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일 로열 아이비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게임 상 행적
2.2. 작중의 행적
3. 기타


1. 개요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 외도 라스트 보스 여왕은 백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의 등장인물.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가 프리지아 왕국 제1왕자이자 프라이드의 동생이며, 작중작 <너와 한 줄기 빛을>의 공략 캐릭터 중 하나. 뛰어난 특수 능력자를 제1왕위계승자의 남동생으로 삼아 입양하는[1] 프리지아 왕국의 의무에 따라 7살 때 입양되었다. 게임 상에서는 속이 시커먼 마음이 죽은 음험 섭정으로 삶의 유일한 빛인 티아라를 지키는 역할이었다. 설정상 2부기준 키는 178cm[2]

2. 작중 행적



2.1. 게임 상 행적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살고 있었으며 서로 극진히 아끼는 사이였다. 때문에 왕가에 양자로 들어올 때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결국 어머니의 뜻대로 입양된다.[3] 인간 불신이 매우 심한고 입양 과정도 과정인 데다가, 제1왕위계승자인 프라이드가 제멋대로인 공주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자신은 평생 혼자라며 좌절하고 있었다.
게임 상에서는 알버트가 죽고 질베르가 대신 입양과정을 전담하면서 스테일을 발견 즉시 데려오고, 프라이드에게 속아 어머니를 만나게 해준다는 말을 믿고 계약서에 사인을 했는데 하필 그 계약이 예속 계약이었던지라 프라이드의 노예가 되어 라이드의 명령으로 '''어머니를 자기 손으로 살해하는''' 끔찍한 일을 겪는다.[4] 이 일로 프라이드를 증오했으며, 이후에도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암살 등을 수행했다.
로자가 죽고 프라이드가 즉위한 뒤 섭정이었던 베스트가 바른 소리로 계속 간언하는걸 언짢게 여긴 프라이드가 베스트를 유폐하면서 어린 나이에 섭정이 되었으며 질베르에게 섭정일을 배우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자기 손으로 죽여왔기 때문에 점점 더 마음이 죽어가며 성장하면서 별탑에 감금된 티아라를 만나는 것을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로 여기면서티아라가 16살이 되면 타국에 시집가서 안전해지기만을 바라면서 묵묵히 프라이드의 명령을 따른다.
본인 루트를 제외한 나머지 루트에서는 마지막 중보스로 등장해 길을 막다가 자해를 통해 자신을 무력화해 길을 터주고, 본인 루트에서는 직접 프라이드와 대항하다가 마지막에 프라이드의 명령으로 예속 계약의 제한이 다시 걸리고 예속 계약으로 자신의 심장을 파내기 직전에 티아라가 나이프를 던져 프라이드를 죽이면서 티아라와 맺어진다.
엔딩 이후에는 섭정으로서 티아라를 보좌하지만 프라이드의 치세동안 프라이드의 폭정의 실행자로서 백성들의 피를 손에 묻히며 살아온지라[5] 백성들 앞에는 도저히 설 수가 없는 상황이라 국내에 머물기 힘들어 외국을 다니며 섭정으로서 로자 시대의 동맹 관계 회복에 주력한다. 문제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10년이나 프라이드 밑에서 일하면서 프라이드의 방식에 영향을 많이 받은지라 그 방식이 협박이 가까웠던지라 주변에서는 섭정은 전 여왕에게 너무 물들었다면서 우려를 사기도 한다.
본편과는 달리 오히려 질베르가 가장 큰 공감 대상으로 서로 재상과 섭정으로서 지지해주는 사이였던지라 사이가 좋았으며, 다른 공략 대상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레온에 대해서는 난봉꾼에 어리석은 이름뿐인 국서라며 최대한 오래 목숨을 버티면서 여왕의 노리개가 되어 백성들과 티아라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게 하는게 어울린다고 혐오했고, 아서와는 여왕의 노예와 올곧은 기사의 입장이었던지라 아서 쪽에서 스테일을 혐오했으며[6], 세드릭은 프라이드가 티아라를 암살하기 위해 보낸 약혼자였던지라 마찬가지로 혐오했다. 덕분에 엔딩에서도 끝끝내 티아라 이외에 아무도 없는 본인이 생각하던 외톨이 신세였다.

2.2. 작중의 행적



게임과 달리 알버트가 생존하면서 입양 과정에서도 알버트가 이 과정을 맡으면서 스테일과 친모를 위해 2주일 정도 시간을 주어 마지막으로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었다.[7] 프라이드의 제멋대로 공주란 소문을 알고 있어 처음 만났을 때의 친절한 태도에도 강한 의심과 거부감을 느꼈지만, 스테일의 사정을 아는 프라이드가 스테일을 친동생처럼 적극적으로 대해주면서 서서히 프리이드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그리고 프라이드의 부탁으로 친모와 편지를 주고받는 것이 허락되자[8] 울음을 터뜨리면서 평생 프라이드를 위해 일할 것을 맹세한다. 그리고 우연히 질베르가 알버트와 프라이드의 험담을 하는 것을 보면서 언젠가 주변 사람들의 신임을 얻어 질베르를 벌하겠다고 마음을 먹고는 순수한 프라이드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손을 더럽히겠다고 결심하고 책사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기사단 습격사건에서 프라이드의 지시에 따라 물자를 전송하고 로데릭이 생명의 위기에 처하자 프라이드의 부탁에 마지 못해 프라이드를 전장에 보내고 걱정한다. 이후 아서가 자신처럼 프라이드에게 구원받고 프라이드를 위해 모든걸 바치겠다고 결심했단 사실을 꿰뚫어보고 접근하면서 이후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다. 게임에선 진짜로 업무를 보다 눈이 나빠져서 안경을 썼던 스테일이 본편에서 안경을 쓰게 된 것도 아서의 조언과 선물 때문이며 실제론 눈이 나쁜편은 아니어서 때때로 안경을 벗기도 한다.[9] 이후 아서와 함께 무술 단련도 함께하고는 자신은 정치적으로 프라이드를 지키는 방패가, 아서는 프라이드를 힘으로 지키는 검이 되기로 둘이서 다짐한다.
2년 후 아서가 기사단에 입대해 본대까지 올라온 서임식 자리에서 질베르를 견제하며, 프라이드의 부탁을 따라 질베르의 근처로 순간이동했다가 알버트와 질베르의 대화를 들으며 5년전 편지 사건의 진상[10]과 질베르가 특수능력신청의무령을 가결시키려한 진의를 알게되고 분노했으며 다음날 질베르가 행방불명되자 프라이드의 명령에 따라 질베르를 찾았다가 질베르가 왕족들까지 배신하고 범법자들과 거래하는 모습을 보며 분노하며 이성을 잃고 질베르를 몰아부치며 죽이려들었으나 프라이드의 만류로 간신히 제정신을 차리고 프라이드의 지시에 따라 질베르와 함께 마리안느가 있는 곳을 찾아간 뒤 아서와 프라이드를 순간이동시켜 마리안느를 구하는 것을 협력했다.
그리고 2년이 더 흘러, 세페크와 케메트가 인신매매단에 납치된 사실을 알고 프라이드가 혼자서라도 이들을 구하려하자 질베르, 아서와 함께 질베르의 능력으로 어려진 뒤 납치된 피해자를 가장해 인신매매범들의 아지트로 잠입해 능력을 통해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구하는 것을 협력하다가 별도로 격리된 파우엘을 설득하고 구출했으나 산소 부족으로 의식을 잃었다. 이후 쭉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나, 절벽에서 떨어지던 프라이드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깨어나 추락하던 바르와 프라이드를 구출한 뒤 프라이드, 질베르와 함께 순간이동으로 성으로 돌아왔다.
프라이드의 16세 탄생제 시기에는 프라이드가 약혼이 멀지 않았음에도 학교 문제로 정신이 팔려 약혼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을 우려하면서 프라이드의 약혼자를 조사하다가 약혼자인 레온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질베르에게 부탁해 그가 아네모네에서 난봉꾼으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알고는 크게 우려한다. 그리고 레온과 프라이드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쓸쓸함을 느끼다 아서와 이야기하며 아서에게서 레온이 수상쩍고 프라이드도 거짓 웃음을 짓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는 크게 우려하던 가운데, 최상층부에 직접 찾아가 레온의 소문과 우려를 부딪히지만 기각되고 시기가 되었다며 섭정 보좌를 명령받는다. 이후 프라이드에게서 셋째날 밤의 진실을 듣고, 예지를 막기 위해 아네모네에 극비방문하게 되자 이에 동행했다. 그리고 프라이드에 협력해 레온 구출에 협력하고 레온의 존재를 은폐한 채 아네모네의 왕성으로 프라이드와 레온이 가는데도 협력했다. 그리고 프라이드가 엘빈과 호머의 폭거를 밝히면서 레온의 진실을 알고 레온은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후 왕궁으로 돌아와서는 아네모네의 전말을 밝히는 과정에서 로자의 예지와 프라이드의 반응을 보고, 프라이드가 엘빈과 호머를 몰아세우던 모습을 떠올리며 프라이드가 무엇에 두려워했는지 어느정도 감을 잡고는 이후 프라이드에게 이를 물었다가 엘빈과 호머의 진실을 모두 듣고는 예지능력자들의 가슴 속 상처를 알게되고 로자에게 이대로 섭정 보좌에 더해 국서 보좌까지 배우겠다고 부탁해서 본격적으로 섭정 및 국서 보좌를 하게 되었다.
현 시점에서 카람, 아서와 함께 프라이드가 직접 고른 미래의 국서 후보다.[11] 본인은 그것도 모르고[12] 아서와 함께 후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열변했다가 뒤늦게 그게 자신들이라는 걸 알고 아서와 함께 두 사람을 제외하주겠다는 프라이드를 급히 만류한다.[13]그 후 아서와 함께 자신들에게 그 사실을 숨겼던 주변 어른들에게 분노했던 건 덤...

3. 기타


  • 프라이드의 전투 기술, 티아라의 나이프 투척처럼 스테일에게도 게임에서 영향을 받은 점이 있는데 바로 휘파람 소리. 휘파람 소리에 매우 민감하여 절대 들리지 않을 장소더라도 누군가 휘파람을 불면 누가 어디서 분지 바로 눈치를 챈다. 이는 게임에서 프라이드가 휘파람을 불면 어디에서든지 나타나던 것이 구현화 된 것으로 섬멸전등에서 이를 활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1] 원래는 종속 계약을 통해 여왕을 배신하지 않도록 하게 되어있으나, 게임상에서는 프라이드에게 속아 예속 계약을 맺어 노예가 되었다.[2] 본인은 이 키에 은근히 불만을 가지고 있다. 작은 키는 아니지만 사실 주변 사람들이 너무 크다(...). 공략대상자들만이 아니라 작중 주역으로 등장하는 성인 남캐들 중 스테일보다 작은 게 에릭(177cm)뿐이고, 조연까지 포함해도 노먼 정도다. 특히 아서와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데다가 심지어 아서는 아직도 키가 크고 있다. 그나마 아서의 경우 원래 나이가 스테일보다 연상이라는 점으로 억지로 납득하고 있었지만, 사실 동일 연령 기준으로도 아서가 더 크다고 확신하고 있었으며 학교 잠입 때 사실로 밝혀졌다. 참고로 프라이드와는 3cm차이.[3] 어머니가 스테일을 버린 건 아니고, 입양을 끝까지 거부하면 스테일 본인과 어머니 모두 죄인이 되기 때문에 어머니가 스테일을 보낸 것.[4] 정치적으로 중요한 것도, 스테일을 통제하기 위해 필요한 일도 아니었다. 프라이드가 이 일을 시킨 건 순전히 친모를 자기 손으로 죽인 스테일이 절망하고 증오하는 모습을 '''보고 즐기기 위해서'''였다. 그야말로 최악의 사이코.[5] 특히 특수능력신청의무령. 당시 거부하는 백성들을 죽이고 그 외의 백성들을 잡아다 바친게 스테일이었다. 질베르의 여론조작으로 모든 것을 과거의 일로 묻어버리고자 노력중이지만 당분간은 성에서 나오기 힘들다고 언급된다.[6] 스테일은 스테일대로 이용해먹기 어려운 놈이라고 불편해했다.[7] 그렇기에 게임에선 스테일이 친모를 만나게 해주겠다는 프라이드의 감언이설에 그대로 속아넘어가 노예계약을 맺게 되지만, 본편에선 스테일도 어느 정도 감정을 정리한 상태였기 때문에 프라이드가 풀어주려고 찾아왔을 때에도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거절을 선택한다.[8] 원래 왕가에 입양되면 원래의 가족과는 연락 자체가 금지된다. 나중에 자라서 섭정이 되면 왕래가 가능해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섭정이 되는 건 '누나'가 여왕에 즉위한 이후이니 언제일지 기약도 없다.[9] 그래서 본편의 스테일이 쓰는 안경은 도수 없는 안경이다.[10] 7살 때 질베르의 뒷담화를 들었을 때 질베르는 알버트와 로자가 두말하지 않고 프라이드의 말을 들었다고 했는데, 사실은 몇날 며칠을 설득했었다.[11] 프라이드는 자신이 18세가 되면 게임의 강제력으로 처형될 운명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래서 적어도 최후까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 나라의 이익보단 후보자 중 계속 함께 있고 싶은 사람 위주로 골랐으며 1부 이후 실상 프라이드 치세에는 국서 자리가 무쓸모한 자리가 되버려서 누구를 앉혀도 크게 상관없는지라 후보들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다.[12] 카람 경우엔 카람의 아버지가 워낙 권력욕이 많은 사람이라 선정 당시 대놓고 티내고 다닌 탓에 이미 주변에서 전부 알고 있었다.[13] 카람의 독백이나 평소 아서와 스테일의 행동을 보면 둘은 아직 자신들이 가진 프라이드를 향한 연정을 완벽히 자각한 건 아니다. 프라이드에게 약혼자 레온이 생겼을 때 괴로워하거나 프라이드가 고른 국서 후보의 정체를 모르고 있을 때 자신들이 인정한 사람이 아니면 용납할 수 없다며 제외시키려는 노력을 하지만, 언젠가 프라이드가 누군가와 맺어져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프라이드의 국서 후보 자리를 유지하고자 청한 이유도 국서 후배로써 프라이드의 미래 반려에 대해 직접 간섭할 권리를 얻었기 때문이지 정작 본인들이 그 프라이드의 반려가 된다는 생각은 거의 없다. 물론 프라이드를 만류하고 후보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된 후에 뒤늦게 자기들이 그걸 만류했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깨닫고 부끄러워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