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엘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 외도 라스트 보스 여왕은 백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의 등장인물.
인신매매 소탕전 당시 유일하게 특상급을 가두는 굴에 갇혀 있었던 소년. 빛의 특수능력[1] 을 가지고 있다. 위력은 그야말로 절륜한 수준이지만, 문제는 본인도 제대로 제어를 못하는 탓에 걸핏하면 능력이 폭주해서 주변을 초토화시킨다. 스테일이 구출해서 일단 자신이 아는 어느 마을의 변두리로 순간이동시켰지만 이후 행방불명되었다.
본편 1부가 완결되고 2부에서 키미히카 2편부터의 내용을 다룰 것이 확정된 시점에서 1편 이외의 다른 시리즈 중 하나의 공략대상자일 가능성이 있다. 능력 폭주 때문에 갈곳을 잃어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는 점에서 공략대상자가 될 조건도 갖췄고, 무엇보다 1부 전체의 내용은 물론이고 2부의 떡밥까지 연재 초기부터 설정하고 복선을 깔아온 작가가 이런 잠깐 등장하고 말 단역 캐릭터에게 이름과 강렬한 인상[2] 을 줄 거라 보긴 어렵다. 게다가 키미히카 2편의 무대가 되는 학원은 상류층만이 아니라 하류층 학생도 있었고, 본편의 프라데스트는 아예 하류층이 주축이며, 본편에서 탈환전 승리 후 라지야와 맺은 협약 내용 중 '프리지아 왕국 출신 노예 전원 반환'이 있었던 걸 생각하면 파우엘이 재등장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
그리고 실제로 2부 학교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정말로 등장했다! 그리고 키미히카의 등장인물인 것도 확정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편이 아닌 3편의 히든 캐릭터'''였다. 즉 3편의 인물인 그가 2편의 배경인 학교에 등장해버린 것. 1편의 히든 캐릭터인 질베르가 티아라와 나이차가 꽤 나는 만큼 3편의 연도나 그의 나이는 아직 불명이지만, 중요한 건 파우엘 이외에도 2편 이외에 다른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이 섞여서 등장할 여지가 생겼다. 또한 게임에서 파우엘의 연령이 몇 살이었느냐에 따라 다른 시리즈의 시간대를 짐작해볼 수 있다.[3]
여담이지만 첫 등장했을 땐 노예로 팔려가기 직전이었던 것답게 옷도 너덜너덜하고 몸 상태도 말이 아니었지만, 구출된 후 제대로 견실한 삶을 살 수 있었는지 학교에 입학한 시점에는 그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건장한 청년이 되었다. 또한 특수능력도 이젠 진짜 분노한 경우만 아니면 제대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4]
인신매매 소탕전 당시 유일하게 특상급을 가두는 굴에 갇혀 있었던 소년. 빛의 특수능력[1] 을 가지고 있다. 위력은 그야말로 절륜한 수준이지만, 문제는 본인도 제대로 제어를 못하는 탓에 걸핏하면 능력이 폭주해서 주변을 초토화시킨다. 스테일이 구출해서 일단 자신이 아는 어느 마을의 변두리로 순간이동시켰지만 이후 행방불명되었다.
본편 1부가 완결되고 2부에서 키미히카 2편부터의 내용을 다룰 것이 확정된 시점에서 1편 이외의 다른 시리즈 중 하나의 공략대상자일 가능성이 있다. 능력 폭주 때문에 갈곳을 잃어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는 점에서 공략대상자가 될 조건도 갖췄고, 무엇보다 1부 전체의 내용은 물론이고 2부의 떡밥까지 연재 초기부터 설정하고 복선을 깔아온 작가가 이런 잠깐 등장하고 말 단역 캐릭터에게 이름과 강렬한 인상[2] 을 줄 거라 보긴 어렵다. 게다가 키미히카 2편의 무대가 되는 학원은 상류층만이 아니라 하류층 학생도 있었고, 본편의 프라데스트는 아예 하류층이 주축이며, 본편에서 탈환전 승리 후 라지야와 맺은 협약 내용 중 '프리지아 왕국 출신 노예 전원 반환'이 있었던 걸 생각하면 파우엘이 재등장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
그리고 실제로 2부 학교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정말로 등장했다! 그리고 키미히카의 등장인물인 것도 확정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2편이 아닌 3편의 히든 캐릭터'''였다. 즉 3편의 인물인 그가 2편의 배경인 학교에 등장해버린 것. 1편의 히든 캐릭터인 질베르가 티아라와 나이차가 꽤 나는 만큼 3편의 연도나 그의 나이는 아직 불명이지만, 중요한 건 파우엘 이외에도 2편 이외에 다른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이 섞여서 등장할 여지가 생겼다. 또한 게임에서 파우엘의 연령이 몇 살이었느냐에 따라 다른 시리즈의 시간대를 짐작해볼 수 있다.[3]
여담이지만 첫 등장했을 땐 노예로 팔려가기 직전이었던 것답게 옷도 너덜너덜하고 몸 상태도 말이 아니었지만, 구출된 후 제대로 견실한 삶을 살 수 있었는지 학교에 입학한 시점에는 그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건장한 청년이 되었다. 또한 특수능력도 이젠 진짜 분노한 경우만 아니면 제대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4]
[1] 본래 전기란 개념이 없던 세계관이기 때문에 스테일은 단순히 이렇게 생각했지만 사실은 빛이 아닌 전기를 내뿜는 특수능력자이다. 엄밀히 말하면 첫 등장 당시에도 벼락을 마구마구 뿜어냈던지라 단순한 빛이 아닌 번개 능력자라는 건 대놓고 드러나 있었으며, 전기능력 자체가 스포일러라기보다는 전기능력을 스테일이 단순한 빛 능력이라고 표현한 것이 작중 세계에 아직 전기의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음을 암시한 것이다.[2] 능력 자체가 매우 강력하고, 결국 스테일에게 구출되긴 했지만 그 스테일은 파우엘의 능력을 계속 쐰 여파로 결국 기절해버려서 이후 작전에 상당한 차질을 불러왔다. 만약 마지막의 절벽 붕괴 때 프라이드의 신호를 듣고 깨어나지 못했다면 스테일의 기절 때문에 프라이드와 바르가 그대로 죽었을 가능성까지 있었다. 게다가 다른 피해자들은 원래 구출 목적이었던 세페크와 케메트를 제외하고 이름은 커녕 분량도 거의 없는 엑스트라였는데 유독 파우엘만 이름이 나온 것은 물론이고 2화를 꼬박 들여서 그를 설득하고 구출하는 과정이 묘사되었다. 물론 파우엘을 구출하기만 한 게 아니라 스테일이 본격적으로 '프라이드의 보좌'가 아닌 '프리지아의 섭정'이 되려는 열망을 자각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파우엘의 아픔을 강조하면서도 그 아픔을 결국 해결하지는 못했고 뒤로 미뤘을 뿐이었다. 게다가 구출하면서 '프라이드가 여왕이 되면 더욱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다'라는 식으로 프라이드의 이름을 몇 번이나 파우엘에게 때려박기까지 했다.[3] 거기다 전기의 특수능력이란 부분이 엄청난 문제가 됐는데 본래 2편까지의 세계괸에서는 '''전기란 개념이 아예 없었다'''. 그래서 스테일은 프라이드에게 빛의 특수능력자라 보고했고(이름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프라이드는 직접 만나기 전까지 3편의 등장인물임에도 파우엘의 존재를 몰랐던 것이다. 그런데 파우엘이 등장했다는 것은 이후 어느 시기에 문명개화가 이뤄지면서 전구 등이 퍼진 세계가 된다는 것. 또한 게임의 파우엘은 설정상 '''연령 미상'''이었으나, 외견상 본편의 파우엘이 게임 3편 시점보다는 확실하게 젊다고 한다. 작중 세계에 언제 전기가 보급되는지는 불명이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 햇수 차이가 나는 미래임이 거의 확실해졌다. 또 3편 공략대상자 중 파우엘이 최연장자라고. 일단 본편에서는 2부 시작 기준 프라이드보다 2살 어린, 즉 티아라와 동갑인 17세다.[4] 게임에서는 족쇄를 찬 상태로 등장했으며 상당히 불행했다고 하는 걸 보아 노예로 끌려간 후 구출받지 못하고 3편 작중 시점까지 계속 노예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능력을 제어할 수 있게 된 본편과 달리 게임에서는 계속 능력을 잘 제어하지 못했다고.