알겠지만 바쿠의 가장 큰 무기이자 캐릭터성은 거짓말 간파능력, 기술, 말빨 보다도 '의리'가 강하다는 점이다.[16] 노와는 사람을 홀리게 하는 마력이 바쿠에게 있다고 하는데 할, 캬라, 카지, 마루코, 야코 같은 인재를 확실한 자기 편으로 만드는 의리에 가장 큰 힘이 있다. 배신과 거짓말이 난무하는 작품 특성에서 바쿠의 이러한 태도는 다른 악역과 비교될 정도로 강한 운을 끌어오기도 한다.
작중 도박능력 강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체력이 바닥에 싸움을 더럽게 못한다. 직접하는 싸움이 필요없을 만큼 싸움 잘하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크긴 하지만, 작중 최고 라이벌 키루마 소이치가 바쿠만큼 유능하면서 뛰어난 무술 실력까지 갖춘 걸 보면 조금 아쉽다. 그의 적들이 바쿠의 기운 앞에서 움찔하는 걸 보면 독심술은 일본 최고임에 틀림 없으나, 미궁전에서 나이도 많은 편의 경찰 고위간부인 세이치한테 두들겨 맞는다던지, 제국타워전에서 혼자만 싸움을 못해서 목숨을 걸고 무법지대로 올라가다가 눈 한쪽을 잃는다던지 하는 비참한 상황을 맞는다.
강적[17] 으로 나오는 상대와 바쿠의 능력을 비교하자면 '''(속임수를 포함한 그들의 도박능력 + 폭력) = (바쿠의 기본 도박능력 + 폭력 재능 있는 사람[18] 을 자기 편으로 끌어당겨 이용할 수 있는 마성의 매력 + 일반적인 심리전 고수들을 초월하는 독심술 )'''이라서 바쿠가 그 독심술과 용인술을 통해 상대의 폭력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을 찾아내서 이기는 케이스인 것이다.[19] 그러나 사실 폭력 강자를 이용하는 능력보다 자기가 폭력으로 강한게 승부에서 훨씬 더 낫긴 한데[20] , 이런 바쿠가 싸움실력까지 가졌다면 진작에 카케로를 정복해 버려 재미가 없었을 수도 있다.
약한 몸이면서 자기 몸과 동료를 심하게 부려먹는 성향이 있다. 동료는 그렇다치더라도 가면 갈수록 만신창이가 되어가는데, 제국타워 전에서 스테구마에게 눈을 당했고,[21] 포르토포로스 전에서는 스스로 새끼손가락을 잘라가면서 왕이 되었다. 심지어 에어포커에서는 말 그대로 판돈을 불릴려고 마셔야 할 공기까지 올인했다가 익사할 뻔했다.[22] 무엇보다도 이렇게 몸을 상하게 하면서까지 얻어낸 결과물이 시원찮다는 것이 문제(...) 눈을 잃었을 때는 마루코도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헛수고가 되고, 새끼손가락을 잃으며 왕이 되었는데 결국 랄로에게 왕위를 빼앗겼으며, 에어포커에서 승리해 공기를 얻었지만 그로 인해 사고력이 약간 저하되 랄로의 또 다른 트랩을 인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저런 행동 모두 본인이 각오한 일이고 전부 다 최종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하기는 했다. 눈을 잃었을 때는 스테구마의 의중을 파악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고 결국 그의 블러핑을 파악하는 데 성공한다. 왕위를 얻기 위한 손가락 절단은 동료들과 승리에 대한 자신의 의지의 표명이자 적인 빈센트 랄로가 거짓말 사냥꾼에 대한 편견을 만드는 데 크게 일조했다. 비오스 올인의 경우 최종적으로 랄로에게 엄청난 빅엿을 선사했다.
프로포토스 에어포커에서 빈센트 랄로에게 승리 후 두령사냥으로 키루마 소이치와 맞붙고 있는데, 초반 우세하나 싶더니 자신의 작전을 간파당하고 심리적인 허를 찔려 두령의 페이스에 완전히 말려든 상황. 현재 두령사냥은 '스토리상 패배해야 마땅한' 쪽을 특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반드시 바쿠가 이길 거라고는 볼 수 없다. 꿀벌왕자 이야기의 분위기나 이 둘의 관계를 보면 최소한 어느 한쪽이 사망하는 결말로 끝나진 않을듯. 애초에 떡밥이 많이 남았으니... [23][24] [25]
결국 두령사냥에 성공함으로서 '''카케로 두령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손수건 떨어트리기 참조.
카케로 두령이 된후 랄로의 시체로 만든 다이아를 아노마에게 받는다.[26] 야코가 말하는 바로는 미다라가 랄로로 부터 확보한 아이디얼의 재산, 남극의 조세 회피처의 비밀은행의 금고, 당시에는 손쓸 방도가 없었다지만 랄로의 생체정보가 들어간 다이아가 그 열쇠였다 한다. 무려 그 안에 있는 것은 랄로의 모든 것=아이디얼의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휴대폰이다. 산하 조직, 조직간의 네트워크, 요원의 정보, 지휘와 명령계통, 패스워드와 암호표, 정보, 통신, 말그대로 아이디얼을 통솔하기 위한 모든 데이터가 들어있었다. 빈센트 랄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수수께끼의 보스였고 그 정보를 얻은 카케로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아이디얼을 지배할수 있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놀라웠던 것은 아이디얼이 주업으로 삼은 '조직의 탈취'에 관한 정보 '알 히블', '말란드라젱 카르텔', '뷔 자코네', '메이소프 협회', '다우로기아 클럽', '노 페이스' 각각 카케로와 아이디얼에 필적하는 '악덕자'[27] 라 불리는 조직들의 명칭과 정보가 발견되었는데 여기서 더 놀라운 것은 상대 조직의 위크 포인트, 약점이라 할수있는 극비 비밀에 상대 조직에 침투시킨 스파이, 한마디로 카라메테의 정보가 발견된 것이다. 즉 아이디얼과 카케로의 시스템이 하나가 된 것.[28]
여담이지만 바쿠가 이렇게 목숨을 걸고 도박을 하며 카케로 두령 자리를 노리는 것은 별 거 없고 그냥 '''스릴을 즐기고 싶어서.''' 작중 직접 바쿠가 "스릴을 즐기고 싶다, 이기고 싶다. 이외의 이유는 도박에 필요없어"라고 말한다. 작중에서 사람들이 도박중독 말기환자라고 까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29] 사실 바쿠가 칼날 위를 걷는 듯한 극한 상황에서의 수싸움을 즐긴다는 건 작중에서 몇 번이나 묘사되었다. 폐건물 탈출하기에서 로뎀에게 쫒길 때 즐거워!라고 하지 않나 사다쿠니와 도둑잡기를 할 때에는 눈 앞에서 교수대가 조립되어 가는데 기괴한 미소를 짓지 않나[30] M게임의 마지막 대결에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일부러 1MP차로 이기는 짓을 반복한다. 이 승부를 입회한 카도쿠라조차 그 광기에 오싹해할 지경[31] ...게다가 바이롱이 바쿠를 죽이려고 한 순간 바쿠는 정말 속수무책으로 죽을뻔 했다. 바쿠도 이걸 깨닫는데 오히려 이 상황에서 스릴을 느낀다. 마음속에서 바쿠가 미친듯이 웃으면서 칼날에 목을 들이미는 장면이 나오는데 섬뜩할 정도다. 수많은 사람을 살해한 바이롱도 바쿠의 이 모습을 보고 순간 주춤할 정도. 물론 바쿠의 동료들 대부분은 이 이해할 수 없는 광기에 이끌린 사람이 많지만..
한가지 떡밥인지 바쿠가 체력이 저질이라는 점과 더불어 코피를 상당히 자주 흘리는 모습이 있다. 로뎀에게 쫒길 때도 그렇고 할이었던 때의 소이치와 이야기할 때 승부에 미친 미소를 지을 때도 그렇고 어느 대기업 회장에게 이긴 후 술취한 채 다리에서 떨어져 달리던 트럭에 드러누웠을 때도 프로토포로스 편에서 삼국 회담을 할 때도 코피를 흘린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뭔가 흥분되는 일을 겪으면 코피를 흘리는 듯하다. 그리고 체력이 저질이라는 점과 결부해보면 바쿠는 어쩌면 나쁜 병에 걸린 상태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한쪽팔이 뼈다귀가 되어버리는 악몽이라던지,[32] 평소에도 몰입 중에 갑자기 뭔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느껴지는 표정과 외모가 되는 모습이 많아서 뭔가 불길한 예감이 많다.
538화에서 바쿠가 저질 체력인 이유가 나왔는데 추정 시점은 두령사냥(키루마 타츠키) 한참 이전에 바이스 펀드 7인의 악덕자중 메이소프 협회의 보스 또는 간부로 추정되는 아비 칸에게 서로의 육체를 건 승부(도너게임)를 했었고 패배의 댓가인지 다른 이유인지 아비 칸에 의해서 바쿠는 자신의 심장을 잃고 하자가 있는 심장으로 교체되었던것[33]
이로 인한 심장의 한계 아니면 의문의 강적에 대한 패배로 인한 리타이어인지 할에게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사망한듯한 암시가 나온다. 의문의 강적에 대해 말하자면, 명확하게 표현되진 않았지만 작중 묘사와 정황을 고려하여 뷔좀의 창시자 고넨으로 추정된다. 근거는 다음과 같은데, 우선 당시(538화)에 등장한 남자는 악덕자들 진영에서 바쿠의 도박을 관전하고 있었으며, 표현된 머리 스타일은 바로 다음화에 나온 고넨에 가까웠다. 또한 그의 얼굴을 확인한 토야와 미다라는 표정관리도 잊을만큼 경악했는데, 이는 고넨의 얼굴과 분위기가 거짓말 사냥꾼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바로 다음화에서 야코가 속으로 고넨의 분위기에 대한 설명을 토야에게 들었다고 독백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결정적으로, 남자는 바쿠를 이기며 '''네 목숨은 이미 걸었었잖냐. 아직 가지고 있거든. 니 목숨은'''이라고 발언했는데, 작중 바쿠가 목숨을 걸고 패한 도박은 단 두번, 하루와의 첫 번째 두령사냥과 고넨과의 도너게임 뿐이다. 이 중 첫 번째 두령사냥의 대가는 유키이데 카오루에게 뒤집어 씌웠으니 거짓말 사냥꾼의 목숨을 '''아직''' 갖고있다고 발언할 만한 자는 그의 심장을 뽑아간 고넨 뿐이다.
만화 스토리상 손수건 떨어트리기에서 이기고 두령이 된지 꽤 많은 시일이 지났지만(알 히블과의 승부 비자고네와 승부등) 독자들 시점에서는 바쿠가 두령이 된게 삼일천하 정도 인듯한 인식이다.
그리고 539화에서 카지는 카지노에서 청소부 일을 하고 마루코는 길거리에서 싸우고 푼돈이나 받는 모습이 나와 바쿠의 사망이후 배드엔딩으로 끝나나 했는데.... 사실 페이크고 이 둘은 키루마 소이치와 뷔좀의 창시자 고넨의 승부 전 밑작업을 위해 위장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마지막 장면에서 멀쩡하게 살아서 재등장한다. 두 명의 벌꿀왕이 탄생했다는 나레이션으로 보건대 소이치에게 두령 자리를 넘겨주고 본인은 음지에서 소이치를 서포트 해 주면서 활동하고 있는 듯
그리고 완결에 거의 가까워져서 바쿠의 진정한 목적이 드러나는데, 바로 '''이 세상의 모든 악을 사냥하는 거악이 되는것''', 과거 꿀벌왕자 동화책의 팬이었던 바쿠는 우연히 들린 고서점에서 발견한 동화책으로 할과의 인연을 쌓게 되었다. 그런데 자신이 기억하던 동화책의 내용과 약간 다른걸 의아하게 여긴 바쿠는 조사 끝에 그 동화책에 숨겨져 있는 메시지를 해독, 소이치와 에바의 접선 장소였던 건물[34] 을 발견해내고 그곳에 있던 소이치의 어머니가 녹화한 비디오를 보게 된다.[35] 그 비디오의 내용은 이 세상에서 악을 없애기 위해선 더 거대한 악이 되어 악을 지배하여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바쿠는 그 말처럼 자신이 거악이 되어 다른 악들을 사냥하려 했던 것이다.
도박마의 첫 카케로 승부였던 폐건물 탈출 결말에 야코 입회인이 바쿠에게 두령이 되려는 이유를 묻는데 바쿠는 세계 평화때문이려나? 하고 답하고 야코가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나온다. 자칫 개그 장면으로 보였던 장면이지만 결말에 바이스 펀드인 비좀과 대결하는 장면이나, 바쿠는 이미 비좀 창시자인 고넨과 만났었고 그와의 대결에서 패배하여 심장을 뺏겼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결국 이 역시 복선이었던 셈이다.
'''斑目 貘'''
1. 개요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주인공이자 세계관 최강자.'''
도박판, 특히 뒷세계 쪽에선 신화적인 갬블러. '거짓말 사냥꾼'이란 별명으로 유명하다. 컴퓨터급 계산력과 상황판단 능력, 독심술로 상대의 속임수를 매우 쉽게 간파해낸다. 그야말로 초천재이자 작중 두뇌간지 끝판왕 캐릭터. 15세 때 카케로의 멤버가 되었고 이후 온갖 미친 도박에서 연전연승하여 카케로 관계자가 아닌 몇몇 업계인(카지노 직원이라든가)에게도 알려질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카케로의 "두령 사냥"에서 실패한 이후 목숨 징수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작중 현재시점에서 재기하게 된다.
은발이며 항상 정장을 입지만 넥타이는 가끔 가다 맨다.
카지의 증언에 따르면 가위바위보를 더럽게 못하는 듯. 본인도 못하는걸 알아서 M게임에서 꼴찌를 안하자 되게 좋아한다. 에어포커에서도 자기는 평소에 가위바위보를 하면 항상 지는데 이번에도 졌으니 이 승부도 평소대로 이길 거라는 식으로 얘기한다.
조금 뛰거나 계단을 올랐다고 숨이 턱까지 차올라 저 혼자만 헉헉 대고 피를 600ml 뽑자마자 주스로 당보충 중이었는데도 쓰러지듯 주저 앉았고 보통의 성인 남성이라면 어지럽고 말 환경에서도 눈물에 구토까지 아주 난리가 나는 등 체력이 무지 약하다. 미궁 전에서 카도쿠라 유다이가 언급하니 시침 뚝 뗐다. 제국타워 편에서는 스테구마 사토루도, 스스로도 언급한다. 아직까지 제대로 설명이 나오진 않아서 독자들은 애가 탄다. 그냥 약골 캐릭터인지, 아니면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스포일러]
2. 상세
비상한 두뇌와 통찰력을 지녔으며, 잔머리와 임기응변도 매우 뛰어나다. 갬블러답게 허세, 바보 연기 등 심리전도 발군이다.[1] 작중 필승패턴이 상대방의 속임수나 사기를 간파해내서 그걸 역이용&역관광하는 것이라서, 기계를 이용한 도박은 일반인하고 비슷하거나 그 이하다. 기존에 서술된 내용은 일반적인 도박도 일반인급이라고 했으나, 카지의 인간쓰레기 엄마[2] 같은 일반인들과 맛보기로 하는 도박들도 가볍게 이기는 장면들이 중간중간 나오는 걸로 봐서 그 정도는 아니다. 애초에 일반 도박 자체도 블러핑 같은 합법적 속임수는 존재하기 때문에 속임수 사냥의 천재 바쿠가 일반적인 도박(진짜 백퍼센트 운빨로 가는 도박만 아니라면)을 못할 리는 없다. 게다가 과거회상중에 검지 손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입회인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정교한 세컨드딜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걸 보면 카드를 이용한 도박도 일류급인것 같다
작중 트레이드 마크는 '''매실사탕'''.[3] 제국타워 에피소드에서 애꾸눈이 된 후 끼고 다니는 안대에도 매실사탕 그림이 그려져 있다. 도박 도중 이걸 먹으면 '트릭은 간파했고 이제부터 역관광'이란 필승선언이나 다름없다. 승리 대사는 '''"당신, 거짓말쟁이로군."'''이다. 물론 이 대사는 바쿠의 명대사이기도 하다. 거짓말쟁이라는 대사는 사실 여러모로 다양하게 쓰이기도 한다. 야코가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스테쿠마가 구슬 갯수를 맞췄을 경우 자신을 쐈을 거라고 말하는 쿠라마한테도 거짓말쟁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기도 한다. 이쯤 되면 바쿠는 거의 독심술사나 다름 없어보인다.
카지 한명에게만 엮이는 초반에는 야쿠자인척 연기하는 장면이나 로뎀전에서 몸쓰는 장면이 꽤 필요해서 그에 어울리게 하려고 그랬는지, 어깨가 넓고 얼굴도 억세 보이게 그려지는 등 강해 보이는 터프한 작화체로 그려지다가[4] 로뎀을 부하로 얻고 나서는 얄쌍하고 날씬하지만 몸은 살짝 약해보이게 느껴지는 외모로 작화체가 바뀐다. 심지어 상대가 바쿠에게 '말라깽이'라면서 대놓고 무력을 깔보는 장면이 나올 정도.[5] 대신 눈빛은 초반과 달리 호탕하게 강한 느낌보다, 날카롭고 매섭게 강한 느낌으로 변했다.
과거 "두령 사냥"을 시도했다가 패배로 끝난 적이 있어서, 입회인들은 바쿠에 대해 여러가지 반응을 보인다. 야코 히코이치, 카도쿠라 유다이처럼 바쿠에게 호의를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메카마 키로 등 바쿠에 대해 악감정을 지닌 입회인도 있는 듯.[6] 미다라 유스케의 경우는 게임을 지배하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어서 바쿠를 경계하고,[7] 캬라는 입회인 시절 바쿠에게 말로는 '너는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도 실제로는 바쿠의 이기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의 도박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 입회인 생활이 끝나고 다시 만난 이후에는 아예 바쿠의 요구에 따라 행동한다.
지금까지의 전개로 보자면 바쿠는 '거짓말을 빠르게 간파해내는 능력', '연기력', '성대모사'[8] 같은 능력이 있고, 독심술도 수준급인데 후반부 전개를 보면 상대에게 완벽하게 몰입해서 가상 인격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키루마 소이치와 서점에서 재회했을 때는 바쿠와 처음 만났을 당시의 하치나 나오키가 나와 소이치의 심리를 읽었었고 그 외에 사다쿠니 잇키나 큐타로 같은 자들도 바쿠의 머리속에 들어있다. 그리고 추리력이나 운도 수준급이며 남들보다 아는 것도 많다. 남들보다 자잘한 사실로부터 그 이상을 많이, 빠르게 알아내며 이는 행맨 게임에서 사다쿠니 잇키의 비밀을 알아내는 장면에서 증명된다. 바쿠가 "어떤" 행동을 취하자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사실을 곧바로 파악하지 못했을 정도였다.'''
위의 강점들을 아득히 뛰어넘는 바쿠의 진정한 강점은 '''판짜기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작중 대부분의 사건에 바쿠가 사전개입하지 않은 걸 찾는게 더 빠를정도로 그의 판짜기 능력은 가히 무시무시 할 정도이다. 소위 '씨앗을 뿌린다'라고 묘사되는데 은연중에 던진 말이나 행동들이 돌고돌아 결과적으로 현재 진행중인 사건에 영향을 끼친다. 거의 몇년뒤를 예지하는게 아닌가 하는 수준. 물론 바쿠 스스로가 항상 열매가 되는건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긴 하지만 작중 행적으로 보면 거의 예언자가 아닌가 싶은 수준이다.
성격에 대한 평가로는, 카지 타카오미로부터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그 뒤에 "그렇다고 좋은 사람도 아니었다."라는 미묘한 첨언이 붙는 것이 특징. 다만 마루코를 갱생시킨 시점에서는 "그래도 바쿠 씨는 좋은 사람이야!"라는 첨언이 또 붙었다. 이 외에 마루코가 미노와 세이치와 말싸움을 할 때 "바…바쿠 형을 악당이라 말한 사람은 악당이야! 타인은 남을 비추는 거울이니까!"라고 했는데 미노와가 "그럼 그 나를 비춘 바쿠는 또 악당이고 너도 악당이네?"라고 말하면서 역관광(…)
하지만 '''작중 최악의 악당이자 악마, 저승사자.'''
- 폐건물 탈출하기에서 코코노에 타로가 '로뎀'에게 쫓기는 장면을 보고 미친듯이 웃으며 즐거워하거나
- 행맨 게임에서 지고 초연히 죽음을 기다리던 사다쿠니 잇키에게 죽음의 공포를 일깨워줘서 인간으로 돌려놓거나
- 유키이데 카오루와의 0엔 도박에서 점점 악당스러운 면모를 보이더니
- 아마코 세이치와의 M게임에서는 아예 속임수를 사용해 카도쿠라 유다이가 자기 대신 퇴갤[9]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 마키아벨리 카드 직전의 방송국에서는 사회자 오시마 켄타의 약점을 물고 협박하기도.
- 프로토포로스에서 노예들의 소중한 비오스를 피도 눈물도 없이 탈탈 털어먹고 투기장에 팔아넘겼을 뿐만 아니라.
- 에어포커에서 죽음을 각오한 빈센트 랄로에게 자기의 트릭을 노출시켜 절망에 빠트린 채 죽게 만들었다. [10]
- 앞서 Q타로를 궁지로 몰아넣고 즐겼다고 했지만, 곧 얼마 안 있어 지겹고 재미없다며 로뎀에게 그만 끝내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결국 로뎀은 그를 죽이지 않았고, 바쿠는 그런 그를 확인사살도 안 하고 떠나버렸다. 결국 Q타로를 죽인건 이후 쳐들어온 쿠라마 란코 일당.
- 카케로와 아이디얼 등 악당이 확실한 조직들을 엿먹이고 있으며
- 카지 타카오미가 부모로부터 독립할 수 있게 도와줬고[11]
- 범죄 은폐 시스템의 톱니바퀴로 전락한 유키이데 카오루의 친구가 되어줬고
- 앞서 말한 오시마 켄타의 약점을 물고 협박하긴 했지만 그 진실을 밝히고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12]
- 프로토포로스에서 투기장의 조작을 통해서 [13] 큰 돈을 번 후 팔렸던 다섯명에게 각자 만 비오스를 지불에 노예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가진 노예근성도 싹 바꿔버려 새 삶을 살게 해주었고, 그 결과 노예였던 챔프와 류세이가 바쿠 측에 붙음으로서 게임 승리의 한 축이 되어주었다.
- 에어포커는 좀 다른데 사적인 감정이 듬뿍 들어가있다. 포르토포로스에서 게임을 하게 된 것도 아이디얼의 수징인 빈센트 랄로가 500억을 먹튀해서 발생한 거였고 게임 과정에서 자기도 새끼손가락을 잃고[14] 무엇보다 가장 의리가 깊었던 최초의 동지인 캬라가 죽게 되었다. 바쿠 입장에서는 거의 철천지 원수와도 같은 자였으니 처참하게 박살내고자 한 것도 이해는 간다.
그리고 상당히 의리있는 모습을 보인다. 자기와는 별 상관 없어도 자기편과 관련된 일이라면 솔선수범해서 돕는다. 카지를 막장부모한테서 해방시켜줬고 M게임때는 마루코를 구하기위해 자기 목숨까지 거는 모습도 보여준다,[15] 대신 살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 목숨을 건 내기에서 이겨도 본인의 권한으로 안 죽일 수 있으면 최대한 안 죽이는 쪽을 택한다. Q타로도 쿠라마 란코가 죽였지 바쿠가 죽인 것은 아니다. 죽일 것처럼 행동은 했지만 어디까지나 절망을 안겨주려고 했을 뿐..
도박마 작품 전체를 보면 알겠지만 바쿠의 가장 큰 무기이자 캐릭터성은 거짓말 간파능력, 기술, 말빨 보다도 '의리'가 강하다는 점이다.[16] 노와는 사람을 홀리게 하는 마력이 바쿠에게 있다고 하는데 할, 캬라, 카지, 마루코, 야코 같은 인재를 확실한 자기 편으로 만드는 의리에 가장 큰 힘이 있다. 배신과 거짓말이 난무하는 작품 특성에서 바쿠의 이러한 태도는 다른 악역과 비교될 정도로 강한 운을 끌어오기도 한다.
작중 도박능력 강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체력이 바닥에 싸움을 더럽게 못한다. 직접하는 싸움이 필요없을 만큼 싸움 잘하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크긴 하지만, 작중 최고 라이벌 키루마 소이치가 바쿠만큼 유능하면서 뛰어난 무술 실력까지 갖춘 걸 보면 조금 아쉽다. 그의 적들이 바쿠의 기운 앞에서 움찔하는 걸 보면 독심술은 일본 최고임에 틀림 없으나, 미궁전에서 나이도 많은 편의 경찰 고위간부인 세이치한테 두들겨 맞는다던지, 제국타워전에서 혼자만 싸움을 못해서 목숨을 걸고 무법지대로 올라가다가 눈 한쪽을 잃는다던지 하는 비참한 상황을 맞는다.
강적[17] 으로 나오는 상대와 바쿠의 능력을 비교하자면 '''(속임수를 포함한 그들의 도박능력 + 폭력) = (바쿠의 기본 도박능력 + 폭력 재능 있는 사람[18] 을 자기 편으로 끌어당겨 이용할 수 있는 마성의 매력 + 일반적인 심리전 고수들을 초월하는 독심술 )'''이라서 바쿠가 그 독심술과 용인술을 통해 상대의 폭력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을 찾아내서 이기는 케이스인 것이다.[19] 그러나 사실 폭력 강자를 이용하는 능력보다 자기가 폭력으로 강한게 승부에서 훨씬 더 낫긴 한데[20] , 이런 바쿠가 싸움실력까지 가졌다면 진작에 카케로를 정복해 버려 재미가 없었을 수도 있다.
약한 몸이면서 자기 몸과 동료를 심하게 부려먹는 성향이 있다. 동료는 그렇다치더라도 가면 갈수록 만신창이가 되어가는데, 제국타워 전에서 스테구마에게 눈을 당했고,[21] 포르토포로스 전에서는 스스로 새끼손가락을 잘라가면서 왕이 되었다. 심지어 에어포커에서는 말 그대로 판돈을 불릴려고 마셔야 할 공기까지 올인했다가 익사할 뻔했다.[22] 무엇보다도 이렇게 몸을 상하게 하면서까지 얻어낸 결과물이 시원찮다는 것이 문제(...) 눈을 잃었을 때는 마루코도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헛수고가 되고, 새끼손가락을 잃으며 왕이 되었는데 결국 랄로에게 왕위를 빼앗겼으며, 에어포커에서 승리해 공기를 얻었지만 그로 인해 사고력이 약간 저하되 랄로의 또 다른 트랩을 인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저런 행동 모두 본인이 각오한 일이고 전부 다 최종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하기는 했다. 눈을 잃었을 때는 스테구마의 의중을 파악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고 결국 그의 블러핑을 파악하는 데 성공한다. 왕위를 얻기 위한 손가락 절단은 동료들과 승리에 대한 자신의 의지의 표명이자 적인 빈센트 랄로가 거짓말 사냥꾼에 대한 편견을 만드는 데 크게 일조했다. 비오스 올인의 경우 최종적으로 랄로에게 엄청난 빅엿을 선사했다.
프로포토스 에어포커에서 빈센트 랄로에게 승리 후 두령사냥으로 키루마 소이치와 맞붙고 있는데, 초반 우세하나 싶더니 자신의 작전을 간파당하고 심리적인 허를 찔려 두령의 페이스에 완전히 말려든 상황. 현재 두령사냥은 '스토리상 패배해야 마땅한' 쪽을 특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반드시 바쿠가 이길 거라고는 볼 수 없다. 꿀벌왕자 이야기의 분위기나 이 둘의 관계를 보면 최소한 어느 한쪽이 사망하는 결말로 끝나진 않을듯. 애초에 떡밥이 많이 남았으니... [23][24] [25]
결국 두령사냥에 성공함으로서 '''카케로 두령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손수건 떨어트리기 참조.
카케로 두령이 된후 랄로의 시체로 만든 다이아를 아노마에게 받는다.[26] 야코가 말하는 바로는 미다라가 랄로로 부터 확보한 아이디얼의 재산, 남극의 조세 회피처의 비밀은행의 금고, 당시에는 손쓸 방도가 없었다지만 랄로의 생체정보가 들어간 다이아가 그 열쇠였다 한다. 무려 그 안에 있는 것은 랄로의 모든 것=아이디얼의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휴대폰이다. 산하 조직, 조직간의 네트워크, 요원의 정보, 지휘와 명령계통, 패스워드와 암호표, 정보, 통신, 말그대로 아이디얼을 통솔하기 위한 모든 데이터가 들어있었다. 빈센트 랄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수수께끼의 보스였고 그 정보를 얻은 카케로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아이디얼을 지배할수 있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놀라웠던 것은 아이디얼이 주업으로 삼은 '조직의 탈취'에 관한 정보 '알 히블', '말란드라젱 카르텔', '뷔 자코네', '메이소프 협회', '다우로기아 클럽', '노 페이스' 각각 카케로와 아이디얼에 필적하는 '악덕자'[27] 라 불리는 조직들의 명칭과 정보가 발견되었는데 여기서 더 놀라운 것은 상대 조직의 위크 포인트, 약점이라 할수있는 극비 비밀에 상대 조직에 침투시킨 스파이, 한마디로 카라메테의 정보가 발견된 것이다. 즉 아이디얼과 카케로의 시스템이 하나가 된 것.[28]
3. 기타 등등
여담이지만 바쿠가 이렇게 목숨을 걸고 도박을 하며 카케로 두령 자리를 노리는 것은 별 거 없고 그냥 '''스릴을 즐기고 싶어서.''' 작중 직접 바쿠가 "스릴을 즐기고 싶다, 이기고 싶다. 이외의 이유는 도박에 필요없어"라고 말한다. 작중에서 사람들이 도박중독 말기환자라고 까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29] 사실 바쿠가 칼날 위를 걷는 듯한 극한 상황에서의 수싸움을 즐긴다는 건 작중에서 몇 번이나 묘사되었다. 폐건물 탈출하기에서 로뎀에게 쫒길 때 즐거워!라고 하지 않나 사다쿠니와 도둑잡기를 할 때에는 눈 앞에서 교수대가 조립되어 가는데 기괴한 미소를 짓지 않나[30] M게임의 마지막 대결에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일부러 1MP차로 이기는 짓을 반복한다. 이 승부를 입회한 카도쿠라조차 그 광기에 오싹해할 지경[31] ...게다가 바이롱이 바쿠를 죽이려고 한 순간 바쿠는 정말 속수무책으로 죽을뻔 했다. 바쿠도 이걸 깨닫는데 오히려 이 상황에서 스릴을 느낀다. 마음속에서 바쿠가 미친듯이 웃으면서 칼날에 목을 들이미는 장면이 나오는데 섬뜩할 정도다. 수많은 사람을 살해한 바이롱도 바쿠의 이 모습을 보고 순간 주춤할 정도. 물론 바쿠의 동료들 대부분은 이 이해할 수 없는 광기에 이끌린 사람이 많지만..
한가지 떡밥인지 바쿠가 체력이 저질이라는 점과 더불어 코피를 상당히 자주 흘리는 모습이 있다. 로뎀에게 쫒길 때도 그렇고 할이었던 때의 소이치와 이야기할 때 승부에 미친 미소를 지을 때도 그렇고 어느 대기업 회장에게 이긴 후 술취한 채 다리에서 떨어져 달리던 트럭에 드러누웠을 때도 프로토포로스 편에서 삼국 회담을 할 때도 코피를 흘린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뭔가 흥분되는 일을 겪으면 코피를 흘리는 듯하다. 그리고 체력이 저질이라는 점과 결부해보면 바쿠는 어쩌면 나쁜 병에 걸린 상태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한쪽팔이 뼈다귀가 되어버리는 악몽이라던지,[32] 평소에도 몰입 중에 갑자기 뭔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느껴지는 표정과 외모가 되는 모습이 많아서 뭔가 불길한 예감이 많다.
538화에서 바쿠가 저질 체력인 이유가 나왔는데 추정 시점은 두령사냥(키루마 타츠키) 한참 이전에 바이스 펀드 7인의 악덕자중 메이소프 협회의 보스 또는 간부로 추정되는 아비 칸에게 서로의 육체를 건 승부(도너게임)를 했었고 패배의 댓가인지 다른 이유인지 아비 칸에 의해서 바쿠는 자신의 심장을 잃고 하자가 있는 심장으로 교체되었던것[33]
이로 인한 심장의 한계 아니면 의문의 강적에 대한 패배로 인한 리타이어인지 할에게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사망한듯한 암시가 나온다. 의문의 강적에 대해 말하자면, 명확하게 표현되진 않았지만 작중 묘사와 정황을 고려하여 뷔좀의 창시자 고넨으로 추정된다. 근거는 다음과 같은데, 우선 당시(538화)에 등장한 남자는 악덕자들 진영에서 바쿠의 도박을 관전하고 있었으며, 표현된 머리 스타일은 바로 다음화에 나온 고넨에 가까웠다. 또한 그의 얼굴을 확인한 토야와 미다라는 표정관리도 잊을만큼 경악했는데, 이는 고넨의 얼굴과 분위기가 거짓말 사냥꾼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바로 다음화에서 야코가 속으로 고넨의 분위기에 대한 설명을 토야에게 들었다고 독백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결정적으로, 남자는 바쿠를 이기며 '''네 목숨은 이미 걸었었잖냐. 아직 가지고 있거든. 니 목숨은'''이라고 발언했는데, 작중 바쿠가 목숨을 걸고 패한 도박은 단 두번, 하루와의 첫 번째 두령사냥과 고넨과의 도너게임 뿐이다. 이 중 첫 번째 두령사냥의 대가는 유키이데 카오루에게 뒤집어 씌웠으니 거짓말 사냥꾼의 목숨을 '''아직''' 갖고있다고 발언할 만한 자는 그의 심장을 뽑아간 고넨 뿐이다.
만화 스토리상 손수건 떨어트리기에서 이기고 두령이 된지 꽤 많은 시일이 지났지만(알 히블과의 승부 비자고네와 승부등) 독자들 시점에서는 바쿠가 두령이 된게 삼일천하 정도 인듯한 인식이다.
그리고 539화에서 카지는 카지노에서 청소부 일을 하고 마루코는 길거리에서 싸우고 푼돈이나 받는 모습이 나와 바쿠의 사망이후 배드엔딩으로 끝나나 했는데.... 사실 페이크고 이 둘은 키루마 소이치와 뷔좀의 창시자 고넨의 승부 전 밑작업을 위해 위장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마지막 장면에서 멀쩡하게 살아서 재등장한다. 두 명의 벌꿀왕이 탄생했다는 나레이션으로 보건대 소이치에게 두령 자리를 넘겨주고 본인은 음지에서 소이치를 서포트 해 주면서 활동하고 있는 듯
그리고 완결에 거의 가까워져서 바쿠의 진정한 목적이 드러나는데, 바로 '''이 세상의 모든 악을 사냥하는 거악이 되는것''', 과거 꿀벌왕자 동화책의 팬이었던 바쿠는 우연히 들린 고서점에서 발견한 동화책으로 할과의 인연을 쌓게 되었다. 그런데 자신이 기억하던 동화책의 내용과 약간 다른걸 의아하게 여긴 바쿠는 조사 끝에 그 동화책에 숨겨져 있는 메시지를 해독, 소이치와 에바의 접선 장소였던 건물[34] 을 발견해내고 그곳에 있던 소이치의 어머니가 녹화한 비디오를 보게 된다.[35] 그 비디오의 내용은 이 세상에서 악을 없애기 위해선 더 거대한 악이 되어 악을 지배하여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바쿠는 그 말처럼 자신이 거악이 되어 다른 악들을 사냥하려 했던 것이다.
도박마의 첫 카케로 승부였던 폐건물 탈출 결말에 야코 입회인이 바쿠에게 두령이 되려는 이유를 묻는데 바쿠는 세계 평화때문이려나? 하고 답하고 야코가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나온다. 자칫 개그 장면으로 보였던 장면이지만 결말에 바이스 펀드인 비좀과 대결하는 장면이나, 바쿠는 이미 비좀 창시자인 고넨과 만났었고 그와의 대결에서 패배하여 심장을 뺏겼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결국 이 역시 복선이었던 셈이다.
[스포일러] 완결 즈음에 밝혀지길 과거에 자신의 심장을 건 도박에서 패배하여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심장을 이식하게 되었다고 한다[1] 예를 들어 사채업자가 바쿠를 야쿠자로 착각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카지 타카오미가 야쿠자에게 빚을 져서 끌려갈 위기에 처하자 변호사 운운하며 소송드립을 쳤고, 이에 사채업자들은 야쿠자특별법에 걸리지 않으려고 도망갔다.[2] 도박과 사치에 빠져 애인과 어울려 놀며, 아들 명의로 사채를 빌리는 등 허구헌날 아들을 이용해먹다 못해 생명보험금이 필요해서 아들을 태연하게 물에 빠뜨려 죽이려고 한 적도 있다. 나중에 바쿠가 포커로 그녀가 카지에게 빌붙어 빼앗은 돈 2천5백만엔을 털어버렸다.[3] 사실 의역. 원래는 '''우메보시'''를 단단하게 가공한 시고 짭짜름한 기호품이다. 35권부터는 '''아삭매실'''로 번역이 바뀌었다.[4] 물론 중간에 달리기하는 장면에서 허접 심폐지구력이 드러나긴 하지만..[5] 심지어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그의 몸(?)을 노리는 게이 국회의원(당시 카케로 회원)에게 몸(=중요부분)을 걸고(!) 도박을 한 적도 있다.[6] 메카마 키로의 경우 전속 입회인을 자신의 주인처럼 모시는 입장이니 그를 목숨을 건 도박으로 끌어들인 바쿠가 못마땅하긴 했을 것이다[7] 그렇다기 보단 강자가 패배하거나 절망하여 주저앉는 모습을 보고싶은 그의 취향(!)상 바쿠가 처참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싶을 것이다[8] 폐건물 탈출하기 편에서는 눈이 일시적으로 먼 마루코를 상대로 코코노에 타로 성대모사를 시전해 낚은 적이 있으나, M게임에서는 야마코 세이치를 상대로 미노와 세이치의 성대모사를 선보였지만 특수한 능력을 지닌 아마코 세이치에게 바로 발각되고, 17권에서는 카라칼과의 전화통화에서 상황이 난처해진 바쿠가 여자 안내양의 목소리로 음성멘트를 시전해 통화가 되지 않는 것처럼 꾸몄으나 타이밍이 너무 늦어 쉽게 간파당했다. 하지만 M게임에서는 아마코 세이치의 능력을 간파하는 재료가 되었다.[9] 카도쿠라라면 규칙을 어긴 미노와를 막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올 것이다…라고 생각했고, 결국 그렇게 되었다.[10] 다 쓴 비오스를 일부러 랄로가 집을 수 있게 가까이 놔서 굳이 비오스를 남기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덕분에 랄로는 각오도 잊은 채 고통에 찬 찰나를 겪으며 죽었다.[11] 카지의 부모가 카지의 목숨/보험금을 걸고 바쿠와 승부를 벌이고 있었는데, 이 때 카지가 바쿠에게 만약 진다면 두령사냥을 포기하라는 조건을 걸고, 바쿠는 '그걸로 만족한다면 됐다'고 하였다. 그만큼 카지를 자신의 목표와 동등하게 보고 있다는 뜻.[12] 그 답례로 오시마는 헬기를 빌려 제국 타워에서의 승부에서 바쿠 측을 돕는다.[13] 노예군단은 처맞느라 죽을 맛이었지만 카지와 마루코 덕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14] 근데 이건 자기가 일부러 한거다. 다만 애시당초 포르토포로스를 할 상황이 아니었으면 새끼손가락도 무사했을 것이다.[15] 이때 미노와 세이치가 아마코한테 MP를 많이써서 망정이지 조금만 쓰고 왔으면 바쿠는 얄짤없이 끔살당했다. 물론 바쿠는 도청을 통해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으니 반드시 모든 걸 다 제쳐두고 목숨을 걸었는가에 의구심을 품을수도 있지만 전후과정으로는 마루코를 구하기 위해 시간을 허비-미노와의 턴-미노와가 MP를 대량소모-바쿠와 대면 이기에 목숨을 건게 맞다고 보아야 한다. 물론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는 본인의 능력으로 결국 작품에서와 같은 상황이 되리란 걸 예상하고서 앞으로의 행보에 반드시 필요한 마루코를 위해 약간의 위험한 강을 건넌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면 반론할 확증은 없으나 미노와의 성격과 인간성에 대해 사전부터 정보를 대량으로 가지고 있던게 아니고서야…[16] 단순히 겉으로만 그러는게 아닌것이, 캬라의 죽음을 알게됐을 때나 야코가 죽었다고 착각했을 때 눈이 죽어있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만큼 동료를 잃은 상실감이 크다는 소리[17] 제국타워의 스테구마 사토루나 프로토포로스 전의 빈센트 랄로. 나머지들은 사실상 바쿠 손바닥 위에서 놀다가 쳐발리던 수준일뿐 강적이었던 적이 없다.[18] 캬라와 마루코, 야코 같은 케이스.[19] 상대가 폭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사실상 바쿠가 질 일은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그 경우 얼핏 작중에서 승부가 아슬아슬하게 묘사되더라도 끝난 뒤 공개되는 바쿠의 계략을 보면, 이미 초반부터 모든 걸 파악한 바쿠가 이긴 것과 다름없다는 게 나온다. 다시 말해 폭력을 안 쓰거나 그 능력이 없어 머리와 속임수로만 승부하는 쪽은 바쿠의 강적이 될 수 없다.[20] 말하자면 승부에서 (당사자의 폭력 > 제3자의 동급 폭력을 이용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제국타워전만 봐도 마루코가 있어봤자 바쿠가 폭력에 당해서 눈을 잃었으니..[21] 실명인지 뭔지 아리까리하다. 한동안 안대를 쓰더니 마지막화에선 안대도 안끼고 멀쩡해보인다[22] 랄로의 시간 끌기 책략으로 인해 마시던 비오스가 마침 다 떨어져 교환을 해야하는데, 바쿠는 '''그냥 숨을 참고''' 마셔야할 공기까지 싹 다 올인했다.[23] 스테구마 사토루와 로버트K의 관계[24] 모가미 타에코가 플로이드 리에게 오오후나 가쿠히토의 사망과 누명에 관련된 음모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하는데 플로이드 리는 협력자로 카지 타카오미를 든 것[25] 방송국 전에서, 암첩에 대해 말하자 내 계획에는 필요 없다 카케로는 내 것이 된다 운운 하는데, 저 계획이란 것이 방송국 전을 잘 마무리지어 카라메테를 심는 계획을 말하는 것인지 이중적으로 카케로 정상에 오른 이후의 계획인지.[26] 바쿠는 기분나쁘고 싫다고 하지만 랄로의 전부를 가지기 위해선 다이아 또한 받아야 한다고 한다.[27] 바이스 펀드라고 술, 담배, 카지노 산업, 무기 등에 투자를 하는 비도덕적 비지니스가 그냥 그대로도 수익이 하늘을 찌르지만 세상이 혼란스러울때 더욱 수익이 오른다는 점에 집중한 바이스펀드 '뷔좀'의 뒤에 숨어서 사건을 일으켜 혼란을 창조하는 그들을 '악덕자'라 한다. 타인의 목숨을 동력으로 윤전기를 돌려내는 수준의, 말 그대로 악마같은 집단.[28] 아이디얼이 가진 상대 조직의 약점과 카라메테정보를 이용해서 카케로의 카케로 승부로 엄청난 리스크를 짊어지고 상대방의 모든 것을 얻을수도있는 무대가 가춰진다. 동시에 랄로가 카케로를 손에 넣으려한 이유[29] 다만 초반에 카지를 소유하는 게임에서 카지에게 말한, 본래의 자신으로는 꿈도 못 꿀 커다란 것을 가슴에 품어버렸다는 언급이 있어 이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는...[30] 근데 당시 바쿠는 어디까지나 회원인 카지의 대타였기 때문에 도박에서 졌을 때 교수대에 매달릴 사람도 사실 카지 였다. [31] 이 경우는 미리 도청하고 있어서 당연히 가능한 방법이긴 했다.[32] 이건 바쿠의 몸이 나쁘다는 복선보다는 캬라의 죽음을 표현한 연출에 가깝다. 캬라는 자신의 오른팔 같은 존재였고 꿈에서 팔이 절벽 위에 있는 꽃을 잡으려다 뼈다귀가 됐지만 꽃은 가져온 것을 볼 때 독잉약탈에서 승리했지만(=꽃을 가져왔지만) 결국 사망한(=뼈다귀가 되버린) 캬라를 의미한다는 것[33] 그로서 바쿠의 '''나는 카케로 게임을 하고 있을때가 가장 안전할지도 모른다'''는 발언도 설명되는데 도박의 스릴로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심장의 기능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렸던 것[34] 접선장소는 매번 바꾸기 때문에 바쿠가 전에 읽었던 내용과 다른 것이었다[35] 이때 할의 정체가 카케로 두령의 아들 키루마 소이치라는 것과, 그가 정기적으로 기억을 잃어버리는 병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